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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지다

  • 등록일
    2007/09/12 16:36
  • 수정일
    2007/09/12 16:36
과외 끝내고, 새벽 2시에 들어왔다. 그리고, 새벽 3시 넘어서인가 배고파서 먹고 자야겠다는 일념으로 비빔국수를 해 먹었다. 그걸먹으면서, MBC Game에서 김택용 경기 동영상을 보다가 국수를 다 먹고나서부터 어떻게 된 건지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도 그 경기만 보고 치우고 자야지... 라고 생각했겠지만, 그 경기의 끝도 기억나지 않는다. 눈을 떠보니, 오전 11시. 여전히 방의 불은 켜져 있고, 비빔국수를 먹은 냄비는 치우지도 않았고, 이불도 깔지 않은 채로 자고 있었던 것이다. 내 몸에는 온갖 먼지들이 묻어 있었다. 얼마나 청소를 안했으면.ㅋㅋ 그래도 7시간이나 잤는데... 너무너무 피곤한 게다. 그래서 조금 있다가 또 잤다. 좀 전에 일어났다. 이제 또 과외가야 한다. 생활이 뭐 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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