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생활

2010/02/02 21:11

오전에는 시장 예비후보 수행원으로서 다른 시장 예비후보와 악수를 한다.

스물 여섯살 치고 흔치 않은 경험이다.

 

저녁에는 나중에 먹고 살 걱정하며 도서관에서 공부한다.

스물 여섯살에게 당연한 경험이다.

 

두 살림 차린 것도 아니고

왔다갔다 하는 게 정신 없다.

이젠 정체성까지 혼란스러워지려 한다.

 

과연 오전의 내가 나일까?

저녁의 내가 나일까?

 

제발 노무사 되라는 한 선배의 말이

귓가에 울릴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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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 빵꾸빵꾸빵꾸빵꾸빵꾸 똥꾸똥꾸똥꾸똥꾸똥꾸야!

 

인천 갔다 오겠습니다.

좋은 일로 가는 건 아니라서요.

그냥 이 정도로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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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볼 오타쿠의 새로운 시작

2010/01/18 00:42

이 블로그를 들려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사람은 움직이게 하는 건 사랑인 거 같습니다.

새해부터 좋지 않았던 컨디션이 여친의 응원 속에 회복되어 가는 걸 느낍니다.

행동이나 외모나 '지붕 뚫고 하이킥'에 나오는 황정음을 닮은 여친이 제 옆에 있으니

김용준이 부럽지 않는군요. ㅋㅋ

(공개하고는 싶은데 그 친구가 반대해서 못하겠습니다.)

 

공지라고 할 거 까지는 없는데 그래도 알려 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광주드림'이란 지역 신문지를 보시면 기아 타이거즈 소식을 알려주는 분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바로 배남일 시민기자인데요.

옆에서 그 분을 지켜보며 그의 천착이 부럽기도 하고 '함께 하고 싶다'란 욕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오늘 배남일 기자와 만나 그 욕심을 채우기로 했습니다.

 

배남일 시민기자와 함께 팀 블로그를 만들려고 합니다.

배남일 기자가 작성한 기사와 제가 미디어스에 연재하는 칼럼을 한 블로그에 담으려 합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미디어스에 배남일 기자의 글도 접할 수 있게 하고자 합니다.

 

이것 저것 알아봐야 하니 팀 블로그는 다음 주 정도에 공개할 수 있을 듯 하구요.

미리 카운트 다운을 하겠습니다. ㅋㅋ

저희가 거창하게 1인 미디어를 추구한다고 할 순 없습니다만 그래도 여러분들께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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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구구

2010/01/13 18:38

연말부터 지금까지 내 머리 속을 뒤집어 놓고 일도 못한 건

8할이 게으름이다.

 

그런데 나머지 2할이 너무 나를 힘들게 한다.

 

하 너무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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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썅.

2010/01/03 20:56

아 썅~~ 미디어스에 올린 글이 추천수가 1밖에 안되네.

요새 들어 이리저리 쫓기듯 글을 쓰더니 그 결과가 나타나는군. ㅠ ㅠ

하와이발 스팸 댓글만 달리고 아 우울타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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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잭을 잃어버려...

2010/01/03 00:40

충전도 하지 못하고 이틀째 핸드폰을 꺼 놓고 있습니다.

휴대폰은 역시 현대인의 필수품임을 이런 방식으로 알게 되네요.ㅠㅠ

어차피 연락 올 곳이 많진 않은데 그래도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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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0/01/01 02:18

[##_1C|XGCBXnGAMd.gif|width="400" height="395" alt=""|_##]▲경인년은 호랑이의 해이죠. 이 블로그를 들리신 모든 분들이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시길 바랍니다. 우승의 기를 모아서 팍팍. (출처=기아 타이거즈 홈페이지)

 

경인년 새해입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자신의 일생에 60갑자 중 같은 명칭의 해를 두 번 접하게 되는 경우가 흔치 않습니다.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경인년 잘 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좀 더 건강하고 노력하는 베쓰볼 키드가 되겠습니다. 이 포스트를 아니 이 블로그를 들리시는 모든 분들도 저와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경인년 새해부터 국회가 말이 아니네요. 급속도로 성장한 나라라서 그런지 절차도 무시하고 급속도로 끝내버립니다. 이 우울함 1992년 레딩에서의 너바나 라이브 콘서트를 보면서 풀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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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는 이유

2009/12/25 22:47

 

혹시 제 블로그에 들어오셔서 '베이스볼 오타쿠'만 퍼 올리고 다른 것들에 대해

포스트를 올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그 질문에 저는 사과로 대답을 할 수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제 게으름이 첫 번째 이유 입니다.

다만 제가 일하고 있는 곳이 너무 바쁘고 개인적으로도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게 있어서 다른 것들에 대해 글을 쓰기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아실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열렬하게 지지하는 정당도 있고

어느 정도 확고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이야기를 써야 하는 게 맞지만

제 생각을 뒷받침할 논리를 가지고 있지 않지요.

예전에야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는 수준에서

그냥 글 쓰고 모른 척하면 그만이었지만

이제 제 이름 걸고 칼럼을 연재하는 상황에서

그럴 용기가 쉽게 나지 않는군요.

그게 두 번째 이유입니다.

 

해가 지나고 여러가지 상황이 바뀌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제 칼럼과 제가 지지하며 일 하는 정당에 먹칠하지 않게 최선을 다해 양질의 글을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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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런 단신

2009/12/20 12:57

 광주에는 아직도 눈이 오고 있습니다.

여자 친구가 있는 덕분인지는 모르겠는데 기분 좋네요.

군대 있을 때는 그렇게 싫더니. ㅋㅋ

바닥이 하얗게 되어 있으니 정화되어 있는 느낌도 드네요.

 

 이제부터 칼럼에 제 블로그 주소도 같이 쓰려고 합니다.

사실 제 건망증 때문에 못 쓴 건데요.

맨날 트랙백 하고 하는 게 귀찮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칼럼 마지막에 링크 시키려고 합니다.

 

 요새 일이 겹쳐서 정신 없는데 뭐 하나 제대로 끝내는 건 없고 답답합니다.

이럴 때 누가 나를 도와줬으면 싶네요.

최소한 대표님 녹취라도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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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사고자 합니다.

2009/12/19 13:52

핸드폰을 사고자 합니다.

제가 쓰고 있는 폰을 사게 된 건 말년휴가 나와서였죠.

당시 성시경씨가 CF모델이었던 싸이언 랩소디 뮤직폰을 사려고 했었습니다.

이에 LG텔레콤으로 옮기면서까지 사려고 했으나

워낙 신형 모델이라 40만원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고 하기에 포기했었습니다.

울며 겨자먹기로 무료폰을 샀는데 정이 안들어서 인지 정말 관리 안했죠.

덕택에 핸드폰 액정은 금이 가 있고

슬라이드 상단에 LG텔레콤 로고가 그려져 있던 스티커는 뜯어진 지 1년이 넘었습니다.

버튼들도 금이 가 있는 건 물론이구요.

 

시대가 좋아지면서 2년도 안되어 무선인터넷이 되고 운영체제를 가지는 핸드폰들도

출시되었습니다.

저도 대세를 따라 이런 핸드폰들을 사고 싶은데 유지비가 여간 부담스럽네요.

어찌할 지 고민입니다.

그냥 여차하면 랩소디 뮤직폰 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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