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씨 911

from 단순한 삶!!! 2004/07/28 11:39

이 영화 안보면 안될 거 같은 생각이었는데,

다행이 어제 오후 사무실에 있던 식구들이

영화보러 가자고 나섰고,

한시간 일찍 나가서 영화를 봤다.

 

전쟁을 향한 위정자들의 코미디는

비참하게까지 느껴졌다.

그들이 그렇게 전쟁을 하는 동안에

결국 죽어가는 건 죄없는 사람들과 어린이들,

그리고 돈벌어 보겠다고 지원한 미군들...

어느 나라, 어느 시대이고

그런 위정자들이 나라를 지배하고, 세상을 지배하는..

악순환의 연속이다.

그 속에서 그래도 수천년의 인간역사를

이루어 왔다는게 어찌보면 신기하다...

 

영화 보다가 한참 졸다 잠자기도 하고..

그놈의 자막 따라 다니느라 눈이 뻐근하다.

 

전쟁은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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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28 11:39 2004/07/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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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덥다...

밤에 잠을 자도 잤는지 말았는지..

그나마 아침에 일찍 일어나 운동장을 한시간 걸었더니

조금 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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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28 09:41 2004/07/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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