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의 노래를 들으면 가슴이 설렌다.

옛사랑의 추억이 마구 살아난다.

그런데 그림까지 있다니... 너무 좋다.

동굴마왕의 싸이에서 퍼왔다.



 

♪ 야상곡 ♪

  -김윤아-

바람이 부는 것은 더운 내 맘 삭여주려
계절이 다 가도록 나는 애만 태우네
꽃잎 흩날리던 늦봄의 밤
아직 남은 님의 향기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애달피 지는 저 꽃잎처럼
속절없는 늦봄의 밤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구름이 애써 전하는 말
그 사람은 널 잊었다.
살아서 맺은 사람의 연
실낱 같아 부질없다.
꽃 지네 꽃이 지네, 부는 바람에 꽃 지네
이제 님 오시려나, 나는 그저 애만 태우네

바람이 부는 것은 더운 내 맘 삭여주려
계절이 다 가도록 나는 애만 태우네
꽃잎 흩날리던 늦봄의 밤
아직 남은 님의 향기
이제나 오시려나, 나는 애만 태우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4/10/06 22:15 2004/10/06 22:15
Tag //

Trackback Address >> https://blog.jinbo.net/sanori/trackback/46

  1. 산오리 2004/10/06 22:2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노래도 잘하는 것이 얼굴도 이쁘면?
    세상은 넘 불공평하다니까...

  2. azrael 2004/10/06 23:3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음...이노래 들으니까...저도 누군가를 그리워하거나. 혹은 그리움 당하고 싶어지는데요...

  3. 술라 2004/10/07 14:0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얼굴도 이쁜것이 노래도 잘하면? 그건 술라네 머 !!...예전에 자우림이 언더에 있을적에 홍대 앞에서 몇 번 김윤아 본 적이 있엇는데 어쩜 저렇게 아무 표정없이 사람을 눈물나게 만들까..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의 김윤아는 여전히 쓸쓸해 보이네요 ^^

  4. xylitol 2004/10/07 21: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노래 참 맘에 드네요.

  5. 바다소녀 2004/10/08 10:5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들어도 들어도 좋네~요!

  6. 2004/10/08 15:2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만날 때 얘기하세요. CD 구워가께... 이 노래 들어있는 앨범.

  7. sanori 2004/10/09 12:5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 / 노래는 많이 다운 받아 놨거든요.
    뮤직비디오 있으면 좀 구워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