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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 등록일
    2007/09/09 03:21
  • 수정일
    2007/09/09 03:21
2007년 9월 9일 03:21:58 밤길을 혼자 걸으면서, 두리번거리면서 흥얼거릴 때, 바로 그 노래. 꿍짝꿍짝의 느낌을 머리속으로 그리고, 또 그려. 2006년 11월 15일 02:17:12 그 친구를 거쳐서 나온 작품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던 작품입니다. 나름대로 이게 후속곡이었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는 좋아하지 않을 겁니다. 이제는 내게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 일 없는 듯 또 다른 오늘이 내 맘을 두드리죠 너무 소중한 그댈 이제 그만 놓아주라 하네요. 그댈 비워낸 자리만큼 타버린 시간에 난 숨이 막힐 텐데 거짓일 거라 애써 위로해봐도 아무 소용없겠죠. 차갑게 내 맘을 누르던 마지막 인사도 사랑했던 그 긴 추억 속에 남겨뒀죠. 다시 그댈 만나는 날 먼지 쌓인 그 이름 기억하도록 먼 훗날 내 눈이 그댈 알아보지 못해도 그냥 그렇게 나를 다시 비켜가요. 어제 한 그 말로 내 눈을 멀게 한 건 그대의 오늘일 테니. 많은 시간이 흐른대도 나에게 그대는 늘 어제 일인걸요 십년이 가도 깨지 않을 꿈처럼 내 주윌 맴돌겠죠 그대와 함께 길을 걷고 커피를 마시고 영화를 보며 잠들었던 그 모든 날도 모두 다 가려졌죠. 남겨진 사진 속 이름일 뿐이죠. 먼 훗날 그대 목소리 듣지 못한다 해도 그냥 그렇게 나를 다시 비켜가요 어제 한 그 말로 내 귀를 멀게 한 건 그대의 오늘일 테니. 한참을 서 있었죠. 조금 더 그댈 볼 수 있게. 한번만 돌아봐줘 니가 돌아선 모습 너무 낮설어 제발 I'll be there for you. Standing by your side I Cry I'll be there for you. Standing by your side I'll be there for you. Standing by your side I Cry I'll be there for you. Standing by your side ---------------------------------------------------- 2006년 3월 MayBee 1집 [a LetTer frOm Abell1689]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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