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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ak Chistmas in Sssangyong Car, Pyeongtaek

와락 크리스마스!

2년 전 쌍용자동차의 정리해고 반대 파업투쟁을 기억하실 겁니다.

무자비한 폭력 속에 공장을 끌려나오던 모습들.

갸눌수 없는 분노와 슬픔에 묻힌 가족!

 

무급휴직자를 1년 뒤 재고용하겠다는 노사합의는 19명의 노동자가 죽어가고 있어도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니, 19명이라는  숫자도 파악된 것만 그렇다는군요. 

희망퇴직자 2405명, 정리해고자 159명, 징계해고자가 43명, 무급휴직 462명, 정직 후 미 복직 유급휴직자 72명 등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하루 아침에 길거리로 내몰렸습니다.

     

와락 프로젝트는 쌍용자동차  노동자와 그 가족들 특히 자녀들을 위한 심리적 내상 치유 프로젝트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간 정신과전문의 정혜신 박사님께서 매주 토요일 평택에서 8주 심리치유프로그램을 2기까지 진행하셨고 그 가운데 자녀들의 심리적 내상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평택에 드디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이 바로 와락센터입니다.(와락모아 인용) 

 

쌍용차 노동자들이 12월 8일부터 희망텐트를 쳤습니다.

계속되는 침탈과 살을 에이는 추위속에서도 텐트를 다시 치고, 희망을 다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12월 23일부터 24일은 쌍용차 희망텐트촌 1차 포위의 날로 "와락 크리스마스"가 열립니다.

 

우리 모두, '와락' 껴안으려 가지 않을래요?

저도 마음의 빚을 갚으러 참여합니다.  희망버스도 못탄 제가 권유하는 것이 쑥스럽지만  함께 하시거나, 후원물품 보내주실 분들은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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