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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6/22
    모 먹을래?(3)
    더불어 함께
  2. 2005/06/19
    그대 향한 내 마음...
    더불어 함께
  3. 2005/06/14
    사람을 보는 아홉가지 지혜
    더불어 함께
  4. 2005/06/08
    아직도...
    더불어 함께
  5. 2005/06/01
    황지우 시집
    더불어 함께
  6. 2005/05/30
    지나가다 흔적..
    더불어 함께
  7. 2005/05/25
    야근을 마치고...
    더불어 함께
  8. 2005/05/24
    나도 이렇게 살고 싶다.ㅋㅋㅋ
    더불어 함께
  9. 2005/05/23
    민주동문회 체육대회.
    더불어 함께
  10. 2005/05/18
    장대비 그후...
    더불어 함께

모 먹을래?


 

모 먹을래? 하면 위에 열거한 것들을 얘기한 사람이 있었네요.

지금은 사주고 싶어도 사줄수가 없지만..

 

지나고 나면 후회가 되는것이 많지만  

참 못할 짓입니다. 이별이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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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향한 내 마음...

▲ 충남 청양군 화성면 국도변에 있는 장미터널에 떨어진 꽃잎들.
그대 향한 내 마음

저처럼 붉게 피었으나

꽃이 지도록

그대 소식이 없더니

비 바람이 먼저 찾아와

나는 그렇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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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보는 아홉가지 지혜

사람을 보는 아홉가지 지혜

공자는 말했다.

"무릇 사람의 마음은 험하기가 산천보다 더하고, 알기는 하늘보다 더 어려운 것이다.
하늘에는 그래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과 아침, 저녁의 구별이 있지만,
사람은 꾸미는 얼굴과 깊은 감정 때문에 알기가 어렵다.

외모는 진실한 듯하면서도 마음은 교활한 사람이 있고,
겉은 어른다운 듯하면서도 속은 못된 사람이 있으며,
겉은 원만한 듯하면서도 속은 강직한 사람이 있고,
겉은 건실한 듯하면서도 속은 나태한 사람이 있으며,
겉은 너그러운 듯하면서도 속은 조급한 사람이 있다.

또한 의(義)로 나아가기를 목마른 사람이 물을 찾듯 하는 사람은
의를 버리기도 뜨거운 불을 피하듯 한다.

그러므로 군자는 사람을 쓸 때에

1. 먼 곳에 심부름을 시켜 그 충성을 보고,
2. 가까이 두고써서 그 공경을 보며,
3. 번거로운 일을 시켜 그 재능을 보고,
4. 뜻밖의 질문을 던져 그 지혜를 보며,
5. 급한 약속을 하여 그 신용을 보고,
6. 재물을 맡겨 그 어짐을 보며,
7. 위급한 일을 알리어 그 절개를 보고,
8. 술에 취하게 하여 그 절도를 보며,
9. 남녀를 섞여 있게 하여 그 이성에 대한 자세를 보는 것이니,
이 아홉가지 결과를 종합해서 놓고 보면 사람을 알아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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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어제는 진국이형 덕에 거한 저녁상에 영화까지 봤네요.

스타워즈 3 시즈의 복수.

 

어제 점심 먹었던 식당,  오늘 저녁에 먹었던 식당이....

다 옛추억이 서린 곳이었구나.

 

어제 저녁 CGV에서 영화를 보구 저녁 12시가 다 되어서

기독교 봉사회관을 지나 서대전 시민공원을 걸었습니다.

 

택시타고 갈려고 했는데... 그냥 걸었죠.

그러다가 시민회관을 지나서 도청까지 걸었네요. 허허

 

옛 생각에 젖어서 말이죠.

제가 걸었던 지역은 저에게 너무나 많은 추억이 서려 있는 곳입니다.

 

가끔씩 오고 싶었는데 하지만 생각뿐이었는데....

 

집에 돌아와 옛생각에 밤을 하얗게 지새웠습니다.

 

아직도 이렇게 가슴이 아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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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우 시집

 
 
 
 흔한 얘기 하나 “시는 이해하는 것보다는 느끼는 것이라고 ”
한 편의 시 속에는 헤아릴 수 없는 공간과 시간들 그리고 이야기가……
너의 삶도 이해되는 것보다는 느낌을 전해줄 수 있는 삶이 되었으면……


한 편의 시를 온전히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시는 각 개인들의 내면에서 새롭게 재해석되고 이해되기 때문에 그만큼 다양한 층위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신경림 시인이 어느 중학교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 곳 교사들의 제안에 따라 교과서에 나오는 자신의 시 <가난한 사랑 노래>에 관한 문제들을 푼 적이 있다고 한다. 과연 그 결과는 어떠했을까? 10개의 객관식 문제 중에서 시인은 겨우 세 개만 정답을 맞췄다는 것이다.

문학을 이른바 도식화하고 어떤 특정한 해석만이 유일한 정답이 되는 우리의 문학교육에 대한 개탄이라지 않을 수 없다. 시는 그냥 자신이 느끼는대로 받아들이면 되는 것이다. 굳이 이해를 하지 않아도 상관이 없다. 파블로 네루다의 <시>처럼 우리는 어느 순간에 갑자기 마음 속에 다가와 있는 시를 느끼게 될 뿐이다.

황지우의 시를 읽는 것도 마찬가지다. 논리적인 해석을 시도하는 것은 시를 두 번 죽이는 일이 된다. 특히나 그의 시들은 실험시와 불교의 선(禪)에 바탕을 둔 시들이 많아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의 시들은 정말로 재밌게 읽힌다. 간간이 박혀있는 한자가 많아 옥편을 찾는 수고로움이야 있겠으나 한자 공부한다고 생각하면 별 어려움은 아닐 것 같다.


비 그친 새벽 산에서
나는 아직도 그리운 사람이 있고
산은 또 저만치서 등성이를 웅크린 채
창(槍) 꽂힌 짐승처럼 더운 김을 뿜는다
이제는 그대를 잊으려 하지도 않으리
산을 내려오면
산은 하늘에 두고 온 섬이었다
날기 위해 절벽으로 달려가는 새처럼
내 희망의 한가운데에는 텅 비어 있었다
              ─ 황지우, <비 그친 새벽산에서> 전문

네가 오기로 한 그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쿵쿵거린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기다려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에리는 일 있을까
네가 오기로 한 그자리, 내가 미리 와 있는 이곳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너였다가
너였다가, 너일 것이었다가
다시 문이 닫힌다
사랑하는 이여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마침내 나는 너에게 간다
아주 먼데서 나는 너에게 가고
아주 오랜 세월을 다하여 너는 지금 오고 있다
아주 먼데서 지금도 천천히 오고 있는 너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도 가고 있다
남들이 열고 들어오는 문을 통해
내 가슴에 쿵쿵거리는 모든 발자국 따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너에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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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흔적..

요새 업무가 많아서 야근을 밥먹듯이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야근인데...

이제 마무리하고 집에 갈려고 합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글 남기기 쉽지 않았는데..

이제서야 흔적 남깁니다.

 

오늘 야근하면서

오랜만에 친구들에게 연락했습니다.

 

제가 자주 연락하는 편이 아니라서 (전화오기만을 기다리는..ㅋㅋㅋ)

이제 아쉬운 사람이 우물판다고 연락하게되네요.

 

다들 고만고만하게 지내는데.. 화이팅하자는 내용이지요..

 

오랜만에 친구들 목소리 들었더니 힘이 부쩍 솟습니다.

 

그럼 이만 집에가서 그만 쉴랍니다.

 

날씨는 초여름......수요일에 비온다고 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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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을 마치고...

치열하게 살고 있는지.

야근에, 스트레스에 어깨가 짓눌려도..

누구 하나 주물러 줄 사람 없어

 

혼자 어깰 두드려 보지만 시원하기는 커녕

괜한 손놀림이라는거 새삼 느껴본다.

 

오늘도 야근이다.

돈은 쥐고리만하고 야근은 밥먹듯 하니..

죽을 맛이지만

다른 대안을 찾기전엔 이곳을 떠나지 않으리라 맘먹었다. 

 

조금 있으면 저녁 12시가 다되어 간다.

일은 대충 마무리 되어가고..

(항상 이시간에 퇴근 하는건 아니다. 그럼 미쳐버리지) 

 

머리좀 식히다가 집에 들어 가야 겠다.

 

잘 살고 있는거지?

 

이젠 정리할때가 됐다고 생각하는데도.

아직도 헤매는 중이다.

 

좀더 확실하게 가혹하게 날 차버리지 그랬냐.

 

요즘 자주듣는 노래가 별과 나윤건이 부른 "안부"라는 노래다.

 

노래가사가....

 

"너무슬픈 일이죠. 가슴이 너무 아프죠.

그대 향한 마음을 다 지운다는게 다 잊는다는게....

 

이젠 사랑해도. 사랑해선 안되고..

보고파도 만나선 안되고..  

.

.

.

행여 우리 마주치더라도 사랑하는 마음 숨기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웃으며 안부를 물어...."

 

그게 가능하냐고?

여하튼 별과 나윤건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너무나 가슴아픈 이야기다.

 

이제 집에 가야겠다. 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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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렇게 살고 싶다.ㅋㅋㅋ

  나도 가끔은 이렇게 살고 싶다.

         하지만 울산 건설플랜트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접하고선 마음이 씁쓸하다.

 

         그들의 투쟁에 비하면 이런 삶은 사치겠지만 

         건설플랜트 노동자들의 투쟁으로 노동현장도 개선되고, 복지도 향상되서   

         안정된 직장에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나가길 바라면서...

 

         감히 이런상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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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동문회 체육대회.

어제 민주동문회 체육대회가 있었습니다.

진국형과 함께 체육대회 준비하고 전체진행과 사회를 맡아서

하다보니 맘껏놀지도 못하고 뒷치닥거리만 했네요.

 

체육대회 끝내고 뒷풀이 장소에서도 몸이 피곤해서 술도 안들어 가고..

집에 들어와서 곧장 뻗어 버렸답니다.

 

오랜만에 친한 선후배 만나서 넘 좋았습니다.

 

더 많은 선후배 동기들 보고 싶었는데 아쉬운 부분도 있구여.

 

수철이는 잘살고 있는지, 체육대회오면 얼굴이라도 볼려고 했는데

제가 연락해서 한번 찾아가야 할것 같습니다.

 

경훈형하고 술한잔 해야하는데.. 아직 풀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여하튼 힘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좋은 날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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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비 그후...

어젯밤 장대비가 엄청스리 내리더니...

 6월하순 장마철을 연상케 하더구만요

 

오늘 남선공원 숲길 가꾸기 심사가 있다고 해서 사무국장님과 동행해서

부슬부슬 내리는 가랑비 맞으며 남선공원을 헤집고 다녔습니다.

 

서울과 대구에서 온 심사위원들도 고생했지요.

 

2시간에 걸쳐 남선공원을 돌아보구 점심함께 하구.

사무실에 왔더니 오후가 금방 지나버렸어요.

 

몇가지 업무 처리하고 지금은 좀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있답니다.

 

저녁시간과 주말을 이용해서 뭔가 미래를 위한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데

하루하루 업무에 치여 살다보니 생각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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