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물론 장동혁이 그럴 리 없다. 그는 법 시행 전날 검정 마스크까지 끼고 나와 ‘정보통신망법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 취소를 앞두고 레거시 언론은 물론 유튜버들의 입까지 모두 틀어막겠다는 것’이라고 공격했던 제1 야당 대표다. 백번 옳은 말씀”이라면서도 “그러나 장동혁이 이 정부의 언론자유 탄압을 비난하는 건 아재개그로 들린다. 자신을 ‘줄타기’ ‘양다리’ ‘파시스트적’이라고 비판했다고 친한(친한동훈)계 전 최고위원 김종혁에게 사실상 제명이란 중징계를 내렸던 당 대표로서 좌파정권 내로남불을 무색하게 한다”라고 비판했다.
여당이 ‘허위·조작정보 근절법’과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등을 강행하는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순덕 칼럼니스트는 “무기력한 야당은 독재 뺨치는 암적(癌的) 존재다. 무능하고 무책임한 야당 대표는 혈세 먹는 식충, 민폐일 뿐이다. ‘보수 재건’까진 바라지도 않는다. 부동산 정책이 잘못됐다는 여론이 46%라는 지난주 갤럽 조사가 나왔는데도 자리 보전에 급급한 장동혁은 강성 지지층 집회나 찾아다니고 있다”라고 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이 방문 중인 튀르키예에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직전, 코미디언 데니즈 괵타슈가 체포됐다. 유튜브 열흘 만에 조회수 1100만 회나 기록한 정치풍자인데도 ‘대통령 모욕’과 ‘증오 및 적대감 조장’ 혐의를 피하지 못했다. 그 나라엔 언론과 사법 장악에 이어 2016년 ‘실패한 쿠데타’를 이용해 숙청과 개헌으로 3연임에 성공한 대통령이 있다. 장동혁이 제1 야당 동력을 계속 잡아먹는다면, 우리가 튀르키예처럼 될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앞두고 ‘감기약 성분’ 공세까지… 조선일보 “느닷없다”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됐다. 김민석, 고민정, 송영길 의원이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고, 정청래 전 대표의 출마 선언도 곧 이뤄질 전망이다.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앞두고 후보들이 공방을 벌이고 있다.
동아일보는 6면 <송영길 “안에서 위기 시작” 반청 출사표, 친문 고민정도 정청래 거리두기> 기사에서 “송 전 대표는 정 전 대표를 향해 ‘6·3 지방선거 책임론’을 제기했고, 고 의원도 정청래 지도부의 당내 소통 문제를 제기했다. 김 전 총리에 이어 송 전 대표가 출마 일성으로 정 전 대표를 정조준하면서 사실상 반청(반정청래) 연대가 가시화되는 흐름”이라며 “반면 당 대표 사퇴 직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찾아갔던 정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 의원의 독자 행보로 친문(친문재인) 진영과 연대가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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