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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밤 11시 넘었다.
자다가 이제 일어났다.
밤을 새게 될 가능성이 높아져버린 상태다.
오늘 하루동안 밖에 단 한번도 나가지 않고
혼자서 나쵸와 베지밀, 그리고 비빔국수와 맥주를 먹었다.
마지막에 맥주 한잔을 마시고, 엎드려서 책을 보려다가
그대로 잠들어버렸다.
이사오던 날 샀던 맥주였고, 개봉한지 20일이 넘은 거였는데,
김이 빠질대로 빠져서 이제는 거의 맹물같은 맛이었다. 그래도 술은 술이었나보다.ㅋ
계속 보기...
어제 대추리에서 페인트 칠하다가 옷에 페인트 묻었는데,
그 옷을 손으로 비벼서 씻어낼 생각은 안하고
그냥 세탁기에 넣고 돌렸다. 이런 바보.
빨래가 끝난 뒤에 확인해보니, 역시 페인트는 그냥 묻어있었다.
(자취생활 9년차에 이런 삽질을 하다니...)
세탁기에 대한 맹신.
혼자 비빔국수를 해 먹었는데, 하기전에는 전혀 몰랐는데,
이건 거의 라면을 혼자 끓여먹는 수준이더군.
이따가 또 해먹어야지.ㅋㅋ
댓글 목록
당신의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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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굴딩굴- 부럽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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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고 // 이제 딩굴딩굴 끝났어요. 오늘은 일하러 가야함. -_-부가 정보
김디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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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데... 비빔국수 이야기에 침 꼴깍.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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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디온 // 침 꼴깍 하시니까, 또 배고프군요.ㅋㅋ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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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비빔국수 또 해먹었어요.ㅋ 오늘 저녁부터는 다른 메뉴를 만들어 먹어야지.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