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고 미뤘던 하지만 그럴 수 밖에 없을만큼 엄청난 지난 나무 공사의 잔해들과

앞으로 진행될 공사용 나무들과 벽돌 등이 쌓여있던 바로 그 옥상.

몇 달째 옥상을 치워달라는 주인집의 요청에 응하지 못하고 한 주 한 주 미루고 있었는데

드디어! 지난 주 금요일(6/25) 옥상 대 정리 시작했습니다.

 

옥상에서 옮겨야 하는 짐이 커서 트럭도 빌렸구요. 트럭 빌린 김에 공룡이 받은 선물~

아니, 받을 선물이었던 ㅋㅋ 책상과 의자와 장탁과 난로와 칠판과...ㅎㅎㅎ 들도 함께

옮겼습니다. 선물 주신 충북민언련, 일하는공동체 감사감사~ 그리고 트럭과 나무 짐 둘

공간(차고지)까지 선뜻 빌려주신 사회적 기업 삶과 환경에도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정리해야 하는 그리고 옮겨야할 짐들이 워낙 엄청나서 공룡들끼리는 무리였구요.

SOS에 응한 진수와 태형이가 오후 내내 고생해 주었습니다~ 하하! 진짜 고맙워~ !!! 

 

자~ 그럼, 옥상 大 정리의 현장 모습~ 이어집니다! ^^

 

옥상에 쌓인 폐목재들 중 재활용할 수 있을 녀석들을 선별하는 보선!

이 나무들로는 액자도 만들고, 그림도 그리고, 화단도 만들고 등등등 계획입니다^^

종민샘과 진수는 큰 목재들(삶과 환경 차고지에 보관해 두었다가 나중에 작업할 목재들)

을 트럭으로 옮겼습니다. 층계 오르락 내리락 하느라 지친 진수~ 이 고된 과정이 너의 근육

에 고스란히 새겨질테니(진수는 요즘 헬스 다니는 중~) 기꺼이 받아들이길 ㅎㅎㅎ

아니, 주말마다 공룡으로 오면 잔근육은 확실할텐데 ㅎㅎㅎ 어때 진수??? 큭큭~

 

  

   

 

이렇게 트럭으로 옮긴 짐을 1차로 삶과 환경 차고지에 옮겨두었구요. 오는 길에 충북민언련과

일하는공동체에 들려 챙겨주신 사무집기들을 옮기는 종민샘과 진수~~~ 그리고 태형!

 

 

 

 

 

 

짐을 내리고, 다시 남은 목재들을 트럭에 싣은 후 한 숨 돌리는 진수와 태형~

무겁고 거친 목재들 나르느라 부상이;;;; 진수는 손바닥에 나무 잔가시들이 잔뜩 ㅠ.ㅜ....

태형이는 짐 옮기면서 쓸린 상처까지 ㅎㅎㅎㅎ 백의의 천사(?) 설해 출동했습니다 ^^

 

 

 

우자지간!!! 더운 날, 종일 땀 한 바가지 흘리며 고생한 보선, 종민 그리고 진수와 태형이!!!!

너무 너무 수고했어요^^ 작업이 생각보다 늦게 끝나서 저녁도 같이 못하고 간 진수와 태형~

킵해둔 삼겹살!!! 우리 조만간에 고기 잔치 한 번 하자!!!! ㅎㅎㅎㅎ

모두들 고마워요^^  자~ 마지막 컷은 정리가 끝난 옥상입니다! 아아아아~~~ 드디어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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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9 14:57 2010/06/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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