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어라...

산 책이 재미가 없다. (정확히는 만화책)

다 재미없다.

.....졸라 비싼 주제에....-_-

심각해서 고민해서 샀더니 재미가 없어?

도대체 이 싸구려감성, 어떻게 좀 내다 버릴 수 없나.

아, 짜증이 조낸 솟구치네.

 

은행 다녀와서 더 짜증.

한국 서비스의 치명적인 단점을 발견했다. 항상 뒤에 말해준다.

뭐 해달라면 아주 친절하게 해주고는, '아, 수수료가 있습니다' 혹은 '오, 이걸로 적립을...'

그럼 미리 말을 안 해줘서 멍청하게 있던 나는 '어라 돈 안 가져왔는데'라는 헛소리를 짓거려야 한다는 말이지. <-적립금을 제대로 한번 챙겨본적이 없고, 수수료때문에 허구헌날 저 소리를 해야 한다.

그러고 보니 '잘 알아보고 사셨어야지요'라는 말도 들었다. (아, 예...그러고 나왔다. 내가 내 노트북을 내다 버린 이유중의 하나가 저 빌어먹을 서비스 받기 싫어서였을 것이다.)

보통 서양애들이 동양보다 서비스가 안 좋다고 하는데, 기본고객정보서비스는 그쪽이 더 좋은 편이다. 정말 귀찮을 정도로 붙잡고 떠든다.

동양이 서비스가 좋은 건 성이라고 해야하나. 쭉빵한 언니오빠, 아니 아그들이 방실방실 웃으면서 인사 하나는 끝내주게 하지.

 

핸드폰은 계속 안 살 생각이다.

통장도 어차피 서비스가 안 좋은거면, 새마을금고나 농협을 쓰련다.

돈 내고 쓰면서 내가 서비스를 해줘야 겠냐.

책도 마찬가지 내가 무슨 자선사업가도 아니고 어디 저런 그지같은 책을...아오, 짜증.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