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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에 한참 불질을 하다가 갑자기 인터넷이 끊겼다.
메가○○를 몇 년 전부터 썼기 때문에,
이런 일이 한두번 있는 게 아니라서,
좀 있다가 괜찮아지겠거니 했는데,
하루가 지나도 안되는 거였다.
그래서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주말에 시간되냐고 물어보길래,
당장오라고 성질을 내기도 했다지.
그리고 오늘 마침내 고치러 왔는데,
이분이 고치치는 못하고, 결국 내 컴터가 문제라고 하는 거다.
윈도우를 다시 깔면 확실히 인터넷이 될거라고 장담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내가 윈도우를 다시 깔아도 안되면, 계약을 끝내도 되겠냐고 했다.
(물론 계약한지 오늘로서 8일째 된다.)
고치러 온 사람의 입장에서는 머라 말할 수 없는 영역이라는 것을 알지만,
사실 그 사람도 못 고친다는 것은 인터넷 회선에 대하여 책임을 못 지는 거 아닌가
어쨌든 그 사람은 윈도우 다시 깔고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연락달라고 했다.
그러고 갔다.
그런데...
내가 지금 집에서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과연 누가 고친 걸까?
참고로 나는 컴터를 껐다 켜는 행위밖에 하지 않았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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