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에

괴산 효신네 표고농사 일손도우러 갔었습니다.

 

지훈이랑 지훈이 친구들, 용현이와 보선이 그리고 종민과 설해쌤과 함게...ㅎㅎ

 

하루종일 표고농사에 쓰이는 참나무들을 이리저리 뒤집는 일을 하고 왔지요...ㅎㅎ

 

효신네는

참나무를 이용한 표고농사를 짓고 있고

이제 서서히 배지를 이용한 표고농사로 전환하려고 하는 중인데

여튼 밭을 가득 메운 참나무들을 간만에 땀흘려 뒤집다보니 나름 기분이 상쾌해지더군요...ㅎㅎ

 

두께가 두꺼운 놈들은 겨울에 나는 표고 즉, 저온성 표고를 위한 놈들이고

가벼운 것들은 고온성 즉, 여름용 표고를 위한 나무들인데

아직 출하시기가 되질 않아서 우선은 노지에 그늘막으로 덥어 놓고 있었답니다.

아마도 내년에는 표고 축사로 들어가서

효신네와 우리 공룡들의 즐거움을 위해 제 역할들을 하겠지요...ㅎㅎ

 

여튼 평소에 몸쓰는 일들에 익숙해졌다는 나와 종민도 조금 버거운 일들인데

해보지 않은 일이라서 힘들었을 지훈과 용현 그리고 그 친구들'

또 표고버섯 따는 일이라는 가벼운 일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갔다가

완전 생 막일을 하신 설해쌤.....ㅎㅎ

한번 경험해 봤다고 나름 노하우를 가진 보선 등등

다들 고생 넘넘 많았습니다.

 

다들 일하느라 정신없을텐데도 즐겁게 일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올 수 있어서 여튼 다행이라는...ㅎㅎ

 

일을 대충마무리하고 효신네가 준비한 삼겹살 파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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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7 15:36 2010/09/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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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호흡  | 2010/09/27 22:35
와! 이런 풍경이었구나~ ㅎㅎㅎ 모두들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공룡들이 버섯 농사 거들고 온 날은 그 날 얘기만으로도 뒤풀이가 너무너무 재밌다는! ㅋㅋ 정말정말 모두들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