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4대강 사업 이뤄지지 않은 곳에서 홍수 피해”
한편, 조선일보는 지난 20일 폭우로 무너진 충남 성동면 논산천, 전북 익산의 산북천 제방을 언급하며 “4대강 사업이 이뤄지지 않은 지류와 지천에서 제방이 무너지고 홍수 피해가 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일보는 기사 <두 동강 난 논산 제방…범람 막을 수 있던 3년을 흘려보냈다>에서 청양군 청남면의 제방 붕괴,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언급하며 “4대강 본류에선 홍수 피해가 없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와 환경 단체 등은 4대강 사업을 ‘강 파괴’로 몰아붙이며 지류와 지천에는 손을 대지 못하게 했다”고 했다.
기사 <美·日은 댐 업그레이드 한창…한국은 ‘4대강’ 이후 0건>에서는 세계 주요국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강수에 대비해 ‘댐 리모델링’에 힘쓰고 있다며 “한국은 역주행이다. 문재인 정부는 2021년 1월 4대강 보를 해체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작년 초 최악의 가뭄이 발표됐는데도 보 수문 개방을 강행해 모아둔 물을 흘려 보냈다. 국가 주도의 댐 건설 중단을 선언하기도 했다. ‘4대강 사업’을 악마화하며 치수 관련 토목 사업을 사실상 중단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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