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유명인사도 아니고

제 칼럼이 알아주게 인정 받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글 쓰면 다음 뷰에 올리는 데요.

추천수가 3이 맥시멈인 거 같네요.

 

파워 블로거 되려면 아직 많이 멀었네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TAG

칼럼이 늦어지네요.

2009/12/10 14:48

칼럼을 수요일에 게재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오늘 1시 반에 작성을 완료했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이 정식 창당을 해서요.

 

그거 땜에 정신 없었습니다.

 

그런데 기자님이 메일을 안 읽으시네요.

 

칼럼이 좀 늦어질 거 같습니다.

 

아무튼 죄송합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나는 또 다시 운다.

2009/10/13 00:04

 살다보면 납득 못할 순간들이 있다.

오늘 오후 2시에 나는 납득할 수 없는 현실을 마주했다.

어떻게 클릭 한 번 빠르게 하지 못했다고 매진이 될 수가 있어??

 

 상식이 통용되지 않는 KBO 때문에 나는 또 다시 운다. ㅠ ㅠ

두산이 올라오면 그냥 6차전 티켓 사지만 SK 와이번스가 올라가면??

새벽 네 시에 취소된 표 재 예매할 때 또 전쟁에 참여해야 한다.

벌처럼 접속해서 나비처럼 클릭해야 하나??

신애가 부러워진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10월 7일 알바일기

2009/10/08 00:18

 오늘 3시 40분에 출근했다.

 

DMB의 필요성을 느낀다. 플레이오프도 보고 싶어서 안달인데 한국시리즈는 어떠할지.  라디오로 중계들으면서 위안하고 있다.

 

위생에 신경쓰고 있다. 닦고 또 닦고 쓸고 또 쓸고. 성실함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기에 계속 신경쓰고 있다.

 

K형에게 전화가 왔다. 편의점 알바한다고 하니 놀라며 왜 하냐고 한다. 총알이 없는 데 사람 없다고 총알 만드는 사람을 전선에 내보낼 수 없지 않은가.

 

시재검수가 15,000원 이상 차이가 났다. 처음이니까 일정정도만 책임지라는 점장님이 고맙게 느껴진다. 도대체 뭐가 잘못이였는지. 내일은 딱 맞기를 바랄 뿐이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TAG

알바를 그만 두었다.

2009/10/02 00:09

 이번 알바도 무참히 실패했다.

인정한다. 일 못한 거 그리고 참지 못한 거.

 

 하지만 같이 일하던 분에게 한 번 묻고 싶다.

일 시작한 지 7일도 안되서 그렇게 사람을 노려봤어야 했는지.

일하는 요령을 사수가 아닌 간부에게 듣는 심정이 어떠했는지.

들려버린 뒷담화에 내가 얼마나 위축되었을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숨어지내야 한다.

내 죄가 있기에 아니 내 죄로 인해 벌어진 것이므로 숨어지내야 한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TAG

듣지 못한, 보지 못한 칼럼 유감

2009/09/10 16:31

 살다보면 세상 모든 일을 한가지 잣대로만 판단하는 사람들이 있다.

과연 박재범과 진보좌파랑 무슨 연관이 있다고 그러는건지?

미안하지만 '스타비평' 썼다고 대중문화 비평가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거든.

제발 대중문화랑 정치를 학부과정으로 이수하려 하지 말고 그냥 전공 하나 선택해라.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알바 뛰고 있는 소감

2009/09/04 16:53

 손은 오그라들고 다리는 덜덜 떨리고 귀는 안들리고 눈은 침침해지고

잠은 오고 추천으로 들어간 곳이라 긴장감은 이빠이.

이러고 산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TAG

2007년 겨울 만약 나는?

2009/08/31 00:44
  

 2007년 겨울은 잊을 수가 없다. 군대에서 조금은 억울하게 불미스런 일을 겪고 오히려 군 생활이 더 편해진 때인 걸로 기억한다.(그 때 친했던 간부들의 배려는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그 때 뜨거운 커피와 담배를 함께 피며 친한 선, 후임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것도 행복했었고 전역에 대한 기대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몸서리 처질 정도로 설레었다. 덕택에 11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우리에게 느껴지는 추위를 좋아하게 되었다.(딱 그 정도만)


 내게는 행복했던 그 시기 밖에서는 정치의 계절이었던 거 같다. 대한민국의 모든 눈이 대통령 선거로 쏠리던 때였으니 말이다. 나 역시도 대선을 관심 있게 바라보던 눈 중 하나였다. 군 입대 전에도 당적을 가지고 있었고 내 생애 첫 투표권을 가진 대선 이였기 때문이다. 거기에 휴가 운 없던 내가 7월부터 12월 말까지 세 번의 휴가에 시험으로 인한 두 번의 외출을 하다 보니 사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던 것도 한 몫 한 듯하다.


 인터넷 서핑을 하다 가끔 2007년 대선 공간에 있었던 일들을 적은 글들을 보고는 한다. 그 글을 읽으면서 ‘좋은 판 놓쳤다’란 아쉬움이 생긴다. 얼마나 재미있는 싸움이었을까? 그러면서 따라오는 생각. “만약 이 정치의 계절 내가 민간인이었다면?” 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 이건 가정해 봐도 괜찮을 듯하다. 육군병장이 블로거가 됐다고 해서 달라진 건 없지 않겠는가?


 우선 당적을 가졌던 민주노동당 경선에 민간인이었다면? 자서전 쓰듯 정직하게 밝히자면 민주노동당의 스타들을 보고 입당한 경우라 경선 당시 최고스타인 노회찬 후보를 지지했을 것이고 (물론 내 주위 사람들도 노회찬 대표를 지지했으니) 노후보가 안되더라도 심상정 후보가 대선 후보가 되었다면 박수쳤을 것이다. 또한 그 둘 중 한 명이 후보가 되었다면 본선에서 그를 위해 열심히 글을 쓰고 아고라나 내 블로그에 올렸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태왕사신기 1부가 재방송 되던 토요일 오후 갑자기 뉴스속보가 뜨더니 민주노동당 대선후보 경선 결과가 발표되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 권영길 후보가 당선된 순간 나는 이해할 수 없어 담배를 피러 나갔다. 초짜 오브 초짜인 내가 봐도 권영길 후보는 악수였기 때문이었다. 쪽박이 눈에 선했다. 그것도 정파구조를 벗어나지 못한 득표율로 당선되었으니 얼마나 어이없었겠는가. ‘이번에는 정파를 떠난 선거가 될 것이다’라고 예측한 한겨레 21은 삽질 한 것이었다.

 

 그리고 본선 때는 어떻게 했을까? 일단 민주노동당을 탈당했을 것이고(경선을 끝낸 다음 주에 휴가였다. 그 때 탈당하고 싶었는데 선배들이 무섭기도 하고 짠하기도 해서 그 생각 그만뒀다.) 문국현 후보와 금민 후보를 놓고 고민했을 것 이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금민 후보를 지지하지 않았을까 싶다. (실제로 시험보고 난 뒤 피시방에서 금민 후보와 권영길 후보 정책설명집을 비교하면서 읽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고 부재자 선거 때 금민 후보를 찍느냐 마느냐 라고 고민 많이 했다.) 그의 선거 슬로건이었던 ‘새로운 진보, 담대한 제안’ 이  맘에 끌렸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군대 있었던 게 다행인 듯싶기도 하다. 내 성격상 액션을 취했을 것이고 그 계기로 사회당에 입당했을 수도 있으나 그 곳에서 적응을 잘 했을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또한 바라는 대로 당을 나눴기 때문에 내가 몸담을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으니. 현실은 지금 이 상황이고 그냥 심심하다 생각한 거니까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사회당 당원 분들은 불쾌하게 봐주시지 않았으면 좋겠다.


[#M_펼쳐두기..|접어두기..|
_M#]


P.S 그렇다면 내 주위 사람들은 누구를 선택했을까? 부모님이야 다른 생각 안하시고 정동영 후보 찍었다. 내 여자 친구는 충장로에서 오로지 BBK 이야기만 한 정동영 후보의 연설을 듣고 문국현 후보를 선택했다고 한다. 내 대학친구는 허경영 후보를 선택했다. 19일 당직사관을 선 간부는 인수인계 도중 다른 간부의 질문에 문국현 후보가 참신하게 느껴져 그를 선택했다고 이야기 했다. 병사들은 말은 안하지만 대체로 그 곳도 이명박 후보가 대세였다. 내가 ‘권영길 후보를 찍겠지’ 라는 희망을 가졌던 후임은 ‘비판적 지지’를 이유로 정동영 후보를 뽑았다고 한다. 그리고 어느 후임은 다 도찐개찐이라 그냥 이름이 특이한 금민 후보를 찍었다고 한다. 이유야 뭐가 되었든 한국의 진보를 위해 자신의 귀중한 한 표를 선택한 그 후임에게 아직도 감사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내일 마지막 황제를 볼 생각입니다.

2009/08/25 13:36

 60억 분의 1 효도르가 아니구요.

89년에 개봉한 걸로 알고 있는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마지막 황제' 말입니다.

 

 세상에 살면서 순간의 느낌에 매료되어 의지와 상관없이 무언가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며칠 전 히스 레저를 검색하다가 예전 영화 관련 퀴즈쇼에 소개되었던 '마지막 촬영 다음날 사망한 배우' 가 기억나 10분 간의 검색 끝에 그가 '일 포스티노'의 마시모 트로이시인 줄 알 게 되어 그 영화를 보게 되었지요.

 

 같은날 '시네마 천국'('일 포스티노'에서 파울로 네루다 역을 분한 故 필립 느와레 님이 알프레도 아저씨를 맡았던) OST 를 듣기 위해 검색하던 중 그 포스트에 있던 다른 곡 'Rain' 에 매료되어 이 곡을 1시간 이상 들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곡이 '마지막 황제' OST였더군요. 류이치 사카모토의 작품이였다는 것도 알게 되었구요.(그 전까지 MC 스나이퍼와 공동작업 했던 뉴에이지 음악가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 곡을 통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음악상을 수상했다는 사실을 알았네요.)

과연 이 곡이 어떤 부분에서 삽입되어 있는지 궁금해져서 직접 보기로 했습니다.

학교 도서관에 있다고 하니까 일단 거기서 볼 꺼구요.

소장가치를 느끼면 DVD를 사고자 합니다.(비싸지 않더군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핸드폰이 고장 났습니다.

2009/08/20 22:25

  그녀와 통화할 수 없으니 답답하네요.

핸드폰에 물이 많이 묻고 제 때 닦아내지 못한 게 탈이 되었나봅니다.

빨리 말라서 제대로 쓸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그나저나 혼을 보고 있는데 김광규씨가 킬러를 맡으니 좀 어색하게 보이네요.

엥 조승수 의원은 언제 국회 축구팀에 들어간거야??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T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