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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것

  • 분류
    riverway
  • 등록일
    2006/07/06 10:28
  • 수정일
    2006/07/06 10:28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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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원하는 것은

아침에 새소리에 눈 뜨고

버스에 타신 할머니와 아침인사를 건네며

먼길 운전한 기사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터벅터벅 사무실로 와서

조용히

논문을 쓰다가

저녁이면 찬거리를 사 들고 들어가

소박한 저녁 밥상을 물린 후

동네 한바퀴 산책을 하고

매캐한 모기향 피워놓고 TV를 보며 노닥거리다가

잠자리에 들 수 있는

하루하루가 이어지는 것이리라.

 

주중에 안성에서 이틀 머물러보니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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