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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11/22
    새만금 특별법 제정 저지 1인시위 사진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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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7/10/30
    [해피투게더 독립영화] <살기 위하여 - 어부로 살고 싶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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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7/10/22
    가을전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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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7/10/21
    공간 초록 상영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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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7/10/03
    계화도 무료진료봉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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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07/10/01
    찾았다! 갯벌 친구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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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07/09/30
    neoak29님의 영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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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07/09/24
    4evert님이 쓴 살기위하여 영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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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07/09/23
    해창갯벌-무너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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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07/09/14
    인천 주안영상미디어센터 CAMF 에서 상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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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특별법 제정 저지 1인시위 사진과 기사

아...배급팀장, 백만년 만에 글씁니다.

이번 국회에서 새만금 개발에 터보엔진을 달아줄 특별법이 통과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일요일부터 국회 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프레시안에 긴급기고를 해서 메인기사로 실렸네요.
일인시위를 함께 했던 강길감독님 사진도 나왔구요.

 

*이미지 클릭하시면 관련 기사가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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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독립영화] <살기 위하여 - 어부로 살고 싶다>




○일   시: 2007년 11월 3일(토) 오후 4시
○장   소: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 2관(상암동)
○상영작: <살기 위하여 - 어부로 살고 싶다>(2006, 이강길 감독, 75분)
○관람료: 무료
* 상영 후 조영각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진행하는 감독과의 대화가 이어집니다.
○문   의: 프로그램 관련 문의 - 프로그램팀 : 02-3153-2036
              상영일정 및 찾아오는 길 문의 - 서비스운영팀 : 02-3153-2047
              홈페이지 - www.koreafilm.or.kr


11월의 ‘해피 투게더, 독립영화’는 지난 7년 동안 새만금 간척사업에 맞선 주민의 이야기를 3편의 '살기 위하여' 시리즈로 만든 이강길 감독의 세번째 새만금 이야기인 <살기위하여 - 어부로 살고 싶다>를 만납니다.

2006년에 제작된 <살기 위하여 - 어부로 살고 싶다>는 제목처럼 생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생활의 터전이었던 갯벌을 잃은 계화도 어민의 삶과 인식의 변화를 쫓아가며, 이들을 둘러싼 공동체조차 파괴되어 가는 과정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위해 개인과 작은 공동체의 최소한의 생존권마저 위협받는 현실을 진단합니다.

한국영상자료원의 '해피 투게더, 독립영화'는 매달 독립영화 감독 한분을 모시고, 조영각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과 함께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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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전어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 그 전어잡이가 계화도에서는 한참이다. 소비자가격은 조금

올랐다고 하는데  산지가격은 오르지 않고 있다고 한다. 방조제가 막힌지 1년이 지난 지금 전어

라도 나와서 다행이라며 작년에 비해 두배가 넘는 선단을 꾸리고 마지막 전어잡이를 하고 있다.

8월말부터 본격적인 어장이 형성되어 조금 잡히다가 9월 중순부터 그리 큰 재미가 없다고 한다.

친구인 하수와 성준도 한달여 전어잡이를 했지만 이제는 그만두고 다시 생합잡이를 하고 있다.

 

  

오랫만에 양지포구가 술렁거리며 전어를 얻어가려는 주민들로 전어 상고선이 북적이고 있다. 

 

좌측이 전어이다. 우측은 성어가 되지 못한 전어새끼로 이곳에서는 대미(때미)로 부른다.

일반인이 보기에는 구별이 쉽지않으나 전어는 비선형으로 잘 빠진 반면에 때미는 배부분이

둥그스럽하고 입모양이 완전하지 못하다.

 

전어속에 삼치도 보인다. 이곳 주민들은 소득외 소득을 '보시' 라고 한다. 이런 보시는 서로

나누어 가지고 가는 것이 대부분으로 이날도 많은 보시가 올라왔다.

보시 했다는 삼치가 한 망태기 있다.

 

도매상 활어차에 싣고나면 남은 전어와 삼치를 나누어 가지고 있다.

 

이번 전어를 잡은 것은 기철이팀이다, 일주일 만에 1톤 넘는 양을 잡아 올렸지만 산지가격이

좋지 않아서 인지 그리 밝은 표정은 아니다. 내년에는 도시로 나가 다른 일자리를 알아봐야 겠

다고  한다. 중국동포 부인인 춘련씨와 딸 지애 3식구로 그럭저럭 살아왔는데 점점 힘든 것을

느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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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초록 상영회

공간초록에서 살기위하여 상영이 있었습니다.

 

공간초록은 지율스님과 함께했던 이들이 생명과 환경을 지키기 위하여 만든 공간이다.

 

 

 공간초록에 어울리는 문구,

너무나 당연한 진리인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서는 너무도 멀게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두 자녀와 함께 오신 관객

 

이번 상영에서 처음으로 포스터와 전단지가 사용되었다.

 

늦게까지 함께하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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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화도 무료진료봉사

올해 7월부터 시작 된 무료진료봉사가 오늘 개천절에 그레에서 있었다.

그레 입구에 프랭카드가 걸려져 있지만 오고 가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9월 태풍으로 한차

례 쉬고 이번이4번째이다. 홍보가 부족한 탓도 있지만 확실한 마을 주체가 없었다는 것이 큰 것

같다. 오늘은 30여명의 주민분들이 오셨다고 한다.

 

 

 

              

 

                                        컵라면으로 점심을 먹으며 진료는 계속되었다. 

 

                                                   진료소에 온 김기철씨 가족

 

기철은 나와 동갑이며 친구로 지내고 있다.  원래 경운기를 몰며  갯벌에서 그레질를 했었다.

새만금방조제가 막히자 이제는 전어배를 타고 있고 부인은 읍내에서 시간제로 일한다고 한다.

중국 내륙의 농촌에서 온 동포로 시집와서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6년이라는 짧은기간 갯벌에서

그레질 할 때가 좋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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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다! 갯벌 친구들.

         EBS다큐페스티벌기간중 살기위하여 상영때 만난 안은영작가님이 보내주신 책

 

                       새만금에서 몇번 인사드린 적이 있는 백용해선생님이 감수하셨다.

 

 

   새만금의 원주민들입니다. 인간의 탐욕으로 사형선고를 받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예전의 건강한 갯벌과 영원히 함께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과분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안은영작가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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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ak29님의 영화평

요즘 주변에서 EBS 지식채널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한다. 가끔 채널을 돌리면서 화면 한 켠에 새겨진 지식채널 로고를 보기는 했으나, 하루 종일 지친 정신을 달래기에는 야구나 스타크래프트 혹은 무한도전이 더 좋았기에 EBS는 늘 ‘스킵채널’이었다. 그런데 내가 뭔가를 배울것이 있다고 하는 사람들의 많은 경우가 지식채널에 대해 얘기를 했다. 신기함 반, 공부할 맘 반에 31일(금) 퇴근 후 과감히 EBS를 선택했다. 그때는 EDIF 기간 중이었기 때문에 브라운관에서는 다큐멘터리 한 편이 나왔다. 순간 눈에 들어온 것은 낯익은 새만금의 풍경. 이강길 감독의 <어부로 살고 싶다>였다. 인디포럼에서 상영된 이 다큐멘터리가 ‘아주 괜찮다’는 말을 들어왔을 터였다. 그래서 작심을 하고 끝까지 보기로 했다.

사실 지금은 새만금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이 식었다. 오랫동안 한국사회에서 핫 이슈로 다뤄졌기 때문에 새만금을 모를 리 없다. 오히려 나의 고향이 댐에 잠긴다는 상황과 맞물려 새만금은 늘 볼 때마다 서글픈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갯벌을 메운다는 어처구니없는 발상에서 시작해 시대가 바뀌고 정권이 바뀌어도 그 변하지 않는 의지에 좌절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기 때문에 새만금 문제는 지겹기까지 했다. 그동안 반복된 정부와 환경운동가, 정부와 주민들의 갈등이 풀리지 않으면서 내 기억에서 사라져갔다. 내가 새만금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던 것도 무관심해 지는데 한 몫 했다.

그런데 새만금 문제를 자본과 환경 등의 구조의 문제로 환원시키면서 내가 잊고 있었던 것이 하나 있었다. 바로 사람이다. 영화를 먼저 보면서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은 촬영 당시 그곳에서 형성됐던 대치구도였다. 반대자와 찬성자, 그리고 경계를 확인할 수 없는 사람들까지. 사회생활을 하면서 그런 구도를 워낙 많이 봐왔기 때문에 그것을 파악하는 데는 채 2분도 걸리지 않았다. 그렇게 브라운관을 통해 죽어가고 있는 새만금에 눈을 맡기고 있을 무렵,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반대자가 아닌 00씨, 반대자가 아닌 XX씨. 그들은 그곳에서 숨을 쉬고, 화를 내고, 움직이고 있었다.

새만금 사람들은 배를 타고, 물막이 공사가 한창인 바다로 나아갔다. 그들이 고기를 잡던 곳, 잡은 고기에 초장을 찍어 먹으며 소주를 한 잔 걸쳤던 곳. 이제 그곳은 차가운 시멘트로 채워지고 있었다. 그들은 공사현장에 뛰어들어 자신보다 수천 배가 큰 트럭 앞에 몸을 맡겼다. 나를 죽이지 않으면 길을 막을 수 없다는 의지표현이었다. 하지만 그 의지는 오래가지 못했다. 그들의 마음이 변한 것은 아니다. 잘 훈련된 전경들이, 누운 사람보다 수십 배 많은 전경들이 그들을 안전한 곳으로 호송했기 때문이다. 사람이 지나간 자리. 그곳에는 다시 돌과 시멘트가 부어졌다. 그렇게 물길이 막혔다.

물길이 막히던 날. 사람들은 눈물을 흘렸다. 전국의 99.9%의 국민들이 새만금 문제가 끝났다고 생각했을 때에도 그들은 0.01%의 희망을 보고, 갯벌을 위로했을 것이다. ‘내가 너희를 꼭 지켜줄게.’ 그런데 그 희박한 가능성마저 사라진 순간, 그들은 갯벌을 위로할 말을 잃었다. 딸을 붙잡고 “어부는 국민도 아녀, 나라가 어부의 터전을 빼앗아 갔어, 그러니께 너는 어부가 돼서는 안 돼, 공부 열심히 해서, 힘 센 사람이 되야혀”라고 말하는 이도 있었다. 나는 내 인생에서 가장 참을 수 없었던 시간이 군화를 신고 36시간째를 맞이한 순간이다. 참을 수 없는 그 찝집함이란 아픈 것도 아니고, 힘든 것도 아니다. 그저 그런 감각이 나의 몸 어딘가에 있다는 것이 참을 수 없는 것이다. 그 때는 군화를 벗어봐야 소용이 없다. 군화를 벗고 발을 주무르고, 뛰어다녀 봐고 그 감각을 사라지지 않는다. 새만금 사람들의 슬픔을 얘기하면서, 이런 개인적인 비유를 하는 것이 쉽게 납득이 가지 않겠지만, 문제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 그로 인해 다가오는 짜증과 슬픔은 그저 방치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그들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한 청년이 대책위 사람들이 모여 있는 마을회관으로 간다. 그는 그곳에서 분노를 터트린다. “오늘 물길이 막혔다. 그동안 대책위는 무엇을 했는가.” 사실 청년과 대책위 지도부의 생각이 애초부터 달랐다. ‘생존권 사수’라는 같은 명제를 가슴에 품고 있었지만 그 해결방법이 달랐다. 청년은 어떻게든 물길을 못 막게 하면서 갯벌을 살리는 것이 생존권을 지키는 것이었다. 하지만 대책위 지도층은 어떻게든 좋은 조건에서 정부 혹은 지자체와 협상을 잘 해서 좀 더 많은 보상을 받는 것이 생존권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시위를 하면서도 기자들을 부르고, ‘보여주는’ 시위를 벌인다.

이 지점에서 <어부로 살고 싶다>는 새만금 주민들의 ‘생존싸움’에서 ‘인간의 욕망과 갈등’의 측면으로 그 외연을 확장한다. 선과 악이 분명한 상황에서 싸움을 벌이는 것은 오히려 쉽다. 하지만 그 속에서 다양하게 분화되면서, 선과 악의 경계는 모호해지고 싸움의 동력은 쇠퇴한다. 동료들에게 느끼는 배신감은 막혀버린 새만금과 더불어 주민들이 겪어야 하는, 그리고 관객들이 더한 안타까움을 느끼게 하는 원동력이다. 이것이 이 작품이 단순한 뉴스릴을 넘어 영화로 재탄생되는 지점이다.

영화가 결말을 맺을 때 즈음, 정말 영화 같은 사건이 벌어진다. 투쟁을 벌이던 한 주민이 바다에서 죽음을 맞이한 것이다. 그녀는 평소처럼 일을 하러 갔다가, 뚝방의 수로가 열려 바뀌어버린 바닷물의 흐름에 적응하지 못해 자신의 ‘공간’에서 죽은 것이다. 사람들은 그녀가 사고로 죽은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죽음을 맞이한 게 아니라 죽음을 당한 것이다. 평생을 물질을 하고 살았는데, 그렇게 허무하게 죽을 수 없다는 것이다. 먼저 수로 개방시간을 귀뜸이라도 해줬으면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는 주민들. 먼 바다를 보고 눈물짓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떠올려본다. ‘인상적’이라는 말을 갖다 붙이기엔 너무나도 추한 장면. 물막이 공사가 끝나던 날, 현대건설 직원들과 정부․지자체 관계자들은 막혀버린 뚝방 앞에서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을 부른다. 수천 개의 흰 태극기가 바람에 휘날리는 그 장면을 어찌 장관이라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구역질이 났다. 그 거대한 자본의 힘. 그들이 환경에 대해 몰지각하고, 주민들에게 무관심(혹은 혐오)한 것을 탓하지 않겠다. 하지만 어떻게 옆에서 사람이 죽어가고 그렇게 아파하는데 웃을수 있을까. 통장에 차곡차곡 쌓일 돈이 그들의 아드레날린을 분비케 한 것인가.

영화를 보고, 자막이 올라가는 순간에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아니 눈물이란 표현은 적절치 않은 표현이다. 울음이 멈추지 않았다. 어깨가 들썩이며 흐느꼈다. 작은 방에 홀로 앉아 브라운관을 바라보며 눈물이 범벅된 얼굴이 절대 아름답지는 않았으리라.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한 가지 다짐을 했다. 자본의 노예가 되지는 말자. 그래서 남들의 고통에서 자유로워지지 말자. 언제 기회가 될 때, 이 영화를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 <어부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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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evert님이 쓴 살기위하여 영화평

 

물론 때에 따라서는 약간의 연출을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날것" 그대로 찍어서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영화는

모든걸 연출하고 연기한 극영화에서는 결코 느낄수 없는

"절절함"의 힘과 감동이 분명히 존재한다.

아직까지 포스터조차 업뎃되지도 못한

이강길 감독의 새만금 이야기인,

"어부로 살고 싶다"는 그가 무려 7년 동안 새만금 뻘밭에서

-그곳 주민들과 동고동락 하면서- 마치 전사처럼 찍어낸 역작이다.

 

무조건 갈아 엎고 개발하면 모든게 다~될것 같은

70년대 토건국가에서나 통할 법한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이 먹히는 나라가,

불행하게도 21세기 현재 진행형인 "대한민국"이다.

평생을 뻘밭과 바다에 의지해서 살아온 어부들의 삶과,

전세계를 통틀어 손꼽힐 만한 자연의 보물인 광활한 갯벌이

굶어 죽던지 말던지~말라 죽던지 말던지~~,

물막이 공사가 완공되었을때 축하한답시고 휘날리던 "태극기"와

저 유명한 "현대건설"의 깃발은 이 영화의 포인트이자,

지금 이나라의 현주소를 똑똑히 보여주고 있었다.

 

극중 한 어부가 초등 4학년인 딸에게 얘기한다~

"넌 공부 잘해도 커서 판사되지 마라,

 시인이나 철학자가 되서 잘못된 이 세상을 비판해라...!"

 

분명히 이건 정말 아닌데~~이게 맞다고 우기는 사람들이

득세하고 출세하는 이 세상에서,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도대체 어떤게 "정의"이고

또 어떤게 "불의"인지~

뭘 어떻게 가르쳐야 올바른 건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심장을 가진 사람들은,

그걸 안다.........안다고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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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창갯벌-무너진 배-

 

      이번 태풍피해인지 누군가 못된 짓을 한 것인지 모르지만 최병수작가의 새망금호가 부서져 있다.

 

                                                  하늘로 간 배도 무너졌는지 내려져 있다.

 

해창은 2000년부터 시작 된  새만금 반대운동의 아주 중요한 곳입니다.

매향제를 시작으로 장승제 등 새만금 전시관에 대항하는 안티 새만금 전시관으로 많은 이들의 염원을

담은 곳으로 2002년 축구공하나가 전세계를 흥분시킬 때,

광화문, 시청에서 빨간 붉은 악마티셔츠를 입고 대한민국을 외칠때,

자신 살을 떼어내듯 마지막 남은 모든것을 다 내어준 해창산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촬영때문에 지나가다가 부서진 배를 보고 사진만 찍어 왔습니다.

지금의 새만금 상황을 잘 말해주는 것 같아서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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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안영상미디어센터 CAMF 에서 상영합니다.

인천 주안영상미디어센터 CAMF(http://www.juancamf.or.kr/) 에서 상영합니다.

 

<살기 위하여> 상영 일정

 

9월 13일(목) 4시

9월 15일(토) 6시 - 감독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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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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