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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들어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월요일부터 장롱속에 걸어두었던 모직코트도 꺼내어 입고 출근을 한다.
내방은 여전히 싸늘하다. 집에 있는 보일러가 오래 되어서 그런겐지 아니면 형의 말대로 방바닥에 있는 수도관 속에 관석이라는 것이 끼었기 때문인지 보일러를 틀어놓아도 도무지 따뜻해지지 않는다. 방바닥에 앉으면 방구들이 "나 좀 녹여주~~"하고 앉았다. 흐미 징한거...-_-;;
하지만 잠을 잘 때는 내게도 비장의 무기가 생겼다. 이름하야 "전기요"
예전에 시골집에 있던 무거운 전기장판과 달리 요놈은 가볍기도 하려니와 코드만 꽂으면 바로 따뜻해져서 좋다. 물로 세탁도 가능하댄다. 전기요 틀어두고 두터운 솜이불 덥고 그 속에서 발가락 꼼지락거리면 정신이 아득해진다. 말 그대로 요즘엔 '3만원의 행복'속에서 잠이 든다.
전기세가 걱정이기는 한데 설마 가스요금보다 더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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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otageB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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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벌써 99번째 글이군. 축하하오. 99번째 글에 첫 덧글 달았는데 뭔가 이벤트 당첨이라든지 그런거 없나? -_-;부가 정보
river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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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미 징한거'요런건 자일의 대사가 아닌데...마니 변했어. 아님 원래 그랬을꺼나?여튼 전기장판은 저도 침대위에서 긴요하게 쓰고는 놈인데 전혀 전기세 안듬. 요건 과장이고요... 쬐금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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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리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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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곰탱/오호라~~ 우리의 빅브러더형님께서 여전히 광대한 네트에서 암약하고 계셨구만? 난 또 Security Guard일을 때려치신줄 알았소이다 그려. 암튼 100번째 글에 첫번째 덧글을 단 건 아니지만, 그대의 성의를 봐서 2주후에 그대가 '업무의 원'을 탈출하면 그때 봅시다. 단, 조건은 그대가 홍대쪽으로 왕림해야 한다는 것이오.리버미/그 단어는 사무실 동료가 자주 쓰는 표현이에요. 어느새 제가 써먹었네요.^^; 전기세가 그렇게 많이 들지는 않는다니 다행이에요. 오늘은 온도조절기의 스위치를 3으로 상향조정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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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otageB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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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 안그래도 마음 가서 마음을 달랠 타이밍이기도 하구료. 가서 담요나 덮고 서너시간 자다 와야겄다.부가 정보
사슴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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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장만하셨군요. 저는 아직이예요. 따뜻하겠당 :)부가 정보
자일리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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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벌레/넵. 무지 따뜻합니다.:)부가 정보
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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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좋은점; 최소한 전기장판같은 소품이 필요하지 않는 '집'을 구할 수 있다. 흐~ (물론 전기장판이 필요한 집이 걸릴 수도 있겠지만...집은 잘 보고 구해야..ㅋ)부가 정보
산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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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막에서 전기장판, 옥매트 이런거 따뜻하게 하고 잠잤는데,그놈의 것이 불나지 않을까 걱정되어서 몇 번이나 깼는데..ㅋㅋ
불나지 않는 것인지, 조심해서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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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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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건강에 안좋아요...^^;; 전기세도 은근 많이 나오고... 얼른 보일러 고치세요~~~~~~`^^부가 정보
az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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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기장판에서 자면 마치 전자렌지에 몸이 돌려진듯 해서...별로던데...그래도 천막 생활에는 필수죠^^부가 정보
자일리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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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오리,플뢰르,아즈라엘/불 날 걱정, 몸에 안 좋은 걱정은 안하고 지금껏 켜고 잤는데, 조심조심해야겠네요. 요즘 몸이 안 좋은게 전기요 때문이란 말인가...-_-a 난 그저 잠이 부족해서겠거니 생각했는뎅...스머프/결혼에 대한 그정도의 감언이설로 제 마음을 돌릴 수는 없을 것입니다. 지금껏 스머프가 해온 결혼에 대한 악담을 생각한다면... 크하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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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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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 몸에 안좋대요. 저희집에서는 고추 말리는 용도로밖에 안쓰이는데 ^^;;부가 정보
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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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 나와요. 자일리톨.밤새도록 전자파로 목욕한다고 생각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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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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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한단 말인가. ㅠ.ㅠ 자일리톨, 내가 권했는데 미안해요. 가스요금 무서운 것만 알았지 전자파 무서운 건 몰랐어요.(그래도 전 살 수밖에 없을 듯.)부가 정보
river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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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난 모 괜찮든데...쩝...전자파에 넘 익숙해진건가?
하지만 핸폰에도 엄청난 전자파가...으윽....
아님 더 비싼 옥매트를 사던가...쩝 것도 아님 아예 이살 가버리든가..넘 무책임하군ㅠ_ㅠ 자일리톨~ 미안~~
뭐든간에 자네가 선택할밖에...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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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리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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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쩝. 전자파로 샤워를 한다고 하더라도 이번 겨울동안은 전기요 신세를 좀 져야할 것 같군요. 그렇다고 이 엄동설한에 바닥을 뜯어낼 수도 없고, 또 집주인이 해줄리도 만무하고...-_-a 내년 가을무렵에 새로 이사갈 곳을 알아봐야 할 듯~~ 아.. 갑자기 까먹고 있었던 가장 싫어했던 말이 생각나는군.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뭘?.. 전자파를.. 추위를...??? 켁-.-a)부가 정보
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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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가 문제긴 해도 올 겨울만 그럭저럭 잘 나시길. 천막은 친거에요? 그게 우선인데..그거 치면 정말 방 온도가 2도 정도는 올라가거든요. ^^부가 정보
kuf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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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근씨의 포스트에 트랙백을 걸어 전자파의 건강영향에 대해 짧은 글을 썼어요. 읽어본다고 크게 달라질 것은 없겠지만......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