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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굴딩굴

  • 등록일
    2007/01/28 23:34
  • 수정일
    2007/01/28 23:34
지금 밤 11시 넘었다. 자다가 이제 일어났다. 밤을 새게 될 가능성이 높아져버린 상태다. 오늘 하루동안 밖에 단 한번도 나가지 않고 혼자서 나쵸와 베지밀, 그리고 비빔국수와 맥주를 먹었다. 마지막에 맥주 한잔을 마시고, 엎드려서 책을 보려다가 그대로 잠들어버렸다. 이사오던 날 샀던 맥주였고, 개봉한지 20일이 넘은 거였는데, 김이 빠질대로 빠져서 이제는 거의 맹물같은 맛이었다. 그래도 술은 술이었나보다.ㅋ


어제 대추리에서 페인트 칠하다가 옷에 페인트 묻었는데, 그 옷을 손으로 비벼서 씻어낼 생각은 안하고 그냥 세탁기에 넣고 돌렸다. 이런 바보. 빨래가 끝난 뒤에 확인해보니, 역시 페인트는 그냥 묻어있었다. (자취생활 9년차에 이런 삽질을 하다니...) 세탁기에 대한 맹신. 혼자 비빔국수를 해 먹었는데, 하기전에는 전혀 몰랐는데, 이건 거의 라면을 혼자 끓여먹는 수준이더군. 이따가 또 해먹어야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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