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추암해수욕장 촛대바위에서 2008년 첫 해돋이를 봤다.
무박 관광버스나 자가용으로 해돋이 보러 온 사람들이 백사장과 바위에 다닥다닥 붙어서 해 솟는 광경에 소리를 지른다.
참 부지런한 사람들이다.
추암에서 바로 두타산과 청옥산으로 향했다.
왼쪽 봉우리가 두타산이고 오른쪽이 청옥산이다.
두타산 정상.
여기서 새로 마련한 버너, 코펠로 라면을 끓여 먹었다.
화력 좋고, 맛 좋고^^
두타산에서 청옥산 가는 길.
눈꽃이 피어 있었다.
청옥산 정상.
추위가 엄청 맵다.
여기서 하산했는데 밑에 도착하기도 전에 날이 어두워졌다.
출발이 약간 늦은 탓도 있었지만 함께 간 김봉길 동지의 속도를 내가 못 쫓아간 게 더 컸다.
6~7시간 짜리 산행을 9시간이나 걸리게 했으니 미안타;;
올해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반드시 산에 가자 다짐해본다.
그나저나 한라산 간 combycom네는 잘 다녀왔나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