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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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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3/05
    2.
    푸른달

2.

하루종일 책과 씨름을 하고,

미친듯이 (아니 '쫓기는듯이'가 맞을 듯) 밥을 먹고,

지금은 남의집을 훔쳐보고 왔다.

 

어설프게 했던 고백,

주고받은 문자메세지를 확인하면서 바보같은 내모습에 짜증이 밀려온다. 

이리도 어설플 수 있단 말인가...

아직 나는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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