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미디어교육 2008/11/13 17:14
우리에게 특별한, 그곳에서의 하루 <옥상에서>
<옥상에서> 조영은/ 다큐/ dv6mm/ 13'58"/ 2008.10
작은 발표회 때 이 영상 보면서 울컥했다...
음... 그녀와 나, 혹은 우리들만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공감, 교감이랄까...
공부방에서의 4년 ... 속상할 때, 답답할 때 또는 기분 좋을 때
누군가와 좀 더 내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을 때
그럴 때 함께 했던 공간...
웃기도, 울기도 많이 했던 곳인데...
지금도 버스를 타고 사직사거리를 지날 때면 예전 공부방 건물
그리고 옥상에 눈길이, 마음이 간다.
옥상의 모습, 그 공간의 느낌
기록으로 남겨준, 아니 영은스럽게 담아준 이 영상... 참 고맙다.
나는
영상에서 느껴지는
영은이의, 영은이만의 좋은 기운이 참 좋다.
옥상, 바람, 햇빛... 그리고 카메라와 대화하는 영은이의 능력이 참 부럽다.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는... 그래서 교감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는 우리들...
서로의 변화와 성장을... 아주 천천히, 함께 할 수 있어서,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다.
https://blog.jinbo.net/productive_failure/trackback/203

와아...

글 보고 덧글을 어떻게 쓸까 고민하다가 몇일이 지났다는 ㅎㅎ
일단 꺄.. 너무 감사해요. 보면서 얼마나 좋았는지몰라요. 웃음이 실실..
미디어는 이래서 좋은것같아요. 경험을 공유...좋아요.
일단 꺄.. 너무 감사해요. 보면서 얼마나 좋았는지몰라요. 웃음이 실실..
미디어는 이래서 좋은것같아요. 경험을 공유...좋아요.

한번쯤은/ 사실 <옥상에서> 보면서 아주 오랫만에 리뷰를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위의 글처럼 감상비평 말고, 좀 더 구체적이고 분석적인(?!) 그런 글... 분석적이라고 해서 마냥 딱딱하고 그런 글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뭐랄까... 특별한 누구만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얘기 말고 누구에게나 전달될 수 있는 그런 글. 나에게 <옥상에서>는 개인적인 감상 외에도 컨텐츠 자체로서 분석되어져야 할 아주 다양한 이야기거리들을 품고 있는 작품이란 생각이 들거든^^ 우자지간 영상을 보고 글로 내 생각을 풀고 싶다는 생각 든 게 참 오랫만이라 기쁘기도 했고... 근데, 글을 쓰다 보니 자꾸 수다처럼 풀어지네 ㅋㅋ 그래서 위의 글은 <옥상에서>에 대한 혜린 리뷰 ver1.0 이라면 조만간 ver2.0 글을 쓰리라는!!! 정말 쓰고 싶다는 ㅋㅋㅋ 헤헤

설/ ㅋㅋ 자네도 진보넷 블로거였군!!! 헤헤
반갑소 반가워~~~ 움화화
반갑소 반가워~~~ 움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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