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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5/05
    가리워진 길
    마진철
  2. 2006/04/30
    이사하다~
    마진철
  3. 2006/04/03
    조금씩 나를 찾다
    마진철
  4. 2006/03/25
    병원을 두번 가본 일 있는가?
    마진철
  5. 2006/03/14
    위쓰림...
    마진철

가리워진 길

    가리워진 길 - 김현식

 


보일 듯 말듯 가물거리는 안개 속에

 

싸인 길 잡힐 듯 말듯 멀어져 가는

 

무지개와 같은 길

 

그 어디에서 날 기다리는지 둘러보아도 찾을 길 없네

 

그대여 힘이 돼 주오

 

나에게 주어진 길 찾을 수 있도록

 

그대여 길을 터 주오

 

가리워진 나의 길

 

이리로 가나 저리로 갈까

 

아득하기만 한데

 

이끌려 가듯 떠나는 이는 제갈 길을 찾았나

 

손을 흔들며 떠나보내고

 

외로움만이 나를 감쌀 때

 

그대여 힘이 되 주오

 

나에게 주어진 길 찾을 수 있도록

 

그대여 길을 터 주오 가리워진 나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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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다~

금요일 교사모임 후에~

 

토요일부터 시골계신 엄마가 올라오셔서 함께 짐을 쌓답니다.

그리고는 일요일 오늘 새벽~ 5시~

 

이삿짐센터 아저씨들이랑 이사를 했죠~

 

울진에서 올라오신 아저씨 두분은 대략 나이가 60은 되어 보이셨구요~

한 아저씨는 그냥 계셔도 팔을 떠시더라구요~

 

게다가 저희 집이 장승배기쪽에 젤로 싼 집쪽으로 하다보니~

왜이리 골목은 좁은지~

용달차를 대어놓으니 다른 차들은 지나다니질 못해~

한 아저씨랑 아침부터 댓거리 한판~

 

아들이 뭐라고 괜한 고생하시는 어머니 보면서도~

짜증과 눈물이 함께 나네요~

 

된장~ 왜 비도 찌질하게 올듯말듯 맘은 급해지고~

 

에공~ 그렇게 오늘 하루의 이사를 보내고는

짜증 스트레스로

 

이사 후 아직 빠지지 않은 나의 집을 걸레로 빡빡 문지르고~

담배 두대를 연속으로 피워대고~

짜파게티 두개를 10분만에 배속에 다 집어넣고~

퍼질러 잠이나 실컷 자버렸답니다.

 

에공~

 

집없는 설움.. 뭐.. 이런 건가....

담에는 돈벌어가지고 10평 남짓한 아파트로 이사가야겠어요~

일단 기숙사에서 수년 박혀있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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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나를 찾다

오늘 드디어 국악원문화학교에 가서 단소를 배웠다~

 

그동안 너무 무료한 시간들만 보내다가 이제서야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조금씩 찾는다..

 

오늘 낮엔 꿈학교에도 갔다.

내가 꿈학교에서 활동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논의도 하고,

또 이후에 하고 싶어하는 문화운동의 작은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제 조금씩 기지개를 펴고 바뻐지려고 한다.

무료한 겨울이여~ 안녕~ 생기롭게 돋아나는 봄이여 어서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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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두번 가본 일 있는가?

참... 하루에 병원을 두번이나 갔다~

 

한번은 치과~ 한번은 이비인후과~

치과가서 스케일링~ 심한 몸살에 가슴도 아프고 귀도 멍멍하고 해서 이비인후과~

그리고 약국가서 약 받아오고~

이 세가지가 한 건물에서 다 이루어지더라~

 

요즘 참 많이 아픈 것 같다.

위도 아프고 (이건 병원가보지도 못했네~;;;; 어떻게 되겠지~ 병원 좋아하는 것도 아니구)

몸살에, 잇몸에... 마음도 아프다....

젠장....

 

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가 없다.

그 사람이 무슨 생각하는지, 어떤 기분인지...

그건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 일 거다.......

그래서 대화를 하는게 아닌가?

말을 하고 표현을 해야 알지....

 

젠장.... 난 단순하다. 표현하지 않으면 모른다.

 

예전엔 안 그랬다.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고 믿었다.

하지만 언젠가 많은 상처를 받고는 믿지 않기로 했다.

나의 표현하지 않는 마음이 아무에게도 전달되지 않더라...

 

표현되는 것만이 진실이다.

그리고 그것만을 알고 믿고싶다.

더이상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기 때문이다.

이제는 그렇다...

 

병원 얘기에서 생뚱맞은 얘기로 넘어갔지만...

이 얘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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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쓰림...

배탈이 났다...

 

지난 주 토요일 친구와 영화를 보기로 했다. '메종 드 히미꼬'

4시쯤 도착하였지만, 8시 영화까지 모두 매진이었다.

 

발걸음을 돌려 충무로 역에 있는 "오 재미동(과거 활력연구소)"에서

비디오를 보았다. "거미숲"

요즘 한창인 배우 감우성이 출연한 공표영화~ ^^

 

그리고는 밥을 먹을까? 술을 먹을까? 고민하며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너무 마땅한 곳이 없더라~~;;)

결국 을지로 역 근처의 어느 구석탱이 호프집에 갔다.

아저씨들만 득실득실~~

 

오뎅탕 하나에 쏘주 한병 시켜서 먹기 시작했다.

이런 저런 얘기들도 나오고 술이 맛있었다.

빈속에 쏘주여서 효과도 빠르고 기분도 점점 좋아졌다.

그래서 한 병 더 !!

 

둘이서 쏘주 2병 정도를 오뎅탕 하나로 먹고 나왔더니,

기분 좋더라~~

 

하지만 그 다음 날 부터 속이 안좋다.

오늘은 화요일인데 지금까지 그렇다.

예전 베트남 여행다녀와서 있었던 증상이랑 비슷하다.

아무래도 위가 탈이 났다보다~~ 에공~~

 

오늘의 교훈이다!!

친구랑 마시는 쏘주는 참으로 맛나다!!

하지만 빈 속의 쏘주는 피해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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