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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지난 중고 전동차를 1억 받는다고?

2008년 3월 19일자 중앙일보에 실린 뉴스다.

베트남에 한글 로고 전차가 달린다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는 한글이 적혀 있는 버스를 손쉽게 볼 수 있다. 한국산에 대한 인기가 높다 보니 한국에서 중고 버스를 수입하면서 겉면의 글자를 굳이 지우지 않기 때문이다. 올 여름부터는 버스뿐만 아니라 한글이 적혀 있는 중고 전동차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법정 내구연한(25년)을 넘긴 중고 전동차 7량을 수출하기로 베트남 국영철도회사와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베트남 국영철도회사는 올해 하노이 정도(定都) 1000년을 기념해 7월부터 하노이∼하롱베이 구간의 지상 철도 노선에서 이 전동차를 여객 차량으로 쓸 계획이다. 현재 이 구간에서는 디젤 엔진을 장착한 낡은 전동차가 운행되고 있다.

베트남 국철은 전동차 안팎의 한글 문구들을 그대로 남겨둔 채 넘겨 달라고 서울메트로 측에 요청했다. 한국산의 인기를 그대로 살리려는 생각이다. 그동안 서울메트로는 내구연한을 넘긴 중고 전동차의 경우 1량에 450만원 정도를 받고 국내에서 고철로 팔았다. 메트로는 베트남 국철과 가격을 협상 중이나 1량에 1억원 정도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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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중고버스......베트남이 좋아서 수입했을까? 수입하다보니까 좋아졌을까? 의문이지만
난 이 의견에 이의제기!. 물론 많다. 한국에서 쓰다만 중고버스. 과거 셔틀버스들 다 모여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단지 한글을 지우지 않고 그대로 쓴다고 해서. 인기가 좋다고 판단해도 되는 걸까?
뭐 그냥 일단 넘어가고.

한국에서 법정 내구연한을 그것도 25년을 넘긴 중!고!전!동!차를 1억에? 뭐 것도 운행? 골동품, 전시품이 아니고? 허허 참.
참! 독한건지.돈에 눈이먼건지.
뭐 2mb뽑아논거면.뭐.전혀.죄책감도 없겠지..

왜냐면. 그들은 돈이 없는 못 사는 나라 사람들이니까.
돈이 없는 못 사는 사람들이 이용하기엔 딱 적당하니까. 그렇지? 근데 왜 돈 없는 그들한테 1억이나 받냐!
어차피 또 그들한테 돈 뜯어낼꺼면서. 나.중.에.

서울매트로한테.
우리집에 25년 된 물건이 아직 없긴 한데, 그래도 니가 필요로 하니까.줄께.
뭐 쓸만한지는 잘 몰라. 안정성도 잘 모르겠고. 사실 뭐 그런거 따졌으면 그냥 버렸지 뭐.고철.로.
암튼 내가 고향집가서 찾아 찾아서 줄테니까. 꼭 써! 그리고 그냥 주는 건 아니고. 원래 내가 450원 받기로 했는데..그냥 주기는 그러니까. 10만원만 줘. 알았지?
잘쓰고. 사고나고 뭐 그런건 다 니 책임이다.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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