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옌의 소설 '술의 나라'는 어린 아동의 고기를 먹는다는 야그가 큰 줄거리다. 애들을 어떻게 구하고, 어떻게 요리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그동안 읽어 왔던 다른 모옌의 작품에서도 동물들을 요리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물론 그 동물들을 어떻게 잡고 관리하고, 요리하고 먹는지에 대해서도...

암튼, 내가 동물이나 사람잡는 주인공으로 나오고,
이것들을 요리하기도하고, 또다른 괴한들에게 쫓기기도 하고...
무서워서 깨니 꿈이다.

어릴적 동화책 읽고 무서워 잠 못잔 적이 없는데,
(사실 동화책이 없어서 읽어본 동화책도 없지만)
... 나이 들어가면서 소설 책 읽으면서
무시무시한 환상과 허구의 세계에
무서워 놀라 깨고 있다니...

나, 동심의 세상에 사는 거 맞는 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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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31 17:17 2013/01/3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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