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오픈일이 6월 3일

드디어 시작이구나 하는 실감이 팍팍 오는 중인데

그런 실감이 어찌 감기로 오는지...^^;;

 

목..정확히는 편도선이 부었다......^^;;....

 

어제 저녁때 처음엔 열이 조금식 올라가더니

금새 코가 막히면서 콧물이 낫더랬다.

그러더니 금새 목이 붓기 시작....그러고 나서는 정신이...?...^^;;

 

여튼 그 덕에 좀 잤더니 몸의 열은 조금 내렸는데

목은 여전히 부어서 침삼킬때마다 아프군....ㅎㅎ

 

여튼 공룡 오픈식이 6월 3일로 결정된 후 다들 정신없이 일하고 있다.

처음부터 모든 것들을 우리 손으로 하자라는 컨셉덕택에

많은 부분이 부족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지만 그럭저럭 오늘까지 공사를 끌고 온

종민과 혜린, 보선 그리고 영은과 설해와 동훈 등등의 지인들.....ㅎㅎ

너무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ㅎㅎ

 

1. 오픈 식 날짜

나의 일정과 공룡들의 향후 일정상 더 늑추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선택한 날짜가 6월 3일부터 5일까지....ㅎㅎ

종효형 말대로 지방선거 다음날이라서 참 애매한 날짜이기는 하다.

전날의 선거결과가 저 발악정권의 입맛대로 돌아갈 때는 사람들이 쉽게 다음날

움직이기 힘들지 않겠냐는 우려가 있기는 하지만

뭐...그렇다고 딱히 다른 수가 없어서 그냥 하기로 했다.....ㅎㅎ

그러면서 살짝 미안해지기는 하는군....^^;;

 

2. 오픈식 행사

오픈식 행사는 다른 단체들의 일상적인 행사내용을 따라갈 것 같다.

공식적인 오픈행사이고

또 우리들 스스로 몇가지 바램도 있어서....ㅎㅎ

 

우선 이번 오픈식은 다른 지역단체들을 초대하는 의미가 있어서

어쨋든 점잖게 준비해야 할 필요도 있고

컨샙으로 잡은 확실하게 손벌리고 도움을 요청하자는 생각도 있어서....ㅎㅎ

 

우선

내부 축사는

일하는 사람들 신용만 대표님이

외부 축사는 확인해 보아야 하겠지만

박종효 일하는 공동체 대표님과

지역아동센터장 님들 중에 한명(신용만샘과 상의 필요)

미디어 단체 관련되신분 1분(혜린과 상의)

 

활동소개는

1. 유스보이스센터 동영상 상영

2. 지난 공사과정 사진들 편집 상영

3. 질의 응답

--> 행사전에 질문지를 만들어서 행사 참여자들에게 나누어 주고

이를 회수하여 활동가들이 이에 대한 답을 하는 형식이었으면 좋겠는데

좀더 디테일하게 준비해야 할 것 같다.

 

공간 소개 및 향후 활동계획 소개

---편하게 담소 형식으로 진행하였으면 좋겠다는....ㅎㅎ

 

3. 마을에 인사하기

우리가 터 잡은 사직동 주민들과 만나고 인사하는 과정으로 상정하고 있는데

우선 프로그램은 아주 간단하게 준비해 볼 생각이다,.

 

일종의 떡돌리기 행사인데

동네 주민 혹은 학부모 혹은 유관단체들에 고사떡을 돌리는 행사이다,

이때 2-3명씩 조를 짜서 사직동 곳곳을 돌아다니며 떡을 돌리고 리플렛 및 공룡소개를 한다.

보선이 이에 대한 리스트를 작성하고 진행자체는 종민이 매니저 역할을 맡는 것이 좋을듯...ㅎㅎ

 

4. 오픈일 행사 기록

이날 행사에 따른 전과정을 기록한다,

우선 아예 촬영스탭을 구리는 것이 좋을듯 싶다....ㅎㅎ

 

지금 생각에는 미안하기는 하지만 여튼 설해쌤이 기록팀을 이끌고 기록하면 좋을듯 한데

우리 공룡들이 다들 자기맡은 일들이 있으니 가급적 기록팀원으로는

공룡 활동가가 아닌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는 이날 당일 행사도우미 즉, 보조스탭들을 꾸려야 하는 종민이 구성하면 좋을듯 한데

너무 어렵게 접근하지 말고 과감하게 손벌리는 자세...?....ㅎㅎ

조금이라도 알고지낸 사람들에게 고감하게 촬영을 부탁해 보는 것도 좋을듯....ㅎㅎ

(참고로 지역내 타단체의 책임자들에게 부탁하는 것은 가급적 피했으면 함...ㅎㅎ

아무리 지역이 작고 어지어찌하면 다 관계된 사람들이지만

그래도 최소한 오픈식 일정 정도는 정중하게 스스로 치루어 냈으면 한다는 것이쥐...크크크

일종의 자존감...?....^^;;;.....뻘쭘한가...?....히히힛)

 

5. 전체 행사 진행

물론 공식적인 오픈식이 오후 2시에 시작하여 3-40분 정도 진행될 예정이지만

전체적으로는 이날 일종의 오픈하우스 식의 행사가 될것으로 예상하여야 한다.

따라서 이에 대한 적절한 대비가 필요....ㅎㅎ

뭐 조금 쉽게 생각하면 우리들의 까페를 제대로 운영할 수 있으면 된다는 것이겠쥐....ㅎㅎ

 

우선 행사 당일의 음식은

떡은 도형이형네 이모부 집에 부탁드리면 좋을듯 한데

문제는 비용....^^;;

떡맞출때 아무것도 가져가지 않으면 비용이 너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서

우선 쌀을 가져가 떡을 맞추어야 할듯 싶고

떡도 고사용 시루떡 이외에 행사에 쓰일 꿀떡 등등의 몇가지 떡들을 준비해야 할 것 같음....ㅎㅎ

 

당일 음식도 서영이 누나가 있는 행복도시락에 주문을 넣어 보았는데

너무 비용이 많이 드는 듯 싶어서 조금 고민중

자체해결하려면 결국 내가 당일 아침에 준비해야 하는데 가능할지 모르겠음...?...^^;;

 

너무나 공룡스러운 식단

즉, 삶은 감자, 계란 등등은 종민 말대로 조금 너무한가...?...싶고....^^;;...ㅎㅎㅎ

 

우선 김밥은 승민이 어머님게 부탁하면 될듯 싶고

마실거리는 맥주와 커피가 있으니 음료수 조금 준비하면 무난할듯 싶음....ㅎㅎ

문제는 나머지 음식인데...여튼 비용을 최소화 하는 것에 보인트를 맞추어 보아야 할듯....크크크

 

6. 사람들

사람들 초대는 우선 너무 조바심내지 않아도 될듯 싶네요...ㅎㅎ

우선 기본적으로 우리 공간이 작은 편이라서 조금만 와도 공간은 꽉차 보이는 상태라서...ㅎㅎ

문제는 우리가 얻고자 하는 정도의 후원을 받을 수 있느냐 하는....ㅎㅎ

뭐 어지어찌 하다보면 좋은 결과 있겠지...?....ㅎㅎ

 

=====>

감기로 목만 아픈게 아니라 머리도 딱딱하게 굳어버렸나봐...^^;;

이건 뭐 정리가 안되니...^^;;

 

여튼 마음은 급한데 몸과 정신이 헤롱거리는...

다들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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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8 08:06 2010/05/2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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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호흡  | 2010/05/29 04:09
항목 중 [2. 오픈행사] 관련해서는 행사 시나리오 공미교 웹사이트 사무국 게시판에 올렸어요~ 물론, 질의응답 프로그램 관련해서는 영길 샘 얘기처럼 구체적으로 준비를 해야 할 듯 ㅎㅎ 그리고 [4. 행사 기록] 관련해서는 안프로가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기록을 흔쾌히~ 허해주셨구^^ 목요일 공식행사와 마을인사, 금요일 오후 체험프로그램 기록 부탁드릴 사람 섭외가 주말 중 진행되어야 할 듯~ 제가 알아볼께요! 무튼, 모두들 힘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