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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욱,,, 그사세...

왜 이 드라마를 늦게 보게 되었을꼬.

처음 잠깐 볼 때는 이렇게 재밌게 될 줄 모르고 바람을 피웠지.

어젠 드라마를 보면서 아드레날린이 마구마구 분출되어,

끄으윽

혼자 베개를 끌어앉고 뒹굴었다!

우어어어억!!!

잠도 안 오고, 마음은 막 활랑활랑거리지.

덕분에 아침 알람 소리는 깨끗이 못 듣고

평소보다 1시간 넘게 햇살을 받으며 눈을 떠 버렸다.

에구 택시비 아까비~~~

하지만, 어제의 그 떨림은 뭘로도 살 수 없었어!

 

왜 이 재밌는 드라마 시청율이 5~6%밖에 안 될까.

내 감성이 그렇게 소수인가?

 

흐억 오늘이 마지막회란다.

시간이 빨리 갔으면 좋겠고, 시간이 안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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