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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07/29
    W 국제뉴스 보도프로그램
    마진철
  2. 2005/07/29
    뉴스플러스 암니옴니 모니터링
    마진철
  3. 2005/07/29
    해피투게더 프렌즈 모니터링
    마진철
  4. 2005/07/21
    폭소클럽 모니터링
    마진철
  5. 2005/07/01
    주5일 근무제 실시와 TV
    마진철
  6. 2005/07/01
    지속적인 7080문화를 위하여
    마진철

W 국제뉴스 보도프로그램

 

(시사교양 프로그램)


@ 기획의도

1. 국제문제는 생존의 문제임. 그래서 보다 심층적인 정규 해외 시사프로그램.

2. 시청자들에게 폭넓은 세계관과 국제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 제공


@ 코너

1. 월드 이슈 : 국제 뉴스를 심층적으로 소개

2. 와이드 코리아 : 세계 속의 한국과 한국인의 위상을 객관적으로 조명.

3. W-스페셜 : 국제 이슈를 다큐멘터리적인 개념으로 접근하는 미니 다큐.


@ 7.22 방송순서

1. 호주 한인남매 구금 사건

2. 진실인가 허구인가! 유골 가짜 주장

3. 아프가니스탄의 붉은 유혹


@ 총평

- 국가간의 경쟁이 치열하고, 다국적 기업들의 활동이 왕성한 지금, 21C에 국제뉴스는 매우 중요한 정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보도 프로그램(뉴스 포함)에서 국제 뉴스를 비중 있게 다루지는 않는다. 이런 현실에서, 해외 시사 프로그램 는 돋보일 수밖에 없다. 의 국제 뉴스의 심층적인 보도와 국제 사회에서 한국관련 소식 보도는 시청자들에게 국제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한 기본적인 시각과 정보를 제공해준다. 이런 점에서 W는 매우 의미있는 방송이라 할 수 있다.

- 진행자 아나운서 최윤영의 의상 문제? 너무 야하다. 화려하다 등의 구설수. 7.22일 방송에서는 매우 수수한 의상. 초기에는 사이버 느낌이 나는 의상과 메이크업이었다. 세트장 역시 Virtual 세트의 느낌이 나는 사이버 형 세트였다. 이는 의 방송 컨셉이라 생각하고 국제 뉴스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싶어하는 제작진의 의도라 생각한다. 이러한 방송의도가 진행자가 야하다? 정도의 이유(실제 그리 야하지도 않다.)로 비판하는 것은 방송의도를 고려치 않은 모조건적 비난에 지나지 않는 것 같다.

- 외국 프로그램 같다. 세트장과 진행자, 그리고 방송 이름까지.??? 방송 프로그램 이름의 지나친 외국어 편향이 문제가 있는 건 사실이다. 역시도 조금더 정체성을 명확히 해줄 적절한 한국어 이름이 있었을텐데.. 이 점은 매우 아쉽다. 하지만 세트장 분위기가 진행자가 외국 프로그램 느낌이 난다는 것은 사실 이해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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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러스 암니옴니 모니터링

 

<뉴스 플러스 암니옴니> -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 (보도 프로그램)


@ 기획의도

1. 균형 잡힌 시각으로 시청자 입장에서 뉴스를 분석.

2. 신개념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


@ 코너

1. 뉴스 프리즘(뉴스 다시보기)   2. 뉴스 A/S(후속보도)

3. 미디어 광장(매체비평코너)    4. 이윤석의 만세삼창(만평으로 세상읽기)


@ 7.22일 방송 순서

1. 요람에서 무덤까지 땅 부자    2. 풍전등화 조선인학교

3. 이윤석의 만세삼창            4. 시민 기자에 대해서


@ 총평

- 기획의도와 같이 균형잡힌 시각이 돋보인다. 기존의 방송이 일부 계층(유산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방송 위주임에 비해, <암니옴니>는 다양한 계층을 대변한다. 7.22일 방송만 보더라도 부동산을 집중 조명하면서 땅부자들의 현상을 비판하였다. 또 조선인 학교의 폐교 위기 보도에서는 북한 공산주의 계열의 학교라 보도하기가 까다로웠을 텐데, 사상의 차이를 떠나 있는 그대로의 사실에 충실한 보도가 공정성이 있었다.

- 이윤석의 만세삼창은 여러 가지 신문의 만평들을 종합해서 해석하는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이윤석이라는 섭외가 눈에 띈다. 개그맨이자 언론학 박사 수료생인 그를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로 기용한 점은 대중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기획인 것 같다. 이는 시사의 딱딱한 면모를 진행자로 보완한다는 점이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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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프렌즈 모니터링

 

<해피투게더 프렌즈>


1. 기획의도

스타와 당신의 추억을 찾아드립니다. 당신은 과연 학창 시절 친구를 몇 명이나 알아볼 수 있겠습니까? 변해버린 학창 시절 친구 찾기를 통해 느껴보는 순도 100% 감성쇼-!

스타와 학창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들!! 세월이 흐른 후,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다면, 달라진 친구들을 스타는 과연 몇 명이나 알아볼 수 있을까?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들의 증언과 에피소드를 통해 공감대를 나누면서, 하나씩 찾아가는 추억의 조각들!

스타는 그 추억의 조각들을 힌트로 60명의 군단 속에 숨은 추억의 친구들을 추리해서 찾아나간다. 찾은 후, 옛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추억의 감동 이벤트까지!

순수했던 학창시절 에피소드와 추억을 통해 오래 된 추억의 앨범을 들여다보듯 진한 감동과 재미와 함께 7080 세대들의 향수와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2. 코너 소개

가. 기억의 재구성 - “뻐꾸기는 알고 있다!”

나. 숨은 친구 찾기 - 1ROUND : 앉은 자리에서

다. 숨은 친구 찾기 - 2ROUND :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3. 해피투게더 쟁반 노래방 이후

‘쟁반 노래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해피투게더>가 최근에 ‘프렌즈’라는 부제를 달고 스타들의 친구찾기로 새로이 인기몰이에 나섰다. 예전의 신동엽, 이효리가 진행했던 <해피투게더>는 두 MC의 호흡과 ‘쟁반 노래방’이라는 참신한 소재로 매우 큰 인기를 끌었었다. 하지만 유재석, 김재동으로의 MC 교체가 있은 후 그 재미가 반감되었고, 또 쟁반 노래방이 시청자들에게 익숙해 지면서 <해피투게더>는 시청률 경쟁에서 뒤쳐지게 되었다. 그 이후에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청률 회복을 모색하였으나, ‘꿇어 요!’ 혹은 머리로 건반 두드리기 게임인 ‘도레미 콩콩콩’ 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에 <해피투게더> 제작진은 프로그램 전체에 리모델링 수준을 넘어선 재건축을 시도하였고, 스타의 초등학교 동창찾기라는 새로운 아이템으로 <해피투게더 프렌즈>를 만들었다.


4. <해피투게더>의 특징

<해피투게더>는 줄곧 학창시절이라는 아이템을 이어왔고, 게스트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한 듯 하다. ‘쟁반 노래방’ 시절부터 ‘책가방 토크’를 통해서 스타들의 학창시절 에피소드에 초점을 맞추었고, 교복을 입고 동요를 따라부르는 스타들의 모습에서 차별화되지 않은 일상적인 스타들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이러한 <해피투게더>만의 느낌이 <해피투게더 프렌즈>로까지 이어온 듯하다.

<프렌즈> 역시 스타들의 학창시절 추억들로 가득하다. 초등학교 동창생을 찾는 과정에서 친구들로부터 혹은 자신의 입으로 언급되는 학창시절의 추억들은 매우 정겹다. 그리고 스타들은 일반인과 차별화된 모습이 아니라, 남들과 다름없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초등학교 시절의 추억에 부끄러워하기도 하고, 흥분하기도 하면서 말이다.

이러한 <해피 투게더>의 지속적인 ‘학창시절의 추억’‘스타들의 진솔한 모습’이라는 소재는 최근 새로운 인기몰이의 비결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타 연예오락 프로그램이 스타들의 화려한 모습, 그들끼리의 말장난으로 일관할 때 <해피투게더>는 일반인들을 출연시키는 과감성을 보였고, 이것이 시청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즐겁게 다가갔을 것이다.


5. <해피투게더 프렌즈> 비평

학창시절의 친구 찾기라는 소재는 일반적이면서도 참신해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기에 충분하다. 어린 시절의 추억은 유쾌한 웃음을 주기도 하고,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기도 한다. 스타의 평범한 모습과 어린 시절과의 변화된 모습을 보는 것도 큰 재미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 고쳐야 할 점이 보인다.

우선 패널들이 지나치게 많다. 스튜디오는 이미 스타들의 친구와 가짜 친구들로 가득차있다. 여기에 두 MC를 제외하고도 4명의 패널들 또한 각자의 자리를 차지한다. 하지만 패널들의 역할은 극히 제한적이다. 한 시간의 방송 동안 그들의 목소리는 거의 들을 수 없다. 이렇게 가득찬 스튜디오에 4명의 패널들은 제 역할을 찾지 못하는, 장식으로밖에 비춰지지 않는다.

그리고 스타들의 친구들과의 인터뷰과 극히 소수에 집중되어있다는 점이다. 물론 재미와 이야기 거리에 따라서 비중이 달라지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방송 내내 인터뷰 한번 하지 못한 친구가 스타의 친구로 밝혀졌을 때는 시청자의 입장에서 조금은 당혹스럽다. 일반인들의 모습이 보기 좋은 <해피투게더 프렌즈>에서 친구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 역시 이 프로그램의 몫이 아닐까?

마지막으로 MC들의 진행에서 가끔 지나치게 트집을 잡는 것에 열중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어찌 보면 요즘 연예오락 프로그램의 대부분의 MC들의 문제라 할 수 있겠다.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탁재훈, 신정환 등 연예오락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메인MC와 보조MC들의 트집잡기 발언들은 너무 자주 등장한다. 이러한 불편한 진행을 보고 있으면 짜증과 화가 나는 경우가 종종있다. 연예오락 프로그램의 질적인 발전을 위해서 이러한 지나친 진행은 모두가 삼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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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소클럽 모니터링

 

<폭소클럽 모니터링>


1. 세부 내용

1. 화니 지니 : 음악을 이용한 개그

- 억지스럽지 않고 음악이라는 요소를 이용하여 자연스러운 개그가 일품!

2. 야식남녀(김인석, 요리전문가) : 요리를 이용한 개그

- 야식을 만드면서 남녀에 대한 토크

** 뚱뚱한 사람과 마른 사람에 대한 놀림이 많다. 외모 비하가 개그의 소재로 이용되는 것이 조금을 거슬림. 또한 남과 여에 대한 차별적인 이야기들이 존재. 자연스러움?과 지나침? 사이의 경계에 존재하는 듯.

3. 스마일맨. : 판매왕 도전기

자동차 보험이라는 일상 생활의 소재를 개그화. 참신한 아이디어가 좋다.

4. 샬랄라 음악교실 : 음악 전문가의 음악과 함께 하는 삶의 개그(남편 재조립 프로젝트)

** 남녀, 아내와 부인의 고정된 관념상을 재고착화.(외박하는 남편과 기다리는 부인 등의 관념.)

5. 최신늬우스

6. 떳다 김샘 : 유명 연예인이 아닌 일반 사회의 입담 좋은 사람을 섭외해서 개그.

7. 요즘 세상 이야기 (김형곤) : 정치 풍자 개그

8. 바퀴달린 사나이 :  장애인의 입으로 장애인이 겪는 세상 풍자.

9. 3.6.9

10. 록키 & 루키 : 신인 개그맨들만의 무대.


2. 전체 평

: 폭소클럽은 요즘 유행하는 웃찾사, 개그콘서트 등의 스탠딩 코미디의 원조 격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다른 스탠딩 코미디와는 차별화된 웃음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해 주었다.

타 개그프로그램은 점점 속도가 빠르고 주기가 짧아지는 웃음을 전달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개그콘서트의 성공 비결 중 하나가 바로 자주 터지는 웃음이다. 웃찾사는 이 주기를 더욱 당겨놓았다. 하지만 웃음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시청자들은 시청 뒤의 허무함과 정신없음 등을 더 크게 느끼게 된다. 또한 일부 시청자들이 배제되는 현상도 이와 관련된다. 이와는 달리 폭소클럽은 빠른 웃음에 연연하지 않고 천천히 만들어 가는 웃음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빠르지 않은 동시에 자극적이지도 않다. 타 프로그램이 빠른 만큼 자극적인 소재와 웃음방식을 고집하였다면, 폭소클럽은 전반적으로 자극적인 소재 그리고 웃음 전달 방식은 극히 드물다.

폭소클럽 만의 또 하나 특징은 일반인들이 많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다른 개그 프로그램은 주로 방송사 소속 개그맨들이 주를 이룬다. 물론 폭소클럽에 여기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많은 수의 일반인의 목소리를 담으려는 제작진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야식남녀, 샬랄라 음악교실, 바퀴달린 사나이, 떳다 김샘 등에서 직업 개그맨이 아닌 사람들의 이야기들은 또 다른 재미를 주기에 충분하다. 그중에서도 바퀴달린 사나이 코너에서는 두 다리가 없는 장애인 박대운 씨가 들려주는 장애인으로 겪는 어려움 등을 담담한 언어로 풀어내고 있다. 이는 평소 TV에서 잘 듣지 못했던 장애인의 이야기이기에 더욱 값지기도 하고, 또한 슬픔이 아닌 기쁨, 절망이 아닌 희망의 메시지를 웃음과 함께 던져줌으로써 큰 감동마저도 선사한다. 그리고 장애인을 연민과 동정이 아닌 동등한 인격체로서 바라보게 되는 계기도 된다. 이렇듯 일반인들의 이야기는 나와 동떨어진 웃음, 허무한 개그가 아니라 나의 이야기, 내 이웃의 이야기로 다가온다. 꾸며낸 이야기 보다 실화가 더욱 재미있듯이 이들의 개그는 참된 웃음을 전달해준다.

그런데 가끔 폭소클럽 각 코너에서 상대방의 외모를 놀리거나, 고정된 남녀의 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차별적인 차별적인 이야기들이 오고가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물론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개그 프로그램이다 보니 성에 대한 소재가 자주 이용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성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 더 동등한 남녀, 그리고 고정되지 않은 남녀의 상에 대해 이루어진다면 우리 사회에 조금 더 유쾌한 웃음을 던져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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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근무제 실시와 TV

2.5일 주말 시대가 시작되었다. 직장인들은 예전보다 알찬 주말을 보내기 위해서 동분서주하고 있다. 기존의 1.5일의 짧은 휴식형 주말엔 TV 시청과 부족한 잠 보충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지만, 이제는 2.5일의 긴 시간을 생산형 주말로써 보내고자 한다. 이제 주말의 TV시청과 잠은 빈둥거림과 시간 죽이기의 대명사가 되어버렸고,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여행, 동호회 등의 생산형 여가 공간으로 발걸음을 옮기려 하고 있다.


하지만 집에서만 주말을 보내던 이들에게 황금 주말은 뜨거운 감자이다. 알찬 주말을 보내야 하지만, 막상 이용할 수 있는 문화 인프라는 턱 없이 부족하고, 또 일반 레저 상품은 경제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부족한 인프라 속에서 싸고 유용한 문화 컨텐츠는 찾기 힘들 뿐만 아니라 수용 능력 또한 매우 적다. 그렇다고 매 주말을 여행이나 공연 관람으로 보내기에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결국 한동안 ‘알찬 주말의 강박’에 거리를 방황하던 사람들은 집으로, 그리고 TV 앞으로 회귀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TV 매체가 안일한 태도로 이들을 맞이해서는 안 된다. 언젠가 이들은 ‘여가 아노미’를 벗어나 알찬 여가 선용 능력을 갖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기 전에 TV는 하루빨리 알차고 건전한 주말 여가 문화로 탈바꿈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가장 필수적인 것은 2.5일의 주말에 걸 맞는 정보의 제공이다.


알찬 휴가에 목말라 있는 자들에게 문화 강좌, 문화 교육 등의 유익한 정보 프로그램으로 보람 있는 주말을 제공하면 된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부족한 문화 인프라를 찾아 헤매는 대신 TV를 통해 필요한 부분을 충족할 것이다. 그리고 여행, 공연 관람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서는 다양한 공연 소식, 여행지 정보 등을 제공하면 된다. 어차피 TV 곁을 떠날 사람이라면 TV가 그 출발점 되면 된다.


이러한 주말 TV의 변화가 단순히 시청자와 방송사의 경쟁력을 잃지 않기 위한 몸부림만은 아니다. 주5일 근무제에 따른 시대적인 흐름에 따른 변화이자, 부족한 현실 조건을 채울 수 있는 문화적 대안으로서의 자리매김인 것이다. 또한 오락과 유희에 편중되어져 있던 주말 TV가 시청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위한 당연한 귀결이며, 알차고 유익한 언론으로서의 사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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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7080문화를 위하여

 

1000만 관객 동원의 한국 영화 산업 발전에는 “7080세대”라는 새로운 문화 키워드가 숨어있었다. 4,50대가 집과 회사가 아닌 문화시장으로 걸음을 옮긴 것이다. 이들의 행보는 문화계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뮤지컬 <맘마미아>의 대박, 7080 콘서트 매진 등의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문화산업은 이들의 두둑한 지갑을 겨냥하여, 수많은 컨텐츠들을 생산하고 있다.


중년으로서 안정된 지위와 경제적 여유를 가진 이들이 문화 시장의 주 소비층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주목해야할 점은 이들을 겨냥한 컨텐츠들이 모두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 상품이라는 점이다.


7080세대는 가난했던 산업화 시대에 유년시절을 보내었고, 20대에는 대학에서 혹은 거리에서 독재정권의 폭압 속에서 민주화 투쟁의 정점에 서있었던 세대이다. 30대에도 6월 항쟁 등으로 민주화의 고통을 겪었으며, 90년대에 IMF의 경제난을 가장 고통스럽게 경험한 것도 이들이다.


그렇지만 고통스럽던 과거는 일정정도 민주화와 경제적 발전이 성취된 지금의 이들에게는 자랑스러운 훈장이며, 아름답고 달콤한 추억일 것이다. 그렇기에 7080세대를 자극하기에는 추억 상품만큼 훌륭한 자극제는 없다.


하지만 추억 상품은 한계를 가진다. 추억이란 가끔 떠올릴 때 즐거운 법이다. 끊임없이 똑같은 과거를 회상한다는 것은 결국에는 지겨워지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구매력 있는 문화 소비자인 7080세대를 끊임없이 유혹하기엔 과거의 추억만으로는 부족하다. 추억을 현재 진행형으로 만들어야 한다.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7080세대의 문화가 1,20대를 소비층으로 흡수하는 것이다. 설득력 있는 문화 생산으로 신세대를 흡수한다면 문화 상품으로 끊임없는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 다른 하나는 신세대 문화에 자연스레 융합되는 방법이 있다. 대표적인 예가 70년대의 문화를 신세대적 감각으로 승화시킨 SBS 드라마 <패션 70S>이다. 두 경우 모두 세대 차이를 넘어 소통의 공간으로서 7080문화가 의미를 가질 때 7080문화는 오래 지속될 것이고, 7080세대는 문화소비의 주체로서 계속 주목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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