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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했고 시어른들과 같이 살며 아이가 있다는 이유로
그렇지 않은 사람과 동일한 시간 내에 작업한 결과물이 조금이라도 차이가 난다면
우리는 끊임없이 이간질당하고 비교당하면서 차별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작업에 집중할 여건이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것을 사용자에게 충분히 이해/설득시켜서
충분히 집중할 수 있고 더 빨리 끝낼 수 있는 사람에 비해
조금 더 많은 시간,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얻기 위해 노력하되
그 결과물에서 현격한 차이가 나면 곤란하다
우리가 늘 우리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혹은 조직)과 같이 일할 수는 없고
엄격하고 냉혹한 조직에서 일할 기회 자체를 무조건 거부할 수는 없으므로
(돈은...그런 조직에서 벌어야한다는 슬픈 현실...)
오늘 내가 작업실에서 냉정하게 평가한 것에 대해 상처받지는 말기를...
같이 살아남기 위해서 하는 말이라는 것을 부디 이해하기를...
힘내자
지금까지 잘해왔으니
더 잘 해낼거라고 믿는다
내가 문제지, 내가...휴우...그 누구의 잔소리도 안듣는 나...
*관련글- 갈 길이 멀다, 클릭혀봐!
(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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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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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평가다운 평가를 들어보질 못한것 같다. 대부분이 비난에 가까운 소리들이었고 자학의 소리였던 것 같다. 나루감독이 1차편집본을 가져오라는 말에 난 그런 말들을 들을까봐 두려웠나 보다. 그리고 나루감독이 여러 문자를 보내왔을 때도 왜 그러시나 했다. 그런데 이제야 알겠다. 나루감독의 말들이 앞을 내다보고 한 말들이라는 것을... 귀신같지? 정말 놀라웠고 내가 지금 바라는 건 나루감독이나 박향미씨처럼 나도 강해졌으면 한다는 것이다. 노력하겠다는 말밖에 지금은 할 말이 없네요. 그리고 정말 눈물나게 고마워요.부가 정보
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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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나랑 같이 일했던 방송국 피디들이나 독립영화 감독들은내가 너무 냉정하게 말한다고 별로 안좋아해...흑흑...
일할 때 차갑게 말하는 게 직업병인가봐...
그래도 누군가는 고마워하기도 해서 가끔 기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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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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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 되든 안되든 된 거 들고 7시?쯤 찾아뵐 예정이에요. 변경되면 연락드릴게요. 마음이 무거워요. 어제의 평가는 양식으로 받아드리고 있는데 다른 문제가 있어서 눈물이 나요. 아침부터 ....부가 정보
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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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올린 글 읽었다, 울고 싶을 때는 팍팍 울고나서기운을 차리면 좋겠다, 출발할 때 문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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