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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05/10
    흔적 남기기.
    더불어 함께
  2. 2005/05/04
    오랜만에 찾아온 여유
    더불어 함께
  3. 2005/05/01
    흔적 남깁니다.(1)
    더불어 함께
  4. 2005/04/21
    새로운 일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함께
  5. 2005/04/09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
    더불어 함께
  6. 2005/03/21
    모두에게 행운을...
    더불어 함께
  7. 2005/02/04
    겨울바다
    더불어 함께
  8. 2005/01/28
    그냥 전화했어(1)
    더불어 함께
  9. 2005/01/15
    힘내자구요!!
    더불어 함께
  10. 2005/01/13
    인공호흡
    더불어 함께

흔적 남기기.

하루내내 정신없이 업무와 싸우며 지내고 있지만

풀리지 않는 일들은 계속 머리속을 맴돌곤 합니다.

 

잊을래야 잊을수 없고, 그냥 생각하면 대안은 없구.

 

가슴이 미어지기도 하구. 허허 쓴 웃음을 짓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 사랑하는 마음이 엷어 지기라도 하면 어쩌나

괜한 마음에 흠짓 놀라기도 합니다.

 

이런저런 생각에 골머리 앓고 있는데

진국이 형의 전화에, 밖에서 머리좀 식히고 들어 왔습니다.

 

22일 있는 민주 동문회 체육대회.

준비할 사람 없어서 이번주 목요일에 모이자고 하는군요.

 

그동안 개인적인 일들로 모임에도 자주 나가지 못했는데.

도움될만한 일들 있으면 돕고 그래야 겠습니다.

 

바쁘게 살려고 하는데

요즘 참 외롭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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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온 여유

점심먹고 유난히 한가한 오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날씨도 무지 좋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충동이..

 

쫌있다가 아는 형에게 자전거 받으러 갑니다.

 

사무실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자전거 타고 오후시간을 보낼까 합니다.

 

그동안 여러 일 진행하느라 퇴근시간이 저녁 11시가 기본이었는데  

이제는 한가해서 이런 여유 좀 부려도 될 듯 싶습니다.

 

내일은 휴일이네요. 푹 쉬시고 활력 충전하세요*^^*    

 

전 이제 자전거 타러 나갑니다.

청주 가로수길 자전거 타고 달려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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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남깁니다.

정신없었던 날 들이었습니다.

 

출근하자마자 일주일에 2번의 행사를 치르고 나니

맥이 탁 풀리는 군요.

 

주말엔 푹 쉬어야 겠다 했는데..

집에만 있는게 답답해서 옷을 걸치고 무작정 나왔네요.

결국은 갈데가 없어서 사무실에 나와서 컴앞에 앉았답니다.

 

모두들 잘 계시죠?

보고 싶습니다.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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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일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제가 얼마전부터 대전의제 21에서 일하게 되었답니다.

어찌어찌하여 서류접수하고 면접보고 사업계획서 제출했더니

결과통보를 해주더군요.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작은 것 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대학 졸업후 사회생활한지 5년.

 

참 빠르게 지나버렸습니다.

준비되지 않았는데 허황된 것만 쫓아 다녔으니.

참 정신없게 지나가 버린것이지요.

 

더 늦기전에 작은것부터 소중히 챙기자.

작은것에 감사할줄 알자는 생각을 하게됐구요.

 

그동안 큰것만 쫓고, 마음만 들떠있구, 귀는 팔랑거리기 일쑤였는데..

 

조용히 뒤를 돌아 보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아직은 업무 파악도 안되고 해서 정신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만.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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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

 

 살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별 소식이 없는 듯 이리 살아도
 
 마음 한편엔 보고픈 그리움 두어
 
 보고 싶을 때면 살며시 꺼내보는
 
 사진첩의 얼굴처럼 반가운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참동안 뜨음하여 그립다 싶으면
 
 잘 지내느냐고 이메일이라도 띄워
 
 안부라도 물어보고 싶어지는
 
 풋풋한 기억 속에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살면서 왠지 붙잡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만 잊은 듯하여도
 
 문뜩문뜩 생각에 설렘도 일어
 
 그렇듯 애틋한 관계는 아닐지라도
 
 막연한 그리움 하나쯤은 두어
 
 가슴에 심어두고 싶은 사람
 
 그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다 소식이 궁금해지면
 
 잘 있는 거냐고, 잘 사는 거냐고
 
 휴대폰 속에 젖은 목소리라도
 
 살포시 듣고 싶어지는 사람
 
 그 사람이 정말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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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행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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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




잊어버리자고
바다 기슭을 걸어보던 날이

하루
이틀
사흘.

여름 가고
가을 가고

조개 줏는 해녀의 무리 사라진 겨울 이 바다에

잊어버리자고
바다 기슭을 걸어가는 날이

하루
이틀
사흘.


- 조병화의 시 <추억>(전문)에서 -


* 잊는 것도 고통입니다.
그 고통이 얼마나 괴롭고 아픈지 아는 사람은 압니다.
그래도 잊을 것은 잊어야 합니다.
무거운 짐을 내려 놓아야 합니다.
찬 바람 파도소리 겨울 바다에 아픈 추억, 무거운 짐
다 내려놓고 가벼운 몸으로 뭍을 향해
다시 떠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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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전화했어

몇번을 망설이다가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나야"

"왜 전화했어?"

"그냥"

"그냥 걸지 말랬지.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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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자구요!!

지금 동생은 기차를 타고 대전으로 오고 있을겁니다.

저는 지금 사무실에서 동생을 마중 나갈려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오늘은 소주한잔 거하게 하고 싶습니다.

 

이제 나가봐야 겠네요.

 

모두들 2005년 아자아자아자아자아자아자아자아자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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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호흡

출근하면서 라디오를 듣는데..

인공호흡이 의사가 만든게 아니라더군요.

 

물에 빠진 아들을 구하기위해

어머니가 아들의 입으로 숨을 불러넣어주면서 시작됐다는군요.

 

사랑은 조건이 없는것이었습니다.

사랑은 계산이 아니었습니다.

 

아직도 가슴이 아린것은 내가슴에 사랑이 남아있음이겠죠.

 

200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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