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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4/04
    주말에 있었던 일
    토리
  2. 2005/03/30
    부려먹기도 능력이다
    토리
  3. 2005/03/29
    '생활'의 무게
    토리
  4. 2005/03/28
    사랑스런 동물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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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05/03/09
    구름이의 눈길이 나를 피하지 않던 날, 소통에 대해 생각하다(2)
    토리

주말에 있었던 일

근 1년만에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아빠 환갑을 맞아 가족모임을 이번 주말에 하기로 했는데...

돈없는 내가 -_- 할 수 있는 선물이라곤 몸으로 떼우는 것밖에 없더라고요.

가족앨범을 만들기로 하고, 서울에 있는 오빠 둘을

인터뷰 촬영하기 위해 간 것이죠.

 

간김에 서울서 고생(!)하고 있는 춘자도 만나고...

 

 



토요일 오후 6시경 춘자와 대학로에서 만나고 나니

오빠들한테 전화가 와서, 자기네 집으로 오라고 (움직이기 싫으니까!)

하더군요. 맛있는 걸 사주는 전제조건으로 먼길을 갔는데

-_-;;삼겹살 묵었습니다.

 

춘자는 산소, 탄소를 온라인으로 익히 알고 있는지라

나를 포함해 세남매와 어지간히 낯안가리고 잘 놀더군요.

잠시 놀기로 했는데, 술도 먹고 오빠 연애상담-_-도 들어주고

결국 오빠네 구석쪽방에서 같이 놀고 자고 갔어요.

다음날에는 10분거리에 있는 시장에서 반찬을 옴팡사서 밥도 해묵고...

 

그리고 오빠들 인터뷰를 했는데...

주제는 아빠 환갑 축하 메시지와 가족사에서 아빠와 얽힌 기억나는 에피소드...

얘기를 듣다보니... 이런!... 아빠는 나한테만 잘해준 줄 알았더니

오빠들한테 더 잘해줬더군요! =ㅁ=;;; (맞기도 내가 더 맞고 자란 것 같고)

 

평소 가족에 대한 대화가 없던지라 인터뷰는 그간 잊고 지나쳤던

옛날을 회고하는 감동적인 시간이 되었습니다.(편집하려면 시간 걸리겠지만)

 

그렇게 오빠네 집에서 -_- 1박 2일을 보내고 돌아오는 길

뭔가 허전하다 했더니...

춘자 오랜만에 보는 김에 기념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카메라는 가방에 쳐박아 두고 수다만 떨었다는 것!!!

 

뭐, 앞으로 자주 놀러가기로 했으니깐...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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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려먹기도 능력이다

자랑인데,

주변의 모든 인력을 동원해 일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

나의 재능은 '천재적'이다.

오랜 시간을 이 부려먹기로 버텨오다 보니

때로는 무의식 중에조차 누군가를 부려먹고 있다.

 

오늘(29일)에 있었던 일.

 



해마다 도와주는 단체 후원의 밤 영상이 있어서

밤에도 일하고 있었는데,

나레이션을 도와주기로 한 후배가 오는걸 기다리다 보니

보리와 고철 군이 컴퓨터를 쓰러 사무실에 왔다.

나레이션 녹음을 하려는데, 다시 보니

내가 작성해놓고도 잊어먹고 있었던

남자 목소리가 필요한 멘트가 한 문장,

합창이 필요한 멘트가 한 문장이 쏙 들어가 있는 것이다.

놀고 있던 그들을 불러 바로 녹음을 하고...

스스로에게 다시 한번 감탄!!

그들은 예정에도 없던 방문이었는데

그 전에 작성된 나의 나레이션은

그들을 작업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작성된 듯한 대본이었다!

 

생각해보니, 내가 짝사랑했던 넘도...

예전 어느날 보고 싶은 마음에 사무실에 불렀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일을 시켜먹고 크게 도움을 받았었다.

그것뿐이랴! 예전 교통사고로 누워있는 0선배 전화로 부려먹기,

서울간 춘자 전주에서 부려먹기,

펜터치가 좀 되는 오이한테 청탁받은 삽화 밑그림에 덧칠하기 시켜먹기,

옆사무실에 몸아파서 일도 조금씩만 하는 숯한테 기사 청탁하기

휴가받아 여행떠난 습지괴물 양 어떻게 하면 중간에

다시 돌아오게 만들어서 부려먹을까 고민하기... 등등...

 

모든 인간을 '부려먹을 대상'으로 보고 있는 나!

길가다가도 우연히 마주치지 않게 주의하시길... =ㅂ=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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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무게

올해초 갑작스럽게 닥친 '실연'을 겪은 후 얻은(?) 게 있다면

가볍게 생각했던 내 인생과 미래를 돌아보게 됐다는 것이다.

(어떤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는 잘 따져보지 않았지만

전후관계를 생각해보면 그렇다)

 

요즘 폭주하고 있다는 감성과학 다큐멘타리 '사랑' 시리즈를 보면서

아... 섹스는 만병통치약이라고 말해대는데

나는 나이먹고 온갖 자잘한 병치레를 안고 외롭게 살아야 한단 말인가

라는 가벼운(!) 공포를 느껴보다가...

'자잘한 병치레'에서 '외롭게 산다'에 무게중심이 옮겨지면서...

쉽게 위안을 찾곤 했던 '이성에게 쏟을 정열을 주변의 인간관계에 충실하자'는

명제가 30대가 되고나니 더욱 만만치 않은 일임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여럿이 모여 술먹고 떠들기보다는 홀로 혹은 자신의 파트너와의 생활을

가꾸는데 충실한 주변인들을 보다 보니, 나역시 홀로 생활을 즐기다가

갑자기 떠들썩한 인간관계를 바란다는게 너무 뻘쭘한 일이 되어버렸다.

 

사무실과 집만을 병행하는 생활을 작년까지는 당연스러운 나의 하루 싸이클로

여겼었는데... 지금은 나에게 '극복해야 할 어떤 것'으로 무거운 짐이 되어버렸다.

어제는 오이가 새로 살고 있는 집에서 처음 잠을 자봤는데...

낯선 이물감(이질감도 아니고 이물감...)을 느끼면서

내 집이 역시 편하구나... 생각을 하면서도...

고정된 하루 싸이클을 반복하게 될 나의 생활공간으로 돌아가는 것이

너무 싫다는 생각을 동시에 하게 되고...

오이의 동거녀 짜리가 아침 요가를 위해 새벽 5시에 일어나 바지런히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쟤는 나와 다른 세상에 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10년 후에도 나는 이런 고민을 하며 제자리를 맴돌며

청승을 떨고 있을 것인가라는 고민이

과장된 망상이 아니라 당장의 현실로 닥쳐오는 지금...

 

30대의 무게는 너무 커서, '생활' 자체도 내 어깨를 묵직하게 만든다.

아... 산다는 건 괴로운 일이다...

生きることは辛い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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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동물애니

애니메이션 감상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내가

최근 폭주하고 있는 애니들을 살펴보니

모두 동물(그것도 귀여운)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애니들이었다.

 

개구리 5마리가 주인공인 케로로 군조를 비롯하여,

행복장의 오코조상(족제비),

비정상 동물들이 모여사는 숲의 이야기 말썽장이 동물들까지...

잘생긴 남자는 나오지 않는 동물만화(오코조상에는 츠치야군이 있으니까 예외)에

왜 이리도 푹 빠져들었는지...

나중엔 이 동물들을 머릿속에서 의인화해 (말썽장이 동물들은 원래 의인화니까 예외)

제멋대로 이상형의 남자로 만들어 즐기고 있다. (크억~)

 

'남자'에 관한 현실도피증이 극단으로 가고 있는 것일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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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새만금에서...

<워리어호에서 새만금 방조제로 이동하고 있는 그린피스 활동가들>

 

어제(23일) 그린피스가 새만금을 방문했다.

그린피스 배가 지나가면 피켓들고 환호하면 되는 건줄 알았는데

선상에서 기자회견도 한다고 했다.

새벽부터 부안가서, 2만 7천원 거금을 들여 총알택시를 타고 격포항으로 가서

해경이 배를 언론사 기자들은 태워줘서 그린피스 워리어호에 올라탔다.

배에 탄 것까지는 좋았는데 -_- 버스는 극복되었건만

처음 타보는 배에 배멀미를...

활동가들이 고래 생태계 위기와 새만금 사업의 연관성을 강조해 말하는 시점에서

나는 갑판으로 뛰쳐나가 입에 가득 고인 침을 뱉어내느라 정신이 없었다.

(이때 고인 침을 다시 삼키면, 곧바로 대규모 오바이트가 나온다는 걸 알고 있거든)

*_* 잘생긴 그린피스 활동가 아저씨들이 태워준 보트를 타고 촬영하다보니

멀미는 다행히 가라앉고, 캠코더로 사진 몇장을 캡쳐할 수 있었다.

 

참소리에 올린 기사와 영상

 



<새만금 사업에 가장 깊이 개입하고 있는 기업 현대건설 표지 앞에서>

 

그린피스,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과 지역단체활동가, 지역어민들이

1호방조제에서 해수유통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그러다 그린피스는 현대건설 입간판이 있는 근처에도 다가가

멋진 사진 구도를 연출해줬다.

 

퍼포먼스가 끝난 후 인권단체에 있는 한 선배는

우리가 그간 국가권력만을 상대로 싸워왔는데,

공사에 깊이 개입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해서도

불매운동이든 압력을 넣을 수 있는 활동을 해야하지 않겠나

하는 말을 했다.

국제적으로 기업이미지를 중요시하는 추세이니

국제연대운동으로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아... 그러고 보니 왜 그런 생각을 못했을까...

그리고... 또 드는 생각...

노동계의 경우 롳데, 풀무원 등 기업을 상대로한 운동을 펼치기도 하지만

환경운동에서 '맥도날드'외에 환경권을 주제로 해 기업을 상대로 한

운동을 펼친 경우는 못봤다. (기억하지 못하는 걸까?)

음.... 여러가지 생각 생각....

 

삼보일배 2주년(26일)을 즈음하여 벌어진 한번의 행동...

국책연구기관의 보고서 유출 건등으로 해서 활력이 다시 붙고는 있지만...

뭔가 건조한 느낌의 새만금 반대 '운동'이라는 생각을 하며

집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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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도...

요즘 나를 불끈거리게 하는 것들

 

안녕 프란체스카 : TV로 보고, 동영상으로 재탕하고... 이토록 이질적인 분위기로 중독성을 자아내는 한국드라마는 처음. 가장 좋아하는 것은 이켠의 바보짓과 떼굴떼굴거리는 눈. 점점 맘에 드는 것은 두일이가 느껴가는 가족애.

다세포소녀 : 첫눈에는 당황. 불쾌한 구석의 근본적 요인을 찾으려 노력했으나 무산. 3~4번 재탕해 볼 수록 재치넘치고 상스럽고 통쾌한 구성과 대사에 감탄~ 감탄~

블로그 : 이제 5%? 나머지 95%를 정복하고 싶닷!!!

허브 : 이런 귀한 것을 왜 이제야 발견했을고... 과월호 사려고 마음먹음. 한국여성만화를 다시 사랑하게 됐다.

감성과학다큐 '사랑' : 관심있는 소재. 내용은 좀 약하지만 재밌게 구성. 그러나... 사람은 평생 한명의 반려자를 만나서 죽을 때까지 사랑해야 한다는 윤리를 밑에 깔고 있는 것이 설득력을 약하게 만듬. 다음주는 '섹스'에 대한 이야기다. 므흐흐...

: 혼자 몽롱한 상태를 새삼 즐기고 있다. 말맞는 파트너가 있다면 금상첨화겠지.

 

불끈하다 조금 식은 것들

 

케로로 군조 : 사랑스런 개구리들이 48화까지 이어가고 있다보니 천편일률적인 소재를 반복하며 매력발산이 줄어들고 있음. 그러나 애니 초기의 개구리들은 다시 봐도 폭주!!

오렌지레인지 : '꽃'에 폭주했지만, '*'는 좀 약했어!

 

계속 따끈따끈한 것들

 

지로씨 : 요즘 발견하는 미소년들의 단점을 지로씨와 다시 비교해보면, 지로씨를 능가할 자가 없더라. 완벽무결 지로씨. (철저히 외모와 분위기 기준)

토리-오이 그리기 : 새캐릭터 등장시키기는 귀찮기도 하지만, 어느덧 이 둘을 사랑하게 되었으니...

 

...-_-;; 굉장히 많은 것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막상 정리하려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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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의 눈길이 나를 피하지 않던 날, 소통에 대해 생각하다

습지괴물양이 강아지 구름이를 데리고 온지 어느덧 서너달이 넘어가는 요즘. 내 손을 두번이나 물어 분노에 떨게 만들었던 구름이. 습지괴물양은 구름이를 키울 수 있는 장소가 없어져서, 새로 살 곳을 찾기 위해 굉장히 바쁜 시간을 보냈다.

 

친척을 통해 시골집에도 데려갔었는데, 그 곳은 개를 식용으로 키우는 집이었고, 사람들 품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생활하던 구름이는 낯선 곳에서 철장에 갖혔다가 몸부림을 치는 바람에 콧등이 찢기는 상처를 받았다. 보다못한 습지괴물양은 구름이를 다시 데리고 왔고, 최근 몇달처럼 사무실 옆에 이불을 깔아주고 재우는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주인만 따르고, 낯선 사람에게는 컹컹 짖어대고, 사무실 사람들도 손도 대지 못하게 움츠러있던 구름이도 사무실에서 먹고 자고 싸게되면서 어느덧 이 생활에 익숙해졌나보다.

 




두번째 내 손을 물었던 날, 나의 이성을 잃은 발길질과 뭇매를 맞았던 구름이는 나만 보면 습지괴물양 치마밑에 숨고 공포스러운 눈빛을 보내곤 했었는데, 이제는 담배라도 피우려고 구름이 옆 의자에 앉아있으면 가만히 다가와 발밑에 드러눕기까지 한다.

 

그게 기특하기도 하고, 살 곳을 잃어서 안스러운 마음에 종종 구름이에게 혼잣말하듯 말도 걸어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오래 눈을 마주치면 쉭 고개를 돌려버리고, 손을 전혀 댈 수 없도록 하는 구름이다.

 

그런데 오늘 아침, 무료하게 개로서는 취하기 힘든 이런 저런 해괴망측한 자세를 취하던 구름이 앞에 앉아있는데, 창밖을 보다가 구름이 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구름이가 쭈그려 누운 상태로 나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5초 후면 눈을 돌리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흘러도 구름이는 나를 계속 바라본다.

'

저 인간은 도대체 뭐하는 사람일까' 하는 분위기가 풍기긴 했지만... 그 조금의 변화에 구름이와 나의 험악했던 관계가 어느덧 풀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브라질에서 낯선 이국어로 대화를 나누면서 소통이라는 문제를 생각해볼 기회가 많았었는데, 복잡한 단어와 긴 문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혹은 손짓 발짓 만으로도 소통이 되는 것을 느끼면서 찰나의 바디랭귀지만으로도 '이 사람과 나는 지금 뭔가 통하고 있구나'라는 기쁨을 갖게 됐었다.

 

그런데 짧은 단어도 언어 자체로는 소통이 되지 않는 강아지 구름이와의 이 눈빛 교감이 나에게는 더욱 큰 기쁨을 줬다. 구름이에게 인정받고 싶은 나의 기대가 컸기 때문인 것인가? 아니 그보다는 '무언가가 흐르고 있다'는 느낌 자체만으로도 기뻤던 것 같다.

 

그런 기쁨을 느끼는 한편, 나와 주변의 인간관계를 동시에 돌아보게 되는데, 무수하게 많은 단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뭔가 풀리지 않는 갈증은 나를 항상 괴롭게 만든다.

 

브라질에서 언어문제로 애를 먹을 때, 나의 생각을 말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축복이로구나 생각하면서 한국으로 돌아가면 많은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한달이 넘게 지난 지금 여전히 소통은 어렵고, 나 자신을 드러내는 것도, 상대방이 생각하고 느끼고 있는 것을 알아내기는 너무나 힘들다.

 

차라리 언어가 없는 세상이라면, 이것 저것 복잡하고 복합적인 조건과 상황을 따지지 않고 그 순간의 감정과 욕구에 충실하면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새롭게 만들어갈 수 있을까? 활자화되지 않은 몸의 언어로 소통하던 원시인들은 더 순수하게 사랑을 키워나갔을까?

 

너무 많은 생각들이 존재하고, 거칠은 폭력과 상처내기가 난무하는 지금, 눈빛과 몸으로 마음을 전하는 단순한 세상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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