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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향촌의 철거현장에 연대를 호소합니다

토닥님의 [촬영계획] 에 관련된 글.

 

 

추신: 3월20일 현재 상황

        아직 부검하지 못한 이 시신을 경찰이 적법절차없이 강제로 화장했습니다

        주민들과 철거대책위가 오전11시경 초제를 지냈습니다

        연대를 요청합니다, 진실을 알려줄 카메라를 요청합니다

 

<연락처:032-461-4572 향촌 철대위사무실>



*아래는 원글에 달아놓은 박향미의 덧글

 

오늘 아침11시에 남동구청앞에서 철거민들과 집회를 하고
1시에는 고신현기씨의 초제가 그자리에서 있었습니다..
철거민들과 오정렬의장님, 노수희 의장님을 비롯해
 각단체 대표로 보이는 사람들과 그리 많지는 않은 사람들이 함께 모였었습니다.
11시에 철거민들의 자유발언도 있었구요..
그중 향촌의 노래패언니가 딸아이 이야기를 하며 결국 또 눈물이 흐르고말았습니다
분명 내귀로 라디오에서는 간접적 책임을 통감하며 강제철거를 중단했다고 했는데..
개풀뜯는 소리..방송국이 어디였는지 모르지만
주공쪽의 언론자료만 읽어대는 정말 무책임한 방송이었습니다
한 채 한 채 사람이 사는 아직 가재도구도 꺼내오지 않은 집들도 가구를 실어내고
집은 철거를 하고 고물상은 얼씨구나 싣고들 가버렸다고 합니다..
뭐 이루 말할수없는 상황들이 너무 많아 나중엔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나루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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