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이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행진하여 ‘개정노조법, 방송3법 즉각 공포하라’면서 힘찬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참가자들이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행진하여 ‘개정노조법, 방송3법 즉각 공포하라’면서 힘찬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노조법 2·3조 개정운동본부, 언론노조,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각계 시민사회단체는 25일 오후 3시 세종로 프레스센터 앞에서 ‘시민대회’를 열고 개정 노조법과 방송3법을 즉각 공포하라고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개정노조법은 진짜사장법, 손해배상폭탄 금지법이며, 방송3법은 공영방송을 국민의 손으로 운영하는 방송독립법이라고 강력히 주장하며, 온갖 왜곡으로 “거부권을 남발하는 윤석열 정권을 거부한다”고 규탄하였다.

전국택배노동조합 쿠팡택배 일산지회 이송범 부지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전국택배노동조합 쿠팡택배 일산지회 이송범 부지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전국택배노동조합 쿠팡택배 일산지회 이송범 부지회장은 발언을 통해 “진짜 사장과 교섭해서 현장에서 과로사로 죽지 않고 일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힘차게 싸워나가겠다”고 투쟁의지를 표명했다.

최진협 공동대표(한국여성민우회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최진협 공동대표(한국여성민우회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최진협 공동대표(한국여성민우회 대표)는 “대통령의 노조법2·3조 개정안과 방송법 거부권행사를 거부한다”면서 국민의 요구대로 개정안을 즉각 공포하라고 촉구했다. 

지민주 민중가수가 문예공연을 힘차게 펼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지민주 민중가수가 문예공연을 힘차게 펼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은 “박민 사장은 오자마자 눈에 거슬리는 프로그램과 불편해 했던 KBS 여러 언론인들을 다 좌천시켜버렸다.”고 폭로하면서 “언론 탄압, 방송장악에 최선을 다해서 오만 더러운 짓거리를 다하고 있는 이동관 방송장악위원장을 반드시 탄핵하자”고 성토했다.

이진순 민언련 상임공동대표는 “노조법 2·3조 개정안과 방송3법은 많은 국민들이 이미 동의하고 찬성한 법안이다. 그래서 국회까지 통과됐다”면서 “그런데 우리 도리도리 대통령, 또 도리도리 거부권을 행사하려고 한다”고 신랄히 규탄하였다.

참가자들이 대형 펼침막을 펼치는 상징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참가자들이 대형 펼침막을 펼치는 상징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참가자들이 용산 대통령실로 행진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참가자들이 용산 대통령실로 행진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이날 대회는 엄미경 전국민중행동 사무처장의 사회로 “방송3법 즉각공포!, 개정노조법 즉각공초!, 거부권 남발하는 윤석열 정권 거부!”라는 대형 펼침막을 펼치는 상징의식을 진행한 후 용산 대통령실까지 행진하였다.

박석운 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가 행진이 끝난 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박석운 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가 행진이 끝난 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래곤 통신원]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