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파업에 경찰 특공대가 들어가고,
그 잔인한 동영상을 어제 오후에 보고선
급 무기력에 빠졌다.
광주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고 있었고,
대우차 노동자들이 두드려 맞는 모습이 떠올랐다.
대우차 노동자들을 두드려 패던 거는 2000년대에 들어서서 이니까
아마도 김대중이 대통령 할때인 거 같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간에
노동자는 그정도의 대우밖에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동영상을 보는 순간,
"저럴 거면 차라리 총으로 쏴 죽이지...."
이런 생각이 확 들었다.
뉴스를 피하고,
세상일에 눈길을 주고 싶지 않은 것은
저런 영상을 보고 싶지 않아서 일 것이다.
저련 영상을 보고서도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자신이 더 서글프고 답답해서....
그래도 세상은 참 잘 굴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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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