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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박의 리뷰_헤다가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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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그냥 곱고 예쁘게 자라서 적당히 능력 갖춘 남자 만나서

아이는 한 둘 쯤 낳고 가정의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여겨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고

남편이 가끔 밖에서 오입질하고 들어오는게 티가나도 가정의 평화를 위해 모른척 참으며 지내는 것이

최고의 미덕이다.

 

2012년 대한민국에서 그렇다.

물론 과거보다 많은 부분에서 조금, 그냥 조금말이다.  덜 억압적이고, 덜 폭력적이긴 하다.

인정, 한다.

 

아뭏든 그런 여자가 인간을 지배 하려하다니 정말 앙증맞고 발칙하지 않은가?

 

헤다 가블러는 예쁘고 착한 여성상과는 거리가 멀다.

자기 욕망에 솔직하고, 그것이 설령 추한 것일지라도 솔직한 자기 내면의 욕망에 충실한

매력적인 여자다.

 

현실적인 이유들 때문에 착하고 따분한 남자와 가정을 꾸려 그저 조용히 살아가려고 했으나

그녀의 욕망은 여러 외부의 조건들과 맞물려 점점 그녀를 죽음으로 이끌어간다.

 

참 좋았다.

요즘 나의 가장 핫한 키워드인 욕망에 대해 기품있고 우아하게 다룬 면이 참 좋았다.

 

명배우들의 품위있는 연기하며

대사 한 마디, 한 마디, 동작 하나하나에서 배어나오는 기품.

 

특히 브라크 변호사와 헤다 가블러의 장면들이 모두 좋았다.

브라크 변호사역의 연기, 강인하면서도 편안한 연기 스타일이 매우 좋았다.

 

공연을 보고 난 뒤 포스터를 보니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따분하고,  심통맞고, 뭔가 일을 저지르고나서야 분이 풀릴 것 같은 그녀.

 

그녀에게서 불행한 나 자신을 본다.

 

프로그램에 실린 입센의 이야기가 눈에 띈다.

작품안에서 여성주의적 시선이 유독 눈에 띄는 그에게 많은 기자들이 질문을 했다.

당신은 페미니스트입니까?

그는 대답했다.

저는 페미니스트가 아닙니다.

저는 단지 인간 개인의 자유와 해방에 관심을 가질 뿐입니다.

 

입센이라는 사람, 뭘 좀 아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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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박의 리뷰_혁명을 기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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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한 고대 근동의 사회, 희미하게 알고있던 예수와는 너무 다른 전복적인 그가, 처음에는 매우 이질적이었다. 하지만 곧 저자의 발랄함을 따라 고대 근동과 현대의 한국을 즐겁게 넘나들게 되었다. 억압받는자, 가난한 자, 소외받는 자들의 친구였던 그의 일대기를 읽으며 낮은 자존감을 강요당하는 가난한 경리인 난 예수의 위안을 받았다. 이 유랑에 동행하며 받은 젊은 학자의 생그러운 기운은 이 책의 보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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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다리 미스박 프랑스 가다

프랑스 행을 꿈꾸기 시작한 건 27살 무렵부터였다.

우연히 홍세화의 프랑스 망명 시절 이야기를 엮은 책 두 권을 읽고 나서였다.

당시 나는 참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지방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취업에 대한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본격적으로  하층민 여성으로써의 삶이 시작된 시기였기 때문이다.

술에 의지해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내던 나는 우연히 읽은 그의 책에서

프랑스를 처음 만났다.

지옥 같은 곳에서 벗어나 여기보다는 삶이 더 나아지리라를 희망이

조금 더 있을 것 같은 그 곳으로 가고 싶었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월 30만원의 적금을 들었다.

그리고 서울 종로에 있는 불어 학원에 등록했다.

그때 갔다면, 어땠을까. . .

 

당시 나는 90여만원의 급여를 받으며 수영장에서 안내데스크 일을 하고 있었다.

입사한 지 3개월도 안 되어 회사는 축적된 경영 악화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했고

알량한 월급이었지만 4대 보험과 퇴직금의 적용을 모두 받는 정규직이었던 내 일은

시급을 받는 아르바이트로 대체되어버렸다.

 

나는 퇴사했다.

오갈데도 없고, 할 수 있는 일도 없었지만

정규직으로 하던 일을 아르바이트 대우를 받으며 할 수는 없었다.

비통한 심정으로 은행에 가서 적금을 해약하고

다시 지옥에 빠져버렸다.

 

그 후 어찌어찌 삶을 수습해 살아가는 동안

프랑스 행은 내 인생에 일어날 수 없는 해프닝이라 여겨졌다.

 

그런 내가 다시 프랑스 행을 떠올린 건 경리 일을 시작하고나서다.

20대를 그렇게 완전한 루저로 보내버린 지리멸렬한 경력의 30대 초반의 여자.

할 수 있는 일이 적었다.

 

난 여자들이 가장 많이 하고 비교적 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는

경리로 진로를 정했다.

 

세무회계 관련 자격증을 딴 뒤 첫 직장.

육류 유통업이었던 회사 내부 곳곳에 CCTV를 달아놓고 직원들을 감시하던 사장에게

성희롱을 당해 그만뒀다.

 

두번째 직장.

늦게까지 다함께 야근하고 다함께 술을 먹어야만 구성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회사 분위기에

적응하기 싫어 버티다 이기적이라는 비난과 함께 퇴사했다.

물론 이 회사에서도 날 만진 은 있었다.

 

세번째 직장.

모든 가족 구성원들이 중증의 불안증과 강박증을 가진 가족기업.

"미스박 커피 한 잔 만"이란 업무 지시에 커피를 타다주면 40대 부장은 좋아서 입이 찢어진다.

(이해하지 못하실까봐 부연설명을 하자면, 어린 여자가 커피 타주니까 좋아서 입이 찢어지는거다.

커피는 어린 여자가 타줘야 맛있으니까. 30대가 어리냐고요? 40대 중반을 바라보는 부장에게

30대 초의 여자란 주머니에 돈 두둑히 챙기고 롬살롱에나 가야 만날 수 있는 이쁜이다.)

 

바로 이 세번째 직장에서 부장의 무한한 천박함에 내 정서적 안정의 마지노선이 붕괴되기 시작할때쯤

다시 프랑스 행이 떠올랐다.

 

거의 두 달을 고민했다.

돈이 부족했다. 그리고 전문직 종사자도 아니고 연봉 2,000도 안 되는 구로의 가난한 경리 따위가

프랑스에 간다는 건 너무 비현실적이고 무모한 일이 아닌지

애시당초부터 실현 불가능한 일을 하겠다고 헛된 망상에 사로잡혀 있는 건 아닌지 두려웠다.

 

하지만 미칠 것 같았다.

모두가 고야의 그림 '사투르누스'에 나오는 이 같은 고통에 찬 눈을 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이 곳을 떠나지 않으면

머리부터 가슴, 그리고 발끝까지 온 몸이 폭탄처럼 터져 산산히 부서져 버릴 것 만 같았다.

 

그래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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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형이 서민이었다면...

만약 정재형이 서민이었다면,
분명히
"저 새끼 장가가서 애 낳아봐야 철든다"는

소리나 듣고 앉았었을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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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여기 한국이야.

9월 3일 토요일
오늘 점심식사를 하고 부장님과 팀장님이 공장 직원들과 사무실 직원들 모두 일찍 정리하고 들어가라고 했다. 
그,러,나,  아무도 일찍 퇴근하지 않았다.

부장님은 '왜 아무도 퇴근 안 해?' 라고 말했다.
정말 그 이유를 모르실까?
 

평소에는 늘 아침, 점심으로 하루에 두 번씩, 아무도 시키지 않은 상사들 커피를 자진해서 타는
우리 사무실 막내 여직원이 오늘은 점심을 먹고와서 걸레를 들었다.
그리고
상사들 책상을 닦기 시작했다.
자리가 깨끗해졌다며 상사님들이 헤벨렐레 좋아라 한다.
그래, 여기 한국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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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인턴 탐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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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뺑뺑이 삶을 위하여!

제가 도당에서 일 한지 1년이 되었습니다.

저 는 업무상 우체국에 가야하는 일이 많습니다.

각 당협에 선전물, 기타등등을 배송하는 일이 제 일이거든요. 전 수원역 앞에 있는 우체국을 갈 때마다 참 기분이 좋아집니다.

우편 업무를 보는 창구가 총 세개인데 그 중에 왼쪽 첫번째 창구에 계시는 제일 고참인 중년의 여성분이 참 친절하고 열심히 일하시거든요. 그 분을 뵐 때마다 매일 어쩜 저렇게 열심히 일하실까 생각하곤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창구에는 저와 비슷한 또래의 남성분, 세번째 창구에는 역시 제 또래의 여성분이 계셨습니다.남자분은 그냥 너무 평범해서 뭐 별달리 드릴 말씀이 없고 세번째 창구의 여성분은 확실히 저보다 힘이 약했습니다.빼빼 마른 몸으로 선전물이 한 가득 담겨있는 박스를 저보다도 더 낑낑대며 겨우 들어 업무를 보았으니까요. 그리고 왠지 좀..다른 분들과 달리 움츠러 들어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우체국이란 공간에 완전히 적응해 있는데 그 분은 좀.. 적응이 덜하다고 할까요.

세 분은 모두 왼쪽 가슴에 명찰을 차고 있는데 첫번째 두번째 분들은 이름이 써 있는 명찰이었고 세번째 여성분은 '연수생'이라고만 써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6개월 정도 인턴처럼 일하고 정식채용이 되나보다 하고 짐작했습니다. 연수생이라서 좀 움츠러든 느낌인가? 뭐 그랬죠. 그게 1년이었습니다. 1년간, 제가 그랬듯 그 분도 업무에 익숙해지셨습니다.

어제. 출근을 하면서 일이있어 우체국에 들렀습니다.

그런데 세번째 창구에 다른 여성분이 '연수생' 명찰을 차고 앉아계시는 겁니다.

그 래서 저는 옆의 남자분께 물어봤습니다. 그 여자분 어.디.가.셨.냐.고.

그랬더니 다른데로 갔다고  대답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제 정식발령이 되어 다른 곳에서 근무하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어. 디.로.가.셨.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계.약.이.끝.나.서 가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렇 습니다. '연수생'이라는 명찰을 차고 1년간 일하셨던 그 분은 비정규직이었던 것입니다.

1년간, 옆의 두 분과 똑같은 창구에서 똑같은 일을 하던 사람이 비정규직으로 차별받다가 비정규직이란 이유로 직장을 잃었습니다.

그 녀는 지금쯤 별다른 '스펙'이 없는 자신의 이력서를 탓하며 절박한 심정으로 고용주 혹은 인사담당자 앞에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를 외치고 있을 것입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모른 채,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모른채,

그리고 비정규직의 뺑뺑이 삶에서 놓여날 수 없겠죠.

새로 '연수생'이 되신 20대 초중반의 그 여성분도 역시.........

비정규직 투쟁사업장에서 흔히 쓰는 '우리는 일회용품이 아니다'라는 문구를 이렇게 절절히 느낀 건 처음이었습니다.

1 년 동안 같이 일했던 사람에 대해서 '계약이 끝나서 가셨다'라고 건조하게 말하던 그 남성분,

모피 코트를 입고 화려하게 출근하시던(제 눈에 순간적으로 그 분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미란다 편집장처럼 보였습니다) 그 중년의 여성분이 이유없이 미워보였습니다.

그리고 일상적인 고용불안, 저임금, 차별에 시달리는 비정규직으로 끝없이 살아가야하는 그 여성분을위해,

또 하나의 뺑뺑이 삶을 시작한 새로 온 '연수생' 그녀를 위해

잠 시 가슴 아파했습니다.

1년 동안 그 여성분 정말 자주뵈었는데,,,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우체국 홈페이지에 가서 항의성 글을 올리는 것 정도일 겁니다.

하지만 저의 그 항의가 먹힌다면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는게 아니라

명찰을 없애버리겠죠.

이런 제 자신의 무기력함에 한없이 허탈한 기분입니다.

많이 고민하고 많이 노력해야겠습니다.

더 이상 이런 일 겪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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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3

노동자
(116.XXX.XXX.35)
 
   진보신당은 명망가 중심의 정당....
추천 17 | 반대 5
삭제하기 신고하기
진보신당응 노회찬.심상정등 몇명의 명망가 중심의 정당으로 변절된는가?
노동자.농민.도시 빈민이 없는 정당....
과연 이것을 진보정당이라고 말 할 수 있을까? (2009-11-02 08:19:26)

 

 

 

몇 몇 명망가와 남성 지식인들이 여성정치도 하고 노동정치도 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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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다!!!!

 

 

2009 한국평화활동가대회로 초대합니다.

올해로 6회 째를 맞이하는 한국평화활동가대회가 11월 5일~7일, 강원도 인제 DMZ평화생명동산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 주제는 “평화운동, 통(痛)하였느냐, 통(通)하였느냐 : 국가폭력과 비폭력대화” 입니다. 우리사회 비통(痛)한 현실을 꿰뚫고 평화운동의 소통(通)을 찾아 나서기로 한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한국사회 현실과 평화운동 과제를 돌아보는 ‘국가폭력과 인권 문제’, 핵무기와 북핵문제를 생각해보는 ‘2010 NPT 
검토회의와 한반도 비핵화’ 쟁점 강연과 토론을, 평화 감수성을 키우는 ‘비폭력대화 워크숍’ 등을 마련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평화활동가들이 서로 교류하고 평화운동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피스까페 프로그램들을 마련하는 것도 빠트리지 않았습니다.

평화활동가대회의 꽃은 평화활동가 자신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 속에서 피우고 싶었던 평화를 희망하며, 엉기성기 붙어 있는 풀꽃들처럼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이 곧 평화운동이 교우하는 장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올해 대회 개최지는 한반도 분단의 아픔이 녹아 있으면서 DMZ가 내뿜는 자연의 숨결이 담긴 강원도 인제군 'DMZ평화생명동산‘ 입니다. 이곳에서 한국의 평화활동가들이 그간 나누지 못했던 평화운동에 대한 자신의 고민과 과제, 전망 등을 충분히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폭넓은 소통과 연대가 있는 대회를 위해, 평화운동에 관심있는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도 부탁드립니다.

 

 

2009 한국평화활동가대회

“평화운동, 통(痛)하였느냐, 통(通)하였느냐  
      국가폭력과 비폭력대화”


일시 _  2009년 11월 5일(목)~7일(토)

장소 _ 강원도 인제군 한국DMZ평화생명동산 교육마을

주최 _ 비폭력평화물결,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평화나눔센터, 전쟁없는세상, 평화네트워크,

            평화박물관, 평화여성회, 참여연대
참가비_ 4만원 (기타 문의 연락처:  peacework2009@gmail.com)

 

프로그램 및 세부내용

 

11월 5일(목)


 

 

시간

프로그램

세부내용

9:00~12:30

 집결 및 이동

 서울 동화면세점 앞 집결

12:30~13:20

 점심식사


 

13:30~15:00

 참가자 오리엔테이션

 자기소개 및 일정공유

15:00~18:00

 주제별 워크숍

  동의과정 훈련(이종희), 평화교육과 비폭력(정주진),

  무기거래감시(무기제로팀), 추가 워크숍 신청받는 중

18:00~19:00

 저녁식사


 

20:00~22:00

 피스 콘서트

 문화공연

 <선배와의 대화> 정성헌 DMZ평화생명동산 이사장


 

 

 

11월 6일(금)


 

 

시간

프로그램

세부내용

8:00~9:00

 아침식사


 

9:00~12:30

 역량개발:

 비폭력대화 워크숍

캐서린 한, 한국NVC 센터 대표

12:30~14:00

 점심식사


 

14:00~14:40

 쟁점 톺아보기:

 '국가폭력과

   한반도 비핵화‘

쟁점 1  2010 NPT검토회의와 한반도 비핵화(40분) / 서보혁

14:40~15:20

쟁점 2  국가폭력과 인권문제(40분) / 한홍구

15:20~16:20

쟁점 1, 2중 하나를 선택해 조별 토론 진행(60분) 

16:20~17:30

조별 발표와 강연자의 논평(80분) 

18:00~19:00

 저녁식사


 

19:00~21:00

 재충전의 시간

참살이를 위한 몸만들기, 영화상영, 달밤에 체조, 다도 강좌 등

21:00~23:00

 피스까페


 

 

 

 

11월 7일(토)


 

 

시간

 프로그램

 세부내용

8:00~8:50

 아침식사


 

9:00~11:40

 민통선 트래킹

 현지 사정에 따라 일정 변경될 수 있음

11:40~12:30

 점심식사


 

12:30~13:30

 나눔과 마무리

 서울로 이동

 

 



 

 


 

전쟁없는세상

(121-230)서울시 마포구 망원동 475-51 301호

02-6401-0514  http://www.withoutwa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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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를 때렸을까?

어젯밤 늦은 시각, 잠이 너무 안와 남친과 전어 한 접시에 술을 마셨다.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나는 쌍용 연대 갔다가 연행되는 건 하나도 무섭지 않은데,

 

맞는게 무섭다고 얘기했다.

 

그러자 남친은

 

맞아본 적 있냐고 물었다.

 

나의 대답은 간단했다.

 

응, 아빠, 엄마, 선생님.

 

그냥 둘이 마주보고 쓰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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