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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츠 하우스 빈집 방문기

두둥~ 오랜만에 남산 빈집에 다녀왔습니다!

방문 목적은 영어공부 하기였는데 학생 승미와 함께 빈집에서 공부도 하고

맛있는 밥도 먹고(도울씨, 완전 캄솨^^) 옥상 구경도 하고 왔습니다.

 

종점약국에서 내려 굴다리 지나 빈집 가는 길은 정말 멋져요.

뭔가 마법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의 굴다리.

빈집에 갔더니 잠 자다 일어난 양군과 도울씨가 있었고

처음 갔을 때와 달리 책, 만화책, 먹을것들 등등등 뭔가 많이 들어와있더군요.

이것저것 재밌는 것들 있어서 사진 찍어봤어요.

옥상 사진 못찍은 것이 아쉽군요.


 

빈집 한켠에 있는 꽃. 무슨 행사에서 가져오셨나? 예쁜 꽃들이 물에 둥둥 떠있어요.

 

 


전날(28일) 있었던 술 워크샵때 담궜다는 낑깡술. 무슨 다른 이름이 있었는데...;;

 


이날 승미가 만들어온 라면 강정. 맛있었죠?

 

 


화장실 문에 써있는 안내문. 이집의 문화가 보인다고 할까요?

 

 


음식물 쓰레기 담는 통인데 너무 예뻐서...

 


마지막으로 이날 함께 갔던 승미양.

 

이렇게 자유로울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편안한 시간이었어요.

그 의도대로(?) 남의 집이라기보다 모두의 집.이란 느낌!

담엔 더 많은 사람들 만나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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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7

인권영화제 영화 자막 번역을 하기로 했다. 자원활동.

어제 인권운동사랑방에 가서 영화 두편을 보고 Bridge over Wadi(?)-잘 기억 안남-란

작품으로 정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접경지역에 두개 언어를 다 쓰는

연합 학교를 세운 이야기인데.. 스폰지처럼 흡수하고 친구들과도 매우 잘 지내는

아이들과 달리 어른들은 자신들의 전통을 아이들이 잃을까 노심초사.

거기다 폭탄테러까지 발생하니 아휴...

불안한 상황이지만 시종 밝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영화라서 맘에 들었다.

다음주면 대본이 도착하겠지..

55분 길이. 잘 할 수 있을까?...

재밌게 해봐야지!

 

회사 관두면...

집에 있는 플라스틱 상자 바닥에 구멍을 뚫어 흙을 집어넣고 상추를 키워봐야지. ㅎㅎ

토마토도 키워볼까..?

김치도 담고..후후

암튼 여러가지 돈 안들이고 사는 방법을 알아야해. 배울 것도 많다.

 

일단, 4월 안에 직원들, 주변 사람들 선물로 줄 대안달거리대를 여유있게 만들고..

바쁘다 바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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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공원

한달 전쯤 멀쩡한 중고 DSLR 카메라를 장만했다. 두둥~!

하지만, 나의 사진은 제법 괜찮은 카메라와 렌즈가 찍어내는 것일 뿐

나의 기술이라고 할 수 없는 것들이었다. 

그래서 사진 좀 찍어보자고 나름 사진 공동체에도 가입했다.

이제, 나의 감각으로 사진 좀 찍어보겠어~~~!

암튼, 찰칵찰칵 첫 출사.

날씨는 좀 구렸지만 그런대로 운치도 있었다. 만두도 맛있고 .히힛.

예전에 친구가 나이트 좀 자주 가고 춤 꽤 잘 추던 언니에게 어떻게 해야 춤을 잘 추냐고

물었더니 '그 나이트에서 제일 잘 추는 애만 보고 따라 해' 이랬다는데

정말 나도 그 수밖에 없었다.

잘 찍는 분들이 찍는 거 보고 흉내도 내고.. 그랬더니 첨엔 완전 황이었는데

조금씩 다른 구도도 나오고 찍는 맛도 좀 알겠고 그러더라. ㅎㅎ

 

근데... 다시 보니 정말 별로군.

뭐, 포토샵같은 것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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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고?!

요즘 일 하다가 혹은 짜증나는 상황에 처했을 때 가장 많이 하는 말,

또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정치,경제, 사회 문제 등등이

발생할 때 내뱉게 되는 말,

"어쩌라고?!"

사람들이 자기 문제를 나한테 해결하랍시고 던지는 말에 대한

반발이면서 내가 그들의 걱정거리를 받아줄 마음이 없음을 나타내는

표현 되겠다.

그들도 그들이지만 나도 참, 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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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talk open day

평화 네트워크 Peace talk Openday

어느날 평화네트워크 홈페이지를 열었는데 이 광고가 떠서 깜!짝! 놀랐다.

니콜라, 여긴 또 어떻게 연결되어 강연까지 하게되었는지...후후, 마당발 니콜라.

암튼, 니콜라가 생각하는 평화 이야기 정말 기대된다!

출처 : www.peacekorea.org

 

[Peace talk Openday]


Nicolas Rousseau 강연 안내

안녕하세요?
평화네트워크 인턴 최미리 입니다.
Peace Talk Open day!
그 두 번째 시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Peace Talk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Study day,  Open day 격주로 진행됩니다.



★ 일시: 2008년 3월 27일 목요일 늦은 7시
★ 장소: 얼티즌 까페(아래 그림 참조)
★ 준비물: 회비 5000원 (다과에 사용)
★ 당일 긴급 연락처 -

최미리(인턴): 010-9950-5052
조원영(간사): 010-7603-9400
한정태(Eartizen Cafe 홍보매니저): 010-2725-7114

본 행사는 영어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Peace Talk Open day에 참석하실 분은 메일(peacenetwork@paran.com)을 통해 사전에 알려주시거나 답글 달아주세요. 행사 준비를 위해 꼭 필요합니다.

"“Nicolas Rousseau”는 누구인가?
Nicolas는 한국에 오기 전에는 세젭(College Education General Et Professional)에 다니고 있었고 이후 대학에 들어가 ‘환경과 건강’을 전공했습니다. 2001년에 한국행을 결심하여 왔고, 현재 그는 서울과 연대(solidarity)를 합쳐서 만든 서울리데리티라는 이름의 단체에서 국제적 사회문제를 한국에, 한국 사회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 Nicolas Rousseau 가 바라보는 한국의 평화문제’
Nicolas가 말하는 평화 그리고 그의 평화 실천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에요. 그가 말하는 평화란 강연을 통해 좀 더 평화에 대해 어렵다고 생각하던 선입견을 떨쳐버리고 쉽게 다가가 봐요. 또 그가 말하는 한국은 어떨까요? 우리 그가 바라본 한국 그리고 그가 고민하는 한국에 평화에 대해 함께 나누어 보지 않으시렵니까?


<얼티즌카페 찾아오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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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다큐페스티발2008

훈훈한 다큐들이 많기도 하고나.

많이 많이 봐야지..


 

 

 

www.sido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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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저녁 라이딩

자전거에 등(light)이 없어 위험하다며 꼭 사라는 애인사마의 말을 듣고보니

정말 없으면 위험하겠다싶어 저녁에 자전거를 구입한 가게로 찾아갔다.

뭐, 사실 시간 여유가 있긴했지만 길을 헤매도 너~무 헤맨 나머지

목동아파트 근처를 두세바퀴는 돈 것 같다. 거기다 아까 왔던 곳을 또 왔는데

결국 찾고보니 두번 왔던 곳에서 바로 근처에 가게가 있었다는 사실!

아이구머니나, 가게로 갔더니 주인아저씨 가게 정리중이시다. 조금 더 헤맸으면

완전 헛걸음할 뻔했던 것이다.

앞, 뒤 등 두개 해서 만오천원에 구입하고 집에 돌아올 땐 의기양양하게

차도를 이용했다!

그리고, 지난번과 다른 길을 타고 와봤는데 아주 운이 좋게 곰달래길에 들어섰을 때

신호가 걸려서 차들이 못오고 있었고 나만 횡단보도를 이용해 차도로 진입, 신나게 

달릴 수 있었다.

오호~ 이거 완전 살짝 오르막에 차도 없지, 거기다 신호까지 뻥뻥 뚫려주는 환상적인 타이밍! 미친듯이 달려주었다. 도로에 거의 나 혼자만 달리고 있는 순간!

아... 이 맛에 자전거 타지..후후

일요일엔 자전거 타고 부천에 가기로했는데 이번엔 또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지

자못 궁금해지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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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생리대 만들기

애인사마가 월요일 밤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수유에서 대안생리대 만들기

워크쇼프가 있다는 뜨끈뜨끈한 정보를 알려왔다. 오호~~ 구미 당기는걸..

2004년엔가, 미친꽃의 미니홈피를 통해 이미 대안생리대에 대해 알고있었지만

실제로 만들 기회를 못만나고 있던 차에 이 아니 반가울쏘냐~!

 

피자매연대의 디온님이 가르쳐주었는데 여러가지 재미난 이야기도 많았지만 그중에서도 '내 몸을 위한 생리대, 내가 알아서 마련한다'는 이야기가 참 가슴에 와닿았다.

천 준비하는 것에서부터 도안 오리고 바느질까지, 어느것 하나 내 손이 닿지않는

부분이 없다.

난 바느질을 너무 꼼꼼히 하느라 학교 다닐때 그랬던 것처럼 제 시간에 끝내지 못하고

말았다. 어쨌거나, 전에 하나 샀던 대안생리대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정말 소중한 나의 무언가! 보고 또 보고싶어지는 사랑스러운 아이같다. ㅎㅎ

 

요거이, 내가 만든 중형 달거리대. 천도 어여쁘고 모양도 좋다.

 

 

이건 접은 모양


 

 

아직 딱단추를 달지 못한 상태다. 어제 같이 만든 이가 자꾸 사람같다며 자기 아이

다루듯 하여 내가 막 비웃었는데 이제 보니 정말 사람 모양을 하고있네. ㅎㅎ 귀여워..


 

 

회사 동료들에게도 내가 만든 달거리대를 보여주었다. 다들 관심을 보였지만

그중에서도 내가 여자친구에게 만들어주라며 권하자 바로 인터넷에서 대안생리대 만들기 동영상을 보며 눈을 반짝이던 남성 동료에게 완전 반해버렸다. 바로 피자매연대 사이트도 알려주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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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아, 이런 식이구나...

이렇게 아주 대놓고 만행을 저지르는구나...

 

the left 강의때

경제적 현상이 생기면 정치도 그에 따라 뭔가 생겨야 제도화 되고 민주주의도 이뤄진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지금 한국 비정규직 문제는 경제적 현상만 생겼지

정치적으로 어떤 것도 일어나지 않고있다. 사실, 민주노총은 정규직 노동조합이니까.

그래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아무리 그들의 요구를 외쳐도 뭐 하나 이뤄지는 것은

없고 돌아오는 것은 용역 깡패를 동원한 농성장 강제철거, 폭행 뿐이다.

 

이명박 정부의 첫 공권력 투입, 꼭 기억할 일이다.

참세상 tv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coolmedia&nid=46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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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돌발영상 '마이너리티 리포트' 청와대 삭제

완전 쩐다 쩔어.. 와, 이 시대에 언론 탄압이라니...! 국내 언론 모두 올릴 수 없게 만들었단다. 참 나. 그러나, 유튜브가 있는데 어딜!

"발생하지 않게 하려는 어떤 일이 발생할 일에 영향을 주진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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