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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전쟁 끝났다… "종전 MOU 타결, 19일 서명"

이유 에디터

yooillee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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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 입력 2026.06.15 08:10

  • 수정 2026.06.1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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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즉시 개방, 해상 봉쇄 해제"

이란 "밤부터 모든 전선에서 전쟁 영구 중단"

2·28 미·이스라엘 선제공격 후 106일만 합의

이란 "적은 모든 목표서 패배…위대한 승리"

미국과 이란이 14일 이란전쟁의 종전 합의를 담은 양해각서(MOU)를 타결하고 19일 스위스에서 공식 서명한다. 지난 2월 28일 비핵화 협상 도중 이란에 대한 미·이스라엘 '불법' 선제공격을 계기로 시작된 지 106일 만이다.

양국과 중재국 파키스탄에 따르면, 이날부터 즉시 이란이 봉쇄해온 호르무즈 해협은 재개방되고, 이란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도 해제될 예정이다. 또한 레바논을 포함해 현재 전투가 벌어지는 여러 전선에서 전쟁도 영구 중단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 06. 11 [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 "호르무즈 즉시 개방, 해상 봉쇄 해제"

세계를 향해 이 사실을 맨 먼저 알린 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이날 오후 5시30분쯤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이슬람공화국과의 합의가 지금 마무리됐다. 모두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날은 트럼프 대통령의 80세 생일이기도 하다.

트럼프는 "이로써 나는 통행료 없는 (toll free)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전적으로 승인하는 동시에, 미 해군의 해상 봉쇄 즉시 해제를 승인한다"며 "세계의 선박들은 엔진 가동을 시작해 석유가 흐르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14일 오후 5시30분쯤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이슬람공화국과의 합의가 지금 마무리됐다. 모두 축하한다!"고 밝혔다. 2026. 06. 14 [트럼프 계정 갈무리] 시민언론 민들레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도 X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집중적인 협상 결과,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합의가 타결됐다"며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공식 서명식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샤리프 총리는 "합의에 따라 양측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 작전의 즉각적이고 영구적인 종료를 선언했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의 카젬 가리바바디 차관도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이날 이란 국영 TV를 통해 레바논을 포함한 여러 전선에서 즉각적이고 영구적인 전쟁 및 군사 작전 종료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합의에 따른 이란의 의무 이행은 오는 19일부터 효력이 발생할 것이라면서, 최종 합의를 위한 협상이 60일간 진행될 것이며 "상대측의 위반 행위"가 있을 경우 이란 정부도 자체적으로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가리바바디 는 또한 "사악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공격해온 적은 모든 목표에서 패배했으며, 이란은 이번 전쟁에서 위대한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이유 에디터 yooillee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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