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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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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4/30
    아씨 4월! (3)
    검객
  2. 2007/04/02
    주말.(3)
    검객

아씨 4월!

마지막 날이다.

 

앞으론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날들이겠지. 제발.

 

두 달은 길고도 짧았다.

 

 

역시 봄은 사라지고 금방 여름이 되었다.

 

자연도 미치고 인간들도 미치고 있는데 나도 미치는 것이 정상적인 거 아닌가?

 

 

휴식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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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거슬리던 앤디 워홀이었다.

 

안보려던 전시를 떠밀리듯 보러갔고

 

그 비싼 도록을 샀으며

 

개인딜러가 쓴 책도 빌려 보게 되었다.

 

 

이미지를 볼 수록 , 그를 소개하거나 비평하는 글들을 볼 수록

 

묘한 기시감이 들곤 했었다.

 

오늘밤에는 몇 년전에 본 소설 '소립자'가 문득 생각났다.

 

 

아씨 전시 비평문을 쓰는 학부 수업 과제가 하나 있다.

 

그냥 가볍게 쓰면 되는 것이다.

 

근데 이상하게 마음이 너무 무겁다.

 

황사때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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