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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주한미군, '최첨단 로켓' 한반도 첫 실사격… 선제 타격 노린 화력 과시

출근길 뉴스 브리핑 (2025.12.29.)

-정청래 "'한반도평화 신전략위' 설치…이재명 정부 뒷받침“

-나경원 “갔던 데가 천정궁인지 몰라”

-김건희 특검 수사 종료, 윤석열 부부 등 66명 기소

-트럼프 “젤렌스키, 내가 승인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평안북도 정주시, 박천군, 운전군 새집들이

-김정은 총비서,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 참관

정청래 "'한반도평화 신전략위' 설치…이재명 정부 뒷받침"

더불어민주당이 '한반도 평화'를 당의 핵심 과제로 내세우며 '한반도 평화 신전략위원회' 출범을 서두르고 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남북 관계 회복이 대한민국 모든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그동안 남북 문제를 푸는 데 걸림돌이 된 '한·미 워킹그룹'식 외교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입장이다. 제3국 간섭 없이 우리 힘으로 대화 통로를 열어 냉전 상태를 끝내겠다는 구상이다. 평화전략위에는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과 문정인 전 대통령 특보 등 이른바 '자주파' 인사들이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주한미군, '최첨단 로켓' 한반도 첫 실사격… 선제 타격 노린 화력 과시

주한미군이 최첨단 다연장로켓 ‘M270A2’의 한반도 첫 실사격 훈련을 벌였다. 미 육군 제210화력여단은 지난 11일, 우리 산악 지형에서 사격 인증을 마쳤다며 화력을 과시했다. 이 장비는 기동성과 생존성을 높였고, 차세대 정밀 타격 미사일까지 쏠 수 있는 강력한 살상 병기다.

미군은 이를 ‘현대화’와 ‘동맹’의 상징이라 치켜세우지만, 실상은 위험천만하다. 이 무기는 방어가 아닌 상대 진영을 초토화하는 ‘선제 타격’에 최적화된 공격용이다. 특히 위성 통신이 끊긴 전쟁 상황을 가정해 고주파 통신망까지 점검한 점은 한반도 전면전을 염두에 둔 치밀한 전쟁 연습임을 보여준다.

결국 ‘강철비’의 진화는 평화가 아닌 대결을 부를 뿐이다. 우리 강토를 미군 무기 전시장으로 내어주고 외세의 전쟁 시나리오에 동원되는 현실은 주권 국가의 수치다. 첨단 화력이 쏟아질수록 이 땅 민중이 누릴 평화는 더욱 위태로워질 수밖에 없다.

나경원 “갔던 데가 천정궁인지 몰라”

나경원 의원이 통일교 성지 ‘천정궁’에 가고도 “천정궁이 통일교 성지인지 몰랐다”고 발언해 거센 비판을 자초했다. 최민희 의원은 "국민을 뭘로 보고 이따위 허접한 변명을 늘어놓냐"며 꾸짖었다. 대선 당시 통일교 측과 후보 면담 조율한 정황까지 드러난 마당에 통일교 상징인 장소조차 몰랐다는 말은 앞뒤 맞지 않는 기만이라는 소리다.

김건희 특검 수사 종료, 윤석열 부부 등 66명 기소

민중기 특검 수사가 180일 만에 끝났다. 구속 20명 포함 모두 66명을 재판에 넘겨 역대 최대 성과를 냈다. 헌정 사상 처음 전직 대통령 부부를 나란히 기소했다.

김건희 씨는 인사 청탁 대가로 명품 가방과 장신구 등 3억 7,468만 원 상당 금품을 챙긴 혐의다. 윤석열 씨는 아내 금품 수수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뇌물죄 공범과 대선 시기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법정에 선다. 권성동 의원과 통일교 한학자 총재 등 권력에 줄 댄 무리도 구속했다.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관저 공사 계약에 개입한 공직자 역시 단죄했다. 특검은 뇌물죄 추가 수사 사안을 경찰에 넘기고 29일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트럼프 “젤렌스키, 내가 승인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새로 들고나온 '평화 계획'에 찬물을 끼얹었다. 젤렌스키는 전선 동결과 러시아군 일부 철수, 군 80만 유지 등 20개 항을 담은 안을 내놨다. 트럼프는 "내가 승인하기 전까지 그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고 쏘아붙였다. 모든 협상 주도권은 미국 대통령인 자신에게 있음을 분명히 했다. 젤렌스키는 조만간 플로리다에서 트럼프를 만날 예정이나 설득은 쉽지 않아 보인다. 러시아 역시 이 제안이 기존 중재안과 딴판이라며 등을 돌렸다.

평안북도 정주시, 박천군, 운전군 새집들이

평안북도 정주시 암두리, 박천군 봉린리, 운전군 북일리에 현대적인 문화주택이 건설돼 새집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흥겨운 춤판이 펼쳐지는 속에 새집들이가 진행되었으며 간부들이 새 살림을 펴는 가정들을 찾아 축하해주었다.

김정은 총비서,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 참관

김정은 조선로동당 총비서가 참관한 가운데, 28일 서해 상에서 장거리 전략 순항미사일 발사훈련이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미사일은 1만 199s, 1만 203s간 서해 상공에 설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비행하여 표적을 명중타격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전략적 반격능력의 절대적인 신뢰성과 전투력에 대한 실천적인 검증이고 뚜렷한 과시”라며 만족을 표시했다. 이어 “핵억제력에 대한 신뢰성과 신속 반응성을 정상적으로 점검하고 그 위력을 지속적으로 과시하는 것 자체가 안전위협을 받고 있는 현 정세에서 책임적인 자위권 행사, 전쟁억제력 행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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