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야유회..

from 단순한 삶!!! 2005/04/24 19:06

산으로 가자, 영화보러가자 말도 많더니,

실장의 한마디로 그냥 북한산으로 간단히 정리된다.

그 논의 과정과 결정을 보면서 그저 웃음이 나왔다.

젊은 친구들이 너무 자기생각없이 오락가락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산오리가 북한산 삼천사길로 가자고 해서  차로 삼천사까지 부왕동 암문을 거쳐 증취봉까지 올랐다가 내려왔다. 내려와서는 삼천사 아래 어느 음식점에서 오리구이를 먹고 일산에 들어와서 영화(마파도)를 봤다. 산에도 가고 영화도 보고, 할 건 다 했는데, 산에 갔다 왔더니 영화보자고 하던 젊은 친구들은 또 사라지고 없다.

그저 움직이기 싫다는 뜻이었을까?

 

내려오는 길에 꽃 사진을 몇장 찍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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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4 19:06 2005/04/2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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