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팀(?) 회의를 위해서 몇가지 생각들을 정리해 봅니다.

 

1. 우선 작업팀(?) 회의

원래는 [사회적 작업장]이라는 다소 생소한 개념들을 가지고 접근하였는데

그동안 별다른 고민의 진전이나 활동들을 잡지 못하고 공룡 상근자들을 중심으로

이야기 및 일들이 진행되어온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현재 논의의 틀이 더 확대되거나 하지는 않을듯 싶고

다만 전체적으로 정리하는 일들이 조금 선행되어야 할듯 싶은데 이 부분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 회의는 언제나 이야기했지만 오픈된 형식을 띄웠으면 합니다.

누구 말대로 관심있는 누구나...가 회의의 참석자가 되었으면 하고 이 논의에 대해서도 그 내용들을

공유하는 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논의 내용은

담당 매니져 역할들을 하고 있는 종민이 정리하거나 추려서 올려주시면 좋을듯 하고

다른 참석자들은 자신이 제안할 것들을 스스로 정리해서 가져 오시고 논의하면 좋을듯 싶군요.

 

우선 현재로써는 참석자들의 유무에 지나치게 많은 에너지를 부여하기 보다는

우선 정리하고 출발한다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서 조금 느슨한 형식으로 준비/진행하였으면 합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식으로든 정리하고 출발한다는 것.....ㅎㅎ

 

그래서 몇가지 적어보면

1)정기적인 회의 일정에 대하여....적어도 월 2회 정도의 정기 회의를 진행하였으면 합니다. 가령 2째주, 4째주 토요일 6시처럼 꼭 무슨 준비들이 갖추어져야 하는 회의가 아닌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만들어 가는 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2)회의 이름 정하기 : 공룡 마을 회의(?) 처럼 무엇인가 회의 명칭을 보다 재미나고 부담없이 정해보는 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이름이 친근하면 보다 편하게 사람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들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군요.

3) 회의 내용 : 우선은 공룡들의 각자 작업에 대한 공유와 제안 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서 서로 도와줄 수 있는 것들이나 아니면 다른 생각들을 서로서로 주고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입니다.물론 보다 세밀한 이야기들을 진행해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4) 참석자 섭외 : 메니져가 일상적으로 참석하는 공룡들 말고도 모임에 필요하거나 도움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으면 편하게 초청의 형식 혹은 마실(?)의 형식으로 초대해도 좋을듯 싶습니다. 이에대해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이야기나누어 보면 좋을듯 싶군요...ㅎㅎ

 

2. 제가 제안 혹은 진행하려는 몇가지 작업들

1)재능기부와 관련하여

우선 작업메니져와 이야기했던 "홈페이지만들기 재정사업" 관련하여서는 다소 무리가 있더라도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현재 사무국의 재정상황이 매니져의 판단하에서는 그닥 부정적인 상황은 아니라는 판단이기는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좀더 자금들을 모아둘 필요가 있어서 진행하는 것이 좋을듯 싶다는 것이지요. 이 재정사업과 관련하여서는 실제 공룡의 주요 활동가들에게 아주 부담을 주지 않을 수 는 없겠지만 그 부담이라는 것을 최소화해서 처리하는 방식에 대해서 고민중입니다.

우선 전체적인 진행방식은 "재능기부" 형시을 취할까 생각중입니다.

우선 디자인과 관련하여서는 설해쌤과 보선의 재능을 기부받고, 홈페이지 구축은 많은 부분 재문쌤의 재능을 중심으로 종민 혹은 다른 누군가(섭외에 대해 좀더 알아보는 중)를 중심으로 진행하면 좋을듯 싶습니다.

그래서 이 [재능기부프로젝트1,. 홈페이지 만들기 재정사업]의 1차 모임을 이번주 토요일 11월 6일 오후 시간대에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리하면

재능기부 프로젝트 1. 홈페이지 만들기 재정사업

1차 회의 : 2010년 11월 6일 토요일 오후.

참석자 : 영길, 재문쌤, 설해쌤, 보선, 종민, 기타(섭외중)

 

2)의료생협과의 공동의 연대 공부(?)

오늘 제안서를 발송하였습니다.

내용은 공룡작업장 블러그에 썼던 것을 조금 각색해서 보내드렸습니다.

첨가된 부분은 일정과 관련된 것인데

11월 19(금) 혹은 20일(토)로 제안했고 구체적인 시간은 추후 협의하기로 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제시도니 텍스트들을 읽는 것과 더불어 무엇인가 실질적인 작업의 형태를 띄 무엇인가를 준비하는 것으로 이야기하였는데 우선 첫모임은 모임에 대한 이야기들과 텍스트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될 것 같고 이후 의료생협과 함께 마을단위 혹은 지역단위로 우리들의 신체와 의료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부분을 완성하는것으로 될 것 같습니다.

 

3)"끝집프로젝트 :언덕위에 부는 바람(가칭)"에 대해서

우선 일상적인 삶의 공간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실험들을 진행했으면 해서 임의로 정해 보았습니다.

공부 + 작업 + 일상 + 공동체....이렇게 몇가지 주제들이 혼합되어져서 구상해보려고 합니다.

우선은 크게 [공부] [일상적 삶]에 대해서 진행하고 이것에 함께 함으로써 재미있고 유쾌한 실험 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바탕으로 구상하여 보겠습니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 몇가지 좀더 구체화된 상들은...(물론 아직까지는 저만의 상상임...)

 

*. 끝집공부..."끝장"....??....기대하시라....크크크

*. 월 1회 이야기가 있는 끝집 상영회.

*. 월 1회 술이 익는 집.

*. 월 1회 촛불의 밤(캔들나이트)...음악과 시와 낭송의 밤....

*. 월 2회 끝집회의 : 재정상황 공유(월 생활비, 필요물품 공유, 끝집 관리 등등에 대해서 논의)

 

==> 모든 것들을 진행하기에 앞서서 끝집의 규칙 정하기부터 필요한 것 같아서 조만간 몇가지 생황의 규칙들을 정해볼까 합니다. 물론 규칙이라는 것이 누군가를 억압하는 것이 아닌 모두의 즐거운 삶을 공유하기 위한 최소한의 것들로 정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지만 예의인정 규칙파괴인정(?) 등등 우리만의 색다른 규칙들을 정해 보는 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 그래서 이번주 토요일 늦은 밤에 [첫번째 끝집회의...규칙 정하기]를 진행하였으면 합니다. 관심있는 많은 공룡들의 참석을 기대합니다...ㅎㅎ

 

4)기타 해야할 작업들에 대한 키워드

==> 새로운 공부를 위한 "공룡장학재단 만들기" 프로젝트

==> 새끼공룡(?)들을 위한 사회인문학 공부 프로젝트 "알에서 깨어나기"...커리큘럼 및 강사진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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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3 17:12 2010/11/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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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산책  | 2010/11/03 17:31
오늘이 종민의 사회적기업연구보조원 첫 출근일....ㅎㅎ
좀더 재미있는 시간이기를 빌어보지만 그닥 그럴 상황은 아닌듯...ㅎㅎ
그렇다 하더라도 이번 기회에 '사회적 대안 경제"에 대한 공부좀 착실히하고
또 공부한 것들을 나누고 공유해 보면 어쩌면 매우 알찬 시간이 될지도 모르겠군...ㅎㅎ
여튼 힘내고 또 힘내고 ....ㅎㅎ...홧팅해라...ㅎㅎ
곧 사회적 대안 경제에 대한 이야기들을 구체적으로 해보자...ㅎㅎ
  | 2010/11/03 18:18
종민, 혜린과도 이야기 했었는데.. 공룡, 끝집, 혜린집 등등에 커튼 달아주기도 프로그램으로 해보면 어떨까 싶어요. 뚝딱뚝딱 커튼도 만들고 소파 커버도 씌우고 남는 천으로 뭔가 각자의 소품(?) 만들기 정도로 하면 재밌을듯... 교육공간 장탁에 모여서 하건, 끝집 방바닥에서 하건, 아무튼....생야매 미싱질을 시작해볼까 해요..ㅋㅋㅋ (벌써 꼬실 사람도 생각해뒀음..!!)
긴 호흡  | 2010/11/03 20:31
ㅎㅎ 역사적인(?!) 공룡 작업팀 1차 회의 기념..... 겸... 겸사겸사 ㅋ 회의 끝나고 뒤풀이겸~ 겸사겸사겸사~~ 저희 집 집들이 어때요? 뭐, 뒤풀이를 우리집에서 한다고 생각해도 되고 ㅎㅎㅎ 어떻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