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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5/03

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03/07
    4.
    푸른달
  2. 2005/03/06
    오! 이런...(2)
    푸른달
  3. 2005/03/06
    숀 탠의 빨간나무(2)
    푸른달
  4. 2005/03/06
    3.(1)
    푸른달
  5. 2005/03/05
    2.
    푸른달
  6. 2005/03/04
    1.
    푸른달

4.

무언가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은

때론 나를 짖누른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가도

어느순간 온몸에 머리속에서 곰팡이 냄새가 날때

남의 집들을 훔쳐보고 와서는 여전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진저리치게 된다.

.

.

.

.

 

언제부턴가 술을 마시면 거짓말을 한다.

거짓된 표정, 손짓, 발짓,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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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런...

* 이 글은 님의 [[특집글] 직업병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옮겨질 뿐] 에 관련된 글입니다.

얼마전, 뉴스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내가 만지고, 냄새맡고, 알코올과 똑같이 사용하던 그 액체의 정체를 알고서!

나쁜놈들...분명 그들은 알았을 것이다. 그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그러면서 시치미 뚝떼고 우리가 사용하는 것을 지켜보며, 그들은 배를 불렸겠지.

 

한심하다.

미리 알았다면, 매일 그것을 만지는 사람들에게 조심할 것을,

사측에 사용하지 말것을 요구했어야 하는데...

나의 무지함에,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하지 못한 나의 무능력에,

한심하다.

 

뉴스보도후, 슬그머니 작업대위에 있던 것이 사라졌다.

 

그리고 며칠 후, 이상한 표시가 부착됐다.

"방독면 착용구역" "마스크 착용구역"

그리고 한 관리자가 사진을 찍어서 보고서를 작성한다.

전시용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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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탠의 빨간나무

* 이 글은 지후님의 [숀 탠의 빨간 나무] 에 관련된 글입니다.

 

트랙백을 처음 해본다.

내 블로그 주소와 같은 이름이 나오자, 나도 모르게 눌러버렸다.

너무 좋은 글과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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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달에서 온 사람
달에서 온 사람
주기를 따라 끊임없이 움직이는 달과 함께 하는 당신.

당신은 감정 표현력과 육감이 매우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에게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풍부한 상상력과 끝이 없는 기억력이 있습니다.

극도의 섬세함을 갖춘 당신은 누구와 어디에 있던지 평정을 잃지 않습니다.

훌륭한 치유자인 당신은 어둠을 밝히는 빛과 같은 존재입니다.

너 어느 별에서 왔니?
남이 말하는 나, 궁금하다. 직접 듣거나, 듣는 것이 힘들땐 이렇게라도....쩝 신빙성은 떨어지지만, 마음에 드는 이야기는 믿어버리고, 다르다 생각되는 건 새로운 나의 모습이라며 또 믿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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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루종일 책과 씨름을 하고,

미친듯이 (아니 '쫓기는듯이'가 맞을 듯) 밥을 먹고,

지금은 남의집을 훔쳐보고 왔다.

 

어설프게 했던 고백,

주고받은 문자메세지를 확인하면서 바보같은 내모습에 짜증이 밀려온다. 

이리도 어설플 수 있단 말인가...

아직 나는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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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언가 새로 시작한다는 것이 그리 새롭지만은 않은 요즘.

또, 혼자만 있을 수 있는 공간을 찾아 헤매다 이곳까지 왔다.

진짜 혼자이고 싶은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혼자일 수 밖에 없는...

혼자놀기를 즐기는 것이라고  위안하면서...

 

일기장에 아무도 모르는 비밀을 적어놓고, 누군가 몰래 읽어주길 바라는

마음같다. 지금의 내 심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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