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당권파 친명계인 강득구 신임 최고위원은 재선 의원으로, 이 대통령이 처음 당 대표를 지냈을 때 수석사무부총장으로 있었으며 김민석 국무총리의 최측근으로도 분류된다. 경기도의회 의원 출신으로 지방 정치부터 중앙 정치까지 두루 경험한 관록있는 정치인이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게이트'를 가장 앞장서서 파헤치는 등 '윤석열 정권 저격수' 역할을 했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당권파로 나선 이성윤 신임 최고위원은 검찰 출신의 초선 의원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 대학 후배로 문재인 정부 당시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법무부 검찰국장, 서울중앙지검장, 서울고검장 등 요직을 지냈으며, 윤석열 정치 검찰 세력과 싸운 강골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으로 검찰·사법개혁와 관련해 강경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문정복 신임 최고위원은 재선으로, 스스로 '싸움닭 이미지'라고 부를 정도로 공격적인 스타일의 정치인이다. 21대 국회에서 정의당 류호정 의원과 본회의장에서 설전을 벌여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친명계 모임인 국회 공정사회포럼(처럼회) 소속이며, 이번 보궐선거에서 비당권파인 유동철 부산 수영구 위원장과 각을 세우면서 당권파로 분류됐다.
신임 최고위원들은 당선 소감을 통해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단결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강 최고위원은 "정청래 대표를 중심으로 이재명 정부 성공과 내란 청산, 6·3 지방선거에서의 압도적인 승리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내란 청산, 검찰·법원 개혁, 지방선거 승리, 조희대 수사 촉구, 당정청이 원팀이 돼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어 달라는 당원의 요구를 마음에 새기겠다"고 언급했다. 문 최고위원도 "저희가 (당원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정청래 지도부의 단단한 결속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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