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상할 땐...

2008/03/29 10:17 생활감상문

속은 상하고, 약속은 없는 주말엔...

음악 크게 틀어놓고, 억지로 꾸역꾸역 하는 청소와 빨래가....

그래도 위로가 된다.

 

괜히 술 마시고, 의미 없는 일들에 매달리느니....

깨끗한 집안에서 한숨 푹 자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주말 TV에 볼 게 참 없구나.

(쳇, 케이블채널까지 매달 꼬박꼬박 자동이체 되는 금액이 얼만데...)

 

청소 마치면 빨래 널고, 빨래 마치면 한숨 자다가

운동 갔다가 시장 보고, 저녁엔 미뤄둔 원고나 좀 보면서...

또 전형적인 30대 직딩의 주말을 보내줘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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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9 10:17 2008/03/2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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