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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6/04

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4/30
    이사하다~
    마진철
  2. 2006/04/03
    조금씩 나를 찾다
    마진철

이사하다~

금요일 교사모임 후에~

 

토요일부터 시골계신 엄마가 올라오셔서 함께 짐을 쌓답니다.

그리고는 일요일 오늘 새벽~ 5시~

 

이삿짐센터 아저씨들이랑 이사를 했죠~

 

울진에서 올라오신 아저씨 두분은 대략 나이가 60은 되어 보이셨구요~

한 아저씨는 그냥 계셔도 팔을 떠시더라구요~

 

게다가 저희 집이 장승배기쪽에 젤로 싼 집쪽으로 하다보니~

왜이리 골목은 좁은지~

용달차를 대어놓으니 다른 차들은 지나다니질 못해~

한 아저씨랑 아침부터 댓거리 한판~

 

아들이 뭐라고 괜한 고생하시는 어머니 보면서도~

짜증과 눈물이 함께 나네요~

 

된장~ 왜 비도 찌질하게 올듯말듯 맘은 급해지고~

 

에공~ 그렇게 오늘 하루의 이사를 보내고는

짜증 스트레스로

 

이사 후 아직 빠지지 않은 나의 집을 걸레로 빡빡 문지르고~

담배 두대를 연속으로 피워대고~

짜파게티 두개를 10분만에 배속에 다 집어넣고~

퍼질러 잠이나 실컷 자버렸답니다.

 

에공~

 

집없는 설움.. 뭐.. 이런 건가....

담에는 돈벌어가지고 10평 남짓한 아파트로 이사가야겠어요~

일단 기숙사에서 수년 박혀있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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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나를 찾다

오늘 드디어 국악원문화학교에 가서 단소를 배웠다~

 

그동안 너무 무료한 시간들만 보내다가 이제서야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조금씩 찾는다..

 

오늘 낮엔 꿈학교에도 갔다.

내가 꿈학교에서 활동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논의도 하고,

또 이후에 하고 싶어하는 문화운동의 작은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제 조금씩 기지개를 펴고 바뻐지려고 한다.

무료한 겨울이여~ 안녕~ 생기롭게 돋아나는 봄이여 어서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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