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from 그림과 노래는 2008/07/25 13:22

보도블록 틈새에

겨우 주저앉아

 

해 나오고,

인간들 발에 치여

수많은 낮과 밤을

기다기고 기다리다

 

비 내린 날

고개 내밀어 보니

세상은 살만한 곳

....

.....

.....

......

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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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5 13:22 2008/07/2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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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나기 2008/07/25 15:1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배고픔이 시로 승화?? 멋진오리 산오리~짱

  2. 산오리 2008/07/25 16: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소나기/배고픔 점차 완화되어 가고 있어여..ㅎ 얘기하니까 또 배고파 지네여..오후 4시 8분...

  3. [은하철도] 2008/07/25 23:0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무슨 일 있으세요?

  4. 뻘쭘e 2008/07/27 22:4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 풀들은 사는 걸까요, 살아 내는 걸까요? 저들도 저 속에서 자기들 끼리 희노애락을 느끼고 나눌까요? 그렇지 않고 그냥 저 속에서 각기 혼자일 뿐이라면 저들에게 과연 세상은 살만한 곳일까요? 우리는 저들의 아픔을 알지도 못하면서 자기 위안을 위하여 너무 낭만적으로만 생각하는 건 아닐까요?

  5. 산오리 2008/07/28 09:5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은하철도/비가 마구 오더니, 다시 더워진 일이 있네요..ㅎ
    뻘쭘e/글쎄요.. 넘 어렵군요..

  6. azrael 2008/07/30 13: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계속 사진 보다보니 어지러운걸요..ㅋㅋ

  7. 산오리 2008/07/31 14:2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azrael/날도 더운데, 정신도 어지러워 진 것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