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에 있는 사진들을 컴으로 다 옮겼다.

폰으로 찍은 사진들 잘 보이지도 않는데, 뭐하러 찍었는지 모르겠다...

 

 

회사 흡연실에 걸려 있었던 포스터다....

중학교 1학년인가 그렸다는 것인데, 잘 그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며칠 후에는 포스터가 바닥에 내려와 있길래, 다시 걸었는데,

얼마 있더니 아예 사라졌다.

흡연가들이 '담배 피면서 저걸 꼭 보고 있어야 하나?' 이랬는데,

누가 치웠는지는 모르겠네.



 

새해 신년인사 보냈는데, 보지 못했냐구 그래서, 받은 거 없다 했다.

나중에 휴대폰 앨범을 뒤져 보는데, 못본게 하나 있다.

이게 신년인사로 보낸 것이다.

눈온날 눈위에다 쓰고 폰으로 찍은 것이라구...

건강해야겠다..ㅎㅎ

 

 

이 것도 누군가 보낸 것일텐데,

새해 인사로 보낸 것인지,

무슨 뜻으로 보낸 것인지 모르겠다.

누가 보낸 것인지도 모르겠고...

보내신 분은 뭔지 좀 알려 주쇼..

 

 

 

못보던 얼굴이 또 하나 있었는데,

폰메일을 막 뒤져 봤더니, '두고두고 보삼 히'라는 제목과 함께 왔는데,

이건 또 누군지 모르겠다.

몇 년 전에 집나간 딸이 하나 있긴 있는데

짐작컨데 그 딸이 아닐까 하긴 하는데,

몇년동안 연락이 없고, 얼굴도 안보이니까 얼굴도 잊어버렸다.

돌아와라 딸아! 모든 것을 옹서할 테니...ㅎㅎ

초상권 침해를 우려하여 사진은 올리지 않는다. 

 

행복을 만드세요...라고 누군가 보내준 사진인데,

누가 보냈는지는 모르겠다..

사진 보내 준 분께 감사... 행복 마구 만들고 있어요..ㅎㅎ

 

 

몇 주전엔가 홍성 갔다가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 떨어지는 해를 찍었더니 이모양이다.

 

 

 간월도인가 하는 곳에서 쉬고 있는 철새들에게 소리질러 날아보라고 한다음에

찍었더니 이모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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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1 13:56 2007/02/0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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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다소녀 2007/02/01 14:3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우~ 주변에 센스쟁이들이 많군요?
    근데 두꺼비는 폰 본호가 바뀌었나봐요?

  2. 산오리 2007/02/01 15:2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사진 보내면 센스쟁이? 그럼 함 보내보세요..
    글구, 두꺼비는 모르겠어요. 어디로 사라졌는지...

  3. 스머프... 2007/02/02 13:2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산오리에겐 집나간 딸들이 많군요...나도 집한번 나가 볼까 했더니만...
    산오리 딸이 아니니 걱정도 안하겠지 머~

  4. 산오리 2007/02/06 12:5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스머프....집나간 딸이나, 집나간 친구나 다 걱정되지요..그니까 집나가지 마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