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에 따르면, 애나 켈리 백악관 대변인이 10일(현지시간) 사전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13일 밤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다고 알렸다. 

지난해 10월 30일 부산에서 만난 미.중 정상. [사진-중 외교부]
지난해 10월 30일 부산에서 만난 미.중 정상. [사진-중 외교부]

주요 일정은 14~15일에 몰려 있다. 공식 환영식, 시진핑 주석과의 양자 회담, 명청 시대 황제들이 제천의식을 거행하던 톈탄(天坛) 방문, 국빈만찬이 이어진다. 15일에는 티타임과 업무오찬을 함께 한다. 

켈리 대변인은 두 정상이 양국 간 경제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화하는 새로운 무역위원회 설립과 에너지와 항공, 농업 등 주요 산업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AP]와 인터뷰한 조나단 친 전 국가안보회의(NSC) 중국 담당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중은 2017년 첫 방중에 필적할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란과의 전쟁 이전에도 상황이 긴장되어 있다는 이유로 지난번처럼 국빈방문을 하지 않으려 했다”는 것.

그는 중국인들이 무역 등에서 큰 돌파구를 제공하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들은) 중간선거를 기준으로 역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그들이 더 큰 지렛대를 갖게 될 것”이라는 이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이란의 이른바 ‘대표자들’이 보낸 답변을 방금 읽었는데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서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세부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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