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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상가에 월세를 얻어서 나갔다. 성균이가 너무 커버려 이젠 집에서 수업하는데 지장이 많기 때문이다. 단아가 태어나고 나서 안그래도 시간이 없었는데 학원 내부 인테리어하고, 짐 옮기고, 내부 꾸미고 하다보니...
한달이 넘었는데 아직 짐정리도 안끝났다. 월세는 더 나가는데 방학이라고 쉬는 아이들이 많아서 이번 겨울은 정말 무척 춥게 지내고 있다. 게다가 우리가 전세 사는 집이 팔려서 이사도 해야하고ㅜㅜ
1억짜리 전세에 살고 있었는데 몽땅 다 1억 5천으로 올랐다. 30평대, 40평대, 50평대 모두 1억5천이다. 아내는 익숙한 것을 쉽게 버리지 못하는 편이라(하긴 누군 쉽게 버리겠는가) 이 동네를 떠나긴 힘들 것 같고, 요즘 거의 매일 집보러 다니는 중이다. 평수, 난방, 햇볕드는 것, 집 구조 등등 여러 가지를 따지다 보니 쉽게 결정할 수가 없다. 이러다가 나중에 시간에 쫒겨 아무데나 가게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밖으로 나가고 보니 성균이와 놀아줄 시간이 줄어든 것이 제일 아쉽다. 그렇다고 당장 먹고 사는 문제도 해결 못하면서 성균이 정서적인 문제 해결하는라 집에 자주 붙어 있기도 그렇고 말이다. 현재는 어머니가 주신 돈을 까먹으며 살고 있다. 까먹을 돈이라도 있는 게 불행중 다행이라면 다행인데, 새학기가 와도 내 경기가 안풀리면 그 땐 정말 걱정이다. 뭐 지금보다 더 나빠질리는 없으니까 힘을 좀 내자. 성균이와 단아는 또 좀 이쁜가!!! 아직은 행복한 게 훨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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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이쁜 거 보면서 힘내세요. 저희는 이제 서울생활 완전 정리하고 2월 21일에 강화로 내려가요. 막판이 되니까 더 견디기 힘든 것같아요.서울은 너무 춥고... 저번엔 물이 터져서 방에 물이 주르륵 샜거든요. 좋은 집 구해지길 빌께요. 늦었지만 새해에 아이들이랑 더많이 행복하세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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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강화로 가는군요. 이러다 우리 평생 못보는 거 아닌지... --;; 좋은 쪽으로 생각하면 그렇게 할 수도 있는데 아쉬운 게 훨 크군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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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인사 남깁니다.힘겨운 겨울을 나고 계시는 군요.
봄이 오면 좋아질 것으로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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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만이네요. 잘 지내시죠? 빨리 봄이 와야죠^^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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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크는 모습보며 기뻐하는 범수씨가 왠지 상상이 안되요^^ 집은 잘 구하고 있나요? 저는 일 그만두고 논지 벌써 일년 반이 되었더라구요. 그동안 몇가지 일을 시도했는데 여의치 않아서 다시 하던 일 시작하기로 했어요. 욕심을 버린다는 게 쉽지 않네요. 환경탓을 하지만 결국 제 탓인걸 알면서도 말이죠. 예쁜 아이들 한번 봐야하는데...암튼, 건강하세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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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있기 훨씬 전부터 난 내가 이 상황이 되면 이렇게 될 줄 알았답니다.^^ 함께 사는 냥이도 그렇게 이뻤는데 어찌 제 자식이 안이쁘겠어요?근데 일년반이나 까먹고 살 돈이 있었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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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는 무럭무럭 크는군요. 너무들 이쁘고 귀엽네요.(전 포스팅의 사진들…) 성균이 단아 다 좋은 부모 밑에서 잘 자라고 있는 것 같군요… 단순히 먹이고 입히는 것만도 참 힘들죠… 엄마가 되어보니, 그것만도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었지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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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단순히 먹히고 입히는 것만도 때론 너무 벅차네요. 나중엔 뭘 가르치기도 해야하고... 금전적으로는 애들에게 잘해줄 능력도 없고, 생각도 별로 없어서 다른 걸로라도 잘해주려는데 쉽지는 않네요 --;;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