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공돌

67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0/03/22
    시대정신
    공돌
  2. 2010/03/22
    정교분리
    공돌
  3. 2010/03/19
    정강이 논란
    공돌
  4. 2010/03/16
    고대 자보(2)
    공돌
  5. 2010/03/16
    김길태
    공돌
  6. 2010/03/16
    한증법 체험사례(5)
    공돌
  7. 2010/03/16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공돌
  8. 2010/03/15
    종교
    공돌
  9. 2010/03/15
    하토야마(4)
    공돌
  10. 2010/03/15
    집행자
    공돌

시대정신

"Zeitgeist" 짜이트가이스트. 이 다큐멘타리 영화를 꼭 보시기 바란다. 2007년, 2008년 두 개의 영화가 있다. 파일로 어떻게든 공유해 보려고 했으나 좌절했으나, 뒤져보니, 방법을 찾았다. 뒤북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1편: http://www.mgoon.com/view.htm?id=2260232

 

2편: http://www.mgoon.com/view.htm?id=1765491 

 

*시간이 없거나, 시청이 용이하지 않으신 분들은 자막 text파일이 있으니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00:00:00 이 영화는 2007년에 제작되었습니다.
00:00:07 영성(靈性)에 대한 논의라 함은
00:00:14 실은 직관(直觀)이라는 것에 대한 논의를 의미한다.
00:00:24 유신론은,
00:00:28 어느 하나의 개념에만 입각하여
00:00:36 어떤 행위는 불경스럽다던가,
00:00:42 또한 어떤행위는 신성한 이치에 합치하는 것이라던가 하는 식으로 구분짓지만,
00:00:51 무신론은,
00:00:54 매우 직접적인 차원에서
00:00:57 '무언가가 여태껏 어떠해 왔는가'는 별로 중요치 않고,
00:01:00 바로 '지금 그것이 어떠한가'가 정작 중요한 것임을 알 수 있다.
00:01:06 '지금'이야말로 절대적으로 '현재'이며,
00:01:09 바로 이 '현재'라는 지금 이 순간으로부터, 인간은 취할 수 있는 모든 '경험'을 하려 한다.
00:01:17 '현재'의 존재근거를 '과거'에서 찾는 것은 무의미한 짓이다.
00:01:26 '지금'이 '현재'이기 때문이다.
00:01:29 바로 지금 이 '순간' 이라는 것,
00:01:31 전혀 신비할 필요도, 복잡할 필요도 없는 그냥 '이 순간 그 자체'인 것이기 때문이다.
00:01:37 이 '현재'로부터야 말로,
00:01:39 진정한 '지성(知性)'이라는 것이 끊임없이 발생하게 된다.
00:01:45 인간은 항상 '현실'과 매 순간마다 교통하기 때문이다.
00:01:53 사실 인간은 '현실'과의 끊임 없는 교통 속에서 엄청난 정교함과 마주하게 된다.
00:02:00 동시에 이러한 (엄청난 정교함이라는) '어마어마함'에 놀란 인간은 항상 눈을 '과거'나 '미래'로 돌려버린다.
00:02:10 너무나도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현대의 삶에서,
00:02:15 무언가는 좋고(선하고), 혹은 나쁘고(악하고) 하는 식으로, 항상 모든것을 판단하며 살지만,
00:02:23 사실 만물은 모두 가치중립적인 것이다.
00:02:26 모든 경험은 무조건적인 것이고, 하다못해 흙이라고 하더라도, '좋은 흙', '나쁜 흙' 하는 식으로 표식을 달고 탄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00:02:36 우리는 이것(만물의 가치중립성)을 경험은 하지만,
00:02:40 사실, 이에 대하여 제대로 관심을 갖지 않는다.
00:02:43 이러한 경험을 '어딘가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라고 생각치 않고, 다만 '혼돈'이라 여기며
00:02:49 죽을날 만을 기다리는 것이다.
00:03:06 바로 이게 문제다.
00:03:08 즉, '현재/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는 것 말이다.
00:03:12 '현재'의 경험은 매우 강렬한 것이다.
00:03:20 받아들이기에 너무도 강렬해서,
00:03:26 과거로부터는 '빌려오고' 미래는 '초대하는' 모양으로 항상 살아간다.
00:03:33 그렇기에 우리는 종교에 의지하려는 것일지도 모른다.
00:03:37 그렇기에 우리는 거리에서 시위를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00:03:41 그렇기에 우리는 사회에 불평을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00:03:47 그렇기에 우리는 대통령을 선출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00:03:53 매우 우습고, 아이러니컬 하지 않을 수 없다.
  - 트룽파 린포체.
00:03:58 
00:04:01 R
00:04:02 RE
00:04:02 REV
00:04:02 REVO
00:04:03 REVOL
00:04:03 REVOLU
00:04:03 REVOLUT
00:04:03 REVOLUTI
00:04:04 REVOLUTIO
00:04:04 REVOLUTION
00:04:04 REVOLUTION I
00:04:05 REVOLUTION IS
00:04:05 REVOLUTION IS N
00:04:05 REVOLUTION IS NO
00:04:06 REVOLUTION IS NOW
00:04:06 REVOLUTION IS NOW.
00:04:17 
00:06:44 1+1=2
00:06:54 '성경'
00:06:58 
00:08:46 ZEITGEIST = 시대정신
00:08:58 
00:09:11 조사를 하면 할수록
00:09:15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 지금 무얼 하는 지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던 것이,
00:09:21 전부 거짓이었음을 알게 된다.
00:09:24 모든 종류의 제도권으로 부터 우리는 속아왔음에도 불구하고
00:09:27 도대체 무엇을 근거로
00:09:28 종교만이 그러한 거짓놀음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00:09:33 이 세상의 종교는 모든 부패의 근간이다.
00:09:40 이 세상의 종교는
00:09:45 정부와 부패한 교육을 만들고, 국제적인 은행 카르텔을 만드는 똑같은 사람들에 의해 세워진 것이다.
00:09:53 즉, 우리의 '주인님'들은 우리나 우리의 가족에게 관심이 없고,
00:09:58 이 망할놈의 세상을 통째로 지배하려는 데에만 눈이 시뻘개져 있다는 것이다.
00:10:05 우리는, 우리가 신(神)이라고 불러왔던 성스럽고 진실된 '만물의 존재'로부터 오도되어 왔다.
00:10:12 나는 신(神)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무엇이 아닌지는 안다.
00:10:16 당신이 어디의 무엇을 향한 탐구를 한다고 할 지라도
00:10:21 진실을 통째로 보려는 준비와 각오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만약 한눈을 팔거나 사심을 둔다면,
00:10:29 중도에 결국 당신 스스로가 '신성'을 가지고 장난질 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00:10:34 스스로를 더욱 교육시키고, 만물의 근원에 대하여 더욱 이해해 갈수록,
00:10:39 모든것이 확연해 지며, 결국 어디에든 거짓이 팽배해 있음을 알게 된다.
00:10:42 진실을 '알아야' 하고, 진실을 '찾아야' 한다.
00:10:45 그래야만 진실이 당신을 자유케 할 것이다.
  - 조던 맥스웰.
00:10:52 진실을 권위로 받아들이지 않고, 권위를 진실로 받아들인 자들은 -중략-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G. Massey, 이집트학자.
00:11:04 
00:11:41 솔직히 말할게요. 솔직히요.
00:11:47 '구라'라는 걸 놓고 보면 말이죠..
00:11:50 입을 떡~ 벌릴 수밖에 없게 만드는 완전 대박 메이저리그 급 '구라' 말예요.
00:11:55 웬갖 뻥카와 허황된 예언으로 전대미문의 대박을 내고 있는 바로 그 구라!
00:12:00 '종교'죠.
00:12:04 생각해봐요. 종교가 사람들에게 주입시켜 놓기를,
00:12:09 하늘에 사는 왠 투명인간이, 자기가 만들어 놓은 십계명을 가지고 당신의 일거수 일투족을 관찰하시다가,
00:12:24 만약 당신이 그 중 하나라도 어기면,
00:12:25 불, 연기, 화형, 고문, 격통이 가득하도록 특별히 만든 곳에 당신을 보내가지고서
00:12:31 온갖 고통이란 고통을 '영원토록' 있는데로 다 겪게 만들어 버리실 거래요.
00:12:41 근데 사랑하신다네요..
00:12:54 당신을 무지 사랑하시고 '돈'이 무지 필요하데요~!
00:12:59 항상 돈이 무진장 필요하데요~!
00:13:01 모든 권세를 다 갖고, 다 알고, 암튼 전지전능 한데 어찌된게 돈은 어쩔수가 없다나 봐요~!
00:13:09 종교는 수십억 달러씩을 챙기면서도 세금한푼 내는 적이 없고, 계속 돈을 더 모으려고 하죠.
00:13:16 자~ 이 "대박구라"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 볼까요?
00:13:20 "좆~까~네!"
  ('shit' = '구라' / 'holy shit' = '신성한 구라', 일반적으로는 '이런 젠장!')
00:13:27 
00:13:32 제 1부 : 역대 최고의 거짓말.
00:13:48 
00:14:03 이것은 태양이다.
00:14:05 1만년 전부터도 인간은 '태양'에 대하여 경외심과 숭배를 각종 글이나 조각 등으로 표현해 왔다.
00:14:15 그 이유는 알기 쉽다. 즉 매일 아침, 태양은 포식자가 우글거리는 '어둡고 추운 밤'으로 부터 인간을 '구해주기' 때문이다.
00:14:25 고대의 문명도 만약 태양이 없다면, 작물이 자라지 않고, 따라서 지상에서의 생존이 불가능했을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00:14:31 바로 이러한 현실은 태양이 언제나 가장 추앙받는 존재로 머무를 수 있게 하였다.
00:14:38 마찬가지로, 고대의 인류는 별들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었다.
00:14:41 별들의 움직임을 추적하다 보면, 일식이나 보름달과 같이 오랜 기간에 걸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인지/예측을 가능하게 했기 때문이다.
00:14:50 바로 이러한 별들의 움직임을 분류하여 만든것이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별자리'들이다.
00:14:58 이것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개념도 중의 하나인 12궁도(宮圖)의 십자가이다.
00:15:04 이는 바로 태양이 1년동안 12궁을 지나는 길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00:15:10 또한 이는 '12달', '4계', '하지/동지', '춘분/추분' 도 표현하고 있다.
00:15:17 12궁도(zodiac)는 바로 인간이 별자리를 '형상/동물'의 형태로 인격화했다는 사실과 연관이 깊다. (zodiac = 동물을 포함한 원)
00:15:26 표현하자면, 고대의 문명은 별자리를 기록하는데에 그치지 않고,
00:15:29 그의 움직임과 상호관계에 대한 정교한 신화들을 덧붙여서 의인/인격화 했다는 것이다.
00:15:35 태양의 경우, 생명을 탄생시키고 보호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에 '보이지 않는' 창조주로써 의인화 되었다.
00:15:43 신의 태양, 세상의 빛, 인류의 구원자 등의 표현들로 말이다.
00:15:47 마찬가지로, 12궁도는 '신의 태양'이 여행하는 장소들을 나타내는 것으로 상징화되었고
00:15:51 해당 시기의 자연현상과 밀접하게 연관을 갖는 갖가지 이름을 붙여서 구분하였다.
00:15:57 예를들면, 물병자리는 봄에 비를 뿌리는 '물주는 자'이다.
00:16:06 이것은 호루스이다.
00:16:08 호루스는 B.C. 3000년경 이집트에서 숭배되던 태양신이다.
00:16:11 태양이 의인화된 신이며, 그의 일대기는 태양이 천도(天道)를 이동하는 것을 우화적으로 표현한 것으로써 묘사된다.
00:16:18 고대 이집트 문자에 기록된 것으로 인해 우리는 바로 이 '태양 메시아'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00:16:23 예를 들자면 '밝음의 신'인 호루스는, '어둠의 신'인 세트를 적으로 두고 있는데,
00:16:32 은유적으로 표현하자면, 매일아침에는 호루스가 승리하고, 매일 저녁에는 세트가 승리하여 호루스를 지하세계로 던져넣는다.
00:16:43 바로 밝음 대 어두움 혹은 선 대 악의 대결구도는 인류 역사상 가장 보편적인 이원성으로 존재해 왔다는 사실을 지적하는 것이 중요한데,
00:16:51 현재까지도 이것이 광범위하게 통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00:16:55 대체로 말하면, 호루스의 일대기는 다음과 같다.
00:16:59 호루스는 12월 25일 이시스라는 처녀여신으로부터 출생하였고, 동방의 별이 그 출생을 알렸으며, 3인의 동방박사로부터 숭배를 받는다.
00:17:11 12세에 재능넘치는 아기스승으로 불렸으며, 30세에 '아넙'으로부터 세례를 받고 가르침을 시작한다.
00:17:19 12명의 제자를 데리고 다니며, 병자를 치료하고, 물 위를 걷는 기적을 행했다.
00:17:24 '진리', '빛', '하나님이 기름부으신 아들', '선한 목자', '하나님의 어린 양'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고,
00:17:33 '타이폰'에 의해 배신당한 후에 십자가에 못박히고, 죽은지 3일만에 부활했다.
00:17:43 '호루스'가 최초의 기원인지는 불분명 하지만,
00:17:45 세계의 다른 문화들에도 위와같은 신화적 특징들은 수두룩히 배어들어 있다.
00:17:52 프리지아(Phrygia, 그리스)의 아티스도 '나나'라는 처녀로부터 12월 25일에 태어났고, 십자가에 못박혀서 죽은지 3일만에 부활했으며,
00:18:01 인도의 크리슈나 또한 드바키(Devaki; 왕녀)라는 처녀로 부터 태어 났으며, 동쪽의 별이 그 탄생을 예고하였고,
00:18:07 제자를 데리고 다니며 기적을 행하고, 죽은후에 부활했다.
00:18:15 그리스의 디오니수스 또한, 12월 25일 처녀로부터 태어났으며, 물을 포도주로 만드는 등의 기적을 행하는 '방랑자 스승'이었으며,
00:18:22 왕중의 왕, 하나님의 독생자, 알파와 오메가등의 이름으로 불렸고, 죽은후 부활했다.
00:18:31 페르시아의 미쓰라 또한 12월 25일에 처녀로부터 났으며, 열두제자를 거느리며 기적을 행하고, 죽은지 3일만에 부활했다.
00:18:41 또한 그도 '진리' '빛'등의 이름으로 불렸고, 흥미롭게도 숭배일은 '일요일'이었다.
00:18:51 요점인즉슨,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연대에서의 다양한 '구세주'들이 바로 이와 똑같은 특징을 가진다는 것이다.
00:19:00 그렇다면 질문은, "왜 하필 이런 특징들인가?" 이다. 왜 처녀수태, 12월25일 출생, 죽은지 3일만에 반드시 부활, 12제자일까?
00:19:09 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이들중에 가장 최근의 '태양 메시아'를 관찰해 보자.
00:19:18 예수는 12월 25일에 '베들레헴'에서 처녀 '마리아'로부터 났고, 동방에 별이 떴으며, '구세주'로써 동방박사의 숭배를 받았다.
00:19:28 12살에 '아기스승'이었고, 30살에 세례요한으로 부터 세례를 받아 사역을 시작했다.
00:19:34 12명의 제자가 있었으며, 병자를 고치고 물 위를 걷는등의 기적을 행했고,
00:19:40 세상의 빛, 왕의 왕, 신의 아들, 알파와 오메가, 하나님의 어린양, 뭐 기타등등의 이름으로 불렸다.
00:19:45 유다에게 배신당해 은 30냥에 팔리고, 십자가에 달리고, 죽은지 3일만에 부활하여 승천했다.
00:19:59 첫째, 이러한 '출생신화'는 완전히 천문학적인 것이다.
00:20:04 '동쪽의 별'이라 함은 밤하늘에 가장 밝은 '시리우스'별인데, 이 별은 12월 24일에 오리온좌의 벨트 3성(星)과 일직선을 이룬다.
00:20:13 이 3성이 과거에는 3명의 왕, 즉 '동방박사 세사람'으로 불렸고,
00:20:20 12월 25일(동지)에 이 3성과 시리우스별(천랑성)은 모두 일출을 향해 늘어서는데,
00:20:28 바로 이것을 표현하여 동방박사 세사람이 신의 아들인 '태양'의 출생을 찾아 '동쪽의 밝은 별'을 쫒아갔다고 하는 것이다.
00:20:41 동정녀 마리아는 '처녀좌(Virgo)'를 상징한다.
00:20:45 'Virgo'는 라틴어로 '처녀'라는 뜻이다.
00:20:49 처녀좌는 또한 '빵 굽는 집'으로도 불렸고,
00:20:52 처녀좌의 형상은 '밀'을 들고있는 처녀의 모습이며,
00:20:56 '빵 굽는 집'과 '밀'이라는 두 개념은 '추수(생산)시기'를 의미한다.
00:21:02 고어(古語) 베들레헴을 문자 그대로 번역하면 역시 '빵 굽는 집'인데,
00:21:07 결국, '베들레헴'은 지상의 지명(地名)이 아니라, 별자리인 처녀좌(빵 굽는 집)를 상징한다.
00:21:14 12월 25일(동지)과 관련된 또하나의 매우 재미있는 현상은,
00:21:19 바로 하지부터 동지까지 낮이 점점 짧아지고 추워진다는 것이다.
00:21:23 그리고 북반구에서 봤을 때, 이 기간동안 태양은 점점더 남쪽으로 이동하며 작아지는 것 처럼 보이게 되는데,
00:21:29 바로 이러한 '낮'의 짧아짐과, 추수 후 점점 동지에 가까워 짐은 고대인들에게 있어서 '죽음'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00:21:37 즉, 태양의 '죽음'인 것이다.
00:21:43 그리고 결국, 12월 22일이 되면 북반구에서 본 태양의 궤적은 최저점에 이르게 된다.
00:21:52 여기서 기이한 현상이 발생 하는데, 즉, 태양은 3일(22~24일)동안 남하를 멈추고. 남십자성(Crux)의 근처에 머문다.
00:22:08 그리고 25일 부터 태양의 궤적은 북쪽으로 1도 이동하여
00:22:14 앞으로 다가올 봄의 따듯함, 그리고 하루가 길어짐을 예고한다.
00:22:19 따라서 일컫기를, "주님(태양)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3일후 부활하시리라."
00:22:29 바로 이것이 예수와 동시에 무수히 많은 다른 태양신들이 '십자가 죽음', '3일후 부활'이라는 개념을 공유하는 이유이다.
00:22:37 즉, 이것은 태양이 다시 북쪽으로 상승함으로 인해 '봄'을 예견하고 따라서 '구원'을 예견한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00:22:45 그러나 고대인들은 춘분(부활절)이 되기 전까지는 이러한 태양의 부활을 축하하지 않았다.
00:22:51 왜냐하면, 춘분(부활절)이 되어서야 공식적으로 '밝음(선)'이 '어두움(악)'을 몰아낸다고 보았는데, 즉 이때부터 낮이 밤보다 길어지고,
00:23:01 앞으로 다가올 봄의 본격적인 전조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00:23:05 아마도 예수를 둘러싼 신화적 상징들 중에 가장 뻔한것은 바로 12제자일 것이다.
00:23:11 단지 태양(예수)이 지나는 12궁을 상징화한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00:23:22 사실상 숫자 '12'는 성경에 끊임없이 반복된다....
  (열 두 민족, 야곱의 열 두아들, 열 두 족장, 열 두 선지자, 열 두 왕, 열 두 왕자, 기타등등..)
00:23:30 사실, 태양의 일주기를 기록한 12궁도는 단순한 도구이거나 혹은 그저 예술적인 그림이 아니라, 이방 종교의 영적인 상징이었다.
00:23:44 이를 속기로 표현하자면 바로 이런 모양이다.
00:23:49 이것은 기독교의 상징이 아니다. 다만 이교도의 12궁도에서 따온 것에 불과하다.
00:24:07 바로 이것이 초기 기독교 미술에 등장하는 예수의 머리 뒤에 원십자가가 반드시 붙어다녔던 이유이다.
00:24:12 따라서 예수는 '태양신', '세상의 빛', '부활한 구세주'이며, 아침의 태양이 그러하듯 '재림'하여 '어둠'과 '악'으로 부터 우리를 지켜주고,
00:24:32 천국의 구름 사이로, 가시 면류관(햇살)을 쓰고 나타나실 것이리라... 는 것이다.
00:24:47 성경에는 천문학적/점성술적인 은유가 많다. 이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Age'에 관한 것이다. (Age = 세대/시대. 한글성서에서는 주로 '세상'으로 오역됨)
00:24:56 'Age'라는 표현은 성경속에서 무수히 반복된다.
00:25:01 이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세차(歲差)운동'이라는 현상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00:25:07 고대 이집트인들은 그 이전 시대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약 2150년에 한번씩 춘분기의 일출이 각각 다른 궁의 위치에서 일어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00:25:20 이는 지구의 자전축이 약간씩 뒤틀리는 것에 기인하는데,
00:25:25 이것이 '세차(歲差)'라는 것으로써, 12궁도상의 태양의 일주기 진행과는 반대방향으로 진행되며,
00:25:32 바로 이 '세차운동'이 12궁을 모두 지나려면 약 26,765년이 걸리는데, 이를 'Great Year(혹은 플라톤年)'이라고 불렸다.
00:25:42 고대의 인간들은 이를 매우 잘 알고 있었으며, 하나의 궁을 지나는 시간인 2,150년을 바로 "Age"라고 불렀던 것이다.
00:25:51 기원전 4300년부터 기원전 2150년까지의 기간(Age)이 바로 황소자리의 시대였고,
00:25:56 기원전 2150년부터 기원 후 1년까지가 양자리의 시대였으며,
00:26:01 기원후 1년부터 기원후 2150년 까지가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물고기자리의 시대 이다.
00:26:09 그리고, 기원후 2150년 부터 우리는 물병자리의 시대에 들어가게 되는데,
00:26:16 대체적으로 성경에서는 3개의 Age(시대/세대)가 등장함으로써 그 다음인 네번째 Age를 암시한다.
00:26:24 구약에서 모세는 십계명을 들고 시나이산에서 내려오면서 백성이 황금송아지를 숭배하는 것을 보고 격노하는데,
00:26:33 십계명 판을 깨버리고는, 죄를 씻기 위해 타락한 백성들을 죽이라고 지시 한다.
00:26:41 성서학자들은 이러한 분노의 원인을 '우상숭배로 인한 타락'에서 찾지만,
00:26:47 이는 사실상 '황소자리 시대(상징 : 금송아지)'에서,
00:26:51 '양자리 시대(상징 : 모세)'로 넘어갔다는 것을 의미할 뿐이며,
00:26:55 따라서, 현재까지도 유대인들은 양뿔나팔을 부는 것이다.
00:26:58 즉, '모세'가 당시의 '새 시대(Age)'인 양자리의 상징물이었기 때문이다.
00:27:02 새 시대의 시작은 이전시대의 상징물의 피를 뿌리는 것으로 주로 묘사되는데,
00:27:06 다른 신화들 속에서도 비슷한 것을 찾을 수 있다. 기독교 이전의 미쓰라 또한 같은 상징적 의미로써 황소를 죽인다.
00:27:15 예수는 양자리시대의 다음인 물고기자리 시대를 예고하는 인물이다. (물고기자리 = 두마리의 물고기)
00:27:23 이 물고기에 대한 상징들은 신약성서에 넘쳐나는데,
00:27:26 '오병이어(五餠二魚)'로 오천명을 먹인 것과,
00:27:30 갈릴리에서 말씀을 선포하기전에 '두명의 어부'를 불러 제자를 삼은일 등이 바로 그렇다.
00:27:39 무슨뜻인지도 잘 알지 못하면서, 차 뒤에 이런걸 붙이고 다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었을 것이다.
00:27:46 이 모양은 원래 물고기자리 시대의 태양신의 왕국을 의미하는 이교도의 천문학적 상징이다.
00:27:54 또한 예수의 생년(生年)도 본질적으로 이 시대의 시작점을 기준으로 추측되어진다. (물고기좌 시대의 시작 = 서기1년, 예수생년 = 기원전 4년)
00:28:01 최후의 만찬을 어디서 할 것인지를 묻는데 누가복음 22장 10절에서 예수가 답하기를,
00:28:07 "보라, 너희가 성내로 들어가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의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서.."
00:28:20 이 구절이야말로 성경이 점성학적 요소를 어떻게 상징화 하고 있는지를 가장 극명하게 드러내 준다.
00:28:25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은 물병자리의 상징이며, 이는 항상 물 붓는 사람으로 그려진다.
00:28:34 이는 '세차(歲次)운동'상 물고기자리를 지난 태양(예수)의 다음 주거지가 바로 물병자리라는 것을 상징한다.
00:28:47 따라서 예수가 말했던 것은 단지, "물고기자리 시대 다음에 물병자리 시대가 온다."였을 뿐이다.
00:28:56 '종말론'에 대한 것은 모두 들어봤을 것이다.
00:29:01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이러한 만화같은 묘사들은 제쳐두고,
00:29:04 본래 '종말'에 대한 관념은 예수가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을 기원으로 한다.
00:29:09 "내가 세상(World)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마태복음 28장20절
00:29:14 그러나, 킹제임스 판 번역에 따르면 '세상(World)'은 수많은 오역중의 하나이다.
00:29:20 원래 쓰였던 단어는 '시대(Aeon)'로써, 이는 'Age'의 고어(古語)이다.
  (Aeon = Age)
00:29:26 즉, "내가 이 시대(Age)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가 맞는 번역이다. 물고기자리의 시대(예수)가 끝나면 오는것은 물병자리 시대 이기 때문이다.
00:29:37 따라서 종말에 대한 개념은 모두 점성학상의 상징적 표현을 오역한데에서부터 기인한다.
00:29:44 자, 이것을 '종말'이 온다고 믿는 약 1억명의 미국인들에게 말해보자.
00:29:52 나아가서 예수는 호루스를 표절한, 말 그대로 '점성학 개념상의 상징적 잡종'에 지나지 않는것이다.
00:30:02 예를 들면, 약 3500년전에 룩소르 신전의 벽에 새겨진 호루스의 탄생신화는, '천사의 예언, 성령 수태, 출생과 동시에 경배 받음'의 과정을 상세히 묘사하고 있다.
00:30:17 "쏘어"가 처녀 '이시스'에게 잉태를 예고하고,
00:30:22 성령 '네프'가 '이시스'를 임신시키며,
00:30:26 처녀출생 이후 경배를 받고 하는 것이 정확히 예수의 탄생신화와 일치 하는데.
00:30:35 사실 이밖에도 고대 이집트종교와 기독교의 유사점들은 어마어마하게 많다.
00:30:53 표절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00:30:55 노아의 방주 또한 그대로 따온것이다. 고대에는 대홍수 신화가 보편적인 것이었는데, 약 200여개가 넘는 전 세계의 고대 신화들이 '대홍수신화'를 포함한다.
00:31:07 이중 최초가 B.C. 2600년경의 길가메쉬 서사시인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00:31:13 '신이 대홍수 내림', '방주로 동물을 구원', '비둘기 귀환'과 더불어 모든점에서 노아의 홍수와 똑같다.
00:31:33 모세신화도 마찬가지다. 모세는 출생과 동시에 '유아학살'을 피해 바구니에 담긴채로 강물에 띄워졌다.
00:31:43 나중에 이집트 왕녀에게 구해져 왕자로써 키워지는데, 이 '바구니속 아기' 이야기는 '아카드의 사르곤'신화(B.C. 2250)로부터 그대로 따온 것이다.
00:31:57 사르곤은 '유아학살'을 피해 갈대바구니에 담겨진채로 강물에 띄어졌고, '아키(Akki)'라는 여 사제에 의해 구해지고 키워졌다.
00:32:09 나아가서, 모세는 '율법(십계)을 전수받는 자'로 알려져있다.
00:32:14 그러나 바로 이러한 '산에서 신께 율법을 받는 선지자'라는 모티프는 너무도 흔했던 것인데,
00:32:20 즉, 모세는 무수한 고대신화들속에서 비슷한 역할을 하는 선지자들 중의 하나에 불과한 것이다.
00:32:27 인도에서는 '마누'가 그랬고, 제우스로부터 율법을 받은 크레테의 '미노스'가 그랬으며,
00:32:32 이집트의 미시스 또한 율법이 적힌 석판을 들고 내려왔다.
00:32:40 마누 → 미노스 → 미시스 → 모세스(모세)
00:32:45 10계명은 또한 고대 이집트 주술서(呪術書)인 '사자(死者)의 서(書)', 제 125번 주문을 그대로 표절한 것인데,
00:32:53 '나는 도적질을 하지 않았다' → '도적질 하지 말지니라',
00:32:55 '나는 살인을 하지 않았다' → '살인하지 말지니라',
00:32:58 '나는 거짓을 말하지 않았다' → '거짓 증언하지 말지니라'
  와 같은 식으로 이어진다.
00:33:04 따라서 사실상 유대 기독교 신학의 근본모델은 바로 고대 이집트 종교인 것이다.
00:33:11 세례,
00:33:12 사후세계,
00:33:13 최후의 심판,
00:33:14 처녀수태,
00:33:15 죽음과 부활,
00:33:17 십자가 처형
00:33:18 언약궤,
00:33:19 할례,
00:33:20 구원자,
00:33:21 영성체(만찬),
00:33:22 대홍수,
00:33:23 부활절,
00:33:24 성탄절,
00:33:25 유월절,
00:33:26 그리고도 수많은 것들이 바로 기독교/유대주의의 한참 이전인 고대 이집트 종교에 존재했던 것들이다.
00:33:34 최초로 기독교에 대한 비평을 했던 역사가들 중의 하나인 저스틴 마터(100~165A.D.)가 기록하기를,
00:33:38 "우리의 스승인 예수께서 성교(性交)없이 잉태되셨고, 십자가에서의 처형 후 부활, 승천하셨다함은,
00:33:49 주피터(제우스)의 아들들 또한 예수와 전혀 다를 바 없다는 이야기를 제시하는 것이다."
  (제우스에 의한 잉태 → 처녀수태)
00:33:56 또한 기록하기를, "페르세우스(제우스의 아들) 또한 예수와 마찬가지로 동정녀 출생하였음을 받아 들여야 한다."
00:34:05 즉, 저스틴 마터와 같은 초기 기독교인들도 기독교와 이방종교들의 유사성을 잘 알고 있었음은 명백한 것이다.
00:34:11 그러나, 이러한 기독교의 특성에 대하여 그는 다음과 같이 일축한다.
00:34:16 바로 '마귀의 짓'이라는 것이다.
00:34:18 즉, 예수탄생을 예견한 마귀가 이방 종교들에도 그와 비슷한 특징들을 미리 심어 놓았다는 것이다.
00:34:27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은 정말 놀라워요.
00:34:30 지구가 정말 12,000살이라고 믿는다니까요~
00:34:35 정말로요~
00:34:37 그들에게 이렇게 물어봤죠. "좋아. 공룡화석은?"
00:34:41 그랬더니, "공룡화석?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시려고 만들어 놓으신 거야!" 라더군요~
00:34:53 내 믿음을 시험하시려고 널 만들어 놓으신 것 같다 인간아~!
  (그림 : 방주는 어디?)
00:35:01 성경은 그 이전의 모든 신화들 처럼 점성, 신화, 문학이 뒤섞인 잡종일 뿐이다.
00:35:08 사실, 구 시대 인물의 특성이 새 시대의 인물에게 전이 되는 모양은 성경 자체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00:35:15 요셉(구약)이 예수(신약)의 원형이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00:35:22 요셉이 기적과 함께 출생했고, 예수도 기적과 함께 출생했다.
00:35:26 요셉에게는 12명의 형이 있었고, 예수는 12명의 제자가 있었다.
00:35:30 요셉은 은 20냥에 팔렸고, 예수는 은 30냥에 팔렸다.
00:35:35 형인 '유다(Judah)'가 요셉을 팔아버리려 했고, 제자인 '유다(Judas)'가 예수를 팔려고 했다.
00:35:42 요셉은 30살에 출세 했고, 예수는 30살에 사역을 시작했다.
00:35:47 이러한 평행구조는 계속 이어진다..
00:35:50 또한 성서 이외에, "마리아의 아들이고, 12제자와 여행하며, 병자를 고치던 '예수'라는 이름의 인물"에 대한 증거자료는 과연 있을까?
00:36:00 사실 당시엔 지중해 주변으로 수많은 역사가들이 살고 있었다.
00:36:07 그중 몇이나 '예수'에 대한 기록을 남겼을까?
00:36:11 단 하나도 없다.
00:36:13 그래도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말하자면, '예수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제시하는 기록들이 몇 개 있긴 하다.
00:36:20 이들은 4명의 역사가들이 예수에 대하여 기록을 남겼다고 주장 하는데,
00:36:23 플리니 2세(Pliny the younger), 수에토니우스(Seutonius), 타키투스(Tacitus)가 그중 셋이다.
00:36:27 이들은 각각 한두 문장으로 '그리스도(Christ, Chrestus, Christus)'에 대한 기록을 남기긴 했는데,
00:36:33 원래, '그리스도'라는 용어는 사람이름이 아니라, '기름부음받은 자'라는 호칭/직함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00:36:38 네번째인 요세푸스(Josephus)의 기록이 위조라는 것은 수백년전에 밝혀졌음에도 불구,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사실로 인용되고 있다.
00:36:50 죽음에서 부활하고, 모두의 눈앞에서 승천했으며,
00:36:55 갖가지 기적을 행사했던 사람이니만큼 역사에 기록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들 하지만,
00:37:00 예수에 대한 기록은 없다. 모든 근거를 종합해 봤을때
00:37:03 예수라는 인물이 아예 존재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00:37:10 기독교는 태양신 숭배사상을 패러디 한 것으로, 태양신의 자리에 '그리스도'라는 사람을 대입해 놓고 숭배하는 종교이다.
  -토마스 페인-
00:37:22 몰인정하게 굴자는 것이 아니라, 다만 사실에 입각하고자 하는 것이다.
00:37:26 상처를 주려는 것이 아니라, '진실'이라고 알고있던 것들에 대해 학문적으로 정확히 하고자 하는 것이다.
00:37:35 기독교는 전혀 진실에 기반을 두지 않는다.
00:37:40 기독교는 다만 정치적으로 발달되어온 로마신화일 뿐이다.
  - 조던 맥스웰.
00:37:49 현실은, 예수가 그노시스계(界) 기독교 신도들의 '태양신'이었으며, 다른 모든 이방신들과 마찬가지로 신화적인 존재였다는 것이고,
00:38:01 제도권에 의해 사회통제를 목적으로 역사화 되어 갔다는 것이다.
00:38:08 A.D. 325년,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황제에 의해 니케아 회의가 열리는데,
00:38:15 바로 이 회의중에 정치적 동기를 지닌 각종 '교리'들이 탄생하게 되며,
00:38:19 이는 곧 '영적 기만'과 '신성을 빙자한 잔학행위'가 난무하는 긴 역사의 시작으로 이어지게 된다.
00:38:24 교황청(바티칸)은 니케아 회의 이후 1,600년 동안 유럽 전역을 장악 하며
00:38:31 암흑시대, 십자군 전쟁, 종교재판등을 통해 톡톡히 재미를 본다.
00:38:45 다른 모든 신앙체계와 마찬가지로, 기독교는 '시대의 사기극'이다.
00:38:50 자연적인 세상과 인류를 동떨어지게 만들고 인간 사이에 분쟁을 조장하며, 권위에 대한 무조건적인 순응을 장려한다.
00:38:59 또한 "신께서 모든것을 다스리기 때문에" 인간의 책임감을 저하시키고, 결국 '신성추구'라는 명목하에 끔찍한 범죄들마저도 용납되게 만들며,
  (화면: 종교는 절대로 인간을 자유케 할 수 없다. 종교가 노예제도이기 때문이다. - 로버트 G. 잉거솔 1833-1899)
00:39:10 핵심적으로, '진실'을 아는자들로부터 하여금 신화를 이용해 사회를 통제/조작하도록 힘을 실어 준다는 것이다.
  (화면: 종교는 절대로 인간을 자유케 할 수 없다. 종교가 노예제도이기 때문이다. - 로버트 G. 잉거솔 1833-1899)
00:39:19 종교적 신화야 말로 가장 강력한 도구이며, 다른 종류의 신화들이 자라날 수 있는 정신적 토양의 역할을 한다.
00:39:29 
00:39:34 '신화'란 주로 거짓으로 인식되어진다.
00:39:42 더 심층적이고 종교적인 차원으로 보면,
00:39:46 '신화'란, 대중을 결집시키고 길들이는 역할을 수행하는 '이야기'이다.
00:39:52 핵심은 바로 이러한 '이야기'들이 현실과 얼마만큼 연관성을 가지는가가 아니라, 이들의 '기능'에 있다.
00:39:58 공동체나 국가 안에서 '진실'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한 '이야기'는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
00:40:06 '이야기(신화)'는 논쟁의 대상이 아니다. '신성한 이야기'에 대하여 이견을 제기하는 악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고 해도,
00:40:15 신앙인들은 이들을 무시해 버리거나, (신성에 대한) '모독'이라며 비하시켜 버린다.
  -데이빗 레이 그리핀.
00:40:21 "미국정부가 자기국민 3,000명을 죽였다고 제기/암시하듯이 말하시는데, 이는 허위이고, '모독'이며, 죄악인 겁니다!"
00:40:33 
00:40:35 제 2부:
00:40:38 제 2부:
  전 세계가 연극무대.
00:40:47 
00:41:16 빌딩 철거작업하는 것 처럼 무너집니다.
00:41:20 마치 오래된 빌딩을 다이너마이트로 철거하는 장면 같군요.
00:41:25 건물의 중추에 폭탄을 설치해야만 저렇게 무너져 내린다는 걸 아실 겁니다. 빌딩 철거를 한번이라도 보셨다면 말이죠.
00:41:34 무너지는 모양새가, 이것이 계획적인 짓이었음을 말해줍니다. 이건 그냥 사고가 아니에요.
00:41:41 첫번째가 무너진 한시간 뒤에 바로 두번째가 똑같은 모양으로 무너져내리는 것이 말이죠. 어떻게 이걸 해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00:41:49 빌딩이 가루가 됐어요.
00:41:52 책상, 의자, 전화, 컴퓨터 같은건 찾아볼 수도 없어요.
00:41:59 부서진 전화기 조각중 가장 컸던게 반쪽짜리 키패드였는데, 그나마 요만했어요.
00:42:05 어떻게 된거죠?
00:42:06 콘크리트가 아주 가루가 됐어요. 전부 2~3인치 정도로 조각나 있군요. 그냥... 가루가 됐네요.
00:42:16 계속 붕괴장면이 방송되고 있는데, 세심하게 다이너마이트를 설치 해 놓아야만 저렇게 무너지죠.
00:42:24 꼭 철거하는 것 마냥 폭파시킨것 같았다니까. 쾅, 쾅, 쾅, 쾅, 쾅...
00:42:29 두 번째 폭음이 들렸습니다.
00:42:31 그러니까.. 어.. 강력한 폭발이 일어났어요.
00:42:33 두번 폭발후에 무너져 내리더라고요.
00:42:36 폭발때문에 다들 나자빠졌었어요.
00:42:39 폭발음 같았어요.
00:42:40 총소리 처럼 빵, 빵, 빵, 빵, 빵! 한다음에 세번의 큰 폭발이 있었어요.
00:42:45 모두 폭발음을 들었습니다.
00:42:47 그리고는 상층부 전체가 그냥 터져버렸어요.
00:42:50 뭔가 폭발하듯 보였는데요...
00:42:51 폭파의 파장에...
00:42:53 큰 폭발때문에 8층으로 다시 돌아갔어요.
00:42:55 로비로 내려왔더니 또 폭발했어요.
00:42:58 많은 사람들이, 큰 폭발이 있었다고 추측합니다.
00:43:00 거대한 폭발로 잔해가 터져나오는군요.
00:43:03 큰 폭발같은...
00:43:05 모두가 큰 폭발을 몸으로 느끼고 귀로 들었습니다.
00:43:08 뭔가 폭발한 것 같은데요.
00:43:11 엄청 큰 폭음을 들었는데요...
00:43:14 두번째 폭발 후 1번 타워가...
00:43:17 또 폭발이 일어나는데요...
00:43:19 이미 폭탄이 건물안에 설치되어 있었을 거라는 군요.
00:43:23 건물안에 설치되어...
00:43:24 
00:43:28 911 신화:
  빈 라덴의 지시를 받은 납치범 19명이, 커터칼로 납치한 4기의 민항기를 무기삼아, 방공망(NORAD)을 뚫고 목표물 중 75%를 명중시켰다. 화재로 중추에 손상을 입은 세계무역센터 1, 2, 7번 빌딩이 "팬케이크"의 형태로 무너졌으며, 샹스빌과 국방성에 추락한 비행기들은 충격으로인해 증발해 버렸다. 911 조사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정부의 수 차례에 걸친 늑장대응으로 인해 효과적인 예방이 불가능 했으며, 이 태러행위에 대한 사전 경고는 없었다고 한다.
00:43:58 '사전 경고는 없었다'
00:44:02 
00:44:03 납치한 항공기를 '미사일' 삼아 공격할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 못했을 것입니다.
00:44:11 우리 행정부에서는 전혀 이를 예측 못했습니다. 전 행정부에서도 마찬가지 였을 거예요.
00:44:16 정부나 항공사 어느쪽에도 이런일이 있을 거라는 사전경고가 없었습니다.
00:44:24 아무런... 어.. 징조도 없었습니다.
00:44:28 USA 투데이에 따르면 북미방공사령부가, '납치된 항공기로 공격한다'는 시나리오의 대 테러 모의훈련을 911사건 2년전에 실시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00:44:38 모의표적들 중에는 세계무역센터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00:44:41 FEMA(연방비상관리청)의 대 테러 대응방안 책자 표지. 1997년
00:44:46 "마스칼"훈련; 국방성 건물 항공기 자폭공격에 대한 모의 대응훈련. 2000년 9월.
00:44:51 필리핀에서 CNN이 입수한 비밀문건에 따르면, 이것이 계획적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00:44:57 "아무 미국 민항기나 납치하여 CIA청사로 돌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00:45:04 또한 이 문건에 등장하는 표적들 중엔 세계무역센터와 국방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00:45:08 태러억제와 안보에 빨간불이 들어왔고, '공격이 임박'했다는 조지 테넌트의 심각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당장 대책을 준비해야 할 판국에 부시대통령은 한달짜리 휴가나 가셨지요?
00:45:24 
00:45:28 '납치범 19명'
00:45:31 
00:45:32 파키스탄의 정보국(ISI) 수장인 '마흐무드 아흐메드 장군'은 '오마르 셰이크'더러, 911사건 항공기 납치 주범인 '모하메드 아타'에게 십만달러를 송금하라고 지시합니다.
00:45:45 납치범인 '모하메드 아타'는 파키스탄을 경유해 돈을 송금받았고,
00:45:49 이 돈을 송금한 것은 '오마르 (사이드) 셰이크'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00:45:54 '오마르 셰이크'는 자신이 파키스탄의 정보국인 ISI의 지원을 받았다고 시인 했습니다.
00:46:01 '아흐메드 장군'이 왜 '모하메드 아타'에게로의 송금을 지시했는지에 대한 수사는 단 한번도 없었다.
00:46:07 911 당일 아침, '아흐메드 장군'은 워싱턴에서 미 정부 고위 관료들과 함께 아침식사중이었다.
00:46:14 911사건조사위원회는 바로 이 '테러자금 송금'에 대하여 "별로 중요치 않은 사항"이라고 간주해 버렸다.
00:46:20 발표된대로 4대의 항공기에 각각 4~5명씩의 납치범이 탑승 했다면,
00:46:24 이들의 이름이 탑승객 명단에 있어야 하지만,
00:46:28 공개된 탑승객 명단에는 납치범들의 이름이나 그 어떤 아랍인 이름도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00:46:35 이 '납치범'들은 미국 정부가 지불한 집, 차,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00:46:42 결국 이 '납치범'들은 정부요원들이었던 것이죠.
00:46:45 이 증거 또한 명백히 '심어진' 것입니다.
00:46:47 항공기에 탑승했던 태러범 중 한명의 여권이 잔해속에서 발견됐다고 하는데요,
00:46:52 달랑 여권 한개가 충격과 동시에 튀어나와 온갖 화염을 뚫고 멀쩡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하죠.
00:46:57 근데 이게 웬걸? 6개월동안 증거로 보관했던 이 여권의 주인이 살아있었다네요!
00:47:05 이들 19명 중 여럿이 아직 살아 있습니다.
00:47:09 압둘라지즈 알 오마리
  "FBI가 저를 테러범으로 지명했다는게 믿기지 않았어요. FBI가 제 이름과 생년월일을 공개 했는데, 저는 자살폭탄테러범이 아니에요. 지금 여기 이렇게 제가 살아 있잖아요. 저는 비행기 조종 같은같은 건 할 줄도 몰라요. - 텔레그라프紙 인터뷰. 2001년 9월 23일.
00:47:17 이들 "테러범"들중 최소한 6명이 아직 살아있음에도,
00:47:22 FBI는 여태껏 (테러범) 명단을 수정하지 않고 있다.
00:47:26 이들 "테러범"들과 오사마 빈 라덴을 연결하는 그 어떤 증거도 발견된 적이 없다.
00:47:31 
00:47:35 '오사마 빈 라덴'
00:47:39 
00:47:40 물론 사담 후세인..아니..어.. 빈 라덴을 수배중입니다. 극..그는...
00:47:44 2001년 1월 부시행정부는 FBI와 정보기관들한테 빈 라덴 일가에 대한 수사에서 손을 떼라고 지시를 합니다.
00:47:56 빈 라덴의 '두 친척'에 대한 수사도 포함해서 말이죠.
00:47:59 그런데, 이 '두 친척'이 어디서 살고 있었는지 아세요? 폴스처치(버지니아)에서 살고 있었어요. CIA 본부 바로 옆에요.
00:48:04 이미 긴급수배자가 된 후에도 빈 라덴은 두바이에 있는 미국인 병원에서 반복적으로 2주씩 입원을 했고,
00:48:12 미국인 의사의 진료를 받았으며, 현지 CIA 요원들을 만났습니다.
00:48:16 우리는 911 테러공격의 준비단계에 오사마 빈 라덴이 관련되어 있다는 그 어떠한 증거조차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00:48:23 이러한 '증거부족'도 나중엔 소용이 없어지는데, 즉 (정부가) 아프간에서 찾았다고 발표한 이 비디오에서
00:48:31 빈 라덴이 911에 대해 자백을 하기 때문입니다.
00:48:33 이후 이 '자백'이 사실인 것 처럼 널리 받아들여지게 되는데요,
00:48:36 사실 이 비디오에 나온 인물은 기존의 빈 라덴의 모습들보다 피부색이 어둡고, 볼이 높으며, 코가 넓습니다.
00:48:43 결국 이것도 '심어진' 증거인 것입니다.
00:48:46 1976년,
00:48:47 오사마의 형인 '살림 빈 라덴'은,
00:48:50 텍사스의 '짐 베쓰'라는 사람을 고용해서 미국 내에 있는 빈 라덴 일가의 전 재산을 관리하게 하는데,
00:48:58 이 '짐 베쓰'는 또한 부시 대통령과는 군 복무도 같이 했던 평생지기 친구입니다.
00:49:05 빈 라덴 일가와 부시일가의 관계는,
00:49:07 조지 H. 부시(아버지 부시)가 '칼라일 그룹'을 대표해 1998년과 2000년에,
00:49:14 사우디에 가서 빈 라덴 일가를 만났었다는 점에서 더 명확해 지는데요... -중략-
  -마이클 루퍼트, 前 로스앤젤러스 경관
00:49:21 911 당일아침 조지 H. 부시(아버지 부시)는 '칼라일 그룹'과 관련한 업무상 '샤피그 빈 라덴'(오사마의 다른 형)을 만나고 있었다.
00:49:31 세계에서 가장 큰 무기제조업체와 연결되어 있는 '칼라일 그룹'은, 911을 기점으로 이라크와 아프간에서의 "대 테러 전쟁"으로부터 막대한 이익을 챙긴다.
00:49:38 
00:49:42 '국방성'
00:49:46 
00:49:46 도대체 누가 이런 장애물 코스를 뚫고 가로 38미터, 높이 13미터에 60톤짜리 비행기를 몰 수 있단 말인가?
00:49:54 비행기가 270도 짜리 나선하강을 하면서 국방성에 충돌했다는 건데,
00:50:01 사실 '하니 하누어'는 형편없는 조종사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00:50:05 경비행기도 제대로 조종 못했다고 하네요.
00:50:08 '하니 하누어'는 자기가 비행훈련에 낙제했다는 것에 신경 안썼어요.
00:50:13 아직까지도 국방성에 돌진한 비행기를 그가 조종했다는게 믿기지 않아요. 전혀 조종을 못했거든요.
  - 'AZ 비행학교 직원' (뉴욕타임즈 기사, 02년 4월 5일자)
00:50:18 
00:50:20 좌석, 화물, 시체 그 어느것도 찾아볼 수 없다. 벽돌과 석회석 뿐이다.
00:50:25 정부는 격렬한 화염에 의해 비행기가 통째로 증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00:50:29 사고기에는 6톤짜리 티타늄합금 롤스로이스 엔진이 2기 탑제되어 있었는데,
00:50:36 12톤의 티타늄 합금덩어리가 제트연료의 연소에 의해 증발했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불가능 합니다.
00:50:41 시체조각을 찾아 신원조회를 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00:50:48 도대체 무슨 화염이 비행기는 증발시키고,
00:50:53 시체조각은 남겨둘 수 있냐는 겁니다.
  -데이비드 레이 그리핀, "新 진주만 사건"의 저자
00:50:56 면밀히 조사한 결과, 국방성에 비행기가 충돌했다는 증거는 없어요.
00:51:02 말했듯이 그나마 발견한 '잔해'도 손으로 들 수 있을 정도로 작은 것들 뿐입니다.
00:51:08 충돌직후 정부 요원들이 잔해물을 모두 치워버리고,
00:51:12 잔디는 전부 자갈과 흙으로 덮어버립니다.
00:51:15 그나마 남아 있었을 증거물들마저 '말 그대로' 덮어버린 겁니다.
00:51:20 실제 충돌장면이 녹화되었을 CCTV의 테이프는 FBI에 의해 즉시 압수되었는데요,
00:51:29 법무부는 아직도 이 테잎의 공개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화면: 국방성 참사가 녹화된 80여개의 테이프가 현재까지 FBI에 의해 압류중이다.)
00:51:33 만약 정말로 757기가 국방성에 충돌한 것이 맞다면,
00:51:37 이 테잎들을 공개 못할 이유가 없잖습니까?.
  (화면: "공개요청 기각")
00:51:44 
00:51:49 샹스빌
00:51:53 
00:51:54 땅이 파인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어 보입니다.
00:51:56 맞아요. 여기서 볼 수 있는 거라곤 땅이 크게 파인것과 부러진 나무 뿐이고요,
00:52:04 사람들이 현장에서 작업을 하고 있긴 한데, 여기서 보기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네요.
00:52:10 좀 커다란 파편이 있기는 하던가요?
00:52:12 아뇨. 비행기 추락현장이라고는 전혀 볼 수 없어요.
00:52:16 나이지리아 민항기 추락현장.
00:52:21 
00:52:21 93번 항공기 샹스빌 "추락" 현장.
00:52:30 ?
00:52:32 
00:52:36 '세계무역센터 1, 2, 7번 빌딩'
00:52:40 
00:52:41 '펜케이크'이론에 따르면
00:52:43 충돌에 발생한 화염이 강철기둥을 제외한 모든것을 손상시켜
00:52:52 각 층이 겹겹이 쌓이는 모양으로 붕괴됐다는 것인데,
00:52:54 정부의 말대로 라면, '팬게이크 이론'에 따라
00:52:58 각 층이 겹겹이 눌려있는 상태에서 강철기둥들은 서 있었어야죠.
00:53:05 쌍둥이 빌딩의 뼈대는 각각 47개의 '육중한' 강철기둥들로 되어 있었는데요,
00:53:09 만약 각 층이 '분리'되어 무너졌다고 해도 이 기둥들은 300미터 높이로 서 있었어야 합니다.
00:53:15 충돌로 모든 철기둥이 잘라진 게 아닙니다.
00:53:18 쌍둥이 빌딩을 설계할 때 757기가 어디에 부딪혀도 견딜 수 있게끔 해 놨어요.
  - 레즈 로버트슨, 세계무역센터 구조공학자.
00:53:26 제트기 몇대가 부딪혀도 견뎠을 겁니다.
  - 프랭크 A. 데마티니, 세계무역센터 건설관리전문가(CMR).
00:53:31 "직격이었는데요, 그런 충격을 견뎌 내도록 설계되었단 말씀인가요?" "예"
  - 아론 스워스키, 세계무역센터 설계자.
00:53:42 만약 세계무역센터 꼭대기인 110층에서 당구공을 떨어트리면,
00:53:47 자유낙하 하는데 8~10초 정도가 걸립니다.
00:53:53 쌍둥이 빌딩은 거의 자유낙하 속도로 무너졌습니다.
00:53:56 20만톤짜리 쇳덩어리가 150미터가 넘는 거리를 폭파되면서 내려온 것이죠.
00:54:01 이는 초당 10층씩 무너졌다는 이야기 입니다.
00:54:07 자유낙하 속도로 무너진다는 시나리오의 팬케이크이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00:54:12 그럼 뭐가 그걸(자유낙하식 붕괴) 가능케 했을까요? 폭약입니다.
00:54:16 
00:54:23 47개의 육중한 철근이 서로 얽혀서 뼈대를 구성 하는데,
00:54:28 어떻게하면 이걸 일제히 파괴할 수 있을까요?
00:54:33 아마 강철기둥을 잘라냈던 것 같아요.
00:54:36 이 기둥을 제거하려면
00:54:38 비스듬하게 "잘라내야" 합니다.
  (전문가에 의한 빌딩 철거영상)
00:54:41 
00:54:44 붕괴후 세계무역센터 철기둥의 모습.
00:54:50 "잘려나간" 모양과 "녹아내린 철"에 주목.
00:54:56 "녹아내린 철"
  녹은 철을 조사하기 시작했죠.
00:55:00 무너진 1, 2, 7번 빌딩 모두의 지하층 잔해에서 녹은 쇳물 웅덩이가 발견 됐어요.
00:55:07 6주가 훨씬 넘도록, 섭씨 1000도가 넘는 '열웅덩이'들이 발견되었다. 이는 제트연료 연소온도보다 섭씨 260도나 높은 것이다.
00:55:17 '위성 열감지 영상'
00:55:19 내려갔더니, 녹은 쇳물 웅덩이가 개울처럼 흘렀어요.
00:55:24 제철소에서 처럼 말예요. 용암같이..
00:55:29 3, 4, 5주후에도 녹은 쇳물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00:55:33 사건당일 오후늦게 '홀연히' 무너진 7번 빌딩에서도 녹은 쇳물이 발견됐다고 한다.
00:55:39 그래서 공식적인 발표서에, '녹은 쇳물'에 대해서 뭐라하는지 봤더니,
00:55:44 아무 언급이 없더군요.
00:55:45 녹은 쇳물이 왜 발생했냐는 점은 중요한 단서인데도 말이죠.
00:55:51 "테르밋" - 폭약/소이탄
00:55:54 테르밋은 워낙 고열을 내기 때문에, 강철을 버터자르듯 녹입니다.
00:56:01 그 과정상에서 '녹은쇳물'과 먼지 형태의 '산화 알루미늄을'을 발생시킵니다.
00:56:09 이 폭약을 대량으로 사용했을 때 사건 당시처럼 엄청난 먼지구름이 발생하는 거죠.
00:56:16 스티븐 존스 박사. - 브리검 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현장에서 채취한 녹은철과 먼지를 전자현미경으로 분석한 결과, '테르밋' 성분을 확인하였는데, 특히 황 성분이 농후한 것으로 보아 사건 당시 사용된 폭약은 철거업계에서 특허를 낸 상품인 "테르메이트"인 것으로 밝혀졌다."
00:56:29 7번 빌딩에는 제트기가 충돌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00:56:35 세 빌딩 모두 녹은 쇳물웅덩이가 발견되었습니다.
00:56:38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7번 빌딩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것이다.
00:56:42 이와 관련된 사항들이 극도로 은폐되었기 때문이다.
00:56:46 47층짜리 초고층 건물이었는데, 오후 5시 25분에 무너졌습니다.
00:56:53 7번빌딩엔 비행기가 충돌하지 않았어요.
00:56:54 단지 2~3개 층에 불이났던 정도였어요.
00:56:58 전형적인 폭파철거 형태로 무너졌죠.
00:57:03 폭파철거와 똑같은 양태에요. 우선 가운데부터 찌그러지고 자유낙하속도로 무너지죠.
00:57:09 먼저 중심부의 기둥부터 폭파해서 안쪽으로 무너지게 만드는 건데,
00:57:13 바로 7번빌딩의 붕괴장면에 이런 전형적인 "찌그러짐"이 보이죠.
00:57:19 그래서 무너지는 와중에도 바로 옆 건물에 손상을 주지 않았던 겁니다.
00:57:23 정부는 '화재'에 의해 세 건물이 모두 무너졌다고 했다.
00:57:27 911 사건 이전/이후, 철근구조의 건물이 '화재'로 무너지는 일은 절대 없었다.
00:57:31 1, 2, 7번 빌딩 모두 폭파철거의 형태와 정확히 일치한다.
00:57:35 
00:57:35 참... "첫번째 비행기가 충돌하기도 전에", 지하에서 일어났던 폭발에 대하여 이야기 했던가?
00:57:43 우리 사무실은 지하1층이었어요. 8시 46분경에 상사하고 얘기중이었는데, "쾅!" 하더군요.
00:57:51 폭발진동이 너무 커서 공중에 떴었어요.
00:57:56 지하 2층 ~ 지하 3층 쯤에서 전달된 거에요.
00:58:01 그리고서 말을 하려는데 다시 "꽝!".. 비행기 충돌시의 폭발이었죠.
00:58:08 중앙 화물통로를 지나고 있는데, 그때 제가 날려졌어요. 폭발의 충격으로 땅에 주저 앉았는데
00:58:19 그때부터였어요. 또 갑자기 큰 충격이 일어나고, 벽하고 천정이 무너져 내렸어요.
00:58:26 지하 홀을 지나서 2번 빌딩으로 갔는데,
00:58:31 똑같은 일이 또 일어나는 거에요. 충격때문에 넘어졌는데, 벽이 무너지고...
00:58:41 그 안에서 죽은 사람도 있고, 다리가 부러지고, 안면이 함몰되서 재건수술 받은 사람도 있고...
00:58:50 
00:58:53 'NORAD(북미방공사령부)'
00:58:57 
00:58:59 표준 발동절차에 따르면, 만약 FAA(연방항공관리청)모니터 요원이 항공기 납치를 감지하여
00:59:05 상관에게 보고한 후 1분 이내로 해결이 안되면,
00:59:09 (FAA)상관은 NORAD(북미방공사령부)에 전투기를 급파하라고 요청합니다.
00:59:16 그러면, NORAD는 가까운 공군기지의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00:59:19 납치된 비행기를 "차단하기까지" 보통 10분이 걸리는데,
00:59:24 사건 당일에는 "출격하기까지" 80여분이 소요 되었습니다.
00:59:30 납득이 안 되는 일이에요. 너무 늦도록 단 한기의 전투기도 출격 안했다는게 말이죠.
00:59:37 단 한대도 안떴어요.
00:59:40 만약 제대로 대응할 수 없게끔 고의적으로 방해받은 거라면요?
00:59:46 제대로 출격 못한 이유는, 당시 여러개의 가상표적을
00:59:54 북동지역 레이다에 띄워놓고 모의훈련중이었다는 것입니다.
01:00:01 "여기는 보스턴 중앙 TMU(Traffic Management Unit), 문제가 발생했다. 납치된 항공기가 뉴욕으로 향하는 중이다."
01:00:06 "F-16이든 뭐든 빨리 보내서 도와달라."
01:00:10 동북부 방공사령부 : "실제인가? 훈련인가?"
01:00:14 당시, "Vigilant Warrior(경계하는 전사)"라는 훈련도 진행중이었는데,
01:00:19 NORAD 정보통에 따르면, 납치된 항공기에 대한 실비행 대응훈련이다고 합니다.
01:00:23 남은 8기의 전투기로 2대씩 짝지어 출격해야 하는 상황에
01:00:26 실제와 가상의 목표를 구분 못한거죠. 레이더에 떠 있던 목표가 22개 였으니까.
01:00:36 2000년, NORAD는 67건을 차단한다.
01:00:38 2000년, NORAD는 67건을 차단한다.
  100%의 성공률이다.
01:00:40 2000년, NORAD는 67건을 차단한다.
  100%의 성공률이다.
  911 당시 NORAD는 하루 4건의 차단에 실패한다.
01:00:44 911 당일아침, 딕체니 부통령은 백악관 지하에서 NORAD의 모든 모의훈련을 지휘하고 있었다.
01:00:47 모의 훈련중 최소한 하나는 항공기가 빌딩에 부딪힌다는 시나리오였다.
01:00:50 모의 훈련중 최소한 하나는 항공기가 빌딩에 부딪힌다는 시나리오였다.
  (아래 AP통신 신문기사: 911 당일 항공기 빌딩충돌 시나리오의 모의훈련이 있었다.)
01:00:55 
01:00:59 '911 사건 조사위원회'
01:01:03 
01:01:04 172쪽에 보면,
01:01:05 "미국정부는 911태러의 자금출처를 밝혀낼 수 없었다.
01:01:11 결정적으로, 이 문제는 그다지 중요한 사항이 아니다." 라고 합니다.
01:01:14 미국정부는 (911) 자금의 출처에 대해 밝혀내지 못하고는,
01:01:19 그리고는 놀랍도록 황당하게도, "자금출처는 중요하지 않다"고 발표 합니다.
01:01:25 결정적 증거인데..!
01:01:27 911테러자금을 누가 댔는지가 중요하지 않다는 건가요?
01:01:29 7번빌딩이 왜 무너졌는지는 특히 이해하기 어려운데,
01:01:35 911(조사)위원회의 보고서에는 이에 대한 언급 자체가 없습니다. 설명 못하겠다는 거죠.
01:01:43 911위원회 질의응답에 왜 부통령과 함께 가겠다고 고집하셨습니까?
01:01:48 국..구일일 위원회가 저희에게 질문하길 고대했고, 저도 참석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어...
01:01:57 위원회는 따로 오시라고 했는데, 왜 굳이 '함께' 출석하셨냐는 말입니다.
01:02:02 질의에 함께 응답하기 좋은 기회라 생각했죠. 짖... 질문에 응답하길 고대 했고요. 다음!
01:02:12 두 분이 따로 나오셨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01:02:15 진실서약을 하고 그자리에 서셨어야죠.
  예 맞아요..
01:02:19 부시대통령과 체니부통령은 자신들이 스스로 정한 '조건'하에 위원회장에 출석했다.
01:02:23 -둘이 동시에 참석
01:02:24 -둘이 동시에 참석
  -진실서약 없이 진행
01:02:26 -둘이 동시에 참석
  -진실서약 없이 진행
  -유가족이나 기자들의 출입 불허
01:02:29 -둘이 동시에 참석
  -진실서약 없이 진행
  -유가족이나 기자들의 출입 불허
  -일체의 녹화/녹음 불허
01:02:31 -둘이 동시에 참석
  -진실서약 없이 진행
  -유가족이나 기자들의 출입 불허
  -일체의 녹화/녹음 불허
  -청문 기록 불허.
01:02:33 "유가족들에게 청문기록이 배포되어야..."
01:02:36 "헤헤~ 어제 한 질문이잖아요? 같은 답입니다. 다음!"
01:02:42 최종 보고서는 '만장일치' 보고서인데, 단 하나라도 이의가 제기된 사항은 누락된 거죠.
01:02:52 필립 젤리코프(911위원회 감독)가 부시행정부의 정권인수에 참여했고,
01:02:57 국가안보회의 개설에 대한 초안을 작성했으며,
01:03:04 그가 작성한 '선제공격' 전략이 이라크에 적용되었고,
01:03:09 콘돌리자 라이스장관과는 친구라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01:03:13 그의 사임을 요청합니다.
01:03:15 보고서에 부시행정부의 검열을 거치지 않은 항목이 없습니다.
01:03:20 젤리코프의 감독 하에 진행된 911위원회가,
01:03:25 왜 진상을 밝힐 모든 증거들을 묵살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01:03:29 911사건은, 새로운 차원의 '제국주의 건설'에 사용될
01:03:35 예산책정을 목적으로 한 내부소행이었던 것입니다.
01:03:39 
01:03:43 '테러리즘'
01:03:47 
01:03:48 테러리즘:
  1) 공포를 조장하기 위해 폭력/협박을 사용하는 체계적인 테러행위
01:03:54 '공포를 조장하기...'
01:03:56 칼, 생화학, 방사능 무기로 무장한...
01:03:59 광신도, 테러범, 911...
01:04:02 살인마들... 911...
01:04:03 테러... 테러... 테러...
01:04:04 알카에다... 테러범... 테러.... 핵무기...
01:04:06 911... 테러... 테러... 악한...
01:04:08 911... 911... 테러... 전쟁과 위험...
01:04:12 911... 테러범... 세계적 테러... 테러... 테러...
01:04:29 911... 테러... 테러... 대량살상무기... 911...
01:04:36 테러... 사악한 테러범들... 테러... 테러범들은 알고 있습니다...
01:04:38 "테러리즘"이라는 단어는 최면술처럼 반복됩니다. "테러범", "테러", "테러위협",
01:04:46 물론 알 카에다와 연관이 있는 것처럼 말이죠.
01:04:50 그럼에도, 이렇게 주야로 진행중인 "대태러전쟁"을 중심으로 우리의 모든 삶이 짜여집니다.
01:04:58 훗날 후손들은 "테러와의 전쟁에서 어떻게 승리했나요?"라고 질문할겁니다.
01:05:05 미국의 지배층/지배엘리트 전체가,
01:05:08 테러리즘이야말로 '적 이미지'를 만들고,
01:05:12 사회결속력을 강화시키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믿는다는 거죠.
01:05:19 칼 슈미트의 네오콘 이론에 따르면, "적(敵) 이미지가 있어야 사회도 존재한다"고 하는데,
01:05:24 이건 매우 위험한 발상이죠. 사회 체제,
01:05:26 그러니까 정당, 지적활동 등 일반적으로 "정치"가
01:05:30 "괴기스런 신화"를 바탕으로 발생하게 된다는 겁니다.
01:05:33 "괴기스런 신화"
01:05:35 
01:05:37 대부분의 (911)테러용의자들은 무혐의로 석방됐다.
01:05:43 물론, 당신이 보도록 신문 1면을 장식한 후 말이다.
01:05:49 "테러위협"
01:05:54 "구라"
01:05:58 테러리즘:
  2)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여론을 조작하는데에 사용되는 수법.
01:06:05 "조작"
01:06:07 CIA는 엄청난 짓들을 해 왔습니다. 테러사건들을 보세요.
01:06:14 다는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배후에는 CIA가 있습니다.
01:06:17 해군 막사사건, 케냐 대사관 사건, 펜엠 103호기 사건,
01:06:23 미 군함 "콜" 호 사건, 오클라호마 시 사건,
01:06:27 1993년 세계무역센터 사건 등...
  -테드 건더슨. 전 FBI 국장. LA사건, 달라스+멤피스 사건에 관한 회고 중.
01:06:30 (93년 세계무역센터 테러사건) 폭탄을 만든 테러범들은, (CIA/FBI로부터) 운전면허도 받았죠.
01:06:39 "살람(23세, 이집트 육군 장교)"이라는 FBI 정보원은
01:06:44 (FBI)담당요원으로부터 폭탄을 만들라고 지시받았어요.
01:06:47 그래서 담당요원한테 가서 "가짜폭탄을 설치하는 거죠?"라고 물었더니,
01:06:52 "아니, 진짜를 설치할꺼야."라고 했더라는 군요.
01:06:56 FBI는 실제로 1993년 세계무역센터에 공격을 감행했어요.
01:07:01 "아마드 살람"에게 폭약, 기폭장치, 그리고 백만불을 주고는
01:07:09 "폭탄을 만들어서, 네가(살람) 조종하는 사람들에게 주고,
01:07:12 세계무역센터를 공격하게 하라."라고 지시를 내렸습니다.
01:07:18 당시에는 운이 없게도 6명만 사망하죠. 대 테러 법안이 통과하기엔 부족했습니다.
01:07:24 그래서 2년 뒤에 일어났던 사건이 1995년 4월 19일,
01:07:28 오클라호마 시에서 자행된 "무라"빌딩 사건입니다.
01:07:32 168명이 사망하고, 1년뒤에 수많은 헌법적 권리와 시민권을 억압하는 대테러 법안이 통과됩니다.
01:07:41 
01:07:54 2005년 7월 7일, 런던.
  기차 3대와 버스 1대에서 폭탄이 터져, 56명이 사망한다.
01:08:02 그날 아침엔, 때마침 "똑같은 폭탄 공격 시나리오"와, "똑같은 위치", 그리고 "똑같은 시각"을 내용으로 한 "대 태러 훈련"이 진행중이었다.
01:08:12 1000명의 런던 시민과 함께 오늘 아침 9시 반, 바로 그자리에서,
01:08:17 동시다발 폭탄테러 대응훈련을 진행중에 사건이 터졌거든요, 아직도 소름이 돋습니다.
01:08:25 잠깐만요. 그러니까 훈련중에 "훈련과 똑같은 실제상황"이 일어났다는 건가요?
01:08:32 바로 그렇죠.
  피터 파워. 비상대응 관리관.
01:08:33 그러시겠지...
  "똑같은 폭탄테러 시나리오"에, "똑같은 기차역"에서, "똑같은 시간"에.
01:08:39 뭔가 우연이 아닌가 생각들을 하지만, 7월 7일에도 911때 처럼,
01:08:48 똑같은 표적, 똑같은 기차역, 똑같은 시간을 내용으로 하는 훈련이 진행중이었다는 것인데
01:08:54 -중략- 즉, 이것이 정부소행임을 감출수 있는 빌미가 되는겁니다.
  데이빗 샤일러, 전 영국 정보부 요원(MI-5)
01:09:04 
01:09:10 911의 진실:
  미국정부내 범죄집단이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자국민을 대상으로 "자작극 테러공격"을 감행하여 여론을 조작했다.
01:09:20 911의 진실:
  미국정부내 범죄집단이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자국민을 대상으로 "자작극 테러공격"을 감행하여 여론을 조작했다.
  그 범죄집단은 수년동안 이런짓을 해 왔다.
01:09:24 911의 진실:
  미국정부내 범죄집단이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자국민을 대상으로 "자작극 테러공격"을 감행하여 여론을 조작했다.
  그 범죄집단은 수년동안 이런짓을 해 왔다.
  911은 내부소행이다.
01:09:32 저는,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생각이 없는지를 보고 진저리를 칩니다.
01:09:39 "산속에 숨어사는 웬 아랍인이 역대 최고로 정교한 테러공격의 자금을 댔다"고 믿게 되버렸다는 거죠.
01:09:50 "동굴"에 숨어사는 사람들이
01:09:53 NORAD(북미방공사령부)를 무력화 했다고 믿는건가요?
01:09:56 정말로, "동굴"에 숨어사는 사람들이
01:09:58 이 모든걸 실행했다고 믿냐는 말입니다!
01:10:01 도대체 몇명의 미 국민이 뉴욕에서 죽어나갔는지 생각하면, (치가 떨립니다)
01:10:06 이는 내부소행이었다고 보며,
01:10:10 나치가 누누이 쓰던 전형적인 수법이었으며,
01:10:17 미국은 또다시 사기를 당한것입니다.
01:10:23 
01:10:25 말이 불필요할 정도로 다들 안좋습니다.
01:10:29 지금의 1달러는 예전의 1페니에 불과하고, 은행들이 파산합니다.
01:10:32 가게주인들은 카운터 밑에 총을 두고, 양아치들이 판을 치며,
01:10:36 아무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고, 끝도 없습니다.
01:10:40 공기도, 음식도 오염됐습니다.
01:10:45 TV에선 당연하다는 듯이, 오늘 15건의 살인과 63건의 흉악범죄가 일어났다고 하며
01:10:54 그냥 안좋은 정도가 아닙니다! 다 미쳐돌아가서 집에만 틀어박혀 있죠.
01:11:01 집에만 앉아있고, 생활공간은 점점 좁아지는데도
01:11:05 "최소한 제발, 날 거실에 있게 놔둬요!"
01:11:08 "토스터, TV, 라디오를 갖게 해 주시면 닥치고 있을테니 그냥 좀 놔둬요!" 라고 말하죠.
01:11:14 전 여러분을 그냥 놔두지 않을 겁니다. 여러분들이 격분하길 바래요!
01:11:18 시위를 하거나, 국회의원한테 편지를 쓰라는 게 아닙니다.
01:11:22 여러분더러 뭘 쓰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01:11:23 불황과 인플레, 그리고 소련이나 거리의 범죄에 대해 뭘 해야 될 지도 모릅니다만,
01:11:28 당장 제가 아는 건, 여러분은 격분해야 한다는 겁니다!
01:11:31 "난 인간이야 제기랄!",
01:11:34 "내 삶은 가치 있단 말이야!"라고 말입니다!
  - 映畵 "Network 1976" 中
01:11:39 
01:12:11 연기가 심해요. 2번타워 105층에 있어요.
01:12:17 정말 심해요. 다 까맣고, 건조해요.
01:12:21 집사람은 제가 괜찮은 줄 알아요. 전화해서 내려간다고, 괞찬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쾅!
01:12:28 저희 셋은 깨진 창문 두개에 매달려 있어요.
01:12:31 오! 하나님!... !!!!!
01:12:38 ...
01:12:43 
01:13:01 1939년 유럽에서 전쟁이 일어날 무렵,
01:13:04 미국 국민들은 전쟁에 참여하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01:13:11 그러나 "그들"은 -잡음- 과 동일한 수법으로, 국민을 부추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01:13:18 그들은 첫째, 침략에 대비한다는 명목하에 미국이 전쟁준비를 하도록 했고.
01:13:27 둘째, 비밀리에 단계적으로 우리를 끌어 들였습니다.
01:13:34 그리고 셋쩨, 일련의 사건들을 꾸며내 참전의 구실을 만들었습니다.
01:13:41 물론, 모든 선전을 총동원해 이러한 계획들의 실행을 위장/뒷받침했고,
01:13:48 곧이어 극장들은 전쟁의 영광을 그리는 영화/연극들로 넘쳐 났으며,
01:13:54 언론은 객관성을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01:13:58 그리고 "그들"은 전쟁을 이용해 의회의 권한을 제한시키는 것을 정당화했으며,
01:14:04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에게 독재적 권력을 부여했습니다.
01:14:12 "공포정치"가 시작된 것입니다.
01:14:17 우리는 "그들(장막뒤의 인물들)"의 본능적 욕망과 편협함이 우리나라를 파괴하도록 둘 수 없습니다.
01:14:30 제 3부:
  장막 뒤의 인물들에 대해 신경쓰지 마라.
01:14:42 
01:14:43 왕 뒤에는 왕보다 더 강력한 것이 존재한다.
  윌리엄 핏 경. 영국상원. 1770
01:14:48 세계는 일반인들은 모르는 '장막 뒤의 사람들'에 의해 통치된다.
  벤자민 디스라엘리, 영국 정치인 1844
01:14:54 문제의 본질은, 앤드류 잭슨 대통령 이후부터 정부는 거대자본의 소유가 되어 버렸다는 것이다.
  프랭클린 D. 루즈벨트 대통령 1933.
01:15:02 1775년,
01:15:03 미국은 영국의 강압적인 전제군주에 대항해 독립전쟁을 시작한다.
01:15:11 독립전쟁의 가장 주된 요인은,
01:15:16 조지 3세가 식민지 자체의 독립적 화폐사용을 금지시켰다는것이다.
01:15:25 즉, 식민지는 영국의 중앙은행으로부터 이자를 내고 돈을 '빌려쓰는' 형식을 취할 수밖에 없게 만든 것이다.
01:15:32 그리고 이후 벤자민 프랭클린이 기록하기를,
01:15:35 '화폐'를 통해 국가를 조작하는 자들로 부터 해방되기위해, 정직한 화폐체제를 구축하고자 했던 것을 조지 3세는 거부하였다. 이것이 혁명의 주요 요인이었을 것이다.
  벤자민 프랭클린. 건국의 아버지
01:15:47 1783년, 미국은 결국 영국으로부터 독립한다.
01:15:49 그러나, "중앙은행"과 그에 연관된 "부패하고 탐욕스런 자들"에 대항한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었던 것이다.
01:15:57 자, 그럼 "중앙은행"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01:16:00 중앙은행이란, 국가 전체의 화폐를 생산하는 곳이다.
01:16:04 전통적으로, 중앙은행은 다음의 두 권한을 가진다.
01:16:09 금리조정권한과, 통화량(인플레)조정권한이다.
01:16:16 중앙은행은 단순히 정부에 돈을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01:16:18 이자를 받고 "차관"의 형태로 정부에게 돈을 "빌려준다".
01:16:22 그런 다음, 통화량을 조정해
01:16:25 화폐가치를 조절하는 것이다.
01:16:31 이러한 구조는 장기적으로
01:16:33 단 한가지만의 부산물을 만들어는데, 이는 바로
01:16:38 "빚"이다.
01:16:40 굳이 천재가 아니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01:16:43 중앙은행에서 찍어낸 모든 돈은
01:16:46 "이자를 포함한 차관"이다.
01:16:48 즉, 모든 돈은 "화폐 자체의 가치" + "특정 비율의 이자"만큼의 "빚"이라는 이야기이다.
01:16:56 중앙은행이 국가 전체의 화폐생산을 독점하고,
01:17:01 따라서 모든 돈은 생산되는 즉시 "빚"을 달고 나오는 것인데,
01:17:06 그렇다면 이 "빚"을 갚을 돈은 어디서 나오나?
01:17:10 다시 중앙은행에서 나올 수 밖에 없다.
01:17:12 즉, 중앙은행은 기존의 빚을 일시적으로 갚게끔 하기 위해
01:17:19 돈을 더 찍어내고, 새로 찍어낸 돈은 또다시 빚이된다.
01:17:26 이 과정은 결국 "노예제"로 결착된다.
01:17:28 정부와 일반대중은 "자가증식하는" 빚을 갚을 길이 없기 때문이다.
01:17:35 "건국의 아버지들"은 이점을 잘 알고 있었다.
01:17:38 은행이란 군대보다 더 무서운 것이다. 만약 미국 국민이 민간은행들에 의해 화폐가 좌지우지되도록 방치한다면, 은행과 기업들이 자라나 민중의 재산을 가로채고, 결국 후손들은 아버지들에 의해 정복된 이 땅에서 부랑자로 살게 될 것이다.
  토마스 제퍼슨 대통령. 1743-1826
01:17:57 만약 당신이 은행가들의 노예로써 살기를 원하며, "노예로써의 삶의 비용"마저 스스로 부담하고 싶다면, 은행가들이 국가의 화폐를 계속 담당하도록 놓아 두라.
  조시아 스탬프 경. 1880-1941
01:18:06 20세기 초,
01:18:08 이미 미국은 무자비한 금융재벌(혹은 "금융마피아")들이 기만적으로 창조한
01:18:11 중앙은행제도를 한두번 거쳤다가 폐지했다.
01:18:16 이때 은행/상업계를 지배하던 가문들이 바로 "J. D. 록펠러", "J. P. 모건", "폴 워버그", "바론 로스차일드"였는데,
01:18:25 1900년대 초, 이들은 또다시 중앙은행을 만들기 위해,
01:18:30 "중앙은행법"을 다시 한번 밀어부친다.
01:18:33 그러나 정부와 대중이 (기만적인) 중앙은행제도에 대하여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01:18:36 그들은 여론을 조작할 방법을 찾는데..
01:18:41 당시 금융계의 선구자인 J. P. 모건은
01:18:45 그의 지대한 영향력을 악용해 "뉴욕의 어느 1류 은행이 도산했다."라는 식의 소문을 퍼뜨린다.
01:18:53 모건은 이 소문에 의해 발생한 "집단광란"이
01:18:55 다른 은행들에도 영향을 끼칠것을 알고 있었고, 실제로 그러했다.
01:18:58 예금을 잃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대중은 즉시 대대적인 출금을 하기 시작했고,
01:19:03 은행들은 (돈을 매꾸기 위해) 대출 상환을 요구할 수 밖에 없었으며,
01:19:06 결과적으로 채무자들은 급히 재산을 팔거나 압류당하고 파산하는 식의 연쇄혼란이 발생한다.
01:19:13 몇년 후 라이프紙의 프레드릭 알렌은 이 사태를 조사한 후 다음과 같이 기고하였다.
01:19:18 "모건家는 시장을 악용하여 1907년의 공황을 약삭바르게 촉진/진행시켰다."
  프레드릭 알렌. 라이프紙.
01:19:24 이러한 사기극을 알지 못한 채,
01:19:26 넬슨 알드리치 의원을 필두로 1907년 공황의 진상조사가 시작되는데,
01:19:31 알드리치는 사실 금융재벌들과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었으며,
01:19:34 후에, 혼인을 통해 로스차일드家의 일원이 되는 인물이다.
01:19:37 알드리치가 이끌던 진상조사위원회는 1907년의 공황과 같은 사태를 방지하자는 명목하에
01:19:41 중앙은행제를 시행하자고 제안하는데,
01:19:45 즉, 이것이야 말로 금융재벌들의 계획을 이행시키기 위해 필요했던 "불씨"였던 것이다.
01:19:50 1910년 조지아州 연안에 위치한 모건家 소유의 "제킬"섬에서 비밀 회의가 열린다.
01:19:56 바로 거기서 "연방준비은행법"이 작성되는데,
01:20:00 입법가들이 아닌 은행가들에 의해 작성된 것이었다.
01:20:04 이 회의에 참석했던 10여명의 인물들은 섬으로 가는 동안 가명을 사용하며,
01:20:09 정부와 대중의 눈을 완전히 피한다.
01:20:14 여기서 작성된 법안은 금융재벌들의 앞잡이였던 넬슨 알드리치 의원에게 전달되고,
01:20:18 알드리치는 이 법안을 의회에 밀어부친다.
01:20:22 그리고 1913년 금융재벌들의 대대적인 지원을 받은 우드로우 윌슨 대통령이 취임하는데,
01:20:27 선거자금을 지원받는 조건으로 "연방준비은행법"을 통과시키기로 했던 것이다.
01:20:32 크리스마스 이틀전, 대부분의 의원들이 연휴를 보낼 무렵,
01:20:36 윌슨대통령은 이 법을 통과시켰고,
01:20:41 결국 2년 후 윌슨대통령은 후회하면서 기록하기를:
01:20:45 우리의 위대한 산업국가는 대부(貸付)체제에 의해 조종된다. 우리의 대부체제은 어느 사적(私的)세력이 장악하고 있다. 그러므로 국가의 성장을 비롯한 우리의 모든 활동이 소수의 손에 좌지우지되게 된 것이다. 이들은 -중략- 자기모순을 은폐하기 위해 우리의 경제적 자유를 냉각/견제/파괴시킨다.
01:21:00 우리는 문명사회 사상, 가장 형편없이 지배당하고, 철저히 조종당하며 독점당한 정부를 가지게 되었다. 자유의견, 신념, 다수에 의한 지배가 아닌, 소수의 강압적인 의견에 지배당하는 정부를 가지게 된 것이다.
  우드로우 윌슨 대통령.
01:21:16 "연방준비은행법"이 통과된 후 루이스 맥페든 하원의원 또한 진실을 폭로하기를,
01:21:20 "세계은행"이 만들어지고 있던 것이다. -중략- 국제적 금융재벌들에 의해 조종되는 초국가적 기관인 것이다. -중략- 이는 모두 그들의 사익(私益)을 위해 전 세계를 노예로 만들려는 것이었다. '연방준비은행'은 정부를 강탈했다."
01:21:32 대중들에게는 "연방준비은행(이하 '연준')이 안정제 역할을 하므로,
01:21:36 인플레와 경제공황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이다."라고만 알려 졌는데,
01:21:41 그러나 역사를 통해 드러났듯이, 이보다 더 진실과는 거리가 먼 것은 없다.
01:21:45 진실이란, 국제적 금융재벌들의 사적인 야망을 확장시키는데 쓸,
01:21:48 "생산라인"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화면: "살아있어!" "살아있다구!", 프랑켄슈타인中)
01:21:54 예를 들면, 1914년부터 1919년까지 연준은 통화량을 100%늘렸고,
01:22:00 그 결과 소규모 은행들과 대중들에까지 대출이 만연하게 된다.
01:22:04 그러고 나서 1920년 연준은 시중의 통화를 대대적으로 회수한다.
01:22:09 결과로, 하위은행들의 대규모 대출금 회수가 시작했고,
01:22:12 1907년에 그랬던 것과 같이, 대량인출, 파산, 경기추락이 일어난다.
01:22:18 비 연준권(圈)의 5400여개 은행이 줄도산했고,
01:22:22 소수 재벌들의 금융지배는 더욱 확고해져 갔다.
01:22:27 이 음모에 참여했던 린드버그 하원의원은 1921년 다음과 같이 양심선언을 한다.
01:22:32 "연준제 하에서 공황은 과학적으로 창조된다. 현재의 공황은 수학 방정식을 풀듯이 창조된 첫번째의 공황인 것이다.
  찰스 린드버그.
01:22:43 그러나 1920년의 공황은 그저 몸풀기에 지나지 않았다.
01:22:46 1921년부터 1929년까지 연준은 다시 통화량을 대폭 늘리고,
01:22:50 그 결과, 또다시 대출이 성행하게 된다.
01:22:54 또한 이때, "마진론(margin loan)"이라는 새로운 대출방식이 주식시장에 유행하고 있었는데,
01:22:58 아주 간단히 표현하자면 이 마진론이란, 투자자가 구매하고자 하는 주식의 10%의 금액만 실지불하고,
01:23:02 나머지는 중개인에게 대출을 받는 식의 방식이었다.
01:23:05 즉, 100$를 가지고 1000$어치의 주식을 살 수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01:23:10 모두가 이 방법을 통해 돈을 버는것 처럼 보였고, 이는 1920년대에 큰 유행이었다.
01:23:15 그러나, 단서조항이 있었는데,
01:23:17 즉, 아무때나 대출금이 회수될 수 있고, 회수요청 후 24시간 내에 상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01:23:21 이 회수방식을 "마진콜"이라 불렀는데,
01:23:23 전형적인 상환방법은 마진론으로 구매한 주식을 파는 것이었다.
01:23:28 따라서 1929년 10월로부터 몇달 전,
01:23:31 J. D. 록펠러 그리고 버나드 버락과 같은 "내부인(內部人)"들은 조용히 주식시장에서 빠져나온다.
01:23:36 그리고 그해 10월 24일,
01:23:38 마진론을 개발해 낸 금융가들은 대대적으로 대출금을 회수하기 시작하는데,
01:23:44 마진론을 갚기위해 모두가 주식을 팔아야 했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주가의 대 폭락이 시작된다.
01:23:49 또다시 대규모 예금인출이 시작되고, 곧이어 1만6천개의 은행이 줄도산하게 된 것이다.
01:23:55 결국 음모를 꾸민 금융재벌들은 도산한 경쟁은행/기업들을 완전히 헐값에 사들이는데,
01:24:02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강도질이었다.
01:24:05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01:24:06 경기가 바닥을 치면서 통화량을 늘려야 할 상황에,
01:24:10 연준은 오히려 통화량을 줄이고, 이는 역사상 최대의 침체기를 유발한다.
01:24:15 이에 다시한번 분개한 루이스 맥패든 하원의원은,
01:24:18 금융재벌들의 오랜 적수이기도 했는데,
01:24:20 다음의 발언과 함께 연준이사회의 탄핵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01:24:25 "이는 주의깊게 고안된 것이다. 국제적 은행가들은 절망의 조건을 만들어, 우리의 지배자로 등극하려 한 것이다."
  루이스 맥 패든.
01:24:33 당연하게도, 두번의 암살기도 끝에,
01:24:36 맥페든 의원은 탄핵을 추진하지 못하고, 연회장에서 독살된다.
01:24:42 반대파를 제압한 연준위의 은행가들은 금본위제를 폐지하기로 한다.
01:24:48 이를 폐지하기 위해 시중의 남은 금을 모두 회수해야할 필요가 있었는데,
01:24:52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라는 미명하에 1933년의 "금 압류"가 시작된다.
01:24:58 10년 징역에 처한다는 "협박"하에, 모든 미국인은 금괴를 재무부에 제출하게 된다.
01:25:04 즉, 대중이 그나마 가지고 있던 부(富) 마저도 강탈한 것이다.
01:25:07 그리고 1933년 말, 금본위제는 결국 폐지된다.
01:25:11 1933년 이전의 1달러지페를 보면,
01:25:13 "금으로 상환 가능"이라고 써 있는 반면,
01:25:17 요즘의 1달러짜리에는 "법정통화"라고 명시돼있다.
01:25:20 즉, 이 지폐의 "가치"를 뒷받침하는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이야기다. 휴지조각인 것이다.
01:25:24 현재 돈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전적으로 "통화량"이다.
01:25:29 따라서, "통화량을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은, "돈의 가치를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이며,
01:25:34 또한 경제와 사회 전체를 발 밑에 둘 수 있는 권한인 것이다.
01:25:40 "통화량의 조정권을 내게 준다면, 누가 정치를 하든 상관 않겠다."
  메이어 암셸 로스차일드, 로스차일드 제국의 창시자.
01:25:47 연준이 사기업이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01:25:51 이것이 "공적(公的)"이라고 한다면, 고작해야 "FedEx"만큼이나 공적인 기업인 것이다.
  (역자 주: FedEx→ "Federal Express", Federal→ 연방의..)
01:25:54 연준은 완전히 독자적으로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01:25:59 연준은 모든 돈에 이자를 붙여 정부에 빌려주는 대부업체이며,
01:26:04 미국이 독립전쟁 당시에 그토록 벗어나고자 했던 기만적인 중앙은행모델과 그대로 일치한다.
01:26:13 1913년으로 돌아가서,
01:26:15 헌법에 불합치하는 법안은 "연준법"만이 아니었다.
01:26:18 금융재벌들은 "연방소득세" 또한 밀어부쳤기 때문이다.
01:26:22 "연방소득세"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01:26:27 바로 미국 국민이 얼마만큼 멍청해 졌는지를 나타내는 척도이다.
01:26:33 첫째, 연방소득세는 연방 차원의 직접세이다.
01:26:36 헌법에 따르면, 모든 직접세는 지방정부에서만 징수할 수 있다. 따라서 헌법에 완전히 어긋난다.
01:26:43 둘째, 연방소득세를 합법화 하는 개헌절차가 이루어졌지만, 통과되지 못했다.
01:26:49 현재까지도 법정에서 이에대한 논쟁이 진행중이다.
01:26:52 자세히 보면, 16차 헌법 수정안은 정족수 주(州)의 비준을 통과하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
  제임스 C. 폭스, 지방법원판사. 2003년.
01:26:58 셋째, 현재 평균적으로 모든 근로자 임금의 25%가 이 세금으로 빠져 나간다.
01:27:03 이 돈은 과연 어디로 갈까?
01:27:06 전혀 존재할 필요가 없는 사기꾼인 연준에게, "화폐이자"를 갚는 목적으로 쓰인다.
01:27:15 즉, 당신 월급의 3개월분이 말 그대로 금융재벌들의 주머니에 들어간다는 이야기이다.
01:27:25 넷째, 정부는 연방소득세를 합법이라고 우기지만,
01:27:30 이 세금에 대한, 납세의 의무를 규정하는 근거법령은 그 어디에도 없다. 이상이다!
01:27:38 "당연히 근거법령이 있을거라고 생각했죠. 분명히 있을거라고요."
01:27:48 "세금징수를 집행할 근거가 있어야 되는데,
01:27:53 적어도 저와, 제가 아는 사람들 모두, 근거법령을 찾을 수 없더군요."
01:27:59 "결국 사임할 수 밖에 없었죠."
  조 터너, 전 IRS(미국 국세청) 직원.
01:28:01 "2000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찾고 있는데, 근거법령이 없더군요."
01:28:07 "하원에 문의도 하고, 여러곳에 문의를 했어요. 국세청, 국세청장 자문위원들..."
01:28:11 "답장이 없더군요."
01:28:13 "미국 국민에게, 근거법령이 없다는게 알려지면,
01:28:16 이것이 사기였다는게 드러나게 될테니까 대답 않는 거죠."
  쉐리 젝슨, 전 IRS 직원.
01:28:18 "퇴직 이후로 지금까지 연방소득세를 한번도 안냈습니다."
01:28:22 "99년 이후부터 연방소득세를 안냅니다."
01:28:25 연방소득세는 전 국민을 노예로 만드려는 수작에 불과하다.
  (역자 주: 쉽게 말해, 미국의 헌법은 "증보(增補)"될 뿐, "수정(修正)"되지 않기 때문에, 헌법이 개정되었다고 하더라도, 과거의 헌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또한 원래부터 미국헌법은 "문맥상", 연방정부가 개인 봉급을 대상으로 소득세를 징수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16차 수정헌법에 추가된 "소득세"는 기업이나 단체 등에 적용되는 세금으로 해석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소득세"라는 애매한 명목 때문에 확대해석되어 개인의 봉급에까지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01:28:31 그러나, 경제를 장악함으로써 국가의 부를 영구히 강탈하려는 금융재벌들의 시도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01:28:39 세계를 지배하고 잇속만 챙기려는 그들의 다음 수단은 "전쟁"이다.
01:28:43 1913년, 연준이 생긴 이후 여러개의 크고작은 전쟁들이 발발했다.
01:28:48 그중 대표적인 셋은 1차대전, 2차대전, 그리고 베트남전이다.
01:28:54 1차대전.
01:28:55 1914년, 영국과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에 전쟁이 발발한다.
01:29:00 미국 국민은 전혀 전쟁을 원치 않았고, 윌슨대통령은 중립을 선언한다.
01:29:06 그러나, 이면에서 미국 행정부는 참전할 구실을 찾고 있었다.
01:29:11 전 국무장관 윌리엄 제닝스의 발언 기록에 따르면,
01:29:15 "거대금융세력은 전쟁에 지대한 관심을 두고 있었다. 대규모 이익을 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기 때문이다."
  윌리엄 제닝스 브라이언.
01:29:21 금융재벌들에게 있어 가장 이득을 낼 수 있는 수단이 전쟁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01:29:27 왜냐하면, 전쟁비용으로 인해 국가는 연준으로부터 더 많은 돈을 이자를 주고 "빌리게"되기 때문이다.
01:29:33 윌슨대통령의 스승이자 수석 자문위원인 에드워드 하우스 대령은
01:29:37 참전을 원하는 국제적 금융세력과 긴밀하게 연줄이 닿아 있었다.
01:29:42 하우스 대령과 영국 외무상인 에드워드 그레이 경이 나누는 대화가 기록되었는데,
01:29:46 어떻게 미국을 전쟁에 끌어들일것인가를 논하던 중, 그레이 경은 다음과 같이 질문을 던진다.
01:29:52 "미국인들이 탑승한 여객선이 독일군에게 격침되면, 미국인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겠는가?"
01:29:57 하우스대령이 답하기를:
  "분노가 미국을 휩쓸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미국은 참전을 할 것이다."
01:30:06 그래서 1915년 5월 7일, 그레의 경의 "조언"에 입각하여,
01:30:10 루시태니아 호가 당시 독일군 점령중이던 해역에 고의적으로 보내진다.
01:30:18 예상대로, 독일 U보트들이 어뢰를 발사했고,
01:30:21 (루시테니아 호에) 선적되있던 화약이 폭발해 1200명이 사망한다.
01:30:27 다음을 보면 이것이 고의적으로 "유도된" 사건임을 알 수 있는데,
01:30:30 독일 대사관은, 뉴욕타임즈에 광고를 개제하여,
01:30:33 "독일군 작전 해역을 거쳐 항해하는 루시테니아호는 격침될 수 있으며,
01:30:37 이에 탑승하는 것은 스스로 위험을 감수하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사전경고를 했었던 것이다.
01:30:43 결국 예상대로 루시테니아 호의 격침으로 인해 미국은 "분노"에 휩싸인다.
01:30:49 그리고 잠시 후 미국은 참전한다.
01:30:54 1차대전은 32만 3천명의 미국인 사망자를 낳았고,
01:30:58 당시 J.D. 록펠러는 전쟁을 통해 2억 달러를 번다.
  (당시 2억$ = 현재 2조7천억$)
01:31:04 물론 미국이 전쟁비용으로 부담한 300억 달러는 대부분 연준에서 나온 것이며,
01:31:10 이 빚은 다시 금융재벌들의 잇속을 두둑히 한다.
01:31:15 2차대전.
01:31:16 1941년 12월 7일, 일본의 진주만 공격으로 미국은 참전한다.
01:31:23 프랭클린 D. 루즈벨트 대통령은 이 공격을 표현해, "치욕으로 기억될 날"이라고 했다.
01:31:28 맞다. "치욕의 날"이다. 그러나 기습공격에 의한 "치욕의 날"은 아니다.
01:31:33 사실 진주만 공격이 수주 전부터 감지되었었으며, 이는 유도된 공격이었음이 역사를 통해 드러났다.
01:31:42 루즈벨트 대통령은 18세기부터 뉴욕의 은행재벌이었던 가문의 자손인데,
01:31:46 그의 삼촌인 프레더릭은 초대 연준위원회 이사를 지낸 인물로,
01:31:49 금융재벌들과 밀접한 결탁을 맺고 있었으며,
01:31:53 전쟁만한 돈벌이가 없음을 우리가 이미 알듯, 참전을 희망했다.
01:32:00 루즈벨트 행정부의 전무(戰務)장관(현재의 국방부장관)이었던 헨리 스팀슨의 1941년 11월 25일자 기록에 보면,
01:32:06 그와 루즈벨트의 대화내용이 나오는데,
01:32:09 "문제는 어떻게 일본이 선제공격을 하게 만드냐는 것입니다. -중략- 누가 침략자인지 명백히 하기 위해, 일본이 먼저 공격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헨리 스팀슨, 전무장관
01:32:20 진주만공격 수개월 전부터, 루즈벨트는 일본을 약올리려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한다.
01:32:28 미국 석유의 일본 수출 전면금지했고,
01:32:30 미국내 일본 자산을 모두 동결했으며,
01:32:33 중국 국수주의자들이 미 국공채를 쓰게 했고, 영국에는 군수지원을 한다.
01:32:37 중/영 둘다 일본의 적국이었음은 말할 필요도 없으며,
01:32:39 이는 국제 전쟁규정에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다.
01:32:43 그리고 진주만 공격 3일전인 12월 4일,
01:32:45 루즈벨트는 호주 정보국이 보낸 "일본함대가 진주만을 향한다"는 경고를 묵살한다.
01:32:53 따라서 "고대했던 바", 1941년 12월 7일 일본은 진주만을 공격하고 2400명의 미군이 사망한다.
01:33:00 진주만공격 전, 미 국민의 83%가 참전을 원치 않았던 반면,
01:33:05 공격 후, 백만명이 자원입대한다.
01:33:10 중요한 사실은, 두 개의 기업이 나치독일을 떠받치고 있었다는 것인데,
01:33:16 하나는 "I.G.파벤"이었다.
01:33:18 I.G. 파벤은 독일군이 사용하는 폭탄 중 84%를 납품하는 업체였고,
01:33:21 포로수용소에서 수백만을 학살 할 때 사용된 "자이클론 B"가스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01:33:25 잘 알려지지 않은 I.G. 파벤의 협력업체중 하나가 바로 J.D.록펠러 소유의 "스텐다드 오일社"였는데,
01:33:31 사실상, 독일공군은 이 스텐다드 오일社에서 제조한 특수첨가제 없이는 전투기를 띄울 수 없었다.
01:33:37 예를 들자면, 런던에 감행된 맹렬한 폭격도
01:33:40 "I.G.파벤"이 "스텐다드 오일"로부터 사들인 2천만불 상당의 연료 없이는 불가능했던 것이다.
01:33:46 이것은 미국의 금융재벌이 어떻게 양쪽에 돈줄을 댔는지를 나타내는 단면에 불과하다.
01:33:52 이적행위를 했던 또다른 기업중 두드러지는 또하나는 바로 뉴욕의 "유니온뱅킹社"였는데,
01:33:58 히틀러의 집권과정까지의 다양한 자금지원과, 전쟁물자공급을 한 것도 모자라,
01:34:04 나치의 돈 세탁을 하다가 결국 적발되고 말았다. 금고에 있던 수백만달러의 나치자금이 덜미를 잡힌것이다.
01:34:10 유니온뱅킹社는 결국 반역행위로 기소되어 모든것을 압류당한다.
01:34:16 이때 유니온뱅킹社의 부회장직과 국장직을 겸임하던 인물이 누구였을까?
01:34:19 "프레스콧 부시"였다.
01:34:20 현 부시대통령의 할아버지이자, 전 부시대통령의 아버지인 인물이다.
01:34:26 앞으로도 "부시 가문"의 윤리적/정치적 성향을 고려할 때는 이점을 염두에 두자.
01:34:34 베트남전.
01:34:35 미국정부는 미 해군 구축함 두척이 통킹만에서 베트콩 어뢰정의 공격을 받고 침몰했다고 발표한 후 베트남전에 공식 참전하는데,
01:34:48 이를 통킹만 사건이라고 한다.
01:34:50 이 사건 하나가 촉매가 되어 대규모의 파병이 진행되고, 전면전으로 발전한다.
01:34:57 그러나 여기의 문제점은,
01:34:58 미 구축함이 베트콩 어뢰정의 공격을 받은 사실이 없다는 것이다.
01:35:03 말 그대로 참전구실로써 날조된 사건이었던 것이다.
01:35:07 로버트 맥나마라 전 국방부 장관은 수년 후 통킹만 사건이 "실수"였다고 발표했지만,
01:35:14 당시 수많은 관계자들은 이 사건이 "계획된 연극", 혹은 "완전히 거짓"임을 실토했다.
01:35:21 참전이 시작되자, 모든것은 말 그대로 "비즈니스"였다.
01:35:23 1966년 9월, 린든 존슨 대통령은,
01:35:26 소련이 북 베트남의 전쟁물자 80%를 공급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01:35:32 당시 소련에 걸려있던 무역봉쇄조치를 해제한다.
01:35:34 "결과적"으로, 록펠러재단은 소련의 군수공장들을 금전적으로 지원했고, 생산된 군수물자는 베트콩에게 보내졌다.
01:35:43 그러나 양쪽에 돈줄을 대는 것이 다가 아니었다.
01:35:48 베트남전 당시의 미군 교전수칙이 1985년에 와서 기밀해제 되었는데,
01:35:52 이 교전수칙에는 다음과 같은 "어처구니 없는" 조항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01:35:58 "적의 대공미사일 체계는 작동 가능하다고 확인 된 후에만 폭격한다."
01:36:04 "라오스나 캄보디아 국경을 넘은 적은 추격하지 않는다." 등이 있는데,
01:36:09 그중 가장 속내가 드러나는 것은,
01:36:10 바로 "최고위 지휘관 명령 없이 핵심 전략목표의 공격은 금한다." 였다.
01:36:16 조항들 자체가 얼마나 황당한지는 둘째치고,
01:36:19 더 황당한 것은, 이 교전수칙이 북 베트남측에 "통보" 되었단 것이며,
01:36:23 따라서 베트콩들은 이 교전수칙을 역이용하여 전술을 짰던 것이다.
01:36:27 이래서 베트남전이 그렇게 길었던 것이다.
01:36:29 즉 핵심은, 베트남전은 끝내려 시작한 전쟁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속되면 되는 것이었다.
01:36:36 "이윤"을 목적으로 한 이 전쟁은 5만8천명의 미국인 사망자와
01:36:40 3백만의 베트남인 사망자를 낳았다.
01:36:47 자. 그럼 지금은 어떠한가?
01:36:50 911 사건은 무자비한 지배층의 잇속을 충족시키기 위해 "시동을 건" 것에 불과하다.
01:36:55 전쟁구실일 뿐이며,
01:36:57 루시테니아호 사건이나 진주만을 공격하도록 일본을 도발한 것, 그리고 통킹만'구라'와 다를바 없다.
01:37:03 사실 911이 위의 세 사건과는 성격상 다르다고 한다면 이는 기만이다.
01:37:08 911은 두개의 불법적 전쟁의 구실이 되었다.
01:37:11 하나는 아프간전이고, 하나는 이라크전이다.
01:37:14 한편, 911은 또다른 전쟁의 빌미가 되는데,
01:37:18 바로 당신에 대한 전쟁이다.
01:37:19 "애국법", "국토방위법(우리나라의 국보법과 비슷)", "군사재판법", 그리고 기타 악법들은
01:37:24 철저히 당신의 시민권을 짓밟고, 법적 대응조차 못하게 만든다.
01:37:32 현재의 "철저히 세뇌당하고 멍청한" 미국에서는,
01:37:36 당신이 부재중에 당신의 가택이 "영장 없이" 수색당할 수 있으며,
01:37:40 명백한 혐의 없이도 구속될 수 있고, 변호사를 제공받을 기회 없이 무기한 구류당할 수 있으며,
01:37:46 "합법적"으로 고문받을 수 있다. 당신이 "테러범"으로 의심받는다면 말이다.
01:37:52 이 나라에 뭔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좀더 명확하게 보고 싶다면,
01:37:55 "역사"가 어떻게 반복되어 왔는지를 보자.
01:37:59 1933년 2월, 히틀러는 독일 의회(Reichstag)를 스스로 공격해 무너뜨려 놓고,
01:38:06 이를 공산주의 테러범들의 소행이라고 한다.
01:38:10 그리고 2주가 채 지나지 않아 "권한부여법(우리의 유신과 비슷)"을 통과시켜
01:38:13 독일 헌법을 통째로 무효화시키고, 시민권을 박살낸다.
01:38:18 그런 후, "국토방위법"에 의해 정당화된 선제공격으로 수 차례의 전쟁을 일으킨다.
01:38:27 조지 W. 부시? :
  이 위대한 나라의 모든 남자, 여자, 그리고 아이들을 위협하는 "악의 세력"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국내의 보안과 국토의 방위를 위해 이에 대응해야 합니다."
01:38:39 이 위대한 나라의 모든 남자, 여자, 그리고 아이들을 위협하는 "악의 세력"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국내의 보안과 국토의 방위를 위해 이에 대응해야 합니다."
  
01:38:42 아돌프 히틀러:
  (국민들에게 "게슈타포"의 창설을 알리면서.)
  이 위대한 나라의 모든 남자, 여자, 그리고 아이들을 위협하는 "악의 세력"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국내의 보안과 국토의 방위를 위해 이에 대응해야 합니다."
01:38:49 우리의 적은 공산주의와, 공산주의의 모든 앞잡이들입니다.
  -아돌프 히틀러
01:38:58 우리의 적은 급진적 테러조직과, 테러를 지원하는 모든 국가들입니다.
  -조지 W. 부시
01:39:06 
01:39:07 이제 깨어나야 한다.
01:39:10 권력을 가진자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당신이 오도되고 조종되도록 만들려 한다.
01:39:16 특히 정치적 현실에 관한 대다수의 관점은 "심어진"것이다.
01:39:21 즉, 스스로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빈틈없이 주입된 것이다.
01:39:26 예를 들면, 일반 대중은 현재 종파간 분쟁이 끊이지 않아서
01:39:31 이라크전이 길어지는줄로 착각하고 있다.
01:39:35 그러나 일반 대중이 보지 못하는 것은 바로,
01:39:36 이라크의 이러한 "내란"이 유지되는 것이야 말로 정부 뒤의 인물들이 간절히 바라는 것이라는 점이다.
01:39:42 이라크 내 종파/지역간 분쟁 유발, 석유시추권의 지속적 지배, 방위산업체 이익의 지속,
01:39:49 그리고 가장 중점적으로, 인근의 이란과 시리아 같은 비 협조적 산유국들을 침공할 때 쓸 영구적 미군기지를 확보하기 위해
01:39:59 이 전쟁은 유지되어야 하는 것이다.
01:40:01 이라크의 내란과 불안정은 순전히 부추겨진 것이다.
01:40:06 2005년 두명의 영국 특수부대원들이
01:40:09 "아랍인 복장"을 하고 차에 탄 채로 민간인을 향해 총기를 난사하다가
01:40:14 이라크 경찰에게 체포됐는데,
01:40:18 이들이 바스라의 감옥에 투옥되자 영국군은 즉시 석방을 요구했다.
01:40:24 바스라 지방정부가 거부하자 영국군 탱크가 말 그대로 "뚫고 들어와" 이들 두명을 데려갔다.
01:40:32 "만약 어느 지역을 망쳐놓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01:40:38 "무력으로 정복하는 방법은 별로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01:40:41 "제대로 하려면, 내란을 일으켜서 스스로 망쳐놓도록 해야 합니다."
01:40:48 "그곳(이라크)에서 자행된 일이 바로 이것인겁니다."
01:40:50 "즉, 지역의 유대를 깨는 방법은, 편을 갈라서 스스로 치고박게 하는 것입니다."
01:40:58 "그리고는 요원들을 심어서 양쪽을 다 부추깁니다. 서로 죽이도록 말이죠."
01:41:05 "이제는 우리중 일부가 이 현실을 보고 깨어나서,
01:41:09 대중을 조작하여 제국을 만들고 유지하려는 자들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 린든 라루시
01:41:20 생각해보라. 요즘의 문화라는 것 전체가 매스미디어의 오락프로그램으로 도배되어있는 반면,
01:41:28 미국정부가 공교육체계를 뒤집어놓으려 작정한 후 부터 미국의 교육은 점점 멍청해 지고 있다.
01:41:40 "정부는, 돈을 지불한 것은 반드시 얻어내고 맙니다."
01:41:44 "정부예산으로 운영되는 교육기관과 학교들,
01:41:50 그리고 그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점점 멍청해 지는)를 보십시오."
01:41:58 "교육의 산물이 주/연방정부의 입맛과 다르도록 놔두지 않는다는 건 뻔합니다."
01:42:11 "핵심이란, 정부는 결국 자기가 명령한대로의 결과를 얻고 있다는 것입니다."
01:42:15 "정부는 당신의 자녀가 똑똑해지길 바라지 않습니다."
01:42:20 "또한 정부는 당신이 생각을 너무 깊게 하는 것도 원치 않습니다."
01:42:25 "바로 그래서 우리 나라와 우리의 세계는 각종 오락, 매스미디어, TV 쇼, 놀이공원,
01:42:35 마약, 술, 그리고 인간의 정신을 흐려놓는 모든 종류의 것들로 넘쳐나고 있는 것입니다."
01:42:43 "즉, 당신이 생각을 너무 많이 하다가 높으신 분들을 방해하길 원치 않는다는 겁니다."
01:42:50 "이제 제발 깨어나서, 당신이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당신의 삶이 조종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조던 맥스웰.
01:42:57 큰일입니다! 왜냐면 당신들과 6천2백만명의 미국인들이 지금 저를 보고 있기 때문이죠.
01:43:07 책을보는 사람이 체 3%가 안되고,
01:43:10 신문을 보는 사람이 체 15%가 안되기 때문에 큰일이라는 겁니다!
01:43:15 당신들이 알고있는 "진실"이란 모두 TV를 통해서만 얻은 것들이죠.
01:43:20 요즘사람들은 모두 TV에서 본것 외에는 아무것도 몰라요!
01:43:26 TV가 "복음(福音)"이고, 절대적인 계시인거죠!
01:43:32 TV가 대통령, 주교, 수상을 만들어 내고 끌어내리기도 합니다.
01:43:37 TV야말로 신(神)없는 이 세계에서, 가장 전능한 젠장맞을 권세인 것이며,
01:43:42 이 권세가 엉뚱한 작자들 손에 들어가면 우린 끝장난겁니다!
01:43:45 이 신(神)없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기업이, 가장 지랄같이 막강한 선전수단을 장악하고 있는 판국에,
01:43:54 우리의 머릿속이 뭔놈의 똥으로 채워질지 어떻게 아느냔 말입니다!
01:43:58 그러니까 제 말씀을 들으세요. 들으란말야!
01:44:01 TV가 진실이 아니에요!
  TV는 젠장할 놀이공원이란 말이야!
01:44:06 TV는 써커스, 카니발, 유랑공연단, 이야기꾼, 무희, 가수, 곡예사, 촌극, 사자 조련사 그리고 축구선수일 뿐이에요.
01:44:17 심심풀이 인생을 살고 있단 말입니다!
01:44:20 그런데도 당신들은 남녀노소, 인종, 종교를 불문하고 매일밤 TV앞에 틀어박혀 있죠.
01:44:26 우리(TV, 방송국..)가 당신들 삶의 전부라는 겁니다!
01:44:28 당신들은 우리가 만들어낸 환상을 점점 신봉하다못해,
01:44:32 TV가 현실이고 자신들의 삶은 허구라고 생각하며,
01:44:35 TV의 명령을 듣습니다!
01:44:38 TV처럼 입고, TV처럼 먹고, TV처럼 아이들을 키우고, 그것도 모자라 TV처럼 생각하죠!
01:44:43 이건 집단 광란이란 말야! 이 미친놈들아!!
01:44:47 당신들이 현실이고, 우리가 허구란 말이야!
  - 映畵 "Network 1976" 中
01:44:54 장막 뒤의 인물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비판적인 사고를 하는 깨어있는 민중이다.
01:45:01 그래서 종교, 대중매체, 교육제도 속에 기만으로 일관된 "시대정신"을 심어놓는 것이다.
01:45:09 즉, 그들은 당신을 끊임없이 "홀려있게" 만들려 한다는 것이다. 지랄맞을 만큼 능숙하게도 말이다.
01:45:16 2005년 캐나다, 멕시코 그리고 미국간 협약이 이루어졌다.
01:45:21 국민에게 통보도 안됐고, 국회를 거치지도 않은 이 협약은
01:45:25 미국, 캐나다, 맥시코의 국경을 허물고 단일체제로 통합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01:45:32 이를 "북미연합"이라고 한다.
01:45:34 들어본 적이 없으니 의아해 할 수 있다.
01:45:37 왜냐면 방송 기자들 중 단 한명만이 용기를 내 이 내용을 보도했기 때문이다.
01:45:43 "부시 행정부는 국경을 개방하고, 출입국법의 집행을 무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01:45:52 "부시대통령은 우리가 알고있는 '미국'을 끝장낼 공식적인 협약에 서명했고,
01:45:57 이는 국민과 의회의 비준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01:46:03 "극소수만 알고있는 '빅딜'입니다."
01:46:06 "극부유층을 위해, 극소수의 최고위층끼리 진행하는 밀실정치가 또 한번 자행된 것입니다."
01:46:12 "그러나 일반 대중과 각 공무원들에게는 이 사실이 전혀 알려진 바 없습니다."
  - CNN 뉴스장면.
01:46:21 이것은 그냥 무역협약이 아니다.
01:46:23 이는 세 국가의 주권을 완전히 제거하는 협정이며, 통합 후에는 "아메로"라는 새 화폐가 통용된다.
01:46:29 "-중략- 달러체제 하의 사람들은 이제 아메로에 주목해야 합니다."
01:46:35 "아무도 이에 대해여 이야기 하고 있진 않지만,
01:46:38 제 생각엔 캐나다, 미국, 멕시코의 모든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가져올 것입니다."
01:46:44 "현재, 캐나다+미국+멕시코를, EU처럼 국경없는 연합체로 통합하기 위한 작업이 추진중인데,
01:46:51 달러, 캐나다 달러 그리고 페소를 대체할 새로운 화폐로 아메로가 제시된 것입니다."
  - 스티브 프레비스
01:46:59 본질상, 이 협약은 미국헌법을 점차 무효화 시킬 것이다.
01:47:04 이정도면, "모든 신문들이 난리 법석을 떨어야 정상 아닌가?" 하고 생각하겠지만,
01:47:09 대중매체를 쥐고있는 세력 또한, 북미 통합을 추진하는 배후세력과 동일세력이다.
01:47:15 따라서 당신이 알아서는 안되는 것들은 알리지 않는 것이다.
01:47:18 북미연합은, EU연합, 아프리카 연합, 그리고 "앞으로 탄생할" 아시아 연합과 똑같은 개념이며,
01:47:24 각각의 배후세력들은 모두 동일세력(금융마피아)이다.
01:47:26 그리고 때가 되면 북미연합, 유럽연합, 아프리카 연합, 그리고 아시아 연합이 통합하여
01:47:33 그들이 60년동안 실행해 왔던 계획의 최종단계인 "세계정부"가 완성될 것이다.
01:47:43 우리가 좋던 싫던 우리는 세계정부를 가질 것이다. 세계정부를 달성하는 것이 "정복"일지, "동의"일지가 유일한 문제인 것이다. -폴 워버그, 연준제도 고안자, 외무위원회 발언내용, 1950
01:48:00 워싱턴 포스트, 뉴욕타임즈, 타임즈紙와 그외 메이저 언론에 깊이 감사한다. 우리의 회의에 참석한 각 언론사의 국장들은 우리의 비밀을 지켜준다는 약속을 40년 동안 지켜왔기 때문이다. 세계에 대한 우리의 계획이 세상에 알려졌다면 이 계획을 절대 실행 할 수 없었을 것이다.
01:48:18 -중략-그러나 세계는 더욱 정교하며, 세계정부로 발전할 준비가 되어있다. 지적인 엘리트와 국제은행가들에 의해 운영되는 "초국가적 통치"가, 자결권에 의해 운영되던 여태까지의 국가보다 바람직한 것이 당연하다.
  -데이빗 록펠러, 외무위원회 발언.
01:48:40 단일 은행, 단일 군대, 단일 중앙권력.
01:48:44 우리가 역사로부터 배운것이 있다면, 권력은 부패한다는 것이다.
01:48:49 그리고 절대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액튼 경, 영국 역사학자, 1834-1902
01:48:53 이 사람은 영화 제작자이자 정치인인 아론 루소이다.
01:48:56 그의 왼편에 있는 사람은 "악명높은" 록펠러제국의 후손인 니콜라스 록펠러이다.
01:49:03 니콜라스 록펠러와 각별한 친분을 유지하던 아론은 결국 록펠러家의 야망에 대해 알게됐고,
01:49:09 경악한 나머지 절교한다.
01:49:12 알던 여자로부터 전화를 받았어요. "록펠러家 사람하고 만나볼래요?" 하길래,
01:49:19 "그래, 좋지!" 하고는 니콜라스 록펠러와 친구가 되었는데, 저한테 정말 잘해줬어요.
01:49:27 어느날 밤(911의 11개월 전),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아론, 뭔가 일이 터질거야."
01:49:30 "그 일을 계기로, 아프간에 카스피 해(海)부터 연결되는 송유관을 설치하고,
01:49:37 이라크에서는 석유를 뽑고, 중동에 미군기지를 설치할 거야."
01:49:41 "그러고 나서는 베네주엘라에서 그놈의 챠베즈를 없애버릴거야."라고 말했는데,
01:49:45 첫째하고 둘째는 성공했고, 이제 챠베즈만 남은거죠.
01:49:49 그리고, "절대 찾을 수 없는 누군가를 잡으러 동굴을 뒤지고 다니는 걸 보게 될거야."라며
01:49:57 실존하지도 않는 상대하고 대 태러전쟁을 하는 걸 비웃더군요.
01:50:03 이 전쟁이 내부소행이기 때문에, 이길수 없는 전쟁을 통해서 시민권을 계속 뺏을 수 있다고 비아냥 거린 겁니다.
01:50:12 그래서, "뭘로 이 전쟁이 진짜라고 믿게 만들건데?" 라고 물었더니,
01:50:15 "매스컴이 있잖아. 매스컴으로 믿게 만들면 되거든."
01:50:19 "똑같은걸 반복적으로 틀어주면 사람들이 진짜라고 믿는다니깐."이라고 하더군요.
01:50:25 록펠러家는 사기극으로 1913년에 연준을 만들었고, 911이라는 사기극도 만들었어요.
01:50:33 대태러전 하러 이라크를 친것도 사기극이었고, 이젠 이란을 칠거에요.
01:50:41 그의 말은 하나 다음에 또, 그 다음에 또... 하는 식으로 계속 이어지더군요.
01:50:44 그래서 제가 "왜 그러는 건데? 목적이 뭐야? 너네는 이미 돈이란 돈은 다 갖고있고, 권력도 다 가졌잖아.
01:50:51 사람들이 다친단 말야. 이거 나쁜짓이라고."라고 말했더니,
01:50:54 "사람들은 신경써서 뭐해? 자기 자신하고 가족한테만 신경쓰면 되는거야."라는 거에요.
01:50:59 그래서 제가, "그럼 최종적인 목적이 뭐야?" 라고 했더니,
01:51:03 "최종목적은, 모든 사람들에게 RFID칩을 심는거야."
01:51:09 "그리고 그 칩에다가 돈이랑 기타 모든걸(신용정보) 넣게 하고,"
01:51:13 "우리한테 맞서거나 우리 말대로 안하는 사람들의 칩은 꺼버리면 되는 거야." 라더군요. (역자 주: 아론 루소 "폭로" 이후 2007년 8월 "방광암"으로 사망. 영화 "시대정신" 출시: 2007년 6월)
01:51:19 그렇다. 마이크로 칩을 심는 것이다.
01:51:21 2005년, 대태러전쟁과 출입국관리를 구실로"Real ID법(法)"이 통과된다.
01:51:29 이 법에는 "2008년까지 개인정보가 저장되어 있는 바코드 형태의 민증을 모든 국민이 휴대하게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01:51:39 이 바코드는 바로, 라디오 주파수를 이용해 지구상 어디건 간에 당신의 일거수 일투족을 추적할 수 있는 RFID칩의 중간단계인 것이다.
01:51:51 이것이 생소하게 들리는가? 새로 도입된 모든 미국 여권에 이 RFID추적 칩이 이미 달려 있음을 알아두라.
01:51:58 이것의 최종단계는 체내 이식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세뇌당해" 이 칩을 몸 속에 넣었다.
01:52:07 "플로리다의 어느 가족이 새시대를 여는 선구자가 되기를 자원했습니다.
01:52:12 "몸속에 신원정보가 저장된 RFID칩을 이식하기로 했다는 군요."
01:52:19 "911 이후로 가족의 안전이 정말 신경쓰이더라구요."
01:52:24 
01:52:26 "제 신원을 증명해줄 칩이라면, 팔 속에 영구이식된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01:52:31 결국 모든 국민이 전자제어 그리드(격자)속에서 감시되는 것이다. 당신의 일거수 일투족이 기록된다.
01:52:39 그리고 그때가 되면, 이미 모든 결제가 이 칩을 통해 이루어지게 되기 때문에,
01:52:43 당신이 금융재벌들에게 반항하려고 한다 해도, 당신의 칩만 꺼버리면 되는 것이다.
01:52:47 당신이 눈만 뜬다면, 바로 이것이 우리앞에 놓여있는 미래의 모습임을 알 수 있다.
01:52:52 단일세계경제 체제하에 모든 권리가 박탈된 체, 모든 사람들의 돈 거래가 기록되고 감시되는 것이다.
01:53:02 가장 엄청난건, 바로 이러한 전체주의적 요소들이, 강요 없이 자발적으로 실행될 것이라는 점이다.
01:53:11 왜냐하면, "공포와 분열"을 수 세기 동안 조장하며 대중을 조작한 결과,
01:53:16 진짜 현실과 진짜 권력에 대한 감각을, 인간은 상실해버렸기 때문이다.
01:53:23 종교, 애국심, 인종, 부, 계층과 같이, 방자하고 배타적인 요소들로부터 발생한 "정체성"들은,
01:53:33 극소수의 손바닥에서 쉽게 놀아나는 대중이 만들어지게끔 작용하였다.
01:53:38 "분할하고 통치하라."가 좌우명이며,
  (역자 주: "분할하고 통치하라 Divide and Conquer" → 상대를 먼저 내란케 한 후 정복한다는 로마시대부터의 제국주의적 모토)
01:53:42 개개인이 스스로 배타적 정체성을 고수하는 한, 노예제는 계속될 것이다.
01:53:48 장막 뒤의 인물들은 이 점을 잘 알고 있으며,
01:53:51 만약, 인간과 자연간의 진정한 관계와, 개개인 각자가 힘있는 존재라는 사실이 자각된다면,
01:53:59 그들이 악용해 왔던 정교한 "시대정신" 또한 사상누각처럼 무너지리라는 것도 알고있다.
01:54:09 
01:54:16 이 세상은 우리에게, 우리가 약하고 권력도 못가진 존재들이며, 사회는 악하고 혼잡하다는 등의 이야기를 주입하지만, 이는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01:54:29 우리는 강하고, 아름다우며, 비범합니다.
01:54:34 당신이 진실로 누구이고,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다고 말할 이유는 없습니다.
01:54:40 "일반 개인은 나약하다"고 말할 이유도 없습니다.
  우리는 놀랍도록 강한 존재들인 것입니다.
01:54:49 제 인생의 초반인 30세 까지, 저는 뭔가가 되려고만 했습니다.
01:54:54 뭐든 잘하고 싶었습니다.
01:54:56 테니스도, 공부도 잘하고 싶고.. 하는 마음으로 모든것을 보았습니다.
01:55:01 그런 자신이 마음에 안들어도, 잘나가는 한 상관 없었던 거죠.
01:55:05 그러다, 그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인생이란, "본래 나는 무엇인가?"를 찾는거였던 거죠.
01:55:12 
01:55:34 우리 문화에서, 우리는 개인의 차이를 뚜렷하게 하도록 훈련받아 왔습니다.
01:55:38 그래서 사람을 보는 즉시,
01:55:40 "똑똑하고, 둔하고, 늙고, 젊고, 부자고, 가난하고.." 하는 식의 구분을 짓고, 그 구분에 따라 대우하죠.
01:55:49 그리고 남들을 구분한 그 잣대로, 또한 타인과 자신을 구분짓습니다.
01:55:55 허나, "경험"이라는 것의 멋진 점은, 바로 타인과 자아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따라서 서로가 다르지 않기 때문에
01:56:05 모두의 본질은 같으며, 결국 모든것은 하나라는 사실(物我一體)을 깨닫게 된다는 것입니다.
01:56:17 
01:56:19 저도, "리차드 알버트"로 태어난 게 아니라, 먼저 "인간"으로 태어난 후,
01:56:23 '내가 누구이고, 얼마나 착하고, 얼마나 성공한 사람인가'하는 따위를 배우게 된 것이죠. 살면서 주입된 것들이라는 것입니다.
01:56:31 
01:56:32 사랑의 힘이, 힘에대한 사랑을 극복하면 세계는 평화를 알게 될 것이다.
  -스리 친모이, 인도 태생의 수도승/사상가
01:56:47 
01:56:48 인종/성/종교적 차별주의와, 광적인 국수주의 열병(熱病)에 의거한 낡은 호소는 이제 통하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01:56:58 지구가 하나의 유기체이고,
01:57:02 스스로와 전쟁을 하는 유기체는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는, 새로운 의식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칼 세이건, 물리학자
01:57:10 
01:57:41 빌 힉스는 다음의 말과 함께 그의 쇼를 마무리 하곤 했습니다:
  (빌 힉스, 1961-1994, 주류 신념체계를 풍자했던 코미디언)
01:57:49 인생은 청룡열차를 타는 것과 같아요. 그리고 우리는 이 열차가 '현실'이라고 착각합니다. 그게 우리의 심리죠.
01:57:56 이 청룡열차는 알록달록 하고, 오르락, 내리락, 빙글빙글 돌며, 스릴있고 짜릿하죠.
01:58:01 굉장히 시끄럽고 재미있어요. 한동안은요.
01:58:05 한참을 타다가 질문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게 현실이야? 아니면 그냥 놀이기구인거야?"
01:58:12 밖에있던 사람들이 우리한테 돌아와서, "괜찮아. 겁낼 것 없어. 이건 그냥 놀이기구니까..."라고 말해줍니다.
01:58:22 그러면 우리는 그들을 죽여버립니다.
01:58:24 "닥쳐! 이 열차에 엄청 투자했단 말야! 닥치라고! 사는 걱정때문에 생긴 이 주름을 보라고!",
01:58:30 "내 두둑한 통장하고 내 가족을 보라고! 이 열차는 현실이어야만 해!" 라고 하면서요.
01:58:34 놀이기구인데도요..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이야기 해주는 좋은 사람들을 항상 죽여버리고는, 악마들이 판치게 놔둡니다. 안그래요?
01:58:41 뭐.. 괜찮습니다. 이건 그냥 놀이기구일 뿐이니까요. 원한다면 언제든지 바꿀 수 있어요.
01:58:47 선택의 문제일 뿐이에요. 노력, 일, 직업, 저축, 돈의 문제가 아니라,
01:58:53 바로 지금, "두려움"과 "사랑"중 하나를, 선택만 하면 되는 겁니다.
01:59:01 
01:59:18 지금이 혁명인 것이다.
01:59:31 
 

 

 

00:00:00 이 영화는 2008년에 제작되었습니다.
00:00:05 
00:00:25 인종, 성, 종교적 차별주의와 국수주의적 열병(熱病)등에 의한 낡은 호소는 이제 통하지 않습니다.
  -칼 세이건
00:00:35 내가 누구고, 얼마나 착하며, 얼마나 성취했고 하는 것들은 모두 살면서 주입된 것들입니다.
  -리차드 알버트
00:00:40 놀이기구일 뿐이에요. 원한다면 얼마든지 바꿀 수 있어요. 선택일 뿐인거죠.
00:00:46 노력도, 일도, 저축도, 직업도 아닌...
  -빌 힉스
00:00:49 이게 아니란걸 알았죠. 인생은 "본래 나는 무엇인가?"를 알아가는 것이었어요.
00:00:55 
00:01:59 인간의 의식에 급진적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대하여 우리는 논하여 왔습니다.
00:02:14 지금 우리는 "의식의 위기"에 처해 있으며, 더 이상 구 시대의 규범/관습과 낡은 전통들은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00:02:40 그리고, "현재"의 세계가 온갖 비참함, 갈등, 잔학, 폭력으로 넘치고 있다는 점을 볼 때,
00:03:01 우리는 인간이 여전히 야만적, 폭력적, 공격적, 말초적, 경쟁적인 면모들로 부터 벗어나지 못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00:03:14 "인간"의 이러한 삶을 중심으로 만들어 낸 것이 "사회"인 것입니다.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00:03:22 
00:04:04 근본부터 병들어 있는 사회에 잘 적응한 삶은, 결코 건강한 삶이 아니다.
  -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00:04:17 
00:04:26 오늘의 사회는 여러 종류의 "제도권(拳)"들로 이루어져 있다.
00:04:30 정치권, 사법권, 종교권을 비롯, 사회의 계층구조, 가족적 가치들, 직업의 세분화에 이르기까지,
00:04:42 이러한 모든 종류의 제도권은 우리를 "사회화" 시킨다.
00:04:50 특히, 우리가 태어나고 자란 모든 종류의 제도권들 중에서 "화폐체제"만큼 당연시되고, 또한 잘못 이해되어 온 것은 없다.
00:05:05 거의 "종교"만큼이나, 화폐체제 역시 맹신되어 왔던 것이다.
00:05:14 돈의 생성과정, 통화정책, 그리고 돈이 진실로 어떻게 사회에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00:05:20 일반 대중은 무관심할 뿐이다.
00:05:28 
00:05:33 최상위 1%의 인구가 전세계 부(富)의 40%를 차지하고 있고, 매일 3만 4천명의 아이들이 가난과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죽어나가며,
00:05:45 세계인구중 50%가 하루 $2 이하로 연명해 나가고 있다는 점을 보았을 때, 한가지 확실한 것은,
00:05:53 뭔가 분명히 잘못되어 있다는 점이다.
00:05:56 우리가 알건 모르건, 우리의 제도권들과 "사회 그 자체"를 연명시키는 혈액은 바로 "돈"이다.
00:06:05 따라서 우리의 삶이 왜 이 모양인지 알기 위해서는 "화폐체제"를 이해하는 것이 핵심적이다.
00:06:13 불행히도, 넘쳐나는 전문용어들과 갖가지 수학공식들로 인해 일반 대중은 "경제"라는 것에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
00:06:25 그러나, 사실 이러한 복잡함은, 인류가 견뎌왔던 가장 끔찍한 제도권을 위장하기 위한 "거울가면"에 불과하다.
00:06:44 제 1부: 자기가 자유라고 착각하는것 보다 비참한 노예는 없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1749-1832)
00:06:57 몇 해 전, 연방준비은행(이하 "연준")은 "현대통화흐름"이라는 책자를 발간했다.
00:07:06 제도화된 화폐생산과정에서 시작하여 돈이 어떻게 연준과 전 세계의 은행망을 통해 사용되는지 서술하고 있는데,
00:07:16 서두에 설명된 책자의 요지를 보면,
  "이 책자의 목적은 준비금제도를 통해 화폐가 창조되는 기본적인 과정을 묘사하기 위함이다."라고 나와 있으며,
00:07:26 페이지가 넘어 갈 수록 다양한 금융용어들로 설명을 심화한다.
00:07:32 이를 압축하면 다음과 같다:
00:07:36 미국정부가 돈이 필요해서 연준에 100억달러를 요청한다고 치자.
00:07:44 그러면 연준은 "그래, 국채를 100억불어치 살께."라고 답한다.
00:07:49 그러면 미국정부는 왠 종이쪼가리에 좀 공식적으로 보이는 그림을 그려넣은 다음, 이를 "장기재정증권"이라고 명한다.
00:07:56 그 후, 이 채권쪼가리에다가 100억불의 가치를 매겨서 연준에 건네준다.
00:08:02 그러면 연준도, 다른 종이쪼가리에 나름대로 그림을 그려넣어 100만불어치의 "지폐"를 만드는 것이다.
  (역자 주: Federal Reserve Notes, FRN - 연방준비권. 일반적으로는 그냥 "지폐")
00:08:15 연준은 이 "지폐"를 정부에 건네고 정부는 이 돈을 상업은행에 입고시킨다.
00:08:26 그러면 이 100억불은 "법정통화"가 되고, 통화량이 100억불어치 늘어나는 것이다.
00:08:34 자, 이제 전체통화량에 100억불이 늘어났다.
00:08:39 물론, 실제로는 이 모든 과정이 컴퓨터상에서 일어나며,
00:08:47 사실상 시중에 도는 전체 화폐중 3%만이 실제 "종이돈"인 것이다.
00:08:53 나머지 97%의 돈은 컴퓨터상에서만 존재한다.
00:08:58 자, "국채"라는 것은 그 근본이 "차용증서"에 지나지 않는다.
00:09:02 따라서 "허공에서 그냥 만들어낸 돈"으로 연준이 이 국채를 사들였다는 것은,
00:09:07 바로 정부가 연준에게 판매한 국채만큼의 빚을 졌다는 의미이다.
00:09:13 표현하자면, "돈"은 "빚"으로 만들어낸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00:09:17 돈이 빚에서 나왔다는 이러한 살짝 황당하게 들리는 이야기는 논의가 진행되면서 더욱 명확해 진다.
00:09:27 자, 이 둘 간의 거래로 인해 일단 100억불이 상업은행에 예치되었다. 여기서부터 정말 재미있어지는데,
00:09:34 바로 "지불준비금"제도에 의해 이 100억불의 일부가, 모든 종류의 예금과 마찬가지로, 곧바로 은행의 "준비금"이 된다.
00:09:45 그리고, 지불준비금의 비율에 대하여 "현대통화흐름"은 다음과 같이 명시한다:
00:09:50 "은행은, '정해진 비율'만큼 전체 예금액의 일정부분을 '지불준비금'으로써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00:09:56 그리고 이 "정해진 비율"은 현행기준상 예금액의 10%라고 설명하고 있다.
00:10:06 이 말은 곧, 100억불의 10%인 10억불이 "지불준비금"으로 묶이고,
00:10:12 나머지 90억불은 "초과준비금"이 되어 또다시 대출의 용도로 사용된다는 뜻이다.
00:10:21 자, 그냥보면 이 90억불이 기존의 100억불짜리 예금에서 "쪼개져" 나온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00:10:28 그러나, 실제로는 기존의 100억불 위에 90억불이 허공에서 "추가로" 발생하는 것이다.
00:10:39 통화량이 이렇게 팽창하는 것이다.
00:10:42 "현대통화흐름"에서 설명하기를,
00:10:45 "물론 실제로 은행은 최초에 받은 예금을 분할해서 대출을 주는것이 아니다. 만약 실재로 그랬다면 통화량의 팽창은 발생하지 않는다."
00:10:52 "실제로 일어나는 행위는 은행이 '차용증'을 댓가로 대출자 통장의 대변(貸邊, credit)에 숫자를 넣어주는 것에 불과하다."
00:11:02 쉽게말해, 100억불의 예금이 90억불의 대출수요를 충족하기때문에 90억불의 가치가 허공에서 추가로 발생하는 것이다.
00:11:15 자, 누군가 이렇게 새로 발생한 90억불을 대출받으려 한다고 치자.
00:11:21 대부분의 경우 이 90억불을 대출받아서 자신의 통장에 다시 예금시킨다.
00:11:28 그러면 위의 과정이 다시 반복된다.
00:11:29 90억달러의 새 예금은 다시 은행의 준비금이 되어
00:11:31 마찬가지로 10%가 묶인 후 나머지 81억이 또다시 발생해 대출에 사용된다.
00:11:41 연쇄적으로, 이 81억은 또다시 72억을 파생하고,
00:11:48 이 72억은 또다시65억, 59억....을 파생하는 순으로 반복된다.
00:11:54 이러한 통화팽창+대출순환과정은 이론적으로는 무한대까지 이어지지만,
00:11:59 일반적으로는 100억을 기초로 그 위에 900억까지가 새로 발생하는 것이다.
00:12:07 쉽게말해, 모든 예금의 9배의 돈이 "허공"에서 새로 발생한다는 것이다.
00:12:15 "돈 중독자가 뱅크오브아메리카에 가서 간편한 개인대출의 형태로 안정제 역할을 하는 '즉석 돈'을 받아 먹습니다."
00:12:29 자, 이러한 준비금제도를 통해 어떻게 돈이 만들어지는지를 이해했다면
00:12:34 논리적으로 그 다음에 희미하게 떠오르는 질문은 이것이다:
00:12:38 "이렇게 새로 탄생한 돈의 가치는 어디서 나오나?"
00:12:42 답은 바로 "기존의 돈"이다.
00:12:46 새로운 돈은 기존의 돈으로부터 가치를 훔쳐온다.
00:12:51 즉, 각종 "재화의 실제 수요/공급"과는 무관하게 "전체통화량"이 늘기 때문에,
00:12:57 "화폐의 수요/공급"이 균형을 이루면 돈의 가치는 점점 하락하는 것이다.
00:13:05 이러한 가치하락을 "인플레"라고 한다.
00:13:08 그리고 "인플레"는 사실상 대중에게 씌우는 "감추어진 세금"인 것이다.
00:13:13 주로 뭐라고 조언을 듣습니까? "통화량을 늘리라"고 하죠? "돈의 가치를 하락시키라"고는 표현 안하죠.
00:13:20 "사람들을 등쳐먹으라"고도 표현 안하고, 단지 "금리를 내리라"고만 표현합니다.
00:13:24 진짜 속임수는 바로, 우리가 허공에서 찍어낸 돈으로 돈의 가치를 왜곡시키면, 실제 저축이 없는데도 "자본"이란게 있어서... -중략-
00:13:33 그러니까 제 질문은, "인플레(통화량 증가)"라는 문제를 어떻게 더 많은 인플레로 해결할 수 있냐는 겁니다!
  -론 폴, 택사스주 대표. 합동 경제회의중 발언.
00:13:45 당연히 해결 못한다! 지불준비금제도를 통한 통화공급 자체가 인플레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00:13:52 따라서 재화의 팽창과 연계하지 않은 통화량의 팽창은 반드시 돈의 가치를 하락시킨다.
00:14:01 실제로 달러화(貨)의 가치하락과 전체통화량 증가량을 비교해 보면, 둘의 대칭관계는 명백하다.
  (그래프: 적색선→통화량, 청색선→달러가치)
00:14:13 1913년의 1달러는 2007년의 21.6달러와 동일하다.
00:14:22 연준제(연방준비제도)가 생긴 이후 달러화의 가치가 96% 하락한 것이다.
00:14:30 자, 이렇게 내재적으로 인플레를 조장하는 통화체제가 어처구니 없고, 모순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00:14:38 다음을 보면 우리의 경제체제가 "그냥 어처구니 없는 정도"를 훨씬 넘어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00:14:46 왜냐하면, 우리의 경제체제에서는 "돈=빚"이기 때문이다.
00:14:53 이것은 1950년부터 2006년까지의 통화 증가량이다.
00:14:59 그리고 이것은 같은 기간동안의 미국의 국가채무증가량이다.
  신기하게도, 둘이 똑같다.
00:15:07 돈을 더 찍어내면 채무도 증가하고, 채무가 증가하면 돈도 더 많아지게 되는 것이다.
00:15:13 달리 말하면, 당신 지갑속의 돈은 "누군가에 의해 누군가에게 진 빚"이라는 이야기다.
00:15:20 기억해 보라. 돈이 존재할 수 있는 유일한 경로가 바로 "대출"이기 때문이다.
00:15:24 따라서, 정부를 포함해 모든사람이 모든 빚을 갚는다면, 시중에 단 1달러도 유통되지 않을 것이다.
00:15:35 "만약 우리의 화폐체제에 '채무'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돈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매리너 에클리스, 연준 감독. 1941년 9월 30일, 국회 내 금융/통화 위원회 발언.
00:15:43 실제로, 미국이 모든 채무를 갚았던 때는 1835년, 앤드류잭슨대통령이 당시의 중앙은행(연준 이전)을 폐지하면서였다.
00:15:56 사실상, 중앙은행을 폐지한다는 공약을 중심으로 그의 정치적 기반이 형성됐던 것이며, 또한 말하기를:
00:16:04 "현재의 은행이 정부를 장악하려 했던, 이러한 대담한 시도는... -중략-, 장차 미 국민이 이러한 중앙은행, 혹은 그의 아류에게 조작당하고 속아넘어가게 되었을 경우 맞게될 결말에 대한 서곡인 것이다.
  앤드류 잭슨대통령, 1767-1845.
00:16:18 불행히도, 잭슨의 목소리는 오래가지 못하고 국제 은행가들(혹은 금융마피아)은 1913년, 다시한번 중앙은행을 만드는데 성공한다.
00:16:26 "연방준비은행(연준)"이 바로 그것이다.
00:16:28 연준이 존재하는한, 영구적인 채무는 사라지지 않는다.
00:16:34 자, 지금까지 돈은 "대출"을 통해 빚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논의했다.
00:16:40 이러한 대출은 은행의 지불준비금을 바탕으로 하며, 준비금은 예금을 바탕으로 한다.
00:16:45 그리고 이러한 "지불준비금제도"는 모든 예금의 원래 가치를 9배로 부풀린다.
00:16:52 결국, 기존의 화폐가치를 떨어뜨리고 재화의 가격을 인상시킨다.
00:16:57 또한 모든 돈은 "빚"이고, 상업활동을 통해 유통되기 때문에
00:17:03 경제불균형이 발생하고, 대중은 근본적인 채무로부터 (가상적으로)분리되며,
00:17:08 어떻게든 돈을 끌어내서 삶의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일자리를 두고 경쟁하게 된다.
00:17:18 이것이 이미 삐걱대고 뒤집혀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여기에 한가지가 더 있다.
00:17:25 이것이야말로, 화폐체제가 얼마나 "기만적"인지 극명히 드러내주는데,
00:17:34 즉, "이자의 적용"인 것이다.
00:17:38 정부가 연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때, 그리고 개인이 은행으로 부터 대출을 받을 때,
00:17:43 원금에는 반드시 "이자"가 따라 붙는다.
00:17:47 쉽게말해, 시중의 모든 돈은 "이자와 함께" 은행으로 되돌아가야 하는 것이다.
00:17:56 그러나, 모든 돈이 중앙은행으로부터 "대출된"것이고, 상업은행의 대출을 통해 팽창된 것이라면,
00:18:03 늘어난 것은 오로지 "원금"뿐이다.
00:18:09 과연 그렇다면, 이자를 갚을 돈은 어디서 나오나?
00:18:15 안나온다. 아예 존재 안한다.
00:18:18 이것이 파생하는 바는 어마어마하다. 왜냐하면 "갚아야 하는 전체금액"이 "전체통화량"보다 항상 더 크기 때문이다.
00:18:27 인플레가 끊이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것인 것이다.
00:18:31 결국, 이자때문에 발생한 영구적인 채무를 갚기위해 항상 돈을 더 찍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00:18:40 이는 또한, "파산"이라는 요소가 우리의 경제체제에 "수학적으로" 내재되어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따라서 누군가는 항상 파산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00:18:52 비유하자면, 이는 의자뺏기놀이와 같다. 즉 음악이 멈추면, 반드시 누군가는 탈락하게 되는 것이다.
00:18:59 이것이 핵심인것이다. 즉 화폐체제는 대중의 진정한 부(富)를 반드시 빼돌리고, 빼돌린 부는 은행으로 간다.
00:19:05 만약 당신이 담보대출을 갚을 수 없게되면 은행은 당신의 재산을 압수하는데,
00:19:09 애초에 "준비금제도"로 인해 "파산"이라는 것이 경제체제에 내재되어있었다는 점과,
00:19:17 본래 은행이 찍어낸 돈이라는 것이 합법적으로 존재하는 것도 아니었다는 점을 이해한다면 이는 정말 욕나오는 일인 것이다.
00:19:25 1969년, 미네소타에서 제롬 데일리라는 사람이 고소되었는데,
00:19:31 대출받은 돈으로 집을 샀다가 갚지 못하자 집을 압류당하게 되었고, 압류를 거부하다가 은행으로부터 고소당한 것이었다.
00:19:35 압류를 거부한 제롬의 논지는 다음과 같다:
  즉 융자를 받을 때는 채무자와 채권자 양자간에 "합법적인 재산의 교환"이 담보되어야 하는데,
00:19:46 법률용어로 이를 "약인(約因)"이라고 한다.
  
  (역자 주: 약인이란 영미계약법상 계약의 채무 대가로서 제공되는 작위, 부작위, 법률관계의 설정, 변경 또는 약속을 가리킨다. 날인증서에 의하지 않은 단순계약은 이 약인이 있음으로써 비로소 유효하게 된다. 네이트 사전 참고.)
00:19:54 제롬 데일리씨가 설명하기를:
  "돈이라는 것이 본질적으로 대출계약을 함과 동시에 '허공에서'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돈은 은행의 재산이 아니다."
00:20:03 "현대통화흐름"의 내용을 기억해 보자:
  "실제로 일어나는 행위는 은행이 '차용증'을 댓가로 대출자 통장의 대변(貸邊, credit)에 숫자를 넣어주는 것에 불과하다.",
00:20:11 "대출로 인해 원금이 변하지는 않는다. 다만 대출자의 대변(貸邊)의 금액만큼이, 은행의 전체 예금액에 추가로 형성되는 것이다."라고 명기되어 있다.
00:20:20 표현하자면, 대출금액이 애초에 은행의 "재산"이었던게 아니라, 단지 장부상에 "이론적인 채무"를 기입하는 것에 불과한 것이다.
00:20:31 재판이 진행되면서 나온 모건(은행장)의 발언을 판사 스스로가 기록한 바에 따르면:
00:20:38 "원고(은행장)는 연준과 연계하여 장부에 해당금액을 기입함으로써 돈을 '창조'하였고,
00:20:48 바로 이때부터 해당금액이 '존재'하는 것임을 인정했으며
00:20:52 또한, 은행이 이렇게 돈을 '창조하도록' 하는 권한을 규정한 법안은 그 어디에도 없음을 인정하였다.
00:20:58 이에대한 법적 고려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명시되어 있으며,
00:21:02 "배심원들은 이러한 은행의 돈 창조권한에 대해 아무런 법적 근거를 찾을 수 없었으며, 나도 동의하는 바이다."라고 기록하였다.
00:21:06 또한 시적인 표현을 곁들이기를:
  "오직 신(神)만이 무에서 유의 가치를 창조할 수 있다."고 하였다.
00:21:12 결국 법원은 데일리의 손을 들어줬고, 데일리는 집을 압류당하지 않았다.
00:21:20 이 사건이 시사하는 바는 엄청나다.
00:21:23 즉, 신용카드건 담보대출이건 당신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당신이 대출받은 돈은 "위조"일 뿐만 아니라,
00:21:31 불법적인 약인(約因)이기때문에, 갚아야 하는 의무가 소멸되는 것이다. 애초부터 은행이 그 돈을 재산으로써 가지고 있던게 아니기 때문이다.
00:21:42 불행히도, 이러한 법적 진실은 억압되고 무시되며,
00:21:45 또다시 대중의 부(富)는 영구적으로 빼돌려지고, 빚 또한 영구적으로 존속한다.
00:21:51 결국 궁국적인 질문은 바로 이것이다: "왜 이모양일까?"
00:21:56 남북전쟁중 링컨대통령은 유럽으로부터 고리(高利)의 대출을 받을것을 권고받았지만 무시해버리고,
00:22:03 건국의 아버지들이 원래부터 하려던 것을 시행키로 한다. 즉, "이자가 없는" 독립화폐발행인 것이었다.
00:22:12 이를 "그린백"이라고 불렀다.
  (역자 주: 뒷면이 녹색이라 그린백 달러라고 함.)
00:22:15 이 조치가 취해진 직후 작성된 영/미 은행권(拳)의 내부문건("1862. 7월.The Hazard Circular")을 보면:
00:22:23 "노예제는 단지 노동자를 유지하기 위한 비용의 충당에 지나지 않지만, 유럽의 계획은 자본이 임금을 조종하여 노동력을 지배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이는 다시 화폐를 조종하는 것을 기반으로 한다. 그린백의 사용은 우리가 화폐를 조종할 수 없게 만들기 때문에 방치해서는 안된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역자 주: 이것이 바로 링컨이 암살된 진짜 이유이다.)
00:22:43 연준에 의해 영구히 시행되는 준비금제도는 이미 세계의 대다수 은행들에서도 시행되고 있으며,
00:22:52 또한 진정한 현대의 노예제인 것이다.
00:22:59 
00:22:59 생각해보라. 돈이 빚에서 나왔고, 사람들이 빚을 지게되면 무엇을 하는가?
00:23:06 빚을 갚기위해 일에 굴종한다.
00:23:09 그러나 돈이 "대출"을 통해서만 생겨난다면, 도대체 어떻게 사회가 빚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단 말인가?
00:23:16 자유로울 수 없다. 바로 이게 핵심이다.
00:23:19 재산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은, 경재체제에 내재된 영구적인 빚과 인플레에 발맞춰 삶을 유지해야 한다는 강박과 맞물리고,
00:23:27 여기에 화폐체제 자체에 불가피하게 내재된 돈의 희소성까지 덧붙여진데다가
00:23:31 "이자"로 인해 빚은 영구히 갚을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임금노예상태"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00:23:39 수백만의 다른 "노예"들과 함께 쳇바퀴를 돌며
00:23:42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앉은 지배층의 잇속만 챙기는 "제국"을 떠받힌다.
00:23:51 결국 매일 일과를 마치며 당신은 누구를 위해 일했는가? 은행을 위해서 일한 것이다.
00:23:57 돈은 은행에서 만들어졌고, 결국 다시 은행으로 되돌아간다.
00:24:01 은행, 그리고 은행이 뒤를 봐주는 대기업과 정부야말로 진정한 "주인님"인 것이다.
00:24:08 육체적 노예는 주인으로부터 의식주라도 제공받지만,
00:24:12 경제적 노예는 스스로 의식주를 해결한다.
00:24:18 대중지배라는 측면에 있어서 이는 가장 천재적인 "눈속임"이며,
00:24:23 그 핵심으로는, 대중들과 보이지 않는 전쟁을 하고 있는 것이다.
00:24:28 빚은 사회를 정복하고 노예로 만드는 데 쓰이는 "무기"이며, 이자는 "탄환"인 것이다.
00:24:37 그리고, 대다수가 이러한 현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살아갈 때, 은행은 정부 그리고 기업들과 작당하여
00:24:45 이러한 "경제적 전쟁"의 전술을 끊임없이 더 완벽하게 만들고 확장하며
00:24:49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과 같은 새로운 전초기지들을 새운다.
00:24:55 그리고 새로운 형태의 병사들을 키워내는데,
00:24:58 바로, "경제저격수"의 탄생이다.
  (역자 주: Hitman은 원래 "살인청부업자를 뜻하나, 편의상 "Economic Hitman=경제저격수"로 번역.)
00:25:05 
00:25:09 제 2부: 국가를 정복하고 노예로 만드는 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칼이고 다른 하나는 빚이다.
  존 아담스, 1735-1826
00:25:14 우리 경제저격수들이야 말로, 지금의 "최초의 진정한 세계제국"을 만들어 낸 사람들입니다.
00:25:20 그리고 우리는 다양한 방법을 사용 합니다.
  존 퍼킨스: 前 Chas. T. Main社의 경제전문가. "어느 경제저격수의 고백"의 저자. (한글번역판: 동명서적, 황금가지, 2005.)
00:25:27 그러나, 주로 쓰는 방법은 일단, 석유와 같이 미국의 대기업들이 탐내는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를 색출해 내서
00:25:34 "세계은행"과 같은 기관들을 통해 그 국가에 큰 돈을 꿔주는 겁니다.
00:25:40 그러나 돈은 사실상 그 국가에 가지 않습니다.
00:25:42 우리의 대기업들이 가서 발전소, 공업단지, 항구등의 인프라 구축과 같은
00:25:48 큼직한 사업들에 뛰어들면서 돈을 다 빼가고, 남는 돈은 그 국가의 소수의 부유층에게만 돌아가죠.
00:25:56 반면, 나라 전체는 큰 빚을 떠안게 됩니다.
00:26:00 도저히 갚을 수 없을만큼 큰 빚인데, 바로 이게 작전인거죠. 갚을 수 없게끔 하는거죠.
00:26:05 그러다 어느 시점에 우리 경제저격수들이 들어 가서,
00:26:08 "너희가 많은 빚을 지고 있으니, 우리의 정유회사들에게 매우 싼값에 석유를 팔아라",
00:26:14 "너희 영토안에 미군기지건설을 허용해라", "이라크같은 곳들에 파병을 해라"라던가,
00:26:21 "UN에서 우리편에 서서 투표를 해라"라고 하기도 하고,
00:26:23 "전기/수도와 같은 너희 공공사업을 민영화해서 미국이나 다국적기업에 팔아라"라는 식으로 요구하죠.
00:26:34 이렇게 전형적인 수법으로 IMF나 세계은행은 한 국가를 갚을 수 없는 빚더미에 앉히고,
00:26:42 돈을 더 꾸어서 갚게 만들어, 더 큰 이자를 내게 하는거죠.
00:26:47 그러고는 양질의 거버넌스를 조건으로 내 거는데 사실 이건,
00:26:53 천연자원, 공공사업, 그리고 때로는 공교육체제나 교도(矯導)체제, 보험체제같은것까지 팔아넘기라고 하는 겁니다.
  (역자 주: "여기서 쓰인 거버넌스의 의미는 즉, 투명성 확보 등을 명분으로 공공부문을 민영화 후 외국자본 등에 매각하는 것을 의미.)
00:27:09 그러니까 두번, 세번, 네번 초토화를 시키는 겁니다.
00:27:14 이란, 1953.
00:27:15 경제저격수의 시초는 1950년대 초,
00:27:20 민주적으로 선출된 이란의 모사덱 대통령을 끌어 내리려고 한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당시 그는 중동지역 민주주의의 희망이었고,
00:27:27 당시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이었습니다.
00:27:29 그러나, 그가 추진한 정책 중 하나가 바로, 외국 석유기업이 이란의 석유를 퍼갈 때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었죠.
00:27:39 이익이 이란 사람들에게 돌아가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연한거죠?
00:27:44 당연히 우리는 좋아하지 않았죠. 그러나 평소처럼 무력으로 강압할 수는 없었습니다.
00:27:50 대신, 한명의 CIA요원을 보냈습니다. 루즈벨트 대통령의 친척인 커밋 루즈벨트를 보낸거죠.
  (화면: 언론, 선전 지침. "첫째, 쿠데타 전에 반 모사덱 선전을 심화하라."라는 순으로 이어짐.)
00:27:58 그러자, 커밋 루즈벨트는 겨우 수백만불을 들고가서 매우 효과적으로 빠른 시일 내에 모사덱을 끌어내렸습니다.
00:28:07 그리고는 외국 석유자본과 친밀했던 "샤"를 그 자리에 앉히죠.
  (역자 주: "샤"란, 중동지역에서 "왕"을 뜻하는 단어. 즉, 왕정의 복귀.)
00:28:14 화면: "이란에서 반란이 일다."
00:28:18 테헤란에 군중이 넘칩니다. 군 장교들은 모사덱의 사실상의 독재가 이제 끝났다고 외칩니다.
00:28:25 여론이 전복됨과 함께 "샤"의 사진이 가두행진을 장식하고,
00:28:31 "샤"는 금의환향 합니다.
00:28:34 그랬더니 미국 본토에서는 "와 이거 정말 쉽고 싸게 먹혔는걸?" 한거죠.
00:28:41 즉, 국가를 조작하여 "제국"을 건설하는 수법에 새로운 지평선이 열렸던 겁니다.
00:28:47 유일한 문제는 커밋 루즈벨트가 CIA 요원 신분이었다는 거죠.
00:28:51 따라서 만약, 붙잡혔을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니까
00:28:55 바로 다음부터는, 신분상으로는 "민간인"인 요원들을 투입해서 세계은행이나 IMF를 통해 돈을 굴리도록 하게 된거죠.
00:29:05 즉, 저처럼 민간기업에서 일하던 사람들을 사용하니까, 만약 붙잡혀도 미국정부에는 화가 미치지 않게끔 하는 겁니다.
00:29:15 과테말라, 1954년
00:29:22 아르벤스가 과테말라 대통령이 되었을 때, 과테말라는 다국적기업이었던 "유나이티드 프룻"社의 지배 하에 있었어요.
  (역자 주: 당시 유나이티드 프룻社는 과테말라에서 소유하던 방대한 토지권을 무기삼아 갖가지 내정에 간섭하고, 착취를 일삼았다. 유나이티드 프룻社로 인해 "바나나 공화국(banana republic)"이라는 용어가 탄생하기도 했다. 영문 위키백과 참조.)
00:29:30 그리고, 아르벤스는 자국의 농민들에게 토지를 되돌려 주고 싶어했고, 집권하자마자 실제로도 그렇게 정책을 펴 가기 시작했죠.
00:29:42 유나이티드 프룻은 이런 정책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00:29:44 그래서 미국에 대규모 "홍보작전"을 펴기 시작하는데,
00:29:49 즉, 미 국민/의회/여론에 대고 "아르벤스는 소련의 꼭두각시다."라고 흑색선전을 한 겁니다.
00:29:57 아르벤스가 집권을 하게 놔두면, 소련이 남반구에 거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선동해 놓은 데다가,
00:30:03 당시에 이미, "적색태러/공산주의테러"와 같이 반 사회주의 정서가 팽배했기때문에, 여론에 큰 공황을 불러일으켰습니다.
00:30:09 그래서 결과부터 말해, 이러한 흑색선전이 원인이 되어 군과 CIA가 투입되었고, 결국 아르벤스는 제거당합니다.
00:30:19 전투기, 보병, "재칼"을 보냈고, 결국 아르벤스를 제거하는데 성공한거죠.
  (역자 주: 정치공작/암살등의 임무를 수행하도록 정부에게 고용된 청부살인업자나 비밀요원을 "재칼"이라 한다.)
00:30:25 새로 취임한 과테말라 대통령은 이러한 아르벤스의 노력을 전부 되돌립니다.
00:30:40 (에콰도르 1981년) 오랫동안 에콰도르는, "주로 잔혹한", 친미성향 독재자들의 지배를 받아왔는데,
00:30:47 그러다 겨우 진정으로 민주적인 선거를 통해 하이미 롤도스 아길레라 대통령이 당선됐죠.
00:30:52 그의 최 우선 공약은 바로 에콰도르의 천연자원에서 발생한 이익이 국민에게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00:31:00 에콰도르 사상 최고로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되었고, 공약대로 정책을 실행해 나갔습니다. 에콰도르의 석유가 국민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도록 말이죠.
00:31:12 뭐, 미국에서는 좋아하지 않았죠.
00:31:15 그래서 경제저격수 중의 한명으로써 제가 파견되어 롤도스를 타락시키려 했습니다.
00:31:21 쉽게말해, "네가 우리말대로 하면 엄청난 부자가 될거야. 하지만, 계속 공약대로 하겠다면 넌 제거될거야."라고 한거죠.
00:31:33 그는 듣지 않았고, 암살되었습니다.
  화면: 에콰도르 대통령 비행기 추락으로 사망. 1981년 5월자 뉴욕타임즈 기사.
00:31:40 비행기가 추락하자 마자 사고지역이 통째로 봉쇄되었고, 오직 미군과 소수의 에콰도르 군 병력만 출입을 했습니다.
00:31:49 핵심 증인 2명 또한 증언하기도 전에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00:31:57 롤도즈 대통령 사망사건 후 이런식으로 계속 수상한 사건들이 이어졌죠.
00:32:02 저와 마찬가지로, 이 사건을 제대로 본 사람들은 이것이 단연코 "암살"이었음을 직감했죠.
00:32:08 어차피 저야 경제저격수였으니 당연히 롤도즈의 신변에 무슨 일이 있을거라고 짐작하고 있었고요.
00:32:14 쿠데타가 될지, 암살이 될지까지는 몰랐어도, 우리의 의도대로 조종당하지 않으려 했으니, 어떤 방법으로든 제거될 것이라는 걸 알았던 거죠.
00:32:24 파나마, 1981년
00:32:27 당시 파나마 대통령인 오마르 토리호스는 정말 제가 좋아하던 사람입니다.
00:32:33 그는 카리스마적이었고, 정말 애국자였습니다.
00:32:37 당시 그는 저를 후아니토라고 불렀는데, 제가 그에게 뇌물을 주거나 타락시키려 할 때마다 그가 말하기를,
00:32:42 "이봐 후아니토. 난 이 돈을 원하지 않아. 내가 진정 원하는건 내 조국이 정당한 대우를 받는 것이야.
00:32:50 미국이 우리로부터 수탈한 것들을 되돌려 받길 원하고, 남아메리카의 다른 나라들이 자립하도록 우리나라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있게되길 바래.
00:33:01 그리고 북쪽(미국)으로부터 더이상 끔찍하게 간섭받는 일이 없기를 원해. 우리는 너무도 착취당해 왔다고.
00:33:08 또한 파나마 운하를 파나마 국민이 되돌려 받기를 바래. 그게 내가 원하는 바야.
00:33:14 그러니, 나에게 뇌물을 주려 하지 말게."라고 말했어요.
00:33:18 1981년 5월에 에콰도르의 하이미 롤도즈가 암살되었는데, 파나마의 토리호스대통령 또한 이렇게 될 거란걸 잘 알고있었죠.
00:33:26 토리호스는 가족들에게 이렇게 말했다는 군요. "아마 내가 다음일거야. 하지만 괜찮아. 내 목표를 달성 했으니까.
00:33:35 파나마 운하 재협상을 하고 있잖아."라고 말입니다. 그리고는 결국 지미 카터 미국대통령과 협상을 타결하고 파나마 운하를 되찾습니다.
00:33:46 같은 해 6월(에콰도르의 롤도즈 대통령이 비행기 추락으로 사망한지 한달 뒤), 토리호스대통령 또한 비행기 추락으로 제거되었습니다.
00:33:52 의심할 여지도 없이, CIA의 사주를 받은 재칼의 소행이었던 거죠.
00:33:56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 토리호스 대통령의 경호원이 건넨 소형 녹음기가 소형 폭탄이었다는 무수한 증거들이 나왔습니다...
00:34:13 베네주엘라, 2002년.
00:34:15 흥미로운 것은, 똑같은 수법이 반복되면서 경제저격수들 또한 점점 더 숙달되어 가던 와중에
00:34:24 여태껏 끊임없이 부패한 지도자들을 거치던 베네주엘라에서, 챠베스가 당선되면서(1998년) 이변이 생겼다는 거죠.
00:34:38 챠베스는 그러한 부패에 대한 반항 덕에 당선되었거든요.
00:34:42 챠베스는 미국에 대항해, 베네주엘라의 석유로부터 발생한 이익이 베네주엘라의 국민에게 돌아가게끔 했습니다.
00:34:52 뭐.. 미국은 이를 좋아할 리 없었죠.
00:34:55 그래서 2002년, 쿠데타가 선동되었는데,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연히 이건 "조작된" 쿠데타였다고 생각했습니다.
  (화면: "베네주에라에 반란 일어나다.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권에 사임할 것이 강요되다." 뉴욕타임즈 기사.
00:35:05 
00:35:09 쿠데타의 전개양상이, 커밋 루즈벨트가 이란에서 조장했던 쿠데타와 똑같았어요.
00:35:14 즉, 사람들을 돈으로 사서 폭동을 일으키게끔 하는 거죠.
00:35:18 돈으로 수천명을 산 후, "챠베스는 물러가라"는 식으로 시위를 하는 장면이 뉴스를 타면, 마치 온 나라가 들썩이는 것 처럼 보이게 할 수 있거든요.
00:35:29 그러면 점점 일이 부풀려 집니다. 그런데 챠베스는 속지 않았고, 국민도 그를 강하게 지지했어요.
00:35:37 결국 베네주엘라는 이를 극복해 냅니다.
00:35:41 이건 남미 역사상 정말 경이적인 사건이었던 거죠.
00:35:47 이라크, 2003년.
00:35:50 이라크의 경우, 이것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통째로 보여주는 완벽한 예입니다.
00:35:54 1단계로, 우리 경제저격수들이 들어가서 큰 빚을 지게끔 만들고, 지도자를 타락시킵니다.
  (화면: 단계 1, 경제저격수.)
00:36:05 제가 파나마와 에콰도르에서 실패했던 것 처럼, 만약 우리가 실패하면, 2단계로 재칼을 보냅니다.
00:36:16 재칼들이 가서 정부 전복시도를 하거나 암살을 시도합니다.
00:36:19 그래서 새 정권이 들어서면, 우리 말을 들을 수밖에 없죠. 안들었다간 어떻게 되는지 알테니까요.
00:36:27 이라크의 경우, 1, 2단계 모두 실패합니다.
00:36:31 사우디 왕조에게 했던 것처럼 경제저격수들이 후세인을 포섭하려 했지만, 거절당합니다.
00:36:41 그래서 재칼이 들어갔는데, 실패합니다. 경호가 너무 철저했죠.
00:36:46 사실, 후세인 자신도 과거에 CIA의 사주를 받던 재칼이었거든요.
00:36:51 실패하긴 했지만, 선대 이라크 대통령 암살시도를 직접 해 봤기 때문에, 재칼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너무 잘 알았던 거죠.
00:36:56 그래서 1991년, 군대를 보내서 이라크 군을 무력화 시킵니다.
  (화면: 단계 3, 군 투입.)
00:37:01 이쯤되면 후세인도 타협하려 할 것이라 생각했죠. 물론 그때 후세인을 제거할 수도 있었지만,
00:37:08 후세인이 강력한 독재자라서 쿠르드족을 포함해 국민을 잘 통제하고 이란도 잘 견제하면서,
00:37:14 우리에게 석유를 퍼줄 것이라고 봤기 때문에 제거하진 않았습니다.
00:37:18 이라크 군을 제거해 놨으니까, 타협하려 할 거라고 생각했던 거죠.
00:37:21 그래서 경제저격수들이 90년대에 다시 들어갔는데, 또 실패합니다.
00:37:26 그때 성공했다면, 후세인이 아직도 그 자리에 앉아 있겠죠.
00:37:29 그가 원하던 전투기나 무기들도 사게 해 줬을 겁니다.
00:37:33 하지만 경제저격수들은 실패했단 말이죠. 그래서 다시 투입된 재칼도 실패를 합니다.
00:37:37 그래서 이번에 군을 또 투입한 겁니다. 이번에는 끝을 본거죠.
00:37:42 그리고 그 과정에 "재건"을 명분으로, 건설업계도 매우 짭짤한 수익을 냅니다.
00:37:47 우리가 가서 망가트려 놓고, 재건을 하는건데 큼직한 건설회사를 가지고 있다면 이건 절호의 기회죠.
  (화면: 할리버튼. 딕 체니 부통령 소유의 미국 굴지의 건설회사.)
00:37:55 그래서 이라크는 3단계를 다 보여줍니다.
00:37:58 경제저격수도 실패했고, 재칼도 실패하니, 최후의 수단으로 군이 투입되죠.
00:38:08 이런 식으로 우리는 진정한 제국을 만들어 낸 겁니다.
00:38:11 차근차근 은밀하게 진행해 온 것이죠. 과거의 제국들은 군사력으로 일어섰고,
00:38:17 프랑스/독일/로마/그리스/영국 할것없이, 최소한 자신들이 "제국을 세운다"는 것은 알고 있었죠.
00:38:24 자랑스러워 하면서 말이죠. 미개인들에게 문명/종교를 전파한다는 명분으로 항상 미화하긴 했어도, 알고는 있었단 말입니다.
00:38:33 하지만 우리는 모릅니다. 미국의 "신민(臣民)"들은 현재의 "은밀한 제국"덕택에 지금 잘 살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릅니다.
00:38:41 노예제는 과거 그 어느때보다도 현대에 더 확산되어 있는데도 말이죠.
00:38:47 그러면 드는 질문은, "이것이 제국이면, 그럼 황제는 누구인가?"라는 겁니다.
00:38:52 황제는 제한된 임기를 가지지도 않고, 선출되지도 않으며, 그 누구도 섬기지 않습니다. 따라서 미국의 대통령은 당연히 황제라고 할 수 없겠죠.
00:39:05 저는 이 제국의 통치형태를 가리켜 "기업정(企業政; 기업정치/통치)"이라고 부르는데,
  (역자 주:민주주의 정치체제(Democracy)를 줄여서 "민주정"이라 하는 것과 같이 Corporatocracy를 "기업정"으로 번역)
00:39:12 기업정이라 함은, 대기업을 소유하는 인물들이 사실상 현대사회에서의 "황제"처럼 군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00:39:20 그들은 직접 소유하거나, 선전등의 활동을 하거나 하는 식으로 언론을 장악하고,
00:39:26 직접 기부를 하거나, 기업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선거자금을 대기 때문에 대부분의 정치인들을 조종하며,
00:39:36 그들은 선출되지도 않으며, 정해진 임기도 없고, 아무도 섬길 필요가 없죠.
00:39:40 그리고 기업정의 꼭대기를 보면, 이들이 사기업을 위해 일하는지, 정부를 위해 일하는지 구분하기 힘들죠.
00:39:47 왜냐하면, 항상 정치와 기업을 왔다갔다하기 때문이죠.
00:39:49 할리버튼의 회장이었던 사람이 어느순간 미국의 부통령이 된 것이나(딕 체니), 석유사업의 소유주가 대통령이 된 것처럼(조지 부시) 말이죠.
00:40:00 민주당 소속이건 공화당 소속이건 회전문을 돌듯이 이런식으로들 정/재계를 왔다갔다 하는 거죠.
00:40:07 따라서 어떤 면에서는, 대부분의 정책이 기업들을 통해 실행되기 때문에 정부가 희미해집니다.
00:40:16 또한 동시에 정책 자체가 기업정(企業政)을 통해 형성되어서 정부에 건네집니다. 따라서 이건 매우 안락한 유착관계인 것이죠.
00:40:30 이 사람들은 서로 모여서 작당을 할 필요가 없어요. 오로지 하나의 가정하에 움직이기 때문인거죠.
00:40:39 즉, "사회/환경적 비용을 불문하고서라도 이윤을 극대화한다"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00:40:51 정부전복, 뇌물, 그리고 빚을 이용한 기업정의 이러한 대중조작이 바로 "세계화"인 것이다.
00:41:01 영구적인 빚, 인플레, 그리고 이자를 이용해 연준이 미국인들을 "임금노예"로 묶어두는 것 처럼,
00:41:09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은 전 세계를 임금노예로 묶어두는 역할을 수행한다.
00:41:14 기본적인 수법은 같다. 경기하락을 악용하거나, 지도자를 타락시키는 방법으로 국가를 빚더미에 앉히고,
00:41:21 돈을 빌려주는 댓가로 다음과 같은 구조조정을 강요한다.
00:41:29 첫째, 화폐가치의 평가절하이다. 즉, 한 국가의 화폐가치가 하락함과 동시에, 각종 재화의 가치 또한 같이 떨어지기 때문에,
00:41:35 거대자본들이 현지의 자원을 헐값에 사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00:41:42 둘째, 복지예산의 대폭적인 삭감이다. 주로 보건/교육쪽의 예산이 여기에 포함되는데,
00:41:47 현지 국민들의 건강과 교육을 허술하게 만들어 "착취하기 쉽도록"만드는 것이다.
00:41:54 셋째는, 공공사업의 민영화이다. 즉, 공공사업이 거대 해외자본에 팔려 이윤을 우선시 하는 사업으로 전환된다는 이야기이다.
00:42:04 예를들어 1999년, 세계은행은 볼리비아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의 수도사업을 미국의 기업인 "벡텔"의 자회사에 팔아넘길 것을 강요했는데,
00:42:16 이렇게 되자마자, 이미 궁핍해진 현지 시민들의 수도요금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00:42:23 결국 시민들이 대대적으로 들고 일어나서야, 벡텔은 물러났다.
  (화면: 시위가 시가전으로 변하자 볼리비아의 수도 민영화 계약이 철회되다. 뉴욕타임즈 기사. 2008년 8월)
00:42:32 넷째는 자유무역, 즉 무역 보호조치의 폐쇄이다.
00:42:39 무역보호가 사라지면 여러 차원에서의 "경제 식민지화"가 가능해지는데,
00:42:43 예를들면, 다국적 기업이 대량생산한 상품을 들여와 현지 상품의 경쟁력을 떨어트리고 지역경제를 망가트리는 것이다.
00:42:53 실제로 자메이카 정부가 세계은행으로부터 융자조건을 수용하고 돈을 빌려 쓴 뒤,
00:42:59 자메이카의 주력 작물을 서구와의 경쟁에 밀려 잃고 말았다.
00:43:05 대기업들과 비길 수 없었기 때문에 오늘날의 수많은 자메이카의 농부들은 무직상태에 있다.
00:43:12 이러한 "착취"의 또다른 변형은 바로, 드러나지도 않고, 규제되지도 않는 비인간적인 수많은 노동착취공장의 설립이다.
00:43:19 이러한 "노동착취공장"은 현지의 경제적 어려움을 악용해 노동을 착취한다.
00:43:24 또한, 이러한 공장들에서는 생산과정에 대한 규제가 없기 때문에, 환경파괴는 필연적이다.
00:43:29 즉, 이윤에 눈이 먼 대기업들에 의해 자원은 고갈되고, 오염물질은 고의적으로 뿜어져 나오는 것이다.
00:43:38 세계역사상 가장 컸던 환경소송은 바로 "에콰도르/아마존 지역 주민 3만명 VS 텍사코社" 사건이었습니다.
00:43:48 택사코社는 현재 쉐브론(Chevron)社 소유이죠.
00:43:54 과거에 엑손(Exxon)社가 알래스카에서 "사고로" 유출시킨 폐기물의 양보다 18배 이상을 "고의적"으로 흘려 내보냈던 것입니다.
00:44:03 불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비용을 아끼기 위해 고의적으로 내다 버린거죠.
00:44:12 나아가서, 세계은행의 실적을 대충이나마 살펴보면,
00:44:15 겉으로는 빈국의 개발을 돕고, 빈곤을 구제한다는 세계은행이,
00:44:21 실제로는 그와 정 반대로만 해 왔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 와중에 대기업들의 이윤은 계속 늘어났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
00:44:27 1960년, 세계 5대 부국 국민과 세계 5대 빈국 국민간의 소득격차는 30:1이었다.
00:44:37 1998년에 이르자, 74:1이 된다.
00:44:42 1970년부터 1985년까지 세계 GNP는 40%성장한 반면, 빈곤층 또한 17% 늘어났다.
00:44:51 1985년부터 2000년까지, 하루 1달러 이하로 연명하는 인구수는 18%가 늘었다.
00:45:00 미 의회 산하 합동 빈곤구제 위원회 또한, 세계은행의 빈곤구제 성공률이 고작 40%대라는 점을 시인했다.
00:45:09 1960년대 말, 세계은행은 에콰도르의 내정에 거액의 융자를 건네며 개입한다.
00:45:15 그 후 30년 동안 에콰도르에서는, 빈곤층이 50%에서 70%로 늘었고, 실업률은 15%에서 70%로 늘었으며,
00:45:24 국가채무는 2억 4천만불에서 160억불로 늘어났고, 빈곤층 복지예산은 20%에서 6%로 줄었다.
00:45:36 2000년에 이르러, 에콰도르 정부예산의 50%가 "빚"을 갚는데 쓰이게 된다.
00:45:47 세계은행은 결국 미국의 이권을 대변하는 미국은행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00:45:54 바로 미국이 세계은행의 최대 출자자임과 동시에 세계은행의 정책에 대한 비토권 또한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00:46:00 그럼 이 돈은 어디서 나온걸까? 바로 그렇다. 지불준비금제도를 통해 "허공에서" 찍어낸 것이다.
00:46:09 연간 GDP를 기준으로, 세계의 100대 상위 경제주체들 중에 51개가 "기업"들이다.
00:46:15 그리고, 이 51개 기업들 중의 47개는 미국기업들이다.
00:46:19 월마트/GM/엑손등의 "기업"들이, 사우디/폴란드/노르웨이/남아공/핀란드/인도네시아, 그리고 기타 많은 "국가"들보다 경제력에서 앞선다.
00:46:32 그리고 보호무역이 사라져, 각국의 화폐가 유동적인 선상에 놓인체로 "조작"되고,
00:46:39 국가의 경제가 "세계자본주의"의 공개경쟁체제 하에서 전복되면서, "제국"은 확장되는 것이다.
00:46:49 당신은 조그만 20인치 TV를 보다 일어서서 미국과 민주주의를 외치죠.
00:47:00 이제 미국이란건 더이상 존재하지 않아요. 민주주의도 없어요.
00:47:04 오직 IBM, ITT, AT&T, 듀퐁, 다우, 유니온 카바이드, 그리고 엑손만 있을 뿐입니다.
00:47:16 이들이야말로 오늘날의 "국가"들인 것입니다.
00:47:20 러시아 의회에서 뭘 논의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칼 마르크스요?
00:47:24 선형 도표를 놓고, 통계적 결정이론과, 최소비용/최대이익을 논하며, 거래와 투자종목에 대한 가격/비용/확률을 컴퓨터에 넣고 계산하죠. 우리처럼 말입니다!
00:47:35 더 이상 우리는 "국가"와 "이념"의 시대에 살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00:47:39 세계는 "비즈니스"라는 불변의 법칙으로 냉혹하게 결정되는 "기업"들의 군집인 것입니다.
00:47:53 세계는 하나의 비즈니스일 뿐이에요.
  -映畵, "Network" 中
00:47:58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특히 경제적 세계화와 "자유시장경제" 자본주의를 기반으로 한 세계 통합이라는 개념 스스로가 이미 "제국"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소수의 국가들만이 세계은행, IMF나 세계무역협회와 같은 기관들이 강요하는 "구조조정"과 "융자조건"으로부터 회피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국제금융기관들이야말로, 물론 부족한 측면이 있기는 하지만, 진정한 경제적 세계화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드러내 주는 것이다.
00:48:16 불공평한 형태로라도 우리 세대 내에서 세계통합은 이루어질 것이며, 모든 국가의 경제가 단일세계시장경제체제 하에 종속되는 것이다. 이것이 세계화의 영향력인 것이다.
  -짐 게리슨. 월드포럼 의장.
00:48:28 극소수의 기업세력에 전 세계가 점령당하고 있는 것이다.
00:48:32 그들은 우리의 생존에 필요한 천연 자원을 독점하고, 그 자원을 살 수 있는 돈마저 조종한다.
00:48:38 종착역은 결국, 인간의 생명이 아닌 기업의 경제력에 기반을 둔 "세계 독과점"인 것이다.
00:48:47 그리고 갈수록 불평등이 고조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절박해진다.
00:48:53 그래서 기존의 제도권에 도전하는 자들을 억누르기 위한 새로운 방법이 개발된다.
00:49:00 즉, "테러리스트"를 탄생시킨 것이다.
00:49:03 "테러리스트"라는 단어는, 기존의 제도권에 도전하는 모든 사람들을 통칭하기 위해 만들어낸 "공허한 용어"이다.
00:49:12 허구적 존재인 "알 카에다"와 혼동하지 말라. "알 카에다"는 본래, 1980년대 미국이 무자헤딘을 지원하던 때 사용되던 컴퓨터 자료집의 명칭에 지나지 않는다.
00:49:22 '진실이란, '알카에다'라고 불리는 이슬람권 군대나 테러조직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조금이라도 박식한 정보장교들은 모두 이 사실을 알고 있다. 다만, 대중이 알 카에다의 존재를 믿도록 선전활동을 하고있는 것에 불과한 것이다. 이러한 선전활동의 배후는 미국이다."
  -피에르 헨리 부넬. 前 프랑스 군 정보국 요원.
00:49:33 2007년, 미 국방부는 정부로부터 대 태러전의 명목으로 1618억불의 예산을 받는다.
00:49:43 국가 대 태러 센터의 2004년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테러로 대략 2000명이 사망했다고 하며,
00:49:52 그 중, 약 70명이 미국인이었다.
00:49:56 흥미로운 것은, 이 숫자로 넉넉하게 평균을 낸다고 해도, 테러로 죽은 사람보다 연간 2배 이상의 사람들이 "땅콩 알레르기"로 사망한다.
00:50:09 또한 동시에, 가장 많은 미국인의 목숨을 앗아가는 것은 바로 심혈관계 질환이다.
00:50:14 매년 대략 45만명이 심혈관계 질병으로 죽어나간다.
00:50:18 그리고 2007년, 정부가 이 질병의 연구에 배정한 예산은 대략 30억달러였다.
00:50:26 즉 2007년, 미국 정부는 테러보다 6천 6백배나 많은 인명을 살상하는 질병을 예방하는 데 쓴 돈의 54배를, 태러방지에 퍼부었다는 이야기이다.
00:50:46 그리고 아직도,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것에는 모두 "알카에다 + 테러"라는 딱지가 붙혀져 뉴스를 장식한다. 신화가 점점 더 확장되는 것이다.
00:50:56 2008년 중반, 미 법무장관은 이러한 허구적 테러세력에 대항해 전쟁을 선포해야한다고 의회에 제의하기 까지 하는데,
00:51:06 2008년 7월 현재, 대략 백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테러감시명단"에 등록되어있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
00:51:17 이러한 대 태러 조치들은 당연히 사회보장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00:51:22 오로지, 점점 더 거세지는 국/내외 반미감정으로부터 기존의 제도권만을 수호하기 위한 것이다.
00:51:32 즉, 세계를 탐욕으로만 장악하는 기업들의 제국을 지키기 위해 "합법적"으로 이루어진 조치들인 것이다.
00:51:40 우리 세계의 진정한 테러범들은 밤의 어둠을 틈타 행동하지도 않고, 뭔가 극적인 행동을 하기 전에 "알라-악바르"를 외치지도 않는다.
  (역자 주: "알라-악바르" = "알라는 위대하시도다.")
00:51:50 5천불짜리 양복을 입고, 금융/정부/비즈니스의 최 상위에서 일하는 자들이야말로 오늘날의 진정한 테러범들인 것이다.
00:52:02 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00:52:05 어떻게 하면 이토록 강한 권력과 힘을 가진 탐욕과 부패의 사슬을 끊을 수 있을까?
00:52:10 말하자면, 석유지배권의 유지와, 월가의 잇속을 챙기기 위해 아편을 생산할 목적으로 아프간과 이라크에서 일으킨 전쟁으로 학살된 수백만의 인명에 대해서는 콧방귀도 안 뀌는, 기업정의 이러한 혐오스러운 집단행태를 어떻게 하면 종식시킬 수 있을까?
00:52:28 1980년 이전 아프가니스탄은 아편을 전혀 생산하지 않았다.
00:52:32 소련/아프간 전쟁 중 미국 CIA의 지원을 받은 무자헤딘 집권후, 1986년에 이르러 아프간은 세계 40%의 아편을 생산한다.
00:52:39 1999년에 이르러, 아프간은 세계 80%의 아편을 생산하게 된다.
00:52:43 그러다 이변이 생겼다.
00:52:49 탈레반이 집권한 것이다. 2000년이 되자 탈레반은 대부분의 아편 밭을 파괴했고, 아편생산은 3000+a톤에서 185톤으로 줄어든다. 94% 감소한 것이다.
00:52:56 2001년 9월 9일, 부시대통령의 책상에 아프간 전면 침공 계획안이 놓여졌다.
00:53:02 이틀 후 침공의 "명분"이 생기는데..
00:53:09 오늘날, 미국 지배하의 아프간에서는 세계 90%의 헤로인이 생산되며, 해마다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출처: 워싱턴 포스트 기사 - "아프간, 아편 생산 기록 깨다.", UNODC 보고서 - "아프간의 아편경제."
00:53:17 매디슨 가의 이윤을 위해 노동착취공장을 세워 가난한 자를 착취하고,
00:53:25 거짓으로 테러사건을 꾸며내 대중을 조작하며,
00:53:31 착취가 내재되어있는 경제시스템을 만들어 내고,
00:53:37 스스로의 치부를 가리기 위해 체계적으로 시민권을 파괴하며 인권을 짓밟는, 부패와 탐욕의 기성체제를 어떻게 끝장낼 수 있을까?
00:53:48 정치/경제/사회/환경을 조종함으로써 우리의 삶을 쥐고 흔드려는 "외교위원회", "3국통합위원회(미/캐나다/맥시코)", "빌더버그 그룹"등을 포함한 민주적으로 선출되지도 않은 밀실기관들의 발생을 어떻게 하면 방지할 수 있을까?
00:54:06 답을 찾으려면, 우선 가장 근본적인 원인부터 고찰해야 한다.
00:54:13 이기심, 부패, 권력, 그리고 이윤을 기반으로 하는 이러한 기성체제는 사실, 문제의 근간이 아니라,
00:54:22 그저 "증상"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이다.
00:54:27 제 3부: 탐욕과 경쟁은 인간의 필연적인 본성이 아니다. 희소성에 대한 공포, 그리고 탐욕은 만들어지고 조장되는 것이다. 이러한 습성의 직접적인 결과는 바로, 살아남기 위해 우리 스스로가 서로에 대항해 투쟁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버나드 라이테어. EU통화시스템의 창시자.
00:54:40 저는 자크 프레스코 입니다. 저는 공업 디자이너이자 사회공학자입니다.
  자크 프레스코: "비너스 프로젝트"의 감독.
00:54:48 저는 모든 사람을 위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에 매우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00:54:58 우선, "부패"라는 단어는 "화폐체제"가 만들어 낸 것입니다.
00:55:02 사람들의 온건한 삶에 위협을 가하는 그런 혐오스러운 행태들 말입니다.
00:55:08 인간행태적 차원의 이야기인 것이죠. 즉, 행태란 "주변환경"에 따라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00:55:16 예를들어, 당신이 인디언 씨족 사회 내에서만 자랐다면, 그러한 부족적 가치들 만이 당신 삶의 전부겠죠.
00:55:25 국가도, 개인 가정도, 자신들의 아이들을 그런 식으로 "사회화"시키는 겁니다.
00:55:32 즉, 자신들의 특정한 신앙체계, 국가관을 주입시킨다는 겁니다. "사회"와 일체감을 가지도록 말이죠.
00:55:39 이런 식으로 소위 "확립된" 사회를 만들어 갑니다.
00:55:44 조종가능한 가치관을 "확립"해 놓고, 영구적으로 공고화 하는 거죠.
00:55:48 원래의 모든 사회는 사실 "창발적(創發的)"인 것인데도 말이에요.
  (역자 주: 즉 지금의 논의는, 사회라는 것이 자연스럽게 "창발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에게 특정한 종교관/국가관을 끊임없이 주입함으로써 자연스럽지 못한 사회가 "확립"되고 있다는 점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00:55:54 그렇기 때문에 기성체제에 위협이 되는 새로운 생각/사유(思惟)에 대항해 투쟁을 하게 되는 겁니다.
00:56:01 기존의 체제로부터 권력을 얻은 것이니만큼 정부는 기성체제를 수호하려 합니다.
00:56:06 무언가를 바꾸려고 정치인들이 선출된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00:56:11 기성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선출된 거죠.
00:56:15 따라서 부패의 근간은 바로 우리 사회 자체에 있다는 점을 발견합니다.
00:56:20 확실하게 해 두죠. 모든 국가들은 근본적으로 부패했습니다.
00:56:24 모두 기성체제를 떠받들기 때문이죠.
00:56:28 모든 국가를 찬미하거나 비하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공산주의/사회주의/파시즘/자유기업경제 할 것 없이 모두 다 동류입니다.
00:56:40 모두 근본적으로 부패했기 때문입니다.
00:56:44 우리 사회의 "제도권"들의 가장 근본적인 특성은 바로, 스스로를 보존해야만 한다는 점이다.
00:56:51 기업/종교/정부 모두 스스로를 보존하는 것이 최 우선 목적이다.
00:56:59 일례로, 정유회사가 가장 원치 않는 것은, 자기가 조종할 수 없는 대체에너지의 확산이다.
00:57:06 이러한 생리는 결국 사회로부터 기업 자신을 이질화시킨다.
00:57:10 마찬가지로, 냉전과 소련의 붕괴 또한, 실제적으로는 미국의 경제/정치적 패권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던 것이다.
00:57:23 종교들 또한 인간으로하여금 인간의 자연스런 심리에 대해 죄책감을 들게 하며,
00:57:27 저마다의 종교마다, 자신들만이 유일하게 죄사함과 구원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00:57:33 이러한 모든 제도권의 "자기보존의지"의 저변에는 통화체제가 자리잡고 있다.
00:57:38 바로 "돈"이 권력과 생존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00:57:43 따라서, 가난한 자가 살기위해 도둑질을 해야만 하는 모양처럼, 제도권이 자신을 보존하기 위해 무엇이든 하려는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이다.
00:57:53 이러한 습성은, 제도권들로 하여금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없게끔 만드는데,
00:57:58 그러한 변화 자체가 많은 사람들의 생존에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00:58:02 권력과 부(富)에 연관된 탐스런 물질주의적 생활스타일 또한 위협하기 때문이다.
00:58:08 따라서, 사회적으로 타당하지 않은 이러한 경악스런 "자기보존에 대한 필요성"은 모두 돈, 혹은 "이윤추구"로 부터 나오는 것이다.
00:58:23 
00:58:23 사람들은 항상 이해득실을 따집니다.
  화면: "산업"
00:58:28 만약 누군가가 어느 상품을 팔아서 돈을 번다고 치면, 당연히 그 사람은 자신의 상품을 위협하는 다른 사람의 상품과 경쟁을 해야만 하죠.
00:58:39 그래서 사람들이 공정할 수 없는겁니다.
00:58:43 서로 믿을 수가 없는거죠. 누군가 와서, "찾으시던 바로 그 집을 보여드리죠!"라고 해도, 그사람은 결국 "세일즈맨"일 뿐이고,
00:58:50 의사가 "신장을 떼어야 겠습니다."라고 하면, 이 의사가 새 요트를 사려고 내 신장을 떼어 팔려는 건 아닌지 의심이 듭니다.
00:58:58 그렇기 때문에 "화폐기반체제" 하에서는 서로를 믿을 수가 없는 겁니다.
00:59:03 만약 제가 아무리 더 좋은 상품을 팔고 있다고 해도, 옆 가게가 조명설치를 더 잘해놨다면 저는 곧 경쟁에서 밀립니다.
00:59:13 윤리적으로는 사업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00:59:16 따라서, "산업은 사람을 위한다."고 하는 건 거짓말입니다.
  화면: "이윤으로부터 이익을 보는 것은 누구인가?"
00:59:21 산업이 윤리적이기에는 너무 손해가 크기 때문이죠.
00:59:24 따라서 현 체제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만약 그랬다면 일자리가 외부로 빠져 나가는 일은 없었어야죠.(例: 해외 OEM공장 같은..)
00:59:35 산업은 "인간"을 안중에 두지 않아요. 아직까지 "완전자동화"가 안 됐기 때문에 사람들을 고용하는 것일 뿐입니다.
00:59:42 따라서 산업을 논하면서 "인의", "윤리"를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인 것입니다. 그런걸 따지면서 사업을 했다가는 망하기 때문이죠.
00:59:49 파시즘/사회주의/자본주의/공산주의를 불문하고, 이러한 체제들의 저변에는 항상 돈/노동/경쟁이 자리하고 있음을 보는것이 중요하다.
01:00:03 공산주의 중국은 미국만큼이나 자본주의적이다. 유일한 차이점은 "기업에 대한 정부간섭의 정도"일 뿐이다.
01:00:12 현실이란, 소위말해 "금전주의"라는 것이야 말로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의 이익추구 방향을 설정한다는 점이다.
01:00:21 이러한 "금전주의"의 가장 공격적이고 두드러지는 변종은 바로 "자유기업경제체제"이다.
01:00:28 아담 스미스와 같은 초기 자유시장경제학자들에 의해 세워진 자본주의의 기본 관점은 바로,
01:00:33 "경쟁행위가 사람들로 하여금 노력을 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때문에, 이윤추구와 경쟁은 사회번영을 가져다 준다"는 것인데,
01:00:45 정작 여기서 빠진것은 바로, 경쟁기반 경제체제가 필연적으로
01:00:50 전략적 부패, 빈부격차의 공고화, 사회 계층화, 기술 발전 저하, 노동착취,
01:00:59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부자엘리트의 은밀한 대중지배로 결착된다는 점이다.
01:01:07 "부패"라는 단어는 종종 "윤리적 타락"으로 정의되는데,
01:01:11 만약 어느 기업이 비용을 아끼려 바다에 유독 폐기물을 방출했다고 하면,
01:01:15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부패한 행태"라고 한다.
  (화면: 모산토社가 수십년간의 환경오염을 은폐하다. 워싱턴 포스트 기사. 2002년 1월)
01:01:19 좀 더 미묘한 예를 들어, 막강한 월마트가 들어와 주변의 소규모 상점들을 밀어내면,
01:01:28 "월마트가 뭘 잘못한건가? 주변의 소상업인들한테까지 월마트가 신경 써야하는 이유가 뭔가?" 라는 식의 "회색 지대"가 발생하고,
01:01:37 한층 더 미묘한 수준에서, (생산 비용을 감소시키는) 공장 자동화로 인해 누군가 해고되면,
01:01:46 사람들은 그저 "어쩔수 없는 일"이라며 받아들일 뿐, 이러한 행위들에 내재되어 있는 부패와 비 인간적 측면을 보지는 못한다.
01:01:55 폐기물의 방출이건, 독과점이건, 일자리 감축이건 간에, 동기는 모두 "이윤"인데도 말이다.
01:02:06 이 모든것은 "이윤"을 언제나 "인간" 앞에 놓는 자기보존 매커니즘(금전주의)이 제각각의 차원에서 발현한 것일 뿐이다.
01:02:16 따라서 부패는 금전주의의 "산물"이 아니라, "근간"인 것이다.
01:02:24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부패한 습성을 어떤 식으로던 알고는 있다고 해도,
01:02:28 이미 이러한 이기주의적인 체계를 사회의 기본 사고체계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눈을 뜨지 못하는 것이다.
01:02:38 "내부문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자신들의 약품이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었음을 분명히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01:02:46 감염제품을 미국에서 회수하여 프랑스/유럽/아시아/남아메리카에 내다 팔아버렸습니다."
01:02:52 "이를 묵인한 미국정부와 식약청은 지금 완전히 딴청을 하고 있고, 수천명의 죄 없는 혈우병 환자들이 에이즈로 죽어갔습니다."
01:03:04 "이 제약회사는 제품의 감염사실을 알면서도 이 사고를 '이윤'으로 바꾸려 했던 것입니다."
  (화면: MSNBC 뉴스 보도장면)
01:03:15 따라서 부패라는 것이 근본적으로 사회에 내재되어있었음을 알 수 있는거죠.
01:03:18 다들 서로를 뜯어먹고 있는 겁니다. 이런 현실에 '인의' 같은건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01:03:26 화면: "정치"
01:03:28 투표를 누구한테 해야하는지도 햇갈려지죠.
01:03:31 애초에 민주주의란 것이, 화폐기반경제 하에서는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01:03:38 돈이 많을수록 선거운동도 많이 할 수 있으니까 결국 선출는데, 이런건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01:03:46 상류층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죠.
01:03:51 그래서 항상 "부자 엘리트에 의한 대중지배"일 수밖에 없는겁니다.
01:03:58 우리는 "민주주의 체제"와 "극소수에게로 부가 편중된 체제"중 하나만 가질 수 있다. 둘 다를 가질 수는 없다.
  -루이스 브랜데스. 대법원 판사.
01:04:04 농담을 하자면, 흥미롭게도 처음보는 사람들이 어느순간 대선에 출마하는데,
01:04:12 희안하게도 이들은 모두 상당한 부자들이고, 사회에 대해 비스무리한 관점을 공유하며, 어느새 당신은 이들 중에서 하나를 고를 수밖에 없게 되었음을 발견한다.
01:04:26 투표용지에 올라와있는 이름들은 이미, 경제권을 쥐고 있는 "장막뒤의 인물들"의 사전 검열을 거친 이름들인 것이다.
  (화면: 2008년 대선 선거자금 상위 지원자 명단. 두 후보에게 기부한 명단이 어떻게 중첩되는지에 주목.)
01:04:37 그래도 민주주의에 대한 환상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은, "정말로 정직하고 윤리적인 정치인이 당선되기만 한다면 괜찮아 질 것"이라고 생각하곤 한다.
01:04:48 물론 우리에게 "주입된" 세계관으로 봤을 때 이러한 생각은 일리가 있지만,
01:04:55 불행히도 이는 또다른 기만일 뿐이다.
01:04:59 정작 "정치"와 "정치인"들은 우리의 세계와 사회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전혀 감을 못잡고 있기 때문이다.
01:05:14 정치인들은 문제를 해결 못합니다.
01:05:18 문제해결을 위한 "기술적 역량"이 없기 때문이죠.
01:05:21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를 모르는 겁니다. 성실한 정치인이라고 해도 말이죠.
01:05:27 바로 기술자들이 담수화 공장을 만들고,
01:05:31 기술자들이 전기를 생산하며,
01:05:34 자동차, 난방기, 에어컨을 만드는 겁니다.
01:05:39 즉, "기술"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지, "정치"가 아니란 말입니다.
01:05:43 정치는 문제 해결을 못합니다. 그렇게 훈련받지 않았기 때문이죠.
01:05:49 오늘날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진실로 무엇인지에 대하여 생각해본다.
01:05:55 돈? 당연히 아니다. 돈은 먹을수도 없고, 연료로 쓰지도 못한다.
01:06:03 정치? 정치인들이 하는 거라곤 법을 만들고 예산을 확정하며 전쟁을 선포하는 것 밖에 없다.
01:06:11 종교? 당연히 아니다. 종교는 형체도 없는 감상적 위안이나 바라는 사람들을 달래주는 것 말고는 하는 게 없다.
01:06:19 인간에게 주어진 진정한 축복, 우리의 삶의 질을 진정으로 높인것은 바로 "기술"뿐이다.
01:06:31 기술이 뭔가? 기술은 연필이다. 연필은 우리의 생각을 종이에 옮겨 소통할 수 있게 한다.
01:06:39 기술은 자동차이다. 자동차로 인해 걷는것 보다 빨리 이동할 수 있다.
01:06:45 기술은 안경이다. 시력이 나쁜 사람은 안경으로 인해 시력을 얻는다.
01:06:50 응용기술이야말로 인간의 특질을 확장시키고, 인간으로써 하여금 특정 노고/문제로부터 자유케 한다.
01:07:02 전화/오븐/컴퓨터/비행기가 없다고 생각해 보라.
01:07:09 초인종/책상/식기세척기처럼 집에서 당연히 써 왔던 모든것들 또한 기술자의 과학적 천재성에서 비롯한 "기술"인 것이다.
01:07:23 돈, 정치, 종교가 아니란 말이다. 이들은 거짓된 제도권인 것이다.
01:07:30 국회의원에게 편지를 쓴다고요? 훌륭하죠! 바라는 점이 있으면 국회의원에게 편지를 쓰라고 하는데,
01:07:36 과연 그렇다면 워싱턴에 있는 정치인들이야말로 기술/인간/범죄 그리고 인간의 행태에 영향을 끼치는 모든 것들의 최전선에 나가 있었어야죠.
01:07:47 뭐하자고 국회의원한테 편지를 쓰자는 겁니까? 그 사람들이 이 모든걸 해 낼 수나 있는 사람들입니까?
01:07:54 미래가 암담해 지는거죠!
01:07:57 정치인들이 고작 던지는 질문이란, "이 사업의 비용이 얼마인가?" 입니다.
01:08:03 "실행하기 위한 비용"이 중요한게 아니라, "실행하기 위한 자원이 있느냐 없느냐"가 질문이 되어야죠!
01:08:08 이미 우리는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집을 주고, 병원과 학교를 짓고, 교육에 필요한 장비를 대고, 의학 연구를 할 "자원"을 가지고 있단 말입니다.
01:08:23 그럴 자원이 있어도, 화폐체제의 "이윤추구"에 의해 매번 발목을 잡히는 겁니다.
01:08:32 "이윤추구" 외에 이윤을 기반으로하는 이 체제가 근간으로 삼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01:08:38 무엇이 근본부터 이토록 무한경쟁을 부추기는 것일까?
01:08:42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일까?
01:08:45 아니다. 이 체제에 그런것들은 있지도 않다.
01:08:48 이윤추구를 기반으로하는 우리의 체제에서 만들어진 그 어느것 하나도 지속가능하거나 효율적이지 않다.
01:08:54 그렇지 않았다면, 연간 수백만달러 규모의 자동차 정비산업도 존재하지 않았어야 하고,
01:08:59 가전제품 평균수명이 3개월일 리도 없어야 한다.
01:09:06 "풍요"인가?
01:09:07 전혀 아니다. 수요/공급의 법칙상에서 "풍요"는 부정적인 개념이다.
01:09:14 예를 들어, 다이아몬드 회사가 평소의 10배의 다이아몬드를 채굴했다고 하면, "공급"이 늘기 때문에
01:09:21 다이아몬드 개당 가격과 이윤이 하락하는것 처럼 말이다.
01:09:25 따라서, 효율성/풍요/지속가능성은 이윤의 "적"인 것이다.
01:09:32 정확히 말해, "희소성"이야말로 이윤을 늘려주는 것이다.
01:09:41 제품이 비싸게끔 유지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희소성"이란 무엇입니까?
01:09:45 석유 생산속도를 늦추면 유가가 올라가죠.
01:09:49 다이아몬드가 희귀한 상태를 유지하면 가격이 올라가죠.
01:09:52 실제로, 킴벌리 다이아몬드 광산에서는 가격 유지를 위해 다이아몬드를 태워 탄소로 만들어 버립니다.
01:09:59 조작된 희소성이건, 자연스런 희소성이건 간에 "희소성"이 산업에 유익한 조건이라는 점이 우리 사회에서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
01:10:11 "지속가능성"과 "풍요"가 앞으로도 계속 없을것이라는 점을 의미한다.
01:10:16 이 둘은 이윤을 기반으로 한 구조에게는 독이되기 때문이다.
01:10:22 그렇기에 세계에 전쟁과 가난이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
01:10:28 또한, "기술"을 최고로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단계로 끌어올릴 수도 없다.
01:10:35 그리고 궁극적으로, 이러한 구조 하에서는 인간으로부터 진정한 윤리와, 인의를 기대할 수 없다.
01:10:46 화면: "인간본성인가, 인간행태인가?"
01:10:50 인간행태를 이해할 수 없으니까 "본능"이라는 단어를 쓰는 겁니다.
01:10:57 얼마 되지도 않는 지식을 가지고 앉아서, "인간은 특정한 방향으로 만들어졌고, 탐욕은 자연스러운 것이다."라고 한참이나 연구한 것 처럼 지껄입니다.
01:11:10 그러면 이것이 옷입는 것 마냥 자연스러운게 되는 거죠.
01:11:14 저희가 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문제의 원인을 제거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01:11:19 탐욕스러움, 편협함, 편견, 착취, 그리고 엘리트주의를 만들어 내는 과정을 제거하려는 거죠.
01:11:30 교도소, 복지사업 따위에 대한 "필요"를 없애려는 것입니다.
01:11:35 우리는 계속 물물교환과 화폐기반경제가 만들어 낸 "희소성"을 기반으로만 살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들이 끊이지 않았던 거죠.
  -록샌느 메도우즈. 비너스 프로젝트 일원.
01:11:45 공격적인 행태들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을 제거해 버리면, 그러한 행태들도 존재하지 않는겁니다.
01:11:53 인간은 이러한 성향들을 타고난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01:11:58 "인간 본성"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인간 행태"가 존재할 뿐이죠.
01:12:00 이러한 "인간행태"는 역사를 따라 항상 변해 왔던 것입니다.
01:12:04 편협/탐욕/부패/증오를 타고난게 아니라, 사회화 과정중에 습득하게 된 것입니다.
01:12:13 전쟁/빈곤/부패/굶주림/비참함/고난은 화폐기반경제하에서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손톱만큼 나아질까 말까 할 뿐이죠.
01:12:24 우리의 문화와 가치를, 지구의 부양능력에 연계해 완전히 뜯어고쳐야 하는 것이지,
01:12:32 그저 누군가의 의견이나, 정치인의 연설, 혹은 종교로는 절대로 변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01:12:45 바로 이것이 비너스 프로젝트의 목적인 것입니다.
01:12:49 "비너스 프로젝트"
  우리가 말하는 사회는 과거의 모든 낡은 미신, 속박, 감옥, 경찰, 잔학, 그리고 법으로부터 해방된 사회입니다.
01:13:03 모든 "법"이 사라지는 것이죠.
01:13:05 그리고 주식중개인, 은행가, 광고업같은 직업들 또한 사라집니다. "영원히"요. 필요 없기 때문이죠.
01:13:20 인간의 천재성을 기반으로 한 "기술"이야말로 인간을 해방시키며, 삶의 질을 높여준다는 것을 이해할 때,
01:13:28 "어떻게 하면 지구의 자원을 현명하게 관리하느냐"야말로 정작 중요한 문제였음을 실감할 수 있다.
01:13:36 바로 지구의 자원으로부터 우리의 지속적인 번영을 가능케 하는 물자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01:13:42 그렇다면, 이러한 자원을 얻는데 있어서 "돈"은 장애물에 지나지 않는다. 모든것에는 가격표가 붙기 때문이다.
01:13:52 왜 자원에 가격이 매겨져야 하는가? 바로 실제적이거나 가정적인 "희소성" 때문이다.
01:14:00 보통 우리는, 공기나 맹물에 대해 요금을 내지 않는다.
01:14:03 너무나도 풍부하기 때문에 이런것들을 팔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01:14:08 그렇다면 논리적으로 봤을 때, 우리 사회에 필요한 집, 도시, 교통수단과 같은 모든것을 만들기 위해 지금의 자원에 (이윤의 개입 없이)기술을 적용하면,
01:14:19 더 이상 아무것도 판매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풍족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01:14:23 마찬가지로, 기계와 자동화가 인간을 노동으로부터 완전히 해방시킬 정도로 발전한다면,
01:14:31 직업을 가질 이유도 없어진다.
01:14:33 이런식으로 사회에 "속박"이 사라지면, 돈 따위는 존재할 필요도 없다.
01:14:40 그 후 남는 궁극적인 질문은 다음과 같다.
01:14:42 "고용에 굴종하지 않으며, 모든것에 가격표를 붙이지 않고도 풍요가 넘치는 사회를 만들만큼의 기술적 지식과 자원을 과연 우리는 보유하고 있는가?"
01:14:58 그렇다. 이미 보유하고 있다.
01:15:01 이미 최소한의 수준에서 이러한 이상을 실현시킬 기술과 자원을 우리는 이미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01:15:05 또한 삶의 질을 극도로 높여,
01:15:09 미래의 후손들이 현재의 우리를 돌아보며 "왜 저렇게 원시적으로 살았나?"하고 의아해 하게 만들만큼의 능력도 우리는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01:15:19 비너스 프로젝트가 제시하는 것은 "현재의 지식수준"에 맞춰 모든 기술의 수준을 격상시킨, 완전히 새로운 체제입니다.
01:15:27 "어떻게 하면 지루하고 단조로운 단순노동으로부터 인간을 해방시키는 사회를 건설할 수 있겠는가?"하는 문제들을 과학자들이 해결하도록 두질 않았던 것입니다.
01:15:34 "어떻게 하면 교통사고를 없애고, 삶의 질을 높여 음식의 오염을 방지하며,
01:15:45 깨끗하고 효율적인 대체에너지를 만들 수 있겠는가?"하는 문제들도 마찬가지였던 것입니다.
01:15:48 이미 그렇게 실현할 수 있는데도 말입니다.
01:15:51 "자원기반경제"
01:15:56 화폐기반경제와 자원기반경제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01:16:00 자원기반경제에서는 진정으로 인간이 중시된다는 것입니다.
01:16:05 반대로, 화폐기반경제는 심히 왜곡되어, 인간에 대한 고려는 아예 없거나 부차적인 것일 뿐입니다.
01:16:13 화폐기반경제에서의 상품은 항상 "얼마면 살 수 있을까"로 귀결되고,
01:16:17 사회에 무언가 문제가 있다 해도, 해결해 봤자 돈이 생기지 않으면, 그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습니다.
01:16:24 자원기반경제는 여태까지의 모든 체제들과는 매우 다릅니다.
01:16:29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가 이룩한 모든 기술력으로 우리는 풍요를 이룩할 수 있습니다.
01:16:32 모든 이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01:16:35 환경을 보존하고 기술을 현명하게 사용하면 전 세계에 이러한 풍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01:16:40 매우 다른 체제인 것이며,
01:16:42 이에 대한 논의 또한 쉽지 않습니다. 지금의 기술 수준이 대중에게는 잘 알려진 바 없기 때문이죠.
01:16:51 "에너지"
01:16:55 이미 우리는 화석연료를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01:16:59 환경을 더럽히는 그 어떤 연료도 더 이상 사용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01:17:03 다양한 대체에너지가 개발 되었기 때문이죠.
01:17:07 수소, 바이오매스, 원자력처럼 기존의 제도권이 추진하는 대체에너지는
01:17:14 극히 불충분하며, 위험하고, 오로지 기존의 이윤기반체제를 지속시키기 위한 것들이다.
01:17:21 에너지기업들이 선전하고 있는 자신들만을 위한 대체에너지들을 제쳐두고 보면,
01:17:26 깨끗하고, 재생가능하며, 무제한적인 에너지원을 발견할 수 있다.
01:17:34 태양/풍력발전은 이미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매체들의 진정한 잠재력까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01:17:40 태양에너지의 경우, 정오 1시간 동안 발생하는 에너지의 양이, 전 세계가 1년동안 소비하는 에너지의 양보다 많다.
01:17:51 만약 이 에너지의 0.001%라도 끌어 낼 수 있다면, 전 세계는 석유와 가스같은 것들을 영원히 쓰지 않아도 될 것이다.
01:18:00 대체에너지가 "존재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끌어 쓸 기술력이 있는가?"의 문제인 것이다.
01:18:04 바로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진보된 수단들이 이미 존재하지만,
01:18:09 기성의 에너지기업들과 이윤을 놓고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수단들이 억눌려 있는 것이다.
01:18:17 그 다음은 풍력발전이다.
01:18:19 풍력발전은 오랫동안 "약하다"고만 평가절하 되어 왔고, 장소에 제약을 받기 때문에, 비 실용적이라고 여겨져 왔는데,
01:18:24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미국의 50개주 중 3개 주에만 풍력발전을 완전히 집중시키면,
01:18:34 국가 전체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을 미 에너지부(部)도 2007년에 시인했다.
01:18:38 다음은 잘 알려지지 않은 조력/파력발전이 있다.
01:18:43 조력발전은 조수간만을 이용하는 것인데, 터빈을 설치해 조수의 움직임을 에너지로 바꾸는 것이다.
01:18:51 영국에서는 현재 이러한 조력발전이 가능한 지점이 42개로 밝혀졌는데,
01:18:55 이는 조력발전으로만으로도 영국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34%를 얻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01:19:03 수면의 파동을 이용하는 파력발전을 전 세계적 차원으로 적용시킬 경우,
01:19:08 연간 8만 테라와트를 생산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01:19:13 이는, 파력발전만으로도 전 세계 에너지 50%를 충당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01:19:21 중요한 점은 바로 조력, 파력, 태양력, 풍력에너지를 얻기 위해서는
01:19:26 석탄, 석유, 가스, 바이오매스, 수소에서와 같이, 별도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01:19:35 기술을 사용해 효율적으로 끌어낼 수만 있다면, 이 네 개의 에너지원만 가지고도 전 세계에 에너지를 영원히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다.
01:19:44 내친김에 말하자면, 위의 넷 모두를 완전히 능가하는 또 다른 에너지원이 존재한다.
01:19:50 "지열발전"이다.
01:19:53 지열발전은 "열(熱) 채광(採鑛)"을 이용한다.
01:19:56 간단히 물을 이용해, 대량의 깨끗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이다.
01:20:02 2006년 MIT의 어느 연구에 따르면,
  ("지열발전의 미래: 개량된 지열발전체계(EGS)가 21세기 미국에 미치는 영향")
01:20:06 현재 지구 내부에 1만 3천 ZJ(제타 줄: 10줄의 21제곱)의 에너지가 품어져 있다고 한다.
01:20:11 또한 그중 2천ZJ 은 기술력만 약간 향상시키면 지금이라도 쉽게 끌어낼 수 있다고 한다.
01:20:17 전 세계의 1년 에너지 소비량이 0.5 ZJ인데,
01:20:23 즉, 지열발전 만으로도 지구 전체가 4000년간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생산 가능하다는 것이다.
01:20:30 또한 지구 내부의 열이 끊임없이 재생한다는 점을 볼 때, 이 에너지원은 진정 무한한 것이다. 영원히 쓸수 있는 것이다.
01:20:39 이러한 에너지원들 또한 수많은 청정에너지원들 중의 일부일 뿐이며,
01:20:44 시간이 지날 수록 더 많은 에너지원이 발견될 것이다.
01:20:47 이미 우리에겐 넘쳐나는 에너지원이 주어져 있으며,
01:20:51 공해 유발의 필요, 에너지 절약의 필요, "가격표"의 필요따위는 진작에 없었어야 하는 것이다.
01:20:59 "교통수단"
  교통수단은 어떤가?
01:21:02 현대 사회의 주된 교통수단은 자동차와 비행기이다.
01:21:07 이들 둘 다 화석연료를 필수로 한다.
01:21:11 자동차의 경우, 1회 충전으로 160km/h 이상의 속도를 내고, 320km 이상의 거리를 달리게끔 하는 배터리 기술이 이미 존재한다.
  (화면: 전기자동차 관련 기사. 사진: 테슬라 로드스터.)
01:21:20 사실 수 해 전부터 존재해 왔다.
01:21:23 그러나, 석유회사들이 이러한 배터리의 특허권을 쥐고 있는데다가, 정치권에 압력까지 가하고 있기 때문에
  (화면: 텍사코社의 차세대 배터리 자회사가 코바시스社로 이름을 바꾸다.)
  (화면: 메르세데스社가 배터리 계약 문제로 코바시스社를 고소하다.)
01:21:32 쉽게 살 수도 없고, 가격도 비싼 것이다.
  (화면: "백악관이 전기자동차에 대항해 편을 들다." 신문기사.)
01:21:37 전 세계의 자동차가 무공해 전기자동차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오로지 "부패한 이윤기반 기성체제" 때문인 것이다.
01:21:48 비행기의 경우, 우리는 이 교통수단이 이미 비효율적이고, 성가시며, 지나치게 많은 오염을 발생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01:21:57 이것은 자기부상열차이다. 자력을 이용해 추진력을 얻는다.
01:22:03 완전히 자장에 의해 떠 있으며, 비행기가 사용하는 에너지의 2%도 안되는 에너지를 소모한다.
01:22:10 "바퀴"가 없기 때문에 아무것도 마모될 일이 없다.
01:22:13 이것의 버전(version)중의 하나로, 현재 일본에서 가동중인 자기부상열차의 최고속도는 시속 581km이다.
01:22:21 그러나 이러한 버전 또한 매우 낡은 것이다.
01:22:25 비너스 프로젝트와 연계된 조직인 ET3는, 지상이던 수중이던 간에 마찰이 없는 부동(不動)의 튜브 속에서 시속 6437km로 질주할 수 있는 자기부상열차를 개발했다.
01:22:42 LA에서 뉴욕까지 점심을 먹으러 간다고 상상해 보라.
01:22:45 워싱턴D.C 에서부터 베이징까지가 2시간 걸린다고 상상해 보라.
01:22:50 이것이 미래의 대륙간/대륙내 교통수단이 될 것이다. 빠르고, 무공해에다가, 현재의 비행기가 사용하는 에너지의 극 일부만 사용하는 것이다.
01:23:01 자기부상열차와 차세대 배터리, 그리고 지열발전을 이용하면, 화석연료 따위는 영원히 불필요 하다.
01:23:11 그리고 지금에라도 이렇게 할 수 있다. 지긋지긋한 "이윤추구"에 발목을 잡히지 않는다면 말이다.
01:23:17 "직업"
01:23:21 현재 미국은 파시즘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01:23:23 미국을 지배하는 종교와 사상이 파시스트적인 관점을 부추기는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01:23:31 그리고 미국의 산업 또한 근본적으로 파시스트적입니다.
01:23:36 설명하자면, 당신이 출근도장을 찍는 순간부터 독제체제의 지배에 들어가게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01:23:41 일이라는 것은 신성하다고들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저 "임금노예제도"일 뿐입니다.
01:23:51 이마에 땀을 흘려야만 먹고살 수 있다고 세뇌당해 왔기 때문에 대중이 묶여있는 겁니다.
01:23:58 고역스런 노동과 인간을 멍청하게 만드는 단순 반복작업으로부터 인간을 해방하려면, 그러한 직업들을 없애버리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01:24:06 자원기반경제사회에서는 기계가 인간을 해방시키는데,
01:24:12 그러한 세상을 본 적이 없으니 상상이 안 되는 것입니다.
01:24:17 "자동화"
01:24:21 역사를 돌아보면, 매우 뚜렷한 형태로,
01:24:24 기계가 인간의 노동력을 서서히 대체해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01:24:29 승강기 운전수가 사라진 것에서 부터,
01:24:31 거의 완전자동화 된 자동차공장까지 보았을 때 알 수 있는 점은,
01:24:36 기술이 발전할 수록, 인간의 노동력은 작업장에서 점점 사라질거라는 것이다.
01:24:42 일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인간과 기계의 이러한 "충돌"은, 화폐기반경제 근로체계의 모순을 드러내 주는 것이다.
01:24:50 즉, "인간의 일자리"와 "기술의 발전"은 서로 정면충돌하고 있는 것이다.
01:24:56 따라서, 산업이 근본적으로 "이윤"을 최 우선시 한다는 점을 미루어 보면,
01:25:00 사람들은 점점 더 해고되고, 기계에 의해 대체될 것이다.
  (화면: 해고통지서, 사유: 구조조정)
01:25:06 산업이 자동화를 도입하면, 근로시간을 줄이는 대신 인력을 감축하는데,
01:25:10 일자리를 뺏기게 되기 때문에 "자동화"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는 겁니다.
  (역자 주: 기계로 인한 인간대체에 대한 막연한 공포는 SF소설이나 영화따위의 가장 좋은 소재거리이다.)
01:25:15 첨단의 자원기반경제에서는 적게 보아도 90%의 일자리가 기계로 대체된다.
01:25:26 인간을 노예상태로부터 해방시키는 것이며, 이것이야말로 기술의 존재목적이다.
01:25:33 또한 나노기술과 기타 다른 종류의 첨단 기술로 인해, 멀지 않은 시일 내에
01:25:39 복잡한 의료부문 또한 기계에 의해 수행될 것임을 알 수 있다.
01:25:45 지금의 인간보다 훨씬 높은 성공률로 말이다.
  [화면: 로봇이 바이페스 수술(심장수술, 동맥 따위의)에 성공하다. USA 투데이 기사.]
01:25:51 나아갈 길은 또렷하다. 그러나 노동으로 수입을 얻는 우리의 화폐기반경제는 이러한 진보를 방해한다.
01:25:59 생존하기 위해 직업을 가져야만 하기 때문이다.
01:26:03 즉 핵심은, 화폐기반구조가 반드시 무너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인간은 영원히 해방될 수 없고, 기술의 진보 또한 지속적으로 정체되어 있을 것이다.
01:26:11 이미 하수도를 청소하는 기계가 개발되어 우리가 직접 그 일을 하지 않아도 되죠.
01:26:17 따라서 기계를 인간 솜씨의 연장으로 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01:26:23 나아가서, 현재 존재하는 많은 직업들은 자원기반경제에서는 존재할 필요가 없어진다.
01:26:31 자산관리, 광고와 연관된 모든 직업들과, 법 체제 그 자체 또한 사라진다.
01:26:38 돈이 존재하지 않으면, 현재 발생하는 대부분의 범죄 또한 사라지기 때문이다.
01:26:44 사실상, 모든 종류의 범죄는 경제적 박탈에서부터 직접적으로 발생하거나, 그로인한 강박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화폐체제의 산물인 것이다.
01:26:54 따라서 법 또한 점차 멸종할 것이다.
01:26:58 "우천 시 미끄럼 주의"라는 팻말을 놓기 보다는 고속도로의 표면을 거칠게 해서 우천시에도 미끄러지지 않게 하거나,
01:27:07 운전자가 취해서 갈 지(之)자로 운전하고 있으면, 진자(振子)형태의 센서가 자동으로 차를 세우게끔 하고,
01:27:16 모든 차에 레이더, 음파탐지기를 장착해서 서로 부딫히지 않게끔 하면 되는 겁니다. 즉, 법이 아니라 기술적 솔루션이 해결책인 것이지요.
01:27:23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모르니까 법이라는 것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01:27:32 뻔한 이치이지만, 세계에서 죄수가 가장 많은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가장 민영화되고 자본주의적인 미국 말이다.
01:27:43 더구나 수감자의 수는 해마다 늘고 있다.
01:27:45 통계적으로, 대부분의 수감자는 교육을 받지 못했으며, 경제적으로 낙후된 지역 출신들이다.
01:27:51 준법의식을 아무리 떠들어 봤자, 결국 돈이 사람을 범죄로 이끄는 것이다.
01:28:00 그럼에도 사회는 이러한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
01:28:04 즉, 법과 교도체계는 결국 사회가 문제의 근원에 대한 접근을 얼마나 회피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많은 예 중의 하나인 것이다.
01:28:13 해마다 수십억불의 예산이 교도소와 경찰에 사용되지만,
01:28:16 정작 범죄의 가장 근원적인 원인인 "빈곤"을 구제하는 데 쓰이는 예산은 고작 눈곱만큼도 안된다.
01:28:25 결국, 우리가 희소성과 가난을 "만들어내고 선호하는" 경제체제를 버리지 않는 한,
01:28:33 범죄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01:28:36 화면: "동기"
01:28:40 만약, 채무, 임금노예, 물물교환 따위 없이, 모든것이 공짜라면, 사람들은 매우 다르게 행동합니다.
01:28:57 자, 그럼, "물건에 가격을 매겨야 사람들이 동기를 얻지 않겠나?", "다 공짜라면 인간은 게으름이나 피울 것이야."라고들 생각하겠죠.
01:29:06 이런 걱정들은, "심어진 신화"인 것입니다.
01:29:09 현재의 문화에서 자란 사람들은
01:29:11 "화폐경제가 동기를 부여하며, 모든것이 공짜면 사람들은 동기를 잃는다"라고 생각하도록 훈련을 받아왔다는 것입니다.
01:29:21 화폐체제를 떠받들도록 교육받은 것이죠.
01:29:24 돈을 빼버리면 매우 다른 동기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01:29:31 즉, 물질적 필요로부터 자유로워지면, 동기또한 바뀌는데,
01:29:36 우주를 개척하고자 한다던가, 하는 식의 새로운 동기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01:29:41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림을 그려서 파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그림을 나눠주는 것을 즐기게 되겠죠.
01:29:47 화면: "교육"
01:29:52 제가 본 오늘날의 모든 교육은, 말하자면 직업훈련입니다.
01:29:58 매우 세분화 되어있을 뿐, 동시에 다양한 지식을 쌓도록 교육을 하지 않습니다.
01:30:04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으면, 전쟁을 하게끔 할 수 없는 것이겠죠?
01:30:10 현재의 교육은 "기획되어"있으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01:30:16 즉, 비판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끔 가르치질 않는 것입니다.
01:30:23 자원기반경제 하에서의 교육은 이와는 매우 다릅니다.
01:30:26 자원기반경제의 최 우선 관심은 "지적 성장"과 동시에, 개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게끔 동기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01:30:35 즉, 모두가 똑똑할 수록, 따라서 사회는 더 발전하고, 모든 사람이 공헌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저희의 철학입니다.
01:30:42 자녀가 똑똑할 수록, 우리의 삶도 나아지는 것입니다. 사회, 그리고 우리의 삶에 더 많은 건설적인 공헌을 하기 때문입니다.
01:30:52 왜냐하면 자원기반경제에서는 새로운 것의 개발이 (비용 따위의 것들 때문에) 가로막힐 일이 없게 때문이죠.
01:31:00 화면: "문명"
01:31:04 애국심, 무기, 육군, 해군 등의 모든것들이, 지금 우리가 아직도 문명화 되지 못했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01:31:13 후손들이 이렇게 묻겠죠. "기계의 필요성을 도대체 왜 보지 못했어요?"
01:31:19 "희소성을 조장하면 전쟁을 피할 수 없다는 걸 왜 알지 못했나요? 뻔하지 않나요??"
01:31:25 물론 후손들은 우리가 기성체제만을 받들기 위해 존재하던 "돌대가리들"이었다는 점은 알고 있겠지요.
01:31:32 어차피 지금의 사회는 역사에 기록될 가치도 없을만큼 혐오스럽고 병들었지만,
01:31:37 미래의 역사책은, "과거의 큰 국가들은 작은 국가들을 점령했고 어쩌고, 파괴가 난무했고..." 하는 식으로 우리의 부패한 행태를 기록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01:31:48 "그러다가 전 세계가 하나로 모여 진정한 문명을 이룩하기 시작했다."라는 순으로 이어지겠죠.
01:31:53 이러한 미래란, 전 세계가 공공선을 위해 합력하는 것입니다. 모든 인간을 위해서 말이죠.
01:31:59 어느 누구도 타인의 지배를 받지 않는, 사회 계층화가 없는, 진정한 "세계 통합"인 것입니다.
01:32:06 기술적 엘리트주의나 그 어떤 엘리트 주의도 지구상에 남아있지 않은 미래 말입니다.
01:32:13 "국가"라는 개념 자체 또한 사라지게 됩니다.
01:32:22 제가 말씀 드리는 "자원기반세계경제"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지금의 체제보다는 훨씬 나을 뿐이죠.
01:32:30 그 어떤것도 "완벽"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01:32:36 
01:32:40 제 4부: "나의 국가는 세계이고, 나의 종교는 선한일을 하는 것이다."
  -토마스 페인 1737-1809
01:32:51 끊임없는 전쟁, 부패, 강압적인 법률들, 사회계층화, 각종 종교, 환경파괴, 그리고 전횡적이고 특권적인 지배층을 낳은 지금의 체제가 존재하는 이유는
01:33:08 근본적으로, 가장 기본적인 두 가지의 통찰에 대해 대중이 무지했기 때문이다.
01:33:16 "창발성(創發性)"과 "공생성(共生性)"이 그것이다.
01:33:21 지식/사회/기술/철학 등, 모든 종류의 창조물은 속박받지 않는 한 끊임없이 유동적으로 변화한다는 점을 일컬어 "창발성"이라고 한다.
01:33:37 지금은 당연시 되는 통신/교통수단이 과거에는 상상도 못하던 것 처럼 말이다.
01:33:46 마찬가지로, 미래는 현재로써는 상상도 못하는 기술/지성/사회구조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01:33:54 우리는 연금술에서 화학으로, 지구중심설에서 태양중심설로, 엑소시즘에서 현대의학으로 발전해 왔다.
01:34:06 이러한 발전은 끝을 보이지 않으며, 이러한 자각이야말로 우리를 끝없이 성장과 진척으로 이끄는 것이다.
01:34:16 정적(靜的)인 경험적 지식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이러한 창발성에 우리는 주목해야 하는 것이다.
01:34:26 즉, 기존의 신념과 정체성이 흔들리게 된다 하더라도, 우리는 새로운 정보에 항상 열린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01:34:35 하지만 애석하게도, 지금의 사회는 이 점을 보지 못하며, 낡은 사회체제를 보존하려 함으로써 이러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억제한다.
01:34:47 동시에 대중 또한 현재의 체제가 자신들에게 고정적인 정체성을 주기 때문에 변화를 두려워하며,
01:34:54 누군가의 신념에 도전하는 행위는 비방과 두려움의 대상이 된다.
01:34:59 오류는 실패로 이어진다고 주입되어 왔기 때문이다.
01:35:05 사실은, 오류의 증명이야말로 축하받아야 하는 것이다.
01:35:09 왜냐하면 오류를 통해 사람은 새로운 것을 배우며, 인식을 확장하기 때문이다.
01:35:15 똑똑한 인간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사상은 결국 시간이 지나면 변화/소멸/갱신되기 때문이다.
01:35:26 그러나 바로 기존의 사상/신념체계를 수호하고자 하는 습관이야말로, 변화를 억누르는 "지적(知的) 물질주의"인 것이다
01:35:40 스스로를 유지하려는 화폐체제 자체의 구조와 함께,
01:35:45 맹목적으로 화폐체제를 떠받들도록 조건지어진 대중은, 스스로 감시인이 되어 현상을 유지하게 되어 버렸다.
01:35:58 양치기 견(犬) 없이 스스로를 통제하는 양떼가 된 것이다.
01:36:02 즉, 표준에서 벗어난 자를 스스로 배척하는 것이다.
01:36:08 정체성/안락함/권력/이윤의 고수를 위해 기성체제를 떠받들며 변화를 거부하는 이러한 습성은 절대로 지속가능하지 않다.
01:36:18 불균형, 분열, 왜곡, 그리고 필연적으로, 파멸을 가져올 뿐이다.
01:36:27 이제는 변화할 때다.
01:36:30 수렵과 밀렵에서 농업혁명으로, 그리고 산업혁명으로 발전한 것을 볼 때,
01:36:35 현대의 지성에 걸맞은 새로운 사회구조로의 혁명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01:36:44 화폐체제는, "희소성"이 실존하던 시대에 만들어진 것이지만,
01:36:49 기술이 발전함으로 인해, 화폐체제와 그로 비롯된 혐오스러운 각종 행태들 또한 사회에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01:36:59 마찬가지로, 이미 낡아빠진 회교/기독교/유대교/힌두교 등의 모든 종교들은 개인과 사회의 성장을 가로막는 장애물로써만 존재한다.
01:37:15 제각각의 종교들은 모두 폐쇄적인 관점을 고수하기 때문이다.
01:37:19 더구나 종교들이 제시하는 세계는 "창발적"인 지금의 세상에 실현 가능하지도 않다.
01:37:29 그럼에도 종교는 신도들에게 믿음이라는 정신적 착란을 주입시켜 창발성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데 성공하였고,
01:37:38 전통에 따른 낡은 신앙체계를 지키기 위해 논리와 새로운 정보를 거부하게 만들었다.
01:37:46 신(神)이라는 개념은 사실 자연의 법칙을 설명하는 것에 지나지 않아요.
01:37:52 원시시대의 사람들은 사물이 어떻게 형성되고, 자연법칙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랐기 때문에 자기들만의 이야기를 지어낸 거죠.
01:38:01 그런식으로 자신들의 모습을 따라 신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01:38:06 말 안 듣는 인류에게 홍수, 지진을 내리고 화를 낸다는 식으로 신의 섭리를 말하죠.
01:38:16 종교들의 역사를 보아도 이러한 종교들 또한, 역사를 통해 발전한 고도로 창발적인 창조물에 지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01:38:27 예를 들어 기독교의 핵심 교리는 바로 예수의 부활이고,
01:38:33 성경 자체도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고린도 전서 15:14)"라고 명기하고 있는데,
01:38:44 하지만 이러한 초 현실적 사건 자체가 역사에 기록된 바 없기에 믿기도 힘들 뿐더러,
01:38:53 수 많은 다른 신화적 존재들 또한 이러한 부활을 공유한다는 점을 이해한다면 예수의 부활 또한 신화적 영역에 포함될 수 밖에 없음을 알 것이다.
01:39:04 초기 신학자인 타튤리안은, 예수의 신성한 사역이 악마들에게 모방되었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유사성을 배척한다.
01:39:16 "악마의 주 목적은 진실을 왜곡하기 위해 성사(聖事)를 모방하는 것이다. 악마는 신도들에게 세례를 배풀고 죄 사함을 약속하였으며, 성찬을 하였고, 부활의 증표를 보였다. 따라서 우리는 성스런 하나님의 사역을 모방하는 악마의 이러한 교활함에 주의해야 한다."
  -타튤리안 (155-222AD)
01:39:40 진정 애석한 점은 바로, 우리가 더이상 모든 종교를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고
01:39:50 여러 믿음이 뒤섞여 만들어진 신화적 이야기들일 뿐이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때,
01:39:58 모든 종교는 공통된 근본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비로소 발견한다는 것이며,
01:40:01 바로 이러한 공통된 근본으로 인한 화합에 대한 요청이야말로 종교의 진정한 가치로 받아들여져야 했다는 점이다.
01:40:08 그 어떤 이데올로기 보다도 종교가 더 많은 분열과 갈등의 원인을 제공하였다.
01:40:14 기독교만 해도 34000개의 분파를 가지고 있다.
01:40:20 성경은 해석하기 나름입니다.
01:40:23 "예수의 말은 이런 뜻인것 같은데..",
  "욥의 말은 저런 뜻인것 같은데..",
  "아냐 이런뜻이야!"
01:40:30 이러니까 루터교, 카톨릭교, 제 칠일 안식교 따위로 나뉘는 것인데,
01:40:34 분열된 교회는 교회도 아닌거죠.
01:40:45 모든 종교의 특성인 이러한 분열은 우리에게 또 하나의 중점을 상기시킨다.
01:40:54 즉, 우리는 이러한 거짓된 추측들로 인해 분열되어, "공생성"을 거부해 왔다는 것이다.
01:41:02 만물이 창발하기 때문에 모든것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변화하며, 소멸하지만,
01:41:11 "모든것은 공생한다는 점"까지 변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01:41:20 자연에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01:41:24 상호 의존적인 개채들이 모여 형성하는 것이 자연이다.
01:41:29 제각각이 모두 "연계되는 과정에서의 원인과 결과"인 것이다.
01:41:36 자연환경에 코드가 꼽혀 서로 연결된 것 처럼 보이지는 않기 때문에 우리가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지만,
01:41:42 만약 산소가 없다면 우리는 모두 즉사하고,
01:41:45 태양이 없다면 식물이 죽기 때문에 우리도 조만간 죽습니다. 결국 모두 연결되어 있는 것이죠.
01:41:52 정말로 우리는 이러한 "전체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인간뿐만 아니라, 지구라는 행성 전체의 경험인 것이죠.
01:41:59 식물과 동물, 4원소(물, 불, 공기, 흙) 없이는 우리도 존재할 수 없음을 이미 알잖아요?
01:42:04 진실로 만물의 연계를 이해하고 그에 따라 사는 것이야말로 진정 성공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01:42:10 "성공"은 우리가 주변의 만물과 얼마나 자연스럽게 유대하는지를 두고 하는 말이어야 합니다.
01:42:15 이디오피아, 인도네시아, 볼리비아, 팔레스타인, 그리고 이스라엘에서 자라고 있는 모든 아이들까지 같은 미래를 기대하지 않는한,
01:42:24 저의 손자 또한 지속가능하며, 안정적이고, 평화로우며, 사회적으로 정의로운 세계를 절대로 물려받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01:42:34 공동체라는 것을 통째로 돌보지 않으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01:42:38 그리고 지금의 세계가 하나의 공동체임을 볼 때, 우리 모두는 서로를 아끼고 돌보아야죠.
01:42:46 인간들만의 공동체가 아니라, 자연 그 모든것을 아우르는 공동체 말입니다.
01:42:51 이러한 것을 정말로 자각해야 하며, 이러한 자각이 진정한 환희를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01:42:56 지금 우리의 삶에는 이러한 자각이 상실되어 있는거죠. 이러한 자각을 "영성(靈性)"이라 할 수 있겠는데,
01:43:01 사실, 환희라는 것은 이러한 조화로 인한 행복에서 부터 오는 것입니다. 바로 이때 신성(神性)을 느끼게 되는 것이죠.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부터 느껴지는 것입니다.
01:43:12 놀랍고 경이적인 경험이죠. 이러한 환희는 돈으로 경험할 수 없는 것입니다. 만물과의 유대를 통해서 얻을 수 있을 뿐이죠.
01:43:21 
01:43:22 그런 자각은 이 나라에게는 위협이 되겠네요?
01:43:26 핵폭탄을 계속 만들어 낼 수가 없게 되잖아요? 그쵸??
01:43:31 무기산업은 또 어떻고요? 우리가 모두 하나였다는 걸 깨닫게 되면 말이죠!
01:43:36 안그래도 짝퉁인 경제를 십창내겠죠??
01:43:49 볼만 할 거에요~
01:43:51 무조건적인 사랑에 의해 정부가 뽀개져 내리는 것이죠~
  -빌 힉스.
01:44:01 "나는 무장하지 않은 진실과 무조건적인 사랑이라는 두 단어들이 현실에서도 진정한 의미를 실현할 것이라고 믿는다."
  -마틴 루터 킹. 1929~1968.
01:44:11 우리의 존재가 만물의 존재와 완전히 연계되어 있다는 것을 자각할 때,
01:44:20 우리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알게 되는 것이다.
01:44:25 사랑은 모든것을 연결하는 것이며,
01:44:27 모든것을 나로, 나를 모든것으로 인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랑은 무조건적인 것이며,
01:44:32 따라서 우리는 모두 "모든것"인 것이다.
01:44:36 우리를 구성하는 모든 원자가 우주의 중심에서 온 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모두 같은 존재인 것입니다.
01:44:42 콜라자판기부터 길거리의 담배꽁초까지 모두 우주에서 시작된 물질로 이루어진 것이고 당신과 저 또한 같은 물질들이 수천 수만번 재생되어 구성된 것입니다.
01:44:51 따라서 오직 "나"만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두려워 할 필요도(전쟁), 위안을 찾을 필요도(종교) 없다는 것이죠.
01:44:58 모든것이 "우리"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01:45:01 문제는, 우리가 태어나서 이름을 받고, 개인화 되고, 정체성을 받고, 하는 식으로 서로 분리되었다는 것인데, 바로 이점을 종교가 악용한다는 것이죠.
01:45:10 즉, 다시 하나가 되고 싶어한다는 점을 악용한다는 거죠. 신이 있고, 십계명이 있다는 식으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데, 이건 비열한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종교 없이도 다시 하나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조지 칼린. 1937~2008
01:45:22 "만약 외계생명체가 인간의 사회를 관찰한다면 차이점 보다, 훨씬 더 많은 공통점을 발견할 것이다.
01:45:29 우리의 삶, 과거, 그리고 미래는 모두 태양과 달과 별들과 연계되어 있다. 우리 인간들은 모든 자연을 구성하는 원자를 발견하였고, 만물의 이치 또한 발견하였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제각각 만물의 눈과 귀와 생각과 느낌이 구체화 되어 형성된 존재들이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근원과 우주에 대해 탐구하기 시작한 것이다.
01:45:37 즉, "우주물질"들이 서로 모여 수 십억 천억 조 개의 원자로 구성된 별을 만들어 냈고, 자연의 진화를 만들어 냈으며, 지금 이 지구상에 인간의 의식 또한 만들어 낸 것이다.
01:45:45 따라서 우리는 모든 종(種)들과 이 행성에 충실해야 하는 것이다. 생존은 인간만의 특권이 아니다. 아득한 과거부터 존재해 왔고, 우리를 탄생시킨 우주, 그 모든것의 특권인 것이다.
01:45:52 우리는 하나의 종(種)이다. 우리는 모두 별빛을 먹고 사는 '우주물질'인 것이다."
  -칼 세이건. 1934~1996
01:46:09 이제는 우리가 하나였음을 자각해야 하며, 기성체제는 무너지기 시작했다.
01:46:14 그리고 이제는 모든 사람이 진실로 자유롭고, 누구도 낙오되지 않는, 지속가능한 단일세계를 만들기 위해 합력해야 한다.
01:46:23 생존을 위한 "필요" 앞에서 모든 종교는 무의미하다.
01:46:29 모든 사람은 알몸으로 태어나기에, 의식주를 필요로 하며, 그 외의 것들은 모두 부차적인 것이다.
01:46:37 따라서 지금 가장 중요한 현안은, 지구 자원의 현명한 관리이다.
01:46:44 화폐체제에서는 절대로 지구 자원을 현명하게 관리할 수 없다. 이윤추구는 자기이익에 대한 추구이며, 필연적으로 "불균형"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01:46:53 또한, 정치인들도 쓸모가 없다. 우리 삶의 진정한 문제는 "기술적"인 것이지, "정치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01:47:02 나아가서 인간을 분열시키는 종교 따위의 이데올로기는, 그 존재의미에 대한 근본적인 재고를 거쳐야만 한다.
01:47:13 시간이 흘러 종교는, 자신의 토대인 신비주의와 물질주의를 벗어버린 후, "사상"의 분야로 진보하게 될 것이다.
01:47:21 하지만 지금의 사회는 정 반대로 가고 있다.
01:47:24 정치인들은 창조, 통합, 진보 보다는 끊임없이 "안보"만을 외쳐댄다.
01:47:32 미국은 국방에만 연간 5천억불을 쏟아붓는다. 미국의 모든 고등학생을 4년제 대학에 보내기에 충분한 금액이다.
01:47:44 1940년대에 진행된 "맨하탄 프로젝트"는 최초의 대량살상무기를 창조했다.
01:47:49 당시의 연구에 고용된 인원은 130만명이었으며, 엄청난 비용이 동원되었다.
01:47:55 그만큼의 과학자들이 당시 사람을 죽이는 연구를 하지 않고, 지속가능하고 풍요로운 세계를 만드는 데에 투입되었더라면 지금 어떠했을 지 상상해 보라.
01:48:08 만약 그랬다면, 우리는 매우 다른 삶을 살고 있었을 것이다.
01:48:14 대량살상무기보다 훨씬 더 강력한 것을 터뜨릴 때가 되었다.
01:48:21 "대량창조무기"이다.
01:48:25 창조능력이야말로 우리가 가진 진정한 거룩함이다.
01:48:28 공생성에 대한 이해로 무장하고, 창발성의 지도를 따른다면, 우리가 이룩하지 못할 것은 없다.
01:48:41 물론 우리는 "현상을 유지하려고만 하는 권력체계"라는 강한 장벽에 가로막혀 있다.
01:48:49 이러한 권력체계의 중심에는 바로 화폐체제가 있다. 설명했던 대로, 준비금제도는
01:48:54 노예제의 일종일 뿐이며, 빚을 이용해 사회를 영구적으로 속박한다.
01:49:01 또한, 자유무역은 빚을 이용해 국가들을 노예로 전락시켜 극소수의 재벌들의 발밑에 놓이게 한다.
01:49:12 이러한 비 윤리적인 행태 자체를 제쳐두더라도,
01:49:14 자본주의 체제 자체가 이미 "경쟁"을 기반으로 하며, 이러한 내재된 "경쟁"은 진정으로 공공선을 위해 연대하려는 것을 가로막는다.
01:49:23 따라서 진정한 범 지구적 지속가능성을 파괴하는 것이다.
01:49:29 이러한 금융, 기업구조는 이미 쓸모를 잃었고, 반드시 타파되어야 한다.
01:49:36 물론 소수 재벌세력이 자신의 기득권을 파괴하는 이러한 변화에 순응해주리라고 기대할 수 없다.
01:49:43 따라서 고도로 전략적이고 평화적인 행동을 취해야 한다.
01:49:48 가장 강력한 행동은 단순하다.
01:49:51 우리의 행태를 변화시켜 현재의 권력구조가 대중의 힘 앞에 굴복하게 만드는 것이다.
01:49:57 즉, 더 이상 기성체제를 떠받들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화면: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1959년.
  (역자 주: 흑인좌석과 백인좌석을 구분하던 당시의 버스운행제도에 대항해 버스이용을 대대적으로 거부하여 결국 좌석구분제도를 종식시킨 사건. 흑인 인권사에 큰 획을 그었으며, 마틴루터킹 목사가 로자 파크스의 변호를 맡았던 사건이다.)
01:50:01 기성체제를 변화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가 기성체제에 대한 참여를 거부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기성체제의 끝없는 부패와 오류를 알리는 것이다.
01:50:11 우리가 아무리 새로운 사회를 떠들어도, 화폐체제를 포기하려 하지 않겠지요.
01:50:17 기성체제가 실패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자신들이 뽑아놓은 지도자들에 대한 신뢰를 잃기 때문이죠.
01:50:25 이렇게 전환점이 구성 되었을때 비너스 프로젝트가 대안으로 제시되어야 하는 것이며,
01:50:32 만약 그렇지 않다면, 앞으로의 미래도 계속 암담해지는 겁니다.
01:50:35 현 추세는 미국이 파산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파산 후에는 아마도 군사독재가 도래하겠지요.
01:50:45 기존 사회의 붕괴를 막으려고 말입니다.
01:50:49 미국이 무너지면, 다른 국가들도 무너져 내릴 겁니다.
01:50:56 현재 세계의 금융체제는 자기모순들로 인해 붕괴하기 직전이다.
01:51:02 2003년, 미국 통화감독관은 "10년 내로 미국은 국가채무의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라고 발표하였다.
01:51:11 이론적으로 말하자면 미국이 완전히 파산한다는 의미이며, 이것이 세계 경제에 의미하는 바는 어마어마하다.
01:51:17 또한 준비금제도를 기반으로 하는 지금의 화폐체제는, 통화팽창에 있어서 이미 이론적인 한계에 다다랐으며,
01:51:22 현재의 금융사태들은 바로 그 전조증상인 것이다.
01:51:27 이래서 현재 인플레가 사상 최고치인 것이고, 모든 채무량이 최고를 경신하고 있으며,
01:51:31 무너져가는 지금의 체제를 어떻게든 살리려 정부와 연준이 통화량을 계속 늘리고 있는 것이다.
01:51:36 즉, 은행을 유지하는 유일한 방법이 돈을 더 찍어내는 것이고, 돈은 빚과 인플레를 통해서만 찍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01:51:44 따라서 시간문제인 것이다. 곧 파산이 만연하게 되고, 기존의 빚마저 감당키 힘들어진 대중은 더 이상 새로운 대출을 받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01:51:54 그런 후에는 돈의 팽창이 멈추고, 사상 최대규모의 통화수축으로 이어질 것이다. 그때에 가서야 한 세기 동안 유지되던 대중지배는 막을 내리는 것이다.
01:52:04 이러한 과정은 이미 시작됐다.
01:52:07 따라서 우리는 통화체제의 자기모순을 역이용해 이러한 금융실패를 만천하에 드러내야 한다.
01:52:14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은행의 기만적인 행태를 폭로하는 것이다.
01:52:18 "씨티뱅크"와 "J.P 모건 체이스 & 미국은행"은 부패한 연준제도의 가장 강력한 뒷심이다.
01:52:26 이제는 이러한 은행들을 보이콧해야 한다.
01:52:29 만약, 이들 은행들에 예금을 했다면 다른 은행으로 옮겨라.
01:52:35 이들로부터 대출을 받았다면, 다른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매꿔라.
01:52:38 이들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면, 팔아라.
01:52:41 이들 은행이 직장이라면 다른곳으로 옮겨라.
01:52:42 이러한 집단행동은 사적 은행 카르텔인 연준의 진면모를 드러내고 은행체계 자체의 기만을 만천하에 드러낼 것이다.
01:52:54 둘째, TV뉴스를 꺼라. 그리고 필요한 정보는 인터넷의 독립매체들로부터 얻어라.
01:53:02 CNN, NBC, ABC, FOX를 비롯한 메이저들은 모두 현상유지를 위해 사전검열된 뉴스만을 보도한다.
  (역자 주: 현재 대한민국의 주요 미디어들이 미국 메이저 미디어들의 전철을 밟으려 준비하고 있다. 즉, 대한민국의 미디어는 돈 몇푼에 팔려버린 것이다. 광우병 사태 따위보다 지금이 더 큰 위기임에도 정작 이를 체감하는 한국 국민은 드물다.)
01:53:11 이들 네 기업이 모든 기성언론매체를 쥐고 있기 때문에 이들로부터 객관적인 보도를 기대하기는 불가능하다.
01:53:17 반면, 제도권은 인터넷에서 자유롭게 흐르는 정보들에 대한 통제력을 점점 잃고있다. 바로 이것이 인터넷의 진가인 것이다.
01:53:24 따라서 인터넷이 현재 우리의 구세주이기 때문에 우리는 인터넷을 기필코 수호해야 한다.
01:53:30 셋째, 당신과 당신의 지인들을 포함한 그 어느 누구도 절대로 군대에 자원하도록 두지 말라.
  (역자 주: 한국은 의무복무 체제)
01:53:41 군대는 이미 쓸모를 잃었으며, 이미 낡은 기성체제만을 수호하기 위한 도구로 전락해 버렸다.
01:53:49 이라크에 파병된 미군 장병은 미국 기업을 위해 복무중인 것이지, 국민을 위해 복무중인 것이 아니다.
01:53:53 전쟁이 자연스러운 것이며, 병역은 명예로운 것이라고들 떠들어 대지만,
01:53:59 만약 전쟁이 자연스럽다면, 왜 하루 18명씩의 전역군인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자살하는가?
01:54:08 또한 우리의 전역장병이 명예롭다면, 도대체 왜 미국 전체 부랑자의 25%가 전역장병이어야 하는가?
01:54:18 넷째, 에너지 기업들을 더 이상 지원하지 말라.
01:54:21 단독주택에서 산다면 전력선을 끊어라. 대신, 친 환경 자가발전에 모든 수단을 동원하라.
01:54:30 태양력, 풍력등과 같은 친환경 발전기들은 이미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01:54:34 유가가 앞으로도 계속 오를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저렴한 투자가 될 것이다.
01:54:42 차를 가지고 있다면 경차로 바꾸거나, 하이브리드 혹은 전기자동차를 사용해 기성연료 사용을 최소화 하라.
01:54:55 다섯째, 정치체제를 거부하라.
01:54:58 민주주의에 대한 환상은 우리의 지능에 대한 모욕이다.
01:55:02 화폐체제 하에서 진정한 민주주의는 존재했던 적이 없다.
01:55:08 현재 미국은 똑같은 로비스트 집단에 의해 조종되는 두개의 정당을 가지고 있다.
01:55:13 정치인들의 지지도는 대기업들이 소유하는 미디어에 의해 인공적으로 꾸며지는 것이다. 따라서 정치인들은 대기업들에 의해 선출된다.
01:55:19 부패가 내제된 이 체제에서 몇년에 한 번씩 지도자가 바뀐다 한들 별 의미가 없는 것이다.
01:55:26 민주주의에 연연하기 보다 차라리, 어떻게 하면 실패한 이 체제를 극복할 것인지에 집중을 하라.
01:55:36 여섯째, 이 운동에 참가하라. www.zeitgeistmovement.com에 들어가 역사상 최대규모인 사회변혁운동에 동참하라.
01:55:47 우리는 단합하여 이 낡은 체제의 부패를 폭로함으로써 대중이 눈을 뜨게 해야한다.
01:55:53 또한 지구의 자원이 전 인류 공동의 소유라고 선언함으로써 진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대안으로 제시함과 동시에,
01:56:02 현재 기술의 상태를 알리고, 싸우기 보다 모두가 합력할 때 우리가 진정 자유로울 수 있음을 알려야 한다.
01:56:12 선택은 당신에게 달렸다. 금융체제의 노예로 남아서 끊임없는 전쟁, 불황, 그리고 범 지구적인 불의를 계속 지켜 보며,
01:56:21 공허한 TV 엔터테인먼트와 물질주의적 쓰레기로 위안이나 삼던지,
01:56:27 아니면 진정으로 의미있고 통체적인 변화를 통해 모든 인류를 부양하고 자유케 하는 현실적인 대안에 참여 하던지의 둘 중 하나다.
01:56:40 그러나 결국 가장 유의미한 변화는 먼저 당신의 안에서 일어나야 한다.
01:56:47 진정한 혁명은 의식의 혁명인 것이다. 우리가 진실이라고 여태 믿어왔던 물질주의적 잡음들을 우리 각자의 내부로부터 쓸어냄과 동시에,
01:57:01 우리가 결국 진정으로 하나였다는 진실을 발견하고, 전파하며, 따라야 하는 것이다.
01:57:11 당신에게 달린 것이다.
01:57:16 지금까지의 논의는 모두 어떻게 하면 인간의 의식에 급진적인 변혁을 가져올 수 있는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01:57:28 눈에 보이는 데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01:57:33 이해하고, 들어가 보고, 관찰하고, 마음과 정신의 모든것을 동원해 어떻게 하면 다르게 살 수 있겠는가를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01:57:49 그러나 이것은 오로지 당신에게만 달린 것입니다.
01:57:54 이러한 깨달음에는 선생도, 제자도, 지도자도, 구루(영적 스승)도, 주인님도, 구세주도 없기 때문입니다.
01:58:03 당신 스스로가 선생이요, 제자요, 주인님이요, 구루요, 지도자인 것입니다.
01:58:09 당신이 모든것인 것입니다!
01:58:15 또한,
  안다는 것은 변화한다는 것입니다.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01:58:23 
01:58:25 Let us PLEASE OPEN UP OUR GODDAMN EYES and see what we put ourselves into.
01:58:48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정교분리

우리 헌법에는 제20조 제2항에서는 대한민국은 국교를 인정하지 않으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제 불교도들이 일어설 때도 되었다. 당장 임형박이 종교탈퇴를 선언하고 나서도록 말이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788

 

그리고 이런 시기에는 박지성이 골을 넣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3220022565&code=980201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정강이 논란

김민웅 교수는 "MBC 김재철 사장 연령이라면 무릎 관절에 대체로 이상이 온다. 그런 판국에 만일 이른바 "조인트 까인다"는 말처럼 그 무릎에 일격을 받았다면 상당히 아팠을 것이다."라고 했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100319161210&section=01

 

여하간 어떻게 되었든간에, 조인트를 깐 님과 조인트를 까인 님 모두 개쪽팔림은 면할 수 없겠다. 여하간 조인트 깐 님은 이사장을 그만 두게 되었고, 조선일보 대문에 떡 하니 "'MBC 인사 개입' 논란, 김우룡 방문진 이사장"이라는 제호로 장식되어 있더구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3/19/2010031901425.html?Dep1=news&Dep2=top&Dep3=top

 

만약 정강이라는 표현을 썼더라면 사태가 좀 덜하지 않았을까 라는 주장이 있을 수 있다. 조인트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다음을 참고하자. 경제신문에서 우리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같이 므흣하다.

http://www.sgsgi.co.kr/sgsg/read.jsp?serial=213&seq=6632&item=25

 

여기에 대해 이춘근 피디도 한 말씀 하셨다.

 "'조인트 까다'는 올바른 표현이 아닙니다. '정강이를 걷어차다'로 고쳐 써 주세요. 이게 무슨 '우리말 나들이'도 아니고. 이 시대에 아직도 그런 천박한 표현을 사용하시는 분이 있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MBC 노조 "이토록 처참하게 유린된 건 처음" - 오마이뉴스

 

 

 

1. 언어에 무슨 높낮이가 있단 말인가. 그러면 노무현 전 태통령은? 난 괘안타고 본다. 저런 말을 한다고 인격이 저렴하다고 할 수는 없다. 저잣거리에서 누구나 사용하는 말을 가지고, 이 님들은 원래 고상한 말을 써야 한다는 등의 견해에는 좀처럼 동의할 수 없다는 말이다. 정강이를 낮춰부르는 말이 조인트이고, 걷어차다는 말을 천박하게 말하는 것이 까다라는 의미는 아닌 것이다.  

 

그러면 이런 말을 하시는 노회찬 대표의 언술도 공분을 사기에 마땅한 것이다. 오늘 트위터로 보내신 메시지, "강남역 부근에서 콩나물 국밥 한그릇 때리고 있습니다(출처: http://www.twipl.net/INR), 이런 표현 마땅히 쓰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친숙하지 않나. 문제는 그 말을 쓰는 사람이고, 어떤 사람이냐의 문제다.

 

2. 노회찬 대표가 콩나물 국밥을 때리는 것은 자기 스스로에게, 허기에 때리는 것이므로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가 아니다. 가끔씩 우리도 술을 한 잔씩 때린다고 술잔을 집어 던지는 건 아니지 않는가. 만약 노회찬 대표가 콩나물 국밥에 손을 집어 넣어 콩나물 꺼내 그 콩나물로 타인의 신체 일부를 가격했다면 문제가 달라진다. 오히려 나는 노회찬 대표가 시간을 내어 나와 같이 콩나물 국밥을 함께 한 그릇 때려 주셨으면 한다.

 

3. 누구나 친근하게, 서민적인 표현 써도 된다. 그걸 나무랄 필요는 없다. 사용하는 언어로 사람을 평가하는 건 편견이다. 그래서 춘근씨의 입장에 대해서는 좀 다르다. 그 말로 천박하다, 저렴하다, 염가인간이다 라고 하기에는 좀 뭣하다는 거다.

 

4. 이 대목에서 임형박씨는? 이 반론 나올지 알았다. 임형박씨는 좀 다르단다. 집권 초기, 그의 말들은 서민적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사자성어로 '음담패설'에 가까운 것이므로 유효하지 않다. 불쾌감을 유발하기 때문에. 국밥 따위는 때려도 되지만, 마시지를 때리는 건, 무효다. 그의 말은 대부분은 이런 식이고 상대방을 기분나쁘게 한다. 이런 말들은 통상 우리는 '막말'이라고 한다. 임형박씨의 막말에 대해서는 여기를 살포시 누지르시라. 

 

5. 다시 쟁점으로 유턴. 나는 조인트를 깠다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괘안타는 입장인데. 비난받아야 할 것은 조인트를 실제로, 피지컬하게, 상대방에서 "깠다"는 폭력성의 문제다.

(걷어차는 건, 말이 안되지. 그 영감님께서 걷어찰 정도의 힘이 있을지 의문인데다, 대중적 스포츠로 자리잡은 이종격투기의 로우킥이 걷어차기 아닌가.  로우킥은 상대를 쓰러뜨리기 위한 기술이다. 이종격투기에서 조인트를 까는 거 봤나?)  

 

6. 잠시 좌회전 깜빡이를 넣겠다.

조인트를 까게 되면 피부의 일부가 벗겨지는 일종의 찰과상을 수반하는데, 그 고통은 복통, 두통과는 달리 까이는 순간 온몸을 전율케하는 묘한 고통을 선사한다.(혹시 넋 놓고 걷다가 문지방 혹은 의자 따위에 발꾸락이나 복사뼈, 조인트을 까여봤는가? 사실 본인 귀책사유로 부딪히고, 책임없는 자가 나의 고통을 바라보고 있을 때가 가장 아프다.)

 

그리고 까이는 찬라에 발목을 부여잡는 리액션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낮은 자세를 유도케 함으로써 인격적인 모독도 수반한다. 얼마나 쓰라리고 쪽팔릴까. 까이는 고통, 우리~하게 아픈 것이 마음 속으로 느껴진다야.

 

7. 다시 유턴 후 우회전. 결국 조인트를 까는 건 상대방을 굴복시키는 행위다. 그래서 정당하지 못한 행위다. 게다가 상대방 나이가 몇 갠데, 말로 해도 알아듣는 사람에게 어떻게 조인트를 까냐는 말이다. 얘네들이 비난 받는 이유는 말로 해도 되는 걸, 상대에게 고통을 주면서 관철하려고 한다. 비단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케이비에스, 엠비씨 뿐만 아니라 세종시, 4대강 모두다가 말로 안된다고 그냥 밀어부치고 국민의 조인트를 까는 것도 부족해, 아예 으개버리는 그들의 인식이 문제라는 거지뭐. 여기에 대해서는 춘근씨도 동의할 듯.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고대 자보

NeoPool님의 [어제 고려대 대자보 상황] 에 관련된 글. 
 

오, 역시 고대군효. 임형박씨의 후배들답게. 음..쓰뭴...리틀? 노! 리를 임형박스. 굿. 굿!

 

내 꼴리는대로 써서 여기에 싸두었으니, 기분 나쁘시겠다 싶은 분들은 얼릉 접으시라.
1. 자퇴하려는 이가 있었다. 솔직히 대학? 재미음따. 친구도, 선배도, 후배도 도서관에 쳐박혀 있다. 대학교 4학년 절정이다. 맨날 하는 얘기들이 순수기능의 연마에 대한 것들뿐이다. 취업을 위해서라면, 고시를 위해서라면 필요한 모든 것을 득템하려고 혈안들이다. 하지만 난, 이미 늦었어, 늦어버렸어.

에이 시펄, 하며 반쯤 포기한다. 술이나 마신다. 자연스럽게 한탄이 쏟아져 나온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신분상승의 꿈을 키우는 분들께 썩소를 날리고, 냉소를 퍼붓는다. 대학 건물 앞에 걸린 현수막을 본다. "사법고시 합격 축하". 에라이 시발놈들아, 잘살아봐라. 그러다 그것도 부족하면 이 개같은 사회를 씹고 뜯고 물어댄다. 이 지랄도 몇 일 못간다. 그러다 1-2주 지나면 다시 병이 도지고, 에라이 학교 그만두자, 이러면서 또 다니고 있고. 이게 반복되면 서서히 나도 그런 생활과 생각의 '노예'가 되어간다. 절박함이 있어도 진짜 절박함이 아닌, 아마도 전망대에서 보는 절벽이랄까. 아찔하지만 그래도 디질 걱정은 없는. 아침에 일어나면 엄마가 계란국을 끓여주신다. 쳐먹고 학교 가라고.

그래, 쳐먹고 가자. 갈데도 없는데. 그래서 학교 간다. 시바, 자퇴해도 갈데 없으니 학교 밖에 갈데가 어디있나. 1년만 다니면 되는데, 좀 참자. 자퇴해도 할거 있나. 당장 음따. 졸업하면 당장 취직되나. 안된다. 그러면 학교라도 다니지뭐. 그러다 취직못하니 여친한테 차이고, 아버지는 실직에, 횟집했던 엄마 가게까지 쫑났다. 황금비율의 쓰리쿠션. 옵션으로 몇 억 빚도 덤으로 얹어주고. 조또, 망해도 이렇게 완벽하게, 망할 수 있나. 이게 가계붕괴의 미학이다. 태초에 빛이 있었다는, 성경 구절은 오타다. 태초부터 '빚'이 있었겠지. 이게 나의 2말 3초때까지의 상황이었다.

2. 대학에서 배운거라고는 사회과학책 몇 개 읽고, 도살장 끌려가듯 수업듣고, 족보불신 낙제지옥의 세계에서 근근히 선방했다는 자뻑으로 몇 년을 버틴 거라고는, 그리고 약간의 음주벽, 이게 전부다. 덤으로 불안정하지만 세계관이랍시고 세상을 삐딱하게 보는 반사회적 망막을 하나 얻은 것 외에는. 졸업한 이후 답 안나왔다. 지잡대로는 도저히. 고시공부 외에는. 그러나 그럴 여력 없었다. 그래서 자퇴를 입에 꿀바르듯 하는 노무 새끼가 대학원을 갔다. 등록금 조금씩 벌고, 생활비도 조금씩 충당하면서. 대학원을 가서도 자퇴 생각을 끊임없이 뇌까렸다. 솔직히 적응이 안되긴 안되더라. 난 경쟁과는 궁합이 맞지 않아, 공부와는 천적이야, 라고 하면서도 경쟁에서 지지 않으며 애를 쓰고 있었다. 그렇게 또 2년이 가버렸다.

3. 자퇴를 선뜻 결정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나의 절친 중 자주 보는 한 놈은 자퇴중독에 가깝다. 부모님 모두 돌아가시고 난 뒤, 자퇴. 그리고 친구들이 학교 다니라고 등록금을 대주었음에도 1년 다니다 또 자퇴. 자퇴 2범. 그러다 몇 년 지나서 방통대를 갔다가 또 자퇴 하나 싶어 이번에는 만류하니, 휴학을 했다. 사실 들어간 돈이 아깝긴 아깝다. 더구나 앞으로 돈이 좀 더 들어가더라도 이걸 매몰비용으로 처리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자퇴한다고 하기로 서니 앞으로 당장 할 게 없다. 매몰한 비용에 추가로 더 들어갈 비용까지 감안하면 자퇴라는 것은 단순히 인간의 의지 문제가 아니다. 경제적 행위의 기초가 되는 합리성을 뒤집는 반경제적 행위지뭐. 그래서 꾸역꾸역 다닌다. 근데 더욱 골때리는 것이 하나 더 있다.

4. 자퇴, 학교에서 부모동의서까지 필요한 거 보니 -학내 규칙 따위를 찾아보고 싶지도 않다- 학교는 김양 김예슬 학생보다는 그녀의 부모님 호주머니에 더욱 관심이 큰가 보다. 어짜피 여기서 대학생들의 운명을 대학당국이 어떻게 판단하는지 다 드러났기 때문이다. 니네들이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 건 사실 "없어"라고 말하는 대학당국의 책임자와 담당자들도 결국 부모들일테다. 어떤 대학을 가는 건, 부모 입장에서 어떤 보험에 가입하느냐와 크게 다를 바 없으며, 선택한 상품에 납입금을 정기적으로 들이붓다 보면 중도해지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특히 더 이상 납입이 힘든 경우가 아니면 불가능하다. 그러나 선택한 상품이 스스로 자폭하겠다고 선언하면 결국 보통의 부모는 자녀의 정신 상태를 점검하기 시작한다. 억양의 차이가 있겠지만 "미쳤"는지를 물어보고, 왜 미치게 되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심리하게 된다. 여기서부터 갈등이 시작된다. 이 갈등의 끝은, 부모가 보험을 포기하든가, 아니면 보험보다 더 큰 이율을 제공하는 일을 하게 될 경우에 비로소 해소 혹은 봉합되기는 하지만, 둘 다를 선택하지 않는 부모와 보험상품 간에는 장기간의 갈등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이게 또 하나 가장 큰 이유가 된다.

5. 자퇴를 쉽게 결정하지 못하게끔 겹겹이 쌓여진 장벽을 넘어 자기의 순수한 이유로- 타의로 자퇴를 했다면 그냥 불쌍한 님이 되는 거다-, 결정한 자퇴는 부러울 것도, 아름답지도, 대단한 것도 아니다. 부적응자, 패배자로 낙인을 달궈 찍으려는 무리들 속에서 살아 남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자퇴는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루저계급'의 아방가르드다. 경제적 문제, 보험 중도해지, 세대 갈등, 사회적 낙인으로 이어지는 홀로코스트가 결국 김양 김예슬 학생의 자퇴에 불편해 하는 이유다. 그런데 불편함을 넘어 이 문제가 학내에서 사회적으로 중량이 더해지는 이유는 그가 쓴 자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보를 "붙인" 행위에 있다. 다시 말하면 본인 스스로 선언을 했고, 그에 따라 자성, 촉구, 저항의 의미를 더했다. 근데 이게 빠타가 가능한 동종동량의 거래가 되는가를 두고 이견이 생긴 거 같다.

김양 김예슬 학생은 대학과 사회가 개떡같아서 도저히 못봐주겠다, 더이상 대학에서 얻을 거 없다, 이 시간부로 탈영한다, 스스로 무장하고 게릴라전으로 모드전환한다, 라는 문제의식을 고려대라는, 그리도 어렵사리 들어와 지잡대 보다는 좀 더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는 카드와 화끈하게 맞바꿔버린 거다. 어, 시바, 이거 좀 오바 아닌가, 김양 김예슬 학생 반대진영에서는 이런 생각을 한 것이다. 그러니 김양 김예슬 학생을 용자로 인증처리하는 인간과 반대되는 진영은 김양 김예슬 학생의 행위가 우리를 개무시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된장칠갑의 무개념 군삼녀로 낙인찍고자 혈안이 된 게다. 여기서 또 하나.

6. 김양 김예슬 학생이 여자라는 이유도 문제된다. 이건 아래 8-3.번에서 생각해보자.

7. 여하간 앞서 말했다시피 고려대라는 퀼리티로 동종업계에서 나름 품질 인증 받았다고 생각했던 분들에게는 김양 김예슬 학생의 거래방식이 너무나 마음에 들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니 그저 튈려고 그러는거 아냐, 생각이 그러면 그냥 조용히 나가면 안되니, 왜 우리는 진흙탕에 몰아넣고 자기는 고상한 척 하느냐, 등등 각종의 비난이 봇물치는 것 같다. 사실 그렇게 눈에 보이지도 않는 가치와 염가에, 그것도 박리로 맞다이 해버리는 김양 김예슬 학생의 골격이 용가리 똥뼈든 뭐든 간에, 순간 자신들을 찌질이로 매도했다고 판단한 반대진영은 결국 김양 김예슬 학생의 행위와 논리를 모두를 깨버리지 않으면 찌질이 신세를 면할 수 없는, 거지같은 상황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둘 다 자기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인 탓이다.

김양 김예슬 학생 반대진영은 거기서 자퇴가 함의하고 있는 의미보다는 그의 배후 혹은 배경에 주목한다. 흔히 사용되는 비방법이다. 자퇴의 메시지 뒤틀기. '이 분 사실은 운동권이었습니다'라는 이념공세와 비슷한 구조의 비방부터 "언플=운동권 스펙쌓기-부와 명성을 얻는 행위=잘먹고 잘산다"라는 장대높이뛰기형 비약논리로 조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인터넷을 뒤진다. http://blog.naver.com/booyaso/50084625759

8-1. 이런 와중에 폭로, 비방으로 치닫게 되면 갈등이 고조된다. 일단 급한 대로 몇 자 적어서 프린트로 빨리 오바이트 시켜 김양 김예슬 학생 자보 옆에 반론 자보를 붙인다. 그리고 삼삼오오 모여서 이들에 대해 양비론 양시론이 오가며 어떠한 판단 기준에 대한 경계선이 흐릿하게 보이게 된다. 찬반론자들이 일정한 입장을 가지게 되며 의견을 주도하기도 한다. 회의론이 만만치 않게 일어난다. '난 관심없어'라는 일축해버리는 쿨한 일축파들도 생겨난다. 일련의 과정에서 비난과 옹호, 반성과 상호이해가 교차하는 과정에서 경계선 인격(성격)장애를 보이는 이들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자기 사유의 한계를 느끼고 경계선에서 고민하다 이 문제를 자존심의 문제로 치환한다. 그리고 옛다, 행동으로 옮기는 거지. 이런 아그들은 자아와 정동이 불안정하고 대인관계도 예측할 수 없는데다 쪼잖은 일로 쉽게 상처받는데 반해 그 상처가 크게 덧나는 얘들을 말한다. 그 때 몸을 던지는 거지.

8-2. 강의실에서 보드마카펜 붉은 색 하나 오른 쪽 주머니에 챙기고, 분식집에서 순두부 백반에 에그 나오는 거 톡 까넣을 욕망일랑 잠시 자제하고 왼쪽 주머니 속에 담아와, 해질 무렵까지 기다렸다가 소주 몇 잔 퍼마시고 학교 뒷문으로 올라와서리 사람들이 있는지 몇 번 두리번 거리다 안중근 의사가 거사 직전 혈서를 썼던 심정으로 대자보에 붉은 펜으로 좌우로 상하로 35회 가량 반복노동을 하신 후,

사람들이 오기 전에 재빨리 이봉창 열사가 도시락을 투척했던 정신으로  "트랙"과 "대학'이라는 단어에 정확하게 명중시킨 다음, 경영관으로 졸라 잽싸게 튀어들어갔다,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느긋한 척 하며 커피 한 잔 홀라당 빨고 자신의 거사를 다시 확인한 후 정문으로 나갔겠지뭐. 아니면 연락주고.

8-3. 이 '용자'의 행위, 여학생이 썼다고 열폭한 거지뭐. 95.2% 정도 일게다. 게다가 만약 남자 선배가 이런 자보을 쓰고 붙여놨다(명의를 써놓으면 대충 여자인지 남자인지 알겠지뭐), 치자. 그리고 붉은 항칠과 투 에그 투척은 그에 걸맞는 몇 개의 이빨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근데 이 정도 배짱을 가지려면 약물에 의하거나 과음, 아니면 테러리스트에 준하는 확신범일텐데, 통상 여성 보다는 남성의 비중이 훨씬 많다. 따라서 용자는 여자일 가능성이 대단히 낮다. 물론 여자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에그 투척의 명중률을 보면 통상  분명 남성의 소행이 분명하다(반론 있음).

붉은 항칠에 투 에그 투척남은 씨발 조카튼 개호로새끼라고 불러주고 싶지만, 차마 여기에서 욕지거리를 할 수 없어 참고, 다만 정화된 표현으로 무뇌아가 된 마초로 정리될 수 있겠다. 쓰다 보니 별 얘기 까지 억측해서 다쓰게 되네. 에이, 여하간 오늘 기분 다 베렸뿌쓰(사실, 범인이 대학당국자나 교수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9. 결국 자퇴라는 행위를 통해 자신의 주장을 피력하는 것, 내 스스로 인간선언 하겠다, 두고보라는 것이 어떻게 비춰질지는 모르겠다. 댓가가 클 수도 적을 수도, 오히려 다른 전기를 만들수도 그러지 않을 수도 있겠다. 워낙에 팍팍한데다 구질구질하게 만드는 세상이다 보니, 자신 외 다른 가치에 대해 눈돌릴 여유가 없는 우리들에게, 큰 댓가를 지불하고 낮은 목소리로 읖조린 것이 파장이 클 수 있다.

그리고 모두들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 분명하다. 바위에 에그를 치면 에그스멜이라도 오래가야 한다. 다시는 대학 갈 일이 없는 나로서도 어제와 오늘 24시간 사유의 시간을 그녀가 주었다. 그녀의 생각에 동조여부를 떠나 뭔가를 생각한 사람들 1만명이 이 문제로 하루만 고민했어도 도합 24만 시간. 27년의 시간이다. 비록 지금은 고통스럽다고 하더라도 27년 인생을 좀 더 앞당겨 살게된 댓가가 아니겠는가. 그렇다고 나는 김양 김예슬 학생의 모든 면을 동조하지는 않는다는 건 남겨둔다. 동조 안하면 또 어쩔껀데. ㅠㅠ

10. 이런 말 하려는 것은 아니고. 그저 옛날 생각이 나서 몇 자 적어볼 심산이었다. 그런데 주절주절 개소리를 흩어놨다.

11. 솔직히 자퇴 안했으면 했고, 학내에서 그러한 생각을 같이 실천할 수 있는 비전을 친구들과 더 많이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 더 컸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미 질러버린터라, 걱정이 많이 된다. 용기있다, 라고 얘기하는 건 아무래도 오바다. 다들 나가야 되는데 먼저 나갔다고 응원하는 늬앙스로 느껴져 십라 우끼고. 

다만 그러한 문제제기에 자퇴라는 중대한 결정을 내리는데 거대하게 일조한 대학과, 그녀를 더욱 절망케 했던 교수들이 과연 무엇을 했는지 반성 좀 했으면 한다. 밥그릇 찌그러질까봐, 니네들 부터 찌질하게 사니깐 니네들에게 더 이상 못배우겠다, 이러는 거다. 잘 새겨들으시길.  아 쒸, 정리도 안되고 기분도 개같고.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김길태

구르는돌님의 [수전 손택, <타인의 고통> 그리고 긴급출동 SOS] 에 관련된 글.

 

이 책...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그러다 오늘자 경향신문 이택광의 글을 보면서 손택 누님의 글이 더욱 절절해졌다. 사람들의 관심은 피해자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의 몸이 어떻게 훼손되어 갔는지에 있으며 그래서 피해자를 둘러싼 범죄의 배경 보다는 가해자인 김길태 그 자체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아침 라디오 뉴스에는 아무개씨가 가해자도 불쌍하다며 변호사 선임 비용을 내놓고 그의 변론을 요청했다고 한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블라인드 처리된 포스트입니다.

단월드 측으로부터 삭제 요청을 받아 공돌님의 블로그 글 http://blog.jinbo.net/laborman/607을 블라인드 처리합니다.

관련된 문의사항은 진보네트워크 사무국으로 연락주세요.

Tel: 02) 774-4551, E-Mail: truesig@jinbo.net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no chr.!님의 [李정권vs. 한국노동연구원] 에 관련된 글.

 

대문에 글 하나 걸려 들어갔더니만....파업이 합법이건 불법이건
이 정권 하에서 톡톡히 댓가를 치르고 있다. 이 정권의 '법치'는 꽁치나, 삼치같은

어류의 일종 보다 못한 '법의 치욕'일 뿐이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종교

"아파트 거주가 많은 동네일수록 개신교에 이어 천주교 신자가 많은 반면, 단독주택거주가 많을수록 개신교에 이어 불교신자가 더 많다."

 

http://blog.ohmynews.com/balbadak/

"대한민국 정치사회 지도"를 사보기 어려운 분들, 혹은 가격에 질려 구매를 망설이고 있으나,

그 내용은 너무나 알고 싶은 분들은 저자의 블로그에서 다소 위안을 얻을 수 있으리....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하토야마

이 인간이 이런 인문학적 소양이 있는지는 몰랐다. 손낙구 동지의 "대한민국 정치사회 지도"를 손에 넣은 순간, 제일 먼저 눈에 띈 단어가 "쿠텐호프 갈레르기"였다. 누군지 몰랐다는, 몰라도 쪽팔리지 않았다는.

 

그를 소개한 것이 하토야마였고, 하토야마가 총선 전 시사월간지 "Voice"라는 잡지에 이 "나의 정치철학"이라는 글을 발표한 것이 있었다.  검색이 가능한 포털이면 원문은 널려있다.

 

 

나의 政治哲學

 

 

鳩山由紀夫(하토야마 유키오)

 

 

당료파 하토야마 이치로의 기치

 

현대의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단어 중의 하나가「애(愛)」인데, 이것은 보통 영어로 love를 뜻한다. 그 때문에 내가「우애(友愛)」를 말하면 다수의 사람들은 어딘지 모르게 나를 유약하게 보는 듯 하다. 그러나 내가 말하는「우애」는 이것과는 다른 개념이다. 그것은 프랑스 혁명의 슬로건인 「자유·평등·박애」에서 말하는 박애(fraternity)를 가리킨다.

나의 조부 하토야마 이치로께서 쿠덴호프 칼레르기(Nikolaus von Coudenhove-Kalergi)의 저서를 번역해 출판했을 때, 이 프레터니티를 박애가 아니라 우애라고 번역했다. 따라서 우애는 유약한 개념이 아니라 혁명의 기치를 수반한 전투적 개념인 것이다.

쿠덴호프 칼레르기는 지금부터 85년 전의 타이쇼(大正) 12년(1923년) 『범유럽(PAN-EUROPA)』이라는 저서를 간행해 이것을 통해 오늘날 EU로 연결되는 범유럽운동의 제창자가 되었다. 그는 일본 공사를 하고 있던 오스트리아 헝가리제국의 귀족(하인리히 쿠덴호프 칼레르기 백작)과 麻布(아자부)의 골동품상의 딸 아오야마 미츠코의 차남으로서 태어나 (에이지로)라고 하는 일본명도 가지고 있었다.

칼레르기는 쇼와(昭和) 10년(1935년)에 『Totalitarian State Against Man (전체주의 국가 대 인간 ; 인간을 거스르는 전체주의 국가)』라는 저서를 출판했다. 이 책은 소련 공산주의와 나치의 국가사회주의에 대한 격렬한 비판과 그들의 진출을 허락한 자본주의의 방종(放縱)함에 대한 심각한 반성으로 가득차 있었다.

칼레르기는, 「자유」야말로 인간 존엄의 기초이며, 지상의 가치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자유를 보장하는 도구로서 사유재산제도를 옹호했다. 그러나 그는 자본주의가 심각한 사회적 불평등을 만들어내고 이에 대한 반발로 「평등」에의 희구가 공산주의를 태동시키고, 더 나아가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양자에 대항하는 국가사회주의가 출범하는 것에 대해 깊이 우려했다.

그는 "우애(友愛)가 수반되지 않으면, 자유는 무정부상태의 혼란을 초래하고 평등은 폭정을 동반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오로지 평등만을 추구하는 전체주의도, 방종에 빠진 자본주의도 결과적으로는 인간의 존엄성을 손상시켜 본래 목적이어야 할 인간을 수단으로 전락시킨다고 했다. 인간에게 있어서 자유와 평등은 중요하지만 그것이 근본주의에 빠지면 그것이 가져오는 참화는 헤아릴 수 없다. 자유와 평등이 인간의 존엄성을 침해할 수 없게 균형을 도모하는 이념이 필요하고, 칼레르기는 그것을 「우애」에서 찾았던 것이다.

그의 저서「전체주의 국가 대 인간」은 "인간은 목적이며 수단은 아니다. 국가는 수단이며 목적은 아니다"라는 서두로 시작된다. 칼레르기가 이 책을 구상하고 있던 무렵, 두 개의 전체주의가 유럽을 지배해, 조국 오스트리아는 히틀러에 의한 병합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었다. 그는 유럽전역을 돌아다니며, 범유럽을 주장하였고, 반(反)히틀러, 반(反)스탈린운동을 고취시키고 다녔다. 그러나 그러한 분투에도 불구하고 오스트리아는 나치에 병합되었다. 그는 실의 속에 미국으로 망명하게 된다. 영화「카사블랑카」는, 칼레르기의 도피를 모델로 한 것이라고 한다.

칼레르기가 설명하는 「우애혁명」은 그가 동시대에 직면한, 좌우의 전체주의와의 격렬한 싸움을 지탱해온 전투이론이었던 것이다.

2차대전 후, 수상이 되기 직전 공직에서 추방되어 낭인이 된 하토야마 이치로는 칼레르기의 서적을 읽어나가던 중, 특히 공감을 느낀「전체주의 국가 대 인간」을 번역해 「자유와 인생」이라는 서명(書名)으로 출판했다. 날카로운 공산주의 비판자이며, 군부 주도의 계획(통제)경제에 반대한 하토야마 이치로에게 이 책은 전후 일본에 휘몰아쳐진 마르크스주의 세력(사회, 공산 양당이나 노동 운동)의 공세에 저항해 건전한 의회제 민주주의를 만들어내는데 있어서 가장 공감할 수 있는 이론체계로 보였을 것이다.

하토야마 이치로는, 한편으로는 기세를 더해가는 사회당과 공산당의 양당에 대항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관료파 요시다 정권을 타도해, 당료파 하토야마 정권을 수립하는 기치로서 「우애」를 내걸었다. 그의 펜(무기)이 되는「우애 청년동지회강령(昭和 28년, 1953년)」 은 그것의 단적인 표현이다.

여기서 그는 "우리는 자유주의의 깃발 아래서 우애 혁명에 투신해, 좌우 양 극단적인 사상을 배제하고, 건전하고 명랑한 민주 사회의 실현과 자주 독립의 문화 국가건설에 매진 한다"고 말했다.

그의「우애」의 이념은, 전후 보수정당의 본류로서 계속 유지되어 1960년 「미일안보조약」과 관련된 혼란을 수습하고, 자민당의 노사협조정책으로 자리잡아 일본의 고도 경제성장을 지탱하는 기초가 되었다. 그것의 상징이 바로 쇼와(昭和) 40년(1965년)에 강령적 문서로서 작성된 「자민당 기본헌장」이다.

강령의 제1장은 「인간의 존중」이라는 제목하에 "인간은 그 존재가 고귀한 것이어, 항상 그 자체가 목적이며, 결코 수단이어서는 안 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노동운동과의 융화를 구가한 「자민당 노동헌장」에도 같은 표현이 있다. 그것은 분명하게, 칼레르기의 저서로부터 인용한 것이며, 하토야마 이치로의 우애론에 영향을 받은 것일 것이다. 이 두 개의 헌장은 하토야마, 이시바시 내각 수립에 공헌하였고, 이케다 내각 때 노동부 장관으로서 일본에서 노사협조노선을 확립한 이시다 히로히데에 의해서 기초된 것이다.

 

자민당 역할의 종결과 민주당 창당선언

 

전후 자민당이 내외의 사회주의 진영과 대치해, 일본의 부흥과 고도 경제성장의 달성에 힘쓴 것은 큰 공적이며 역사적으로 평가를 받을만하다. 그러나 냉전 종식 이후에도 경제성장 자체가 국가목표이어야 할 것 같은 타성에 빠져, 변화하는 시대환경 속에 국민생활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하는 정책으로 전환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 되었다. 어떤 면에서 정관계의 유착이 가져오는 정치부패가 자민당의 고질적인 병폐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나는 냉전이 끝났을 때 고도성장만을 떠받쳐온 자민당의 역사적 역할도 끝나, 새로운 책임세력이 요구되고 있음을 통감했다. 그래서 조부가 창당한 자민당을 탈당해, 신당인 ‘선구’의 창당에 참가한 뒤 당수가 되어 민주당을 창당하기에 이르렀다.

 1996년 9월 11일「(구) 민주당」창당. 나는 「창당선언」에서 "우리가 지금부터 사회의 근저에 자리잡게 하고 싶은 것은 ‘우애’정신이다. 자유는 약육강식의 방만에 빠지기 쉽고, 평등은 ‘튀어나온 못은 정을 맞는다’는 식의 잘못된 평등으로까지 타락 할 수도 있다. 극단적인 자유와 평등을 극복하는 것이 ‘우애’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00년 동안 너무나 경시되어 왔다.

20세기까지의 근대국가는, 사람들에게 국민의 지위를 부여하는데 급급한 나머지 인간을 ‘한 무더기’라고만 평가하는 대중(mass)으로 밖에 취급하지 않았다.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인간은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한 개성을 가진 유일한 존재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권리를 갖고, 또 그 선택의 결과에 책임을 질 의무가 있다고 하는 「개인(個)의 자립」 원리뿐만 아니라 그러한 서로의 자립성과 이질성을 상호 존중하고 서로 공감하여 일치점을 추구해 협동해야 한다고 하는「타인(他)과의 공생」의 원리를 중시하고 싶다. 그러한 자립과 공생의 원리는 일본 사회 속에서 인간과 인간의 관계뿐만이 아니라 일본과 세계의 관계,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도 똑같이 관철되어지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상적인 조화사회, 계급투쟁 없는 유토피아 실현을 꿈꾸었던 정치가 무샤노코지 사네아쓰(武者小路実篤)는 "너는 너, 나는 나다. 그러니까 더 사이좋게 (지내자)"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고 있다. 「우애」란, 확실히 이러한 자세로 임하는 것이다. ‘자유’나 ‘평등’이 시대환경과 함께 그 표현과 내용을 진화시켜 가듯이, 인간의 존엄을 희구하는 「우애」라는 단어도 시대환경과 더불어 진화해 나간다. 나는 칼레르기나 조부 이치로가 싸워왔던 전체주의국가의 종언(終焉)을 지켜보면서 「우애」를 「자립과 공생의 원리」라고 재정의했다.

 그날로부터 13년이 지났다. 그 시기 동안 냉전 후 일본은 미국발 글로벌리즘이라는 이름하의 시장원리주의에 계속 농락당했다. 최고의 지상가치이어야 할「자유」, 그「자유의 경제적 형식」인 자본주의를 원리적으로 추구할 때, 인간은 목적은 아니고 수단으로 전락하여 그 존엄을 잃는다. 금융위기 이후의 세계에서, 우리는 그러한 본질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도의(道義)와 절도(節度)를 상실한 금융자본주의, 시장지상주의를 어떻게 통제하며 국민경제와 국민 생활을 지켜 갈 수 있을까? 그것이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이다.

이러한 시기를 맞이하여 나는 일찍이 칼레르기가 자유의 본질에 내재하는 위험을 억제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서의「우애」를 평가한 것을 재차 상기하고 다시 한 번 「우애의 기치」를 내걸고자 결의했다. 2009년 5월 16일 밤, 민주당대표 선거에 임하면서, 나는 이렇게 말했다. "스스로 선두에 서서 동지 여러분과 함께 하나가 되어 난국을 타개해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 「우애사회(友愛社會)」를 만들기 위해서,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루고 싶다"고.

나에게 있어서 「우애」란 무엇인가? 그것은 정치의 방향을 판단하는 나침반이며, 정책을 결정할 때의 판단 기준이다. 그리고, 우리가 목표로 하는 「자립과 공생의 시대」를 지지하는 시대정신이라고도 믿고 있다.

 

쇠약한 공(公)의 영역을 부흥

 

현 시점에서 「우애」는 글로벌화하는 현대 자본주의의 과도함을 바로잡아 전통적으로 키워져 온 국민경제와의 조정을 목표로 하는 이념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것은 시장 지상주의로부터 국민의 생활이나 안전을 지키는 정책으로 전환해 공생의 경제사회를 건설하는 것을 의미한다.

 말할 필요도 없이 이번 세계경제 위기는 냉전 종식 이후 미국이 추진해 온 시장원리주의, 금융자본주의의 파탄에 의해 초래된 것이다. 미국의 이러한 시장원리주의나 금융 자본주의는 글로벌 이코노미라든지 글로벌리제이션, 글로벌리즘 등으로 일컬어져 왔다.

미국적인 자유시장경제가 보편적으로 이상적인 경제질서이며 모든 국가들은 각각의 국민경제의 전통이나 규제를 고쳐 경제사회의 구조를 글로벌 스탠다드(실은 아메리칸 스탠다드)에 맞추어 개혁해 나가야 한다고 하는 사조였다.

일본 국내에서도, 이 글로벌리즘의 흐름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모두를 시장에 맡기는 방식이 좋다고 하는 사람들과 이것에 소극적으로 대응해, 사회안전망(safety net)을 충실하게 하고 국민경제적인 전통을 지키려는 사람들로 나누어졌다. 고이즈미 정권 이래의 자민당은 전자이며, 우리 민주당은 후자의 입장이었다.

각국의 경제질서(국민경제)는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완성되어 온 것으로 그 나라의 전통, 관습, 국민 생활의 실태를 반영한 것이다. 따라서 세계 각국의 국민경제는 역사, 전통, 관습, 경제 규모나 발전단계 등에 따라 너무 다양하다. 글로벌리즘은 그러한 경제 외적 제가치나 환경 문제나 자원 제약 등을 모두 무시하고 추진되었다. 그 결과 작은 나라 중에서는, 국민경제가 큰 타격을 입어 전통적 산업이 괴멸된 경우도 있었다.

자본이나 생산수단은 아주 쉽게 국경을 넘어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은 간단하게 이동할 수 없다. 시장의 논리에서 ‘사람’은 ‘인건비’에 지나지 않지만 실제의 세상에서는 그 ‘사람’이 지역공동체를 지탱하고 생활이나 전통이나 문화를 체현하고 있다. 인간의 존엄은 그러한 공동체 안에서 일이나 역할을 얻고 가정을 영위해 가는 가운데 보존된다.

냉전 후 오늘까지의 일본 사회의 변모를 돌아보면, 글로벌 이코노미가 국민경제를 파괴하고 시장 지상주의가 사회를 파괴해 온 과정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우정 민영화는, 긴 역사를 가지는 우체국과 그것을 지탱해 온 사람들의 지역사회에서의 전통적 역할을 너무 경시하고 우체국이 가지는 경제 외적 가치나 공동체적 가치를 무시하고, 시장의 논리에 의해서 일도양단해 버렸다.

농업이나 환경 의료 등, 우리의 생명과 안전에 관계되는 분야의 경제활동을 간단하게 글로벌리즘의 흐름 안에 내던지는 정책은 「우애」의 이념에서 허용되지 않는다. 또한, 오히려 생명의 안전이나 생활의 안정과 관련되는 규칙이나 규제는 오히려 강화해야 한다.

앞으로의 정치의 책임은 글로벌리즘이 석권하는 가운데 무시되었던 경제 외적인 제가치에 관심을 가져 사람과 사람과의 유대를 재생시키고, 자연이나 환경에의 배려, 복지나 의료제도의 재구축, 교육이나 아이를 기르는 환경의 충실, 빈부격차의 시정 등을통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환경을 정돈해 가는 것’이다.

요즘에 와서 일본의 전통적인 공공의 영역이 쇠약해져 사람들로부터 서로의 정(情)도 없어졌고 공공심도 박약하게 되었다. 현대의 경제사회의 활동에는 「官」, 「民」, 「公」, 「私」의 구별이 있다. 官은 행정, 民은 기업, 私는 개인이나 가정이다. 공은 지금까지 있어왔던 마을회의 활동이나 지금의 NPO 활동과 같은 상호 부조적인 활동을 가리킨다. 경제사회가 고도화 해 복잡해지면 질수록 행정이나 기업이나 개인에게는 손이 닿지 않는 부분이 커져 간다. 경제 선진국일수록 NPO 등의 비영리 활동이 큰 사회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그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것은 「공생」의 기반이기도 하다. 그러한 활동은 GDP로는 환산되지 않는 것이지만, 우리가 진정 풍족한 사회를 만들려고 할 때 이러한 공공 영역의 비영리적 활동, 시민활동, 사회활동의 층이 얼마나 두터운가가 관건이 될 수 있다.

「우애」의 정치는 쇠약한 일본의 「공」의 영역을 부흥시키는 것뿐 아니라 새로운 공의 영역을 창조해 그것을 담당하는 사람들을 지원해 나가며, 그리고 사람과 사람과의 유대관계(정)를 되찾아 사람과 사람이 서로 돕고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보람으로 느끼는 사회, 그러한 ‘공생의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재정의 위기는 확실히 심각하다. 그러나「우애」의 정치는, 재정의 재건과 복지제도의 재구축을 양립시키는 길을 신중하고 착실하게 해나갈 것을 목표로 한다. 재정재건을 사회보장정책의 일률적 재단에 의해서 달성하자고 한다든가, 또 소비세 증세에 의해서 갑작스럽게 달성하려는 재무성 주도의 재정재건론에는 귀 기울이지 않을 것이다.

재정의 위기는 오랜 세월 동안 자민당 정권의 실정에서 온 것이다. 그것은, 관료주도의 중앙집권 정치와 그 아래에서의 무차별살포 정치,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인 글로벌리즘 신앙이 낳은 사회안전망(safety net)의 파탄과 격차의 확대, 정관계 유착의 정치로 인한 정부에 대한 신뢰상실 등을 포함한 일본의 경제사회의 전체적 위기가 반영된 것이다.

따라서 재정 위기의 극복은 우리가 이 나라의 모습을 지역 주권국가로 바꾸어 철저한 재무행정개혁을 단행해, 연금을 필두로 하여 사회보장제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것, 즉 정치의 근본적인 재건의 노력 없이는 할 수 없는 과제인 것이다.

지역 주권국가의 확립

 

나는 당대표 선거의 입후보 연설에서 “내가 가장 주력하고 싶은 정책은 ‘중앙집권 국가인 현재 나라(일본)’의 모습을 ‘지역 주권의 국가’로 변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와 같은 주장은 13년 전의 구민주당 결당 선언에도 주장한 것이었다. 당시에 나는 “작은 중앙정부·국회와 큰 권한을 가진 효율적인 지방 정부에 의한 ‘지방 분권·지역 주권국가’를 실현하여 그 아래에서, 시민참가·지역 공조형에 충실한 복지와 미래에 재정적자를 미루지 않는 재정·의료·연금 제도를 양립시켜 간다”라고 역설했다.

쿠덴호프 칼레르기의 「우애 혁명」(『전체주의 국가 대 인간』 제12장) 안에 이런 구절이 있다. “우애주의의 정치적 필수 조건은 연방 조직이며 그것은 실로 개인으로부터 국가를 만들어 내는 유기적 방법인 것이다. 인간으로부터 우주에 이르는 길은 동심원을 통해서 이끌린다. 즉, 인간이 가족을 만들고, 가족이 자치체(自治体, commune)를 만들고, 자치체가 군(郡, canton)을 만들어내며, 또한 군이 주(州, state)를 만들고, 주가 대륙을 만들어내며, 대륙이 지구를 만들고, 지구가 태양계를 만들어, 태양계가 결국 우주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칼레르기의 말을 지금의 말로 말하면「보완성의 원리」라고 할 것이다. 그것은 「우애」의 논리로부터 유추되는 현대적 정책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경제의 글로벌화는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현실이다. 그러나 경제적 통합이 진행되는 EU에서는, 한편으로 지역화(로컬화)라고도 해야 할 흐름도 현저하다. 벨기에의 연방화나 체코와 슬로바키아의 분리 독립 등은 그 한 예이다.

글로벌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전통이나 문화의 기반으로서 국가 혹은 지역의 독자성을 어떻게 유지해 갈까. 그것은 EU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일본에 있어서도 큰 과제이다. 글로벌화와 로컬화라고 하는 두 개의 상반되는 시대의 요청에 대한 화답으로 EU는 마스트리히트 조약이나 유럽 지방자치 헌장에서 「보완성의 원리」를 내걸었다.

보완성의 원리는 오늘날 단지 기초자치체 우선의 원칙이라고 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가와 초국가 기관과의 관계에까지 원용되는 원칙이 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보완성의 원리를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개인으로 할 수 있는 것은 개인으로 해결한다. 개인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 가정이 도움을 준다. 그리고 가정에서 해결할 수 없는 것은 지역사회나 NPO가 돕는다. 이렇게 해도 해결할 수 없을 때에 비로소 행정부서가 처음으로 관여하게 된다. 그리고 기 자치체에서 처리할 수 있는 것은 모두 기초자치체에서 하게하고, 기초자치체가 할 수 없는 것만을 광역자치체가 한다. 광역자치체에서도 할 수 없는 것, 예를 들어 외교, 방위, 거시경제정책의 결정 등과 같은 것만을 중앙정부가 담당한다. 그리고 다음의 단계로서 통화의 발행권 등 국가주권의 일부도 EU와 같은 국제기구에 이양한다.

보완성의 원리는 실제로 분권정책으로서 기초자치체 중시의 분권정책이 된다. 우리가 ‘우애의 현대화’를 모색할 때 필연적으로 보완성의 원리에 입각한「지역 주권국가」의 확립에 영향을 미친다.

도주제(道州制, 일본의 광역 행정구역)의 옳고 그름을 포함하여 향후의 일본지방제도를 개혁함에 있어서는 전통이나 문화의 기반으로서 자치체의 규모는 어떻게 되어야 할 것인가, 주민에 의한 자치가 유효하게 기능하는 자치체의 규모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라고 하는 근본적인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나는 민주당 대표선거 때 이렇게 연설했다. “나라의 역할을 외교·방위, 재정·금융, 자원·에너지, 환경 등으로 한정하고 국민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된 권한, 재원, 인재는 기초자치체에 이양해, 그 지역의 판단과 책임에 맡기고 결정하게 하는 시스템으로 변혁할 것입니다. 국가 보조금은 폐지해 지방에 자주재원으로서 일괄 교부합니다. 즉 국가(중앙정부)와 지역의 관계를 현재의 실질적인 상하관계로부터 병렬의 관계, 역할 분담의 관계로 바꾸어 줄 것입니다. 이러한 변혁을 통해 나라 전체의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의 실정에 따른 꼼꼼한 생활인의 입장에 선 행정으로 변혁할 것입니다.”

기초자치체에 재원과 권한을 더 큰 폭으로 이양해 서비스해야 할 것과 부담해야 할 것의 관계를 분명하게 함으로써 처음으로 지역의 자주성, 자기책임, 자기 결정 능력을 갖게 될 것이다. 또한 그것은 지역의 경제활동을 활력 있는 것으로 만들어 개성적이면서도 매력 넘치는 풍부하고 아름다운 일본 열도를 만드는 길이기도 하다.「지역 주권국가」의 확립이야말로 「우애」의 ‘현대적 정책표현’이며 미래의 ‘시대의 정치 목표’에 상응하는 것이다.

 

민족주의를 억제하는 동아시아 공동체

 

「우애」가 이끄는 또 하나의 국가 목표는 「동아시아 공동체」의 창조일 것이다. 물론 일·미 안보체제는 앞으로도 일본 외교의 계속되는 기본축이며, 그것은 분명히 중요한 일본 외교의 기둥이다. 동시에 우리는, 아시아에 위치하는 국가로서의 정체성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경제성장의 활력이 넘쳐흘러 더욱 더 긴밀히 결합되고 있는 동아시아 지역을 우리나라가 살아가는 기본적인 생활공간이라고 파악하고 이 지역에 안정된 경제협력과 안전 보장의 체제를 만드는 노력을 계속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번 미국의 금융 위기는 많은 사람에게 미국 일극시대의 종언을 예감시켰고, 또 달러 기축통화 체제의 영속성에 대해 우려하게 만들었다. 나도 이라크 전쟁의 실패와 금융위기에 의해서 미국 주도의 글로벌리즘의 시대는 끝났으며, 세계는 미국 일극지배의 시대로부터 벗어나 다극화의 시대가 다가올 것이라고 느끼고 있다. 그러나 현재 미국에 대신하는 패권국가는 눈에 띄지 않고, 달러에 대신하는 기축통화도 눈에 띄지 않는다.

일극시대부터 다극 시대로 전환된다고 하더라도 그 이미지는 애매하고, 새로운 세계의 정치와 경제의 모습이 분명히 안 보이는 것이 우리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 그러한 것이 지금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의 본질이 아닌가?

미국은 향후 영향력을 저하시켜 가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2, 30년 동안에도 그 군사적 경제적인 실력은 세계의 제일일 것이다. 또 압도적인 인구 규모를 가진 중국이 군사력을 확대하면서 경제강대국화 해 가는 일도 불가피한 추세다. 일본이 경제 규모로 중국에 추월당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계속 패권국가의 지위를 유지하려고 분투하는 미국과 패권국가가 되고자 기도하는 중국의 틈에서 일본은 어떻게 정치적 경제적 자립을 유지하면서 국익을 지켜갈 것인가. 향후 일본 앞에 놓여질 국제환경은 쉽지만은 않다.

이것은 일본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중소 규모 국가도 같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 지역의 안정을 위해서 미국의 군사력이 효율적으로 작동하기를 바라지만 미국의 정치적, 경제적 방종은 가능한 한 억제하고 싶다. 또한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중국의 군사적 위협은 감소시키면서 그 거대화 하고 있는 경제활동의 질서를 도모하고자 하는 것은 이 지역의 제국가들의 거의 본능적인 요청일 것이다. 그것은 지역적 통합을 가속시키는 큰 요인이 되기도 하고 있다.

그리고 마르크스주의와 글로벌리즘이라고 하는 꼭 좋다고도, 또 반드시 나쁘다고도 할 수 없는 초국가적인 정치경제이념이 좌절하게 된 지금, 다시 민족주의가 제국가의 정책결정을 크게 좌우하는 시대가 되었다. 몇 년 전 중국의 반일(反日) 폭동이 상징하듯이 인터넷의 보급은 민족주의와 포퓰리즘의 결합을 가속시켜 때로는 제어 불능의 정치적 혼란을 일으킬 수도 있다.

그러한 시대 인식하에 우리는 새로운 국제협력체제의 구축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각국의 과도한 민족주의를 극복하여 경제협력과 안전보장의 규칙을 만들어가는 길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유럽과 달리 인구규모도 발전단계도 정치체제도 다른 이 지역에서 경제통합은 하루 아침에 이룩될 수는 없다. 그러나 일본이 선행하였고 한국, 대만, 홍콩이 그 뒤를 잇고, ASEAN과 중국이 이룩해낸 고도경제성장의 연장선상에서 지역적인 통화통합, ‘아시아 공통 통화’의 실현을 목표로 해야 할 것이며, 그 배경이 되는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항구적인 안전보장의 틀을 창출하는 노력을 아까워해서는 안 된다.

지금 ASEAN, 일본, 중국(홍콩 포함), 한국, 대만의 GDP 합계액은 세계의 4분의 1이 되어 동아시아의 경제적 역량과 상호의존 관계의 확대 심화는 과거에는 없었을 단계에 이르고 있어 이 지역의 경제권형성의 필요 충분한 하부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의 제국가간에는 역사적 문화적인 대립과 안전보장상의 대항 관계가 얽혀있어 정치적으로는 많은 곤란을 안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군사력 증강문제, 영토문제 등 지역적 통합을 저해하고 있는 여러 문제는 그 자체가 일중(日中), 한일(韓日) 등의 양국간의 교섭을 통해서도 해결이 불가능한 것이어서, 양국간에 그 문제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려고 하면 할수록 쌍방의 국민감정을 자극해 결국 민족주의감정의 격화를 초래할 수도 있다. 지역적 통합을 저해하고 있는 문제는 실은 지역적 통합의 폭을 확대시키는 과정에서만 해결할 수밖에 없다라는 역설에 서있다. 예를 들어 지역적 통합이 영토 문제를 풍화(風化)시키는 것은 EU의 경험으로 분명하다.

나는 헤이세이(平成) 17년(2005년)에 「신헌법시안」을 작성했을 때 그 「전문」에 앞으로의 반세기를 내다본 국가목표를 내걸고 “우리들은 인간의 존엄을 존중해 평화와 자유와 민주주의의 혜택을 전세계의 사람들과 함께 향수하는 것을 희구하여 세계,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항구적으로 보편적인 경제사회 협력 및 집단적 안전 보장의 제도가 확립되는 것을 염원하며 부단한 노력을 계속할 것을 맹세한다”고 말했다.

나는 그것이 일본헌법이 이상(理想)으로 한 평화주의, 국제 협조주의를 실천해 나가는 길인 동시에 미중(美中) 양대국의 사이에서 일본의 정치적 경제적 자립을 지켜 국익에 이바지하는 길이기도 하다고 믿는다. 또 그것은 일찍이 칼레르기가 주장한 「우애 혁명」의 현대적 전개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러한 방향감각을 가지고, 예를 들면 이번 세계 금융 위기후의 대응에 있어서도, 종래의 IMF, 세계은행 체제의 단순한 보강만이 아니고 장래의 ‘아시아 공통통화(共通通貨)’의 실현을 성취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야 한다. 아시아 공통통화의 실현에는 향후 10년 이상의 세월을 필요로 할 것이다. 그것이 나아가 정치적 통합을 가져오기까지는, 더 많은 세월이 필요할 것이다. 세계경제 위기가 심각화되어가는 상황에서 이러한 입장을 ‘우회하여야할 장기적인 논의’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세계가 혼돈되어 불투명하고 불안정하면 할수록 정치는 높고 큰 목표를 내걸고 국민을 이끌어 가지 않으면 안 된다.

지금 우리는 세계사의 전환점에 서서 국내적인 경기대책에 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세계가 새로운 정치, 경제 질서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에 대한 결의와 구상력이 요구되고 있다.

오늘날 ‘EU의 아버지’라고 칭송되는 쿠덴호프 칼레르기는 85년 전 『범유럽』을 간행했을 때 “모든 위대한 역사적 사건은 유토피아로 시작되어 현실로서 끝났다”, 그리고 “하나의 생각이 유토피아에 머무르는지 현실이 될 수 있는지는 그것을 믿는 사람들의 수와 실행력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訳)尹 星駿

「私の政治哲學」

 

2009年8月10日 鳩山由紀夫

 

   黨人派․鳩山一郞の旗印

 

 現代の日本人に好まれている言葉の一つが「愛」だが、これは普通loveのことだ。そのため、私が「友愛」を語るのを聞いてなんとなく柔弱な印象を受ける人が多いようだ。しかし私の言う「友愛」はこれとは異なる槪念である。それはフランス革命のスロ-ガン「自由․平等․博愛」の博愛=フラタナティ(fraternite)のことを指す。

 祖父鳩山一郞が、ク-デンホフ․カレルギ-の著書を飜譯して出版したとき、このフラタナティを博愛ではなくて友愛と譯した。それは柔弱どころか、革命の旗印ともなった戰鬪的槪念なのである。

 ク-デンホフ․カレルギ-は、今から八十五年前の大正十二年(一九二三年)『汎ヨ-ロッパ』という著書を刊行し、今日のEUにつながる汎ヨ-ロッパ運動の提唱者となった。彼は日本公使をしていたオ-ストリア貴族と麻布の骨董商の娘靑山光子の次男として生まれ、榮次郞という日本名ももっていた。

 カレルギ-は昭和十年(一九三五年)『Totalitarian State Against Man (全体主義國家對人間)』と題する著書を出版した。それはソ連共産主義とナチス國家社會主義に對する激しい批判と、彼らの侵出を許した資本主義の放恣に對する深刻な反省に滿ちている。

 カレルギ-は、「自由」こそ人間の尊嚴の基礎であり、至上の價値と考えていた。そして、それを保障するものとして私有財産制度を擁護した。その一方で、資本主義が深刻な社會的不平等を生み出し、それを溫床とする「平等」への希求が共産主義を生み、さらに資本主義と共産主義の雙方に對抗するものとして國家社會主義を生み出したことを、彼は深く憂いた。

 「友愛が伴わなければ、自由は無政府狀態の混亂を招き、平等は暴政を招く」 ひたすら平等を追う全體主義も、放縱に墮した資本主義も、結果として人間の尊嚴を冒し、本來目的であるはずの人間を手段と化してしまう。人間にとって重要でありながら自由も平等もそれが原理主義に陷るとき、それがもたらす慘禍は計り知れない。それらが人間の尊嚴を冒すことがないよう均衡を図る理念が必要であり、カレルギ-はそれを「友愛」に求めたのである。

  「人間は目的であって手段ではない。國家は手段であって目的ではない」 彼の『全体主義國家對人間』は、こういう書き出しで始まる。カレルギ-がこの書物を構想しているころ、二つの全体主義がヨ-ロッパを席捲し、祖國オ-ストリアはヒットラ-による倂合の危機に□されていた。彼はヨ-ロッパ中を驅け巡って、汎ヨ-ロッパを說き、反ヒットラ-、反スタ-リンを鼓吹した。しかし、その奮鬪もむなしくオ-ストリアはナチスのものとなり、彼は、やがて失意のうちにアメリカに亡命することとなる。映畵『カサブランカ』は、カレルギ-の逃避行をモデルにしたものだという。

 カレルギ-が「友愛革命」を說くとき、それは彼が同時代において直面した、左右の全体主義との激しい戰を支える戰鬪の理論だったのである。

 戰後、首相の地位を目前にして公職追放となった鳩山一郞は、浪々の徒然にカレルギ-の書物を讀み、とりわけ共感を賞えた『全体主義國家對人間』を自ら飜譯し、『自由と人生』という書名で出版した。銳い共産主義批判者であり、かつ軍部主導の計劃經濟(統制經濟)に對抗した鳩山一郞にとって、この書は、戰後日本に吹き荒れるマルクス主義勢力(社會、共産兩黨や勞働運動)の攻勢に抗し、健全な議會制民主主義を作り上げる上で、最も共感できる理論体系に見えたのだろう。

 鳩山一郞は、一方で勢いを增す社共兩黨に對抗しつつ、他方で官僚派吉田政權を打ち倒し、黨人派鳩山政權を打ち立てる旗印として「友愛」を揭げたのである。彼の筆になる『友愛靑年同志會綱領』(昭和二十八年)はその端的な表明だった。

 「われわれは自由主義の旗のもとに友愛革命に挺身し、左右兩翼の極端なる思想を排除して、健全明朗なる民主社會の實現と自主獨立の文化國家の建設に邁進する」

 彼の「友愛」の理念は、戰後保守政權の底流に脈々として生きつづけた。六十年安保を經て、自民黨は勞使協調政策に大きく舵を切り、それが日本の高度經濟成長を支える基礎となった。その象徵が昭和四十年(一九六五年)に綱領的文書として作成された『自民黨基本憲章』である。

 その第一章は「人間の尊重」と題され、「人間はその存在が尊いのであり、つねにそれ自体が目的であり、決して手段であってはならない」と記されている。勞働運動との融和を謳った『自民黨勞働憲章』にも同樣の表現がある。明らかに、カレルギ-の著書からの引用であり、鳩山一郞の友愛論に影響を受けたものだろう。この二つの憲章は、鳩山、石橋內閣の樹立に貢獻し、池田內閣勞相として日本に勞使協調路線を確立した石田博英によって起草されたものである。

 

  自民黨一黨支配の終焉と民主黨立黨宣言

 

 戰後、自民黨が內外の社會主義陣營に對峙し、日本の復興と高度經濟成長の達成に遲くしたことは大きな功績であり、歷史的評價に値する。しかし、冷戰終焉後も經濟成長自體が國家目標であるかのような惰性の政治に陷り、變化する時代環境の中で國民生活の質的向上を目指す政策に轉換できない事態が續いた。その一方で政官業の癒着がもたらす政治腐敗が自民黨の宿痾となった觀があった。

 私は、冷戰が終ったとき、高度成長を支えた自民黨の歷史的役割も終わり、新たな責任勢力が求められていると痛感した。そして祖父が創設した自民黨を離黨し、新黨さきがけの結黨に參加し、やがて自ら黨首となって民主黨を設立するに至った。

 平成八年九月十一日「(舊)民主黨」結黨。その「立黨宣言」に言う。「私たちがこれから社會の根底に据えたいと思っているのは『友愛』の精神である。自由は弱肉强食の放埒に陷りやすく、平等は『出る釘は打たれる』式の惡平等に墮落しかねない。その兩者のゆきすぎを克服するのが友愛であるけれども、それはこれまでの一○○年間はあまりに輕視されてきた。二○世紀までの近代國家は、人々を國民として動員するのに急で、そのために人間を一山いくらで計れるような大衆(マス)としてしか扱わなかったからである。

 私たちは、一人ひとりの人間は限りなく多樣な個性をもった、かけがえのない存在であり、だからこそ自らの運命を自ら決定する權利をもち、またその選擇の結果に責任を負う義務があるという『個の自立』の原理と同時に、そのようなお互いの自立性と異質性をお互いに尊重しあったうえで、なおかつ共感しあい一致点を求めて協?するという『他との共生』の原理を重視したい。そのような自立と共生の原理は、日本社會の中での人間と人間の關係だけでなく、日本と世界の關係、人間と自然の關係にも同じように貫かれなくてはならない」。

 武者小路實篤は「君は君、我は我也、されど仲良き」という有名な言葉を殘している。「友愛」とは、まさにこのような姿勢で臨むことなのだ。

 「自由」や「平等」が時代環境とともにその表現と內容を進化させていくように、人間の尊嚴を希求する「友愛」もまた時代環境とともに進化していく。私は、カレルギ-や祖父一郞が對峙した全体主義國家の終焉を見た當時、「友愛」を「自立と共生の原理」と再定義したのである。

 そしてこの日から十三年が經過した。この間、冷戰後の日本は、アメリカ發のグロ-バリズムという名の市場原理主義に翻弄されつづけた。至上の價値であるはずの「自由」、その「自由の經濟的形式」である資本主義が原理的に追求されていくとき、人間は目的ではなく手段におとしめられ、その尊嚴を失う。金融危機後の世界で、われわれはこのことに改めて氣が付いた。道義と節度を喪失した金融資本主義、市場至上主義にいかにして齒止めをかけ、國民經濟と國民生活を守っていくか。それが今われわれに突きつけられている課題である。

 この時にあたって、私は、かつてカレルギ-が自由の本質に內在する危險を抑止する役割を担うものとして、「友愛」を位置づけたことをあらためて想起し、再び「友愛の旗印」を揭げて立とうと決意した。平成二十一年五月十六日、民主黨代表選擧に臨んで、私はこう言った。

 「自ら先頭に立って、同志の皆さんとともに、一丸となって難局を打開し、共に生きる社會『友愛社會』をつくるために、必ず政權交代を成し遂げたい」

 私にとって「友愛」とは何か。それは政治の方向を見極める羅針盤であり、政策を決定するときの判斷基準である。そして、われわれが目指す「自立と共生の時代」を支える時代精神たるべきものと信じている。

 

  衰弱した「公」の領域を復興

 

 現時点においては、「友愛」は、グロ-バル化する現代資本主義の行き過ぎを正し、傳統の中で培われてきた國民經濟との調整を目指す理念と言えよう。それは、市場至上主義から國民の生活や安全を守る政策に轉換し、共生の經濟社會を建設することを意味する。

 言うまでもなく、今回の世界經濟危機は、冷戰終焉後アメリカが推し進めてきた市場原理主義、金融資本主義の破綻によってもたらされたものである。米國のこうした市場原理主義や金融資本主義は、グロ-バルエコノミ-とかグロ-バリゼ-ションとかグロ-バリズムとか呼ばれた。

 米國的な自由市場經濟が、普遍的で理想的な經濟秩序であり、諸國はそれぞれの國民經濟の傳統や規制を改め、經濟社會の構造をグロ-バルスタンダ-ド(實はアメリカンスタンダ-ド)に合わせて改革していくべきだという思潮だった。

 日本の國內でも、このグロ-バリズムの流れをどのように受け入れていくか、これを積極的に受け入れ、全てを市場に委ねる行き方を良しとする人たちと、これに消極的に對應し、社會的な安全網(セ-フティネット)の充實や國民經濟的な傳統を守ろうという人たちに分かれた。小泉政權以來の自民黨は前者であり、私たち民主黨はどちらかというと後者の立場だった。

 各國の經濟秩序(國民經濟)は年月をかけて出來上がってきたもので、その國の傳統、慣習、國民生活の實態を反映したものだ。したがって世界各國の國民經濟は、歷史、傳統、慣習、經濟規模や發展段階など、あまりにも多樣なものなのである。グロ-バリズムは、そうした經濟外的諸價値や環境問題や資源制約などを一切無視して進行した。小國の中には、國民經濟がおおきな打擊を被り、傳統的な産業が壞滅した國さえあった。

 資本や生産手段はいとも簡單に國境を越えて移動できる。しかし、人は簡單には移動できないものだ。市場の論理では「人」というものは「人件費」でしかないが、實際の世の中では、その「人」が地域共同体を支え、生活や傳統や文化を体現している。人間の尊嚴は、そうした共同体の中で、仕事や役割を得て家庭を營んでいく中で保持される。

 冷戰後の今日までの日本社會の變貌を顧みると、グロ-バルエコノミ-が國民經濟を破壞し、市場至上主義が社會を破壞してきた過程と言っても過言ではないだろう。郵政民營化は、長い歷史を持つ郵便局とそれを支えてきた人々の地域社會での傳統的役割をあまりにも輕んじ、郵便局の持つ經濟外的價値や共同体的價値を無視し、市場の論理によって一刀兩斷にしてしまったのだ。

 農業や環境や医療など、われわれの生命と安全にかかわる分野の經濟活動を、無造作にグロ-バリズムの奔流の中に投げ出すような政策は、「友愛」の理念からは許されるところではない。また生命の安全や生活の安定に係るル-ルや規制はむしろ强化しなければならない。

 グロ-バリズムが席卷するなかで切り捨てられてきた經濟外的な諸價値に目を向け、人と人との絆の再生、自然や環境への配慮、福祉や医療制度の再構築、敎育や子どもを育てる環境の充實、格差の是正などに取り組み、「國民一人ひとりが幸せを追求できる環境を整えていくこと」が、これからの政治の責任であろう。

 この間、日本の傳統的な公共の領域は衰弱し、人々からお互いの絆が失われ、公共心も薄弱となった。現代の經濟社會の活動には「官」「民」「公」「私」の別がある。官は行政、民は企業、私は個人や家庭だ。公はかつての町內會活動や今のNPO活動のような相互扶助的な活動を指す。經濟社會が高度化し、複雜化すればするほど、行政や企業や個人には手の□かない部分が大きくなっていく。經濟先進國であるほど、NPOなどの非營利活動が大きな社會的役割を担っているのはそのためだといえる。それは「共生」の基盤でもある。それらの活動は、GDPに換算されないものだが、われわれが眞に豊かな社會を築こうというとき、こうした公共領域の非營利的活動、市民活動、社會活動の層の厚さが問われる。

 「友愛」の政治は、衰弱した日本の「公」の領域を復興し、また新たなる公の領域を創造し、それを担う人々を支援していく。そして人と人との絆を取り戻し、人と人が助け合い、人が人の役に立つことに生きがいを感じる社會、そうした「共生の社會」を創ることをめざす。

 財政の危機は確かに深刻だ。しかし「友愛」の政治は、財政の再建と福祉制度の再構築を兩立させる道を、愼重かつ着實に步むことをめざす。財政再建を、社會保障政策の一律的抑制や切捨てによって達成しようという、また消費稅增稅によって短兵急に達成しようという財務省主導の財政再建論には与しない。

 財政の危機は、長年の自民黨政權の失政に歸するものである。それは、官僚主導の中央集權政治とその下でのバラマキ政治、無批判なグロ-バリズム信仰が生んだセ-フティネットの破綻と格差の擴大、政官業癒着の政治がもたらした政府への信賴喪失など、日本の經濟社會の危機の反映なのである。

 したがって、財政危機の克服は、われわれがこの國のかたちを地域主權國家に變え、徹底的な行財政改革を斷行し、年金はじめ社會保障制度の持續可能性についての國民の信賴を取り戻すこと、つまり政治の根本的な立て直しの努力を拔きにしてはなしえない課題なのである。

 

  地域主權國家の確立

 

 私は、代表選擧の立候補演說において「私が最も力を入れたい政策」は「中央集權國家である現在の?のかたちを『地域主權の國』に變革」することだと言った。同樣の主張は、十三年前の舊民主黨結黨宣言にも書いた。「小さな中央政府․國會と、大きな權限をもった效率的な地方政府による『地方分權․地域主權國家』」を實現し、「そのもとで、市民參加․地域共助型の充實した福祉と、將來にツケを回さない財政․医療․年金制度を兩立させていく」のだと

 ク-デンホフ․カレルギ-の「友愛革命」(『全体主義國家對人間』第十二章)の中にこういう一說がある。

 「友愛主義の政治的必須條件は連邦組織であって、それは實に、個人から國家をつくり上げる有機的方法なのである。人間から宇宙に至る道は同心円を通じて導かれる。すなわち人間が家族をつくり、家族が自治体(コミュ-ン)をつくり、自治体が郡(カントン)をつくり、郡が州(ステイト)をつくり、州が大陸をつくり、大陸が地球をつくり、地球が太陽系をつくり、太陽系が宇宙をつくり出すのである」

 カレルギ-がここで言っているのは、今の言葉で言えば「補完性の原理」ということだろう。それは「友愛」の論理から導かれる現代的政策表現ということができる。

 經濟のグロ-バル化は避けられない時代の現實だ。しかし、經濟的統合が進むEUでは、一方でロ-カル化ともいうべき流れも顯著である。ベルギ-の連邦化やチェコとスロバキアの分離獨立などはその象徵である。

 グロ-バル化する經濟環境の中で、傳統や文化の基盤としての國あるいは地域の獨自性をどう維持していくか。それはEUのみならず、これからの日本にとっても大きな課題である。

 グロ-バル化とロ-カル化という二つの背反する時代の要請への回答として、EUはマ-ストリヒト條約やヨ-ロッパ地方自治憲章において「補完性の原理」を揭げた。

 補完性の原理は、今日では、單に基礎自治体優先の原則というだけでなく、國家と超國家機關との關係にまで援用される原則となっている。こうした視点から、補完性の原理を解釋すると以下のようになる。

 個人でできることは、個人で解決する。個人で解決できないことは、家庭が助ける。家庭で解決できないことは、地域社會やNPOが助ける。これらのレベルで解決できないときに初めて行政がかかわることになる。そして基礎自治体で處理できることは、すべて基礎自治体でやる。基礎自治体ができないことだけを廣域自治体がやる。廣域自治体でもできないこと、たとえば外交、防衛、マクロ經濟政策の決定など、を中央政府が担當する。そして次の段階として、通貨の發行權など國家主權の一部も、EUのような國際機構に移讓する……。

 補完性の原理は、實際の分權政策としては、基礎自治体重視の分權政策ということになる。われわれが友愛の現代化を模索するとき、必然的に補完性の原理に立脚した「地域主權國家」の確立に行き□く。

 道州制の是非を含む今後の日本の地方制度改革においては、傳統や文化の基盤としての自治体の規模はどうあるべきか、住民による自治が有效に機能する自治体の規模はどうあるべきか、という視点を忘れてはならない。

私は民主黨代表選擧の際の演說でこう語った。「國の役割を、外交․防衛、財政․金融、資源․エネルギ-、環境等に限定し、生活に密着したことは權限、財源、人材を『基礎的自治体』に委讓し、その地域の判斷と責任において決斷し、實行できる仕組みに變革します。國の補助金は廢止し、地方に自主財源として一括交付します。すなわち、國と地域の關係を現在の實質上下關係から並列の關係、役割分担の關係へと變えていきます。この變革により、國全体の效率を高め、地域の實情に応じたきめの細かい、生活者の立場にたった行政に變革します」

 身近な基礎自治体に財源と權限を大幅に移讓し、サ-ビスと負担の關係が見えやすいものとすることによって、はじめて地域の自主性、自己責任、自己決定能力が生れる。それはまた地域の經濟活動を活力あるものにし、個性的で魅力にとんだ美しい日本列島を創る道でもある

 「地域主權國家」の確立こそは、とりもなおさず「友愛」の現代的政策表現」であり、これからの時代の政治目標にふさわしいものだ

 

  ナショナリズムを抑える東アジア共同体

 

 「友愛」が導くもう一つの國家目標は「東アジア共同体」の創造であろう。もちろん、日米安保体制は、今後も日本外交の基軸でありつづけるし、それは紛れもなく重要な日本外交の柱である。同時にわれわれは、アジアに位置する國家としてのアイデンティティを忘れてはならないだろう。經濟成長の活力に溢れ、ますます緊密に結びつきつつある東アジア地域を、わが國が生きていく基本的な生活空間と捉えて、この地域に安定した經濟協力と安全保障の椊組みを創る努力を續けなくてはならない。

 今回のアメリカの金融危機は、多くの人に、アメリカ一極時代の終焉を予感させ、またドル基軸通貨体制の永續性への懸念を抱かせずにはおかなかった。私も、イラク戰爭の失敗と金融危機によってアメリカ主導のグロ-バリズムの時代は終焉し、世界はアメリカ一極支配の時代から多極化の時代に向かうだろうと感じている。しかし、今のところアメリカに代わる覇權國家は見當たらないし、ドルに代わる基軸通貨も見當たらない。一極時代から多極時代に移るとしても、そのイメ-ジは曖昧であり、新しい世界の政治と經濟の姿がはっきり見えないことがわれわれを不安にしている。それがいま私たちが直面している危機の本質ではないか。

 アメリカは今後影響力を低下させていくが、今後二、三○年は、その軍事的經濟的な實力は世界の第一人者のままだろう。また壓倒的な人口規模を有する中國が、軍事力を擴大しつつ、經濟超大國化していくことも不可避の趨勢だ。日本が經濟規模で中國に凌駕される日はそう遠くはない。

覇權國家でありつづけようと奮鬪するアメリカと、覇權國家たらんと企図する中國の狹間で、日本は、いかにして政治的經濟的自立を維持し、國益を守っていくのか。これからの日本の置かれた國際環境は容易ではない。

 これは、日本のみならず、アジアの中小規模國家が同樣に思い惱んでいるところでもある。この地域の安定のためにアメリカの軍事力を有效に機能させたいが、その政治的經濟的放恣はなるべく抑制したい、身近な中國の軍事的脅威を減少させながら、その巨大化する經濟活動の秩序化を図りたい。これは、この地域の諸國家のほとんど本能的要請であろう。それは地域的統合を加速させる大きな要因でもある。

 そして、マルクス主義とグロ-バリズムという、良くも惡くも、超國家的な政治經濟理念が頓挫したいま、再びナショナリズムが諸國家の政策決定を大きく左右する時代となった。數年前の中國の反日暴動に象懲されるように、インタ-ネットの普及は、ナショナリズムとポピュリズムの結合を加速し、時として制御不能の政治的混亂を引き起こしかねない。

 そうした時代認識に立つとき、われわれは、新たな國際協力の椊組みの構築をめざすなかで、各國の過剩なナショナリズムを克服し、經濟協力と安全保障のル-ルを創りあげていく道を進むべきであろう。ヨ-ロッパと異なり、人口規模も發展段階も政治体制も異なるこの地域に、經濟的な統合を實現することは、一朝一夕にできることではない。しかし、日本が先行し、韓國、台湾、香港がつづき、ASEANと中國が果たした高度經濟成長の延長線上には、やはり地域的な通貨統合、「アジア共通通貨」の實現を目標としておくべきであり、その背景となる東アジア地域での恒久的な安全保障の椊組みを創出する努力を惜しんではならない。

 今やASEAN、日本、中國(含む香港)、韓國、台湾のGDP合計額は世界の四分の一となり、東アジアの經濟的力量と相互依存關係の擴大と深化は、かつてない段階に達しており、この地域には經濟圈として必要にして十分な下部構造が形成されている。しかし、この地域の諸國家間には、歷史的文化的な對立と安全保障上の對抗關係が相俟って、政治的には多くの困難を抱えていることもまた事實だ。

 しかし、軍事力增强問題、領土問題など地域的統合を阻害している諸問題は、それ自体を日中、日韓などの二國間で交攝しても解決不能なものなのであり、二國間で話し合おうとすればするほど雙方の國民感情を刺激し、ナショナリズムの激化を招きかねないものなのである。地域的統合を阻害している問題は、じつは地域的統合の度合いを進める中でしか解決しないという逆說に立っている。たとえば地域的統合が領土問題を風化させるのはEUの經驗で明らかなところだ

 私は「新憲法試案」(平成十七年)を作成したとき、その「前文」に、これからの半世紀を見据えた國家目標を揭げて、次のように述べた。

 「私たちは、人間の尊嚴を重んじ、平和と自由と民主主義の惠澤を全世界の人々とともに享受することを希求し、世界、とりわけアジア太平洋地域に恒久的で普遍的な經濟社會協力及び集団的安全保障の制度が確立されることを念願し、不斷の努力を續けることを誓う」

 私は、それが日本國憲法の理想とした平和主義、國際協調主義を實踐していく道であるとともに、米中兩大國のあいだで、わが國の政治的經濟的自立を守り、國益に資する道でもある、と信じる。またそれはかつてカレルギ-が主張した「友愛革命」の現代的展開でもあるのだ。

 こうした方向感覺からは、例えば今回の世界金融危機後の對應も、從來のIMF、世界銀行体制の單なる補强だけではなく、將來のアジア共通通貨の實現を視野に入れた對應が導かれるはずだ。

 アジア共通通貨の實現には今後十年以上の歲月を要するだろう。それが政治的統合をもたらすまでには、さらなる歲月が必要であろう。世界經濟危機が深刻化な狀況下で、これを迂遠な議論と思う人もいるかもしれない。しかし、われわれが直面している世界が混沌として不透明で不安定であればあるほど、政治は、高く大きな目標を揭げて國民を導いていかなければならない。

 いまわれわれは、世界史の轉換点に立っており、國內的な景氣對策に取り組むだけでなく、世界の新しい政治、經濟秩序をどうつくり上げていくのか、その決意と構想力を問われているのである。

 今日においては「EUの父」と讚えられるク-デンホフ․カレルギ-が、八十五年前に『汎ヨ-ロッパ』を刊行した時の言葉がある。彼は言った。

 「すべての偉大な歷史的出來事は、ユ-トピアとして始まり、現實として終わった」、そして、「一つの考えがユ-トピアにとどまるか、現實となるかは、それを信じる人間の數と實行力にかかっている」と。

― Voice 9月揭載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집행자

 “매수가 가능하거나 편파적인 재판관에게 희생당하는 자는 거의 강제적으로 법의 정도에서 추방되어 복수자가 되거나 스스로 자기 권리를 집행하는 집행자가 된다.”

 

 - 루돌프 폰 예링은 『권리를 위한 투쟁』중에서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