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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국 땅 한복판에서 조-미 대결 총 결산"

 
 
조평통 "UFG는 선전 포고 어떤 방식 전쟁도 상대" 경고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5/08/13 [07:21]  최종편집: ⓒ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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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한.미 합동군사연습을 핵전쟁 도화선에 불을 다는 행위라며 백악관과 청와대가 조준경안에 들어 있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하한다고 경고해 남북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연합뉴스를 비롯한 국내 주요언론들은 13일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지난 12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을지 프리덤 가디언(UFG) 한.미 연합군사연습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조선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선군조선의 본때를 보여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담화는 "을지프리덤 가디언 군사연습은 북침핵전쟁의 도화선에 기어이 불을 달기 위한 극히 위험천만한 군사적 도발"이라며  "조국해방 70돌을 계기로 내외에서 조선반도의 정세안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가고있는 때에 
대규모의 북침전쟁연습소동을 벌려놓으려는 미국과 괴뢰패당의 무모한 도발책동은 지금 북과 남, 해외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고 강력 비난했다.

 

조평통 대변인 담화는 "우발적인 군사적충돌도 전면전쟁으로 번져질수 있는 조선반도에서 '을지 프리덤 가디언'과 같은 대규모 합동군사연습을 벌리는 것은 곧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나 같다"고 강조했다.

 

대변인 담화는 "우리는 미제침략자들이 감히 불질한다면 미국땅 한복판에서 세기를 이어온 조미대결을 총결산하고 괴뢰매국역적들을 씨도 없이 죽탕쳐버릴 것이라는 것을 이미 선포하였다"면서  "그 어떤 전쟁방식에도 다 상대해줄 만단의 준비가 되여있으며 미국의 핵전쟁도발을 억제할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있다"고 거듭 경고했다.

 

담화는 "백악관과 청와대를 포함한 침략과 도발의 본거지들이 우리 혁명무력의 강위력한 
최첨단 초정밀화력타격수단들의 조준경 안에 있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경고 수위를 높였다.

 

특히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괴뢰역적패당은 역사의 교훈과 현실을 똑바로 보고 분별없이 날뛰지 말아야 한다"면서 "만일 미국과 괴뢰패당이 기어이 선불질을 한다면 빈말을 모르는 백두산혁명강군은 무자비한 불소나기로 도발자, 침략자들에게 선군조선의 본때를 단호히 보여줄 것"이라고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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